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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신한 페이판 100원딜' 이벤트

신한카드는 단돈 100원 결제로 할인쿠폰 세트를 제공하고 이벤트 참여자 중 1명을 추첨해 아이슬란드 2인 여행 패키지를 증정하는 '신한 페이판(PayFAN) 100원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 페이판 100원딜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신한 페이판 이벤트 페이지에서 100원만 결제하면 2종(호텔스닷컴 15%·올댓쇼핑 1000원) 할인쿠폰 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참여한 1명을 추첨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관광지로 유명한 아이슬란드 2인 여행 패키지(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 오로라·골든써클·블루라군 관광 패키지 포함)를 증정하는 '스페셜 포춘'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스페셜 포춘 당첨 확률은 이벤트에서 지정한 미션(앱 푸시(App-Push) 동의·위치기반 서비스 동의·마케팅 수신 동의·터치결제 등록) 달성 개수에 따라 최대 5배 높아진다. 한편 지난 5월에는 공동 구매 방식을 활용해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규모에 따라 쿠폰 개수를 달리하는 방식으로 '신한 페이판 100원딜'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여 고객이 많아질수록 혜택이 추가되는 특성에 따라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이벤트를 공유하는 등 4만명이 넘게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5월 이벤트 최종 당첨자 1인에게는 인도양에 위치한 휴양지인 모리셔스의 왕복 항공권과 고급 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했다 . 이벤트 참여 방법 및 스페셜 포춘의 상세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 페이판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은 비용으로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100원딜은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9-19 17:15:0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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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윤석헌, 소통 문턱 낮추고 월 1회 회동 정례화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날 은 위원장과 윤 금감원장은 매월 정례회의 개최 전후 2인회의를 정례화하는 등 소통 부재에 따른 문턱을 낮추고 소비자 보호와 기업의 지원활동에 힘쓰기로 했다. 은 금융위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내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상담센터를 방문한 뒤 윤 금감원장과 만나 "금융위, 금감원도 서로 터놓고 소통할 수 있는 한 팀이 돼 소통의 부재에 따른 오해가 없어졌음 좋겠다"고 했다. 윤 금감원장도 "금감원과 금융위 간 존재하는 문턱이 다 닳아 없어져서 소비자보호와 기업의 지원활동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답했다. 이날 두 금융당국 수장은 매월 '2인 회의'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개최 전후 정례화한다는 데 합의했다. 또 부기관장회의도 월 1회 정례화하되 현안발생 시 수시 개최하는 등 내실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동의 주요사안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상품펀드(DLF) 대규모 부실 사태에 따른 대응 방안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3일까지 은행의 불완전 판매 여부를 점검하고, 제재수위를 확정하기 위해 추가검사에 들어간 바 있다. 은 금융위원장은 "금감원의 조사로 불완전 판매와 다른 요인이 있는 지 등을 점검하고 있으므로 우선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판단하겠다"며 "개별적인 분쟁 건은 상정되는 대로 공정하게 협의 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감독원장은 "지금 민원사례들을 토대로 배상 비율 등 보상기준을 마련할 계획에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부분은 없지만, 다만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과 관련한 분쟁조정 신청은 현재까지 150건 가량 접수된 상태다. 다만 이날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연계 파생결합 증권(DLF)의 만기를 시작으로 25일 하나은행의 만기가 도래하면 분쟁조정 신청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두 수장은 금감원의 검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법사항에 대해 엄중조치하고, 필요시 판매규제 강화 등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윤 금감원장은 "법안 규제등이 개선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금융위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고 은 금융위원장은 "별도로 상품이 판매되던 것을 소비자가 자주 접할 수 있는 금융기관(은행)에서 판매하는 것이 나쁘다고 볼 순 없다. 신중을 기해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 금감원장은 지난 18일 토스의 이승건 대표가 금융감독원이 (규정에 없는) 불가능한 안을 제시해 증권업 진출이 어렵다는 발언에 대해 "금감원은 규정에 없는 것을 요구하는 곳이 아니다"며 "다만 서로간의 대화에서 오해가 발생해 나타난 부분"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윤 금감원장은 "(이승건 대표가)규정을 자기 마음대로 바꾸기 어려우니 그런 발언을 한 것 같고, 관련 사안을 들여다본 뒤 필요하면 상의하겠다"고 했다.

2019-09-19 17:15: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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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 KB차차차 대학생 브랜드 마케팅 공모전 시상

KB캐피탈은 지난 18일 서초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회 KB차차차 전국 대학(원)생 브랜드 마케팅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젊은 연령층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개 팀 이상이 참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온라인 마케팅 부문 5팀, 영상 음원 부문 5팀이 본상을 수상했다. 각 부문별로 대상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2팀) 1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트로피와 상장이 전달됐다. 영상 음원 부문은 KB캐피탈 내부 심사위원단 및 임직원들의 공개 평가로 수상팀이 선정됐으며, 온라인 마케팅 전략 부문은 내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시상식 당일에는 경쟁 PT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대상을 받은 온라인 마케팅 부문 킹고부릉이팀은 '고객의 편리한 앱 사용을 위한 네가지 전략'을 주제로 고객이 효율적으로 차를 선택하도록 제안하는 검색엔진 필터링 기법, 간편 차량 비교 시스템 등의 제안 내용으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상 음원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백스테이지(Backstage)팀은 '라이드 위드 미(Ride with me)'라는 제목의 힙합 스타일의 노래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바탕으로 KB차차차의 젊은 감성을 어필한 점이 KB캐피탈 내부 임직원들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마케팅 부문과 영상 음원 부문의 대상자에게는 시상금·트로피·상장과 더불어 향후 KB캐피탈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경우 입사 지원 시 서류평가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심사를 맡은 LG그룹 계열사인 종합광고대행사 엘베스트(LBEST)의 조형준 상무는 "전문가 수준에 버금가는 훌륭한 제안 자료와 수준급 프리젠테이션으로 심사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며 "사용자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치열하게 고민한 제안서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KB캐피탈 경영관리본부장 김세민 상무는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를 거쳐 KB차차차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랜드 전략 온라인 마케팅 부문 금상 수상작은 △빠르게 Check Check Check(팀명 : 참새는짹짹짹), 은상 수상작은 △KB차차차 2030의 희망의 되다(팀명 : KCG), 동상 수상작은 △추억을 차에 태우다(팀명 : 채우미), △20대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다(팀명 : 뜨거운 아이스크림)가 선정됐다. 영상 음원부문 금상 수상작은 △Your 차차차 has arrived(팀명 : Banique), 은상 수상작은 △KB차차차 송(팀명 : KB싱어송라이터), 동상 수상작은 △내 가족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팀명 : 리디안) △차칸차 차차차(팀명 : 치키차카초코)가 선정됐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제1회 KB차차차 브랜드 마케팅 공모전에 참가한 대학생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넘치는 끼와 아이디어가 넘치는 훌륭한 공모작들이 많아, 우리에게도 많은 자극이 됐다"며 "젊은 층과의 적극적인 교감을 위해 공모전을 매년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 공모전에도 더 많은 전국의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KB금융그룹과 KB캐피탈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공모전 시상식을 마무리했다. KB차차차 전국 대학(원)생 브랜드 마케팅 공모전 수상자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및 KB차차차 공식 SNS 채널에 공지할 예정이다.

2019-09-19 17:14:5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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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좋은 보험 약관 만들기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금융감독원은 생명·손해보험협회와 19일 '좋은 보험약관 만들기 경진대회' 우수작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379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교수, 소비자단체, 기자 등 외부 전문가가 심사를 맡았다. 심사 결과 대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8건을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는 금융감독원장상(상금 300만원), 우수상 수상자는 생명·손해보험협회장상(100만원), 장려상 수상자는 상금 50만원을 각각 받는다. 대상은 암보험 약관을 타임라인, 도식화, 동영상 등을 활용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게 개선한 작품이 차지했다. 소비자들이 약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카카오톡 대화 방식을 이용해 계약체결, 보험금 지급, 면책 사항 등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약관을 제작한 작품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약관 내용 중 보장급부와 면책사항 등 주요 사항에 대해서 소비자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해 시각화·도식화한 작품도 우수상을 받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진대회 우수제안 내용은 앞으로 보험약관이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작성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9-19 16:39:2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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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풀기' 경쟁 시작…전세계, 다시 제2양적완화 시대로

전 세계가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시대로 접어들었다. 최근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선제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돈 풀기' 경쟁을 시작한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마이너스(-) 예금금리를 더 내리고 11월부터 월 200억유로의 자산매입 등 양적완화를 재개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내렸다. 이미 마이너스 금리인 일본은 기존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양적완화는 기준금리 수준이 이미 너무 낮아서 금리 인하를 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때 중앙은행이 시중에 통화공급을 늘리려 경기를 부양시키는 통화정책을 말한다. 19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미 연준은 지난 17~18일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내렸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인하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춘 것은 지난 7월 말에 이어 2개월 만이다. 7월 당시에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직후인 2008년 12월 이후로 10년 7개월 만에 금리 인하가 이뤄진 바 있다. 연준은 "경기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대응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나 통화정책이 완전히 '완화' 쪽으로 돌아선 것은 아니라고 선을 분명히 그었다. 그럼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일 연준에 마이너스 금리를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멍청이들 때문에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연준은 금리를 제로(0)나 그보다 더 낮춰야 한다"고 했다. 그가 마이너스 금리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연준의 결정에 대해서는 "제롬 파월과 연준은 또다시 실패했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 유럽, 중국도 돈 푼다 ECB도 지난 12일(현지시간) 소폭 금리 인하와 함께 양적완화 재개를 결정했다. 이날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를 현행 -0.4%에서 -0.5%로 인하하겠다고 결정했다. 예금금리는 시중은행이 ECB에 자금을 예치할 때 적용되는 금리다. ECB가 금리를 내린 것은 2016년 3월 이후 처음이다. 기준금리(0%)와 한계대출금리(0.25%)는 동결했다. ECB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충분히 가깝게 접근할 때까지 현재 수준 또는 더 낮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ECB는 오는 11월 1일부터 필요한 기간 월 200억유로(26조3000억원) 수준의 순자산매입을 재개하는 양적완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상당 기간 자사매입프로그램을 통해 상환되는 모든 자금을 재투자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국도 지난 16일 지준율 인하를 단행했다. 중국 대형은행의 지준율은 13.5%에서 13.0%로, 중소형은행은 11.5%에서 11.0%로 내려갔다. 올해 들어 중국에서 전면적인 지준율 인하가 이뤄지는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은 작년 4차례 지준율을 내린 데 이어 올해 1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지준율을 총 1%포인트 더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조치로 약 9000억위안의 유동성이 시장에 투입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이 양적완화에 나선 것은 최근 중국 경제가 6%대 성장률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면서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 대비 4.4%에 그치며 17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고, 1~8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도 5.5%에 불과했다. 8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7.5%를 기록해 7월(7.6%)보다 낮아졌다. ◆ 일본은 동결, 신흥국도 금리 인하 동참 미국, 유럽, 중국의 양적완화에 일본은행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초점이었는데 일단 기존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19일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1%,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제로로 유도하는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회의 후 발표한 결정문에서 "물가 상승 흐름이 손상될 우려가 높아지는 경우는 주저하지 않고 추가적인 금융완화 조치를 강구한다"며 경기의 현황 판단에 대해 "완만하게 확대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일본은 2016년부터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12년 집권 이후 적극적인 금융완화를 기조로 한 '아베노믹스'로 엔화가치를 달러당 80엔대에서 120엔대까지 떨어트렸다. 그러나 미·중 무역갈등과 세계 경제 후퇴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성향이 커지며 엔화 약세 기조는 흔들리고 있다. 일본은행은 엔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금융완화를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신흥국들도 금리인하 대열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18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6.0%에서 5.5%로 0.50%포인트 낮췄다. 이는 1996년 기준금리 도입 이후 최저 수준이다. 베트남 중앙은행(SBV)도 기준금리를 연 6.25%에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0월 이후 2년 만의 금리 인하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현재 8% 수준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전망이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한국은행은 오는 10월과 11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10월에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하할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렇게 되면 현재 1.50%인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치인 1.25%까지 떨어지게 된다.

2019-09-19 15:16:1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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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패스트파이브와 공유오피스 사업 MOU

신한금융그룹은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에서 패스트파이브와 공유오피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고속 성장하고 있는 공유오피스 시장의 국내 1위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5년 1호점 오픈 이후 현재 1만2000여명이 입주한 1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20호점까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39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규모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유 주거 등의 다양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종합 부동산 기업으로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공유경제를 근본적인 경제의 패러다임 변화로 인식하고, 그 안에서 금융의 역할을 찾고자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업 방안을 모색해왔다. 특히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소비 패러다임 변화와 온라인 플랫폼 확장, 대규모 투자 연계 등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공유 경제 사업을 주목하고, 그룹 차원에서 공유비지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지난 7월부터 국내 공유경제를 대표하는 공유오피스 기업인 패스트파이브와 사업적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신한금융와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크게 세 가지 부문에서 각 그룹사별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를 중심으로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한 기업과 임직원 대상으로 고객 관점에서 최적화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금융 뿐 아니라 비금융을 넘나드는 다양한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패스트파이브의 강점 영역인 부동산 부문에서는 신한리츠를 중심으로 임대차 및 투자 전반의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한금융이 보유한 부동산을 활용해 사회공헌 공간을 구축하고, 이에 대한 운영을 협업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연계 사업도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투자 부문에서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과 연계해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은 물론 혁신성장 관점에서 패스트파이브 입주기업 대한 투자와 함께 혁신기업 발굴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 조 회장을 비롯해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신한리츠운용 남궁훈 사장, 글로벌투자금융(GIB) 사업부문 정운진 부문장이 참석해 패스트파이브 입주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 회장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관점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공유경제 사업모델은 금융업에 있어서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변화되고 있는 경영 환경과 트렌드에 대응해 공유경제 기업과 상생하는 협업체계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9 14:13: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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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금감원과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KB국민은행은 19일 경기도 부천시 세종병원을 방문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을 통해 국내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어린이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병문안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 김필수 한국구세군사령관, 윤성빈 KB금융그룹 후원선수 등이 함께 방문해 힘든 수술을 이겨낸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인형과 가방 등을 선물했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은 KB국민은행과 금감원,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86명의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아 새 생명을 얻었다. 지난 2일 입국한 10명의 어린이들은 수술 과정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한 후 오는 23일에 캄보디아로 돌아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하고,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주고 있다. KB캄보디아 현지법인도 심장병 수술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비 지원 및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연말에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지난 8년, 다시 가슴이 뛴다' 후원행사를 진행하는 등 아이들의 성장을 바라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9-09-19 13:56: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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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범죄계좌 즉시 지급정지 핫라인 구축

보이스피싱 등 불법사금융에 따른 피해를 막기위해 밤중에도 바로 계좌지급을 정지할 수 있는 핫라인(Hot-Line)이 구축된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불법사금융 신고센터'의 대응능력 확충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불법사금융으로부터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사금융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사금융 수법의 고도화로 상담 소요시간이 길어지고, 올해는 하루 평균 상담건수가 1인당 50건을 웃돌고 있어 불법사금융 응대의 질적인 측면은 물론 전화연결 지연 등 신속대응이 곤란한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불법사금융에 대한 적시 대응을 위해 불법사금융 신고센터의 대응능력을 적극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전화상담 전문역'을 확충한다. 불법사금융 신고센터의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고, 신규 채용자에 대한 자체교육 완료 후 신고·상담 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불법사금융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만큼 향후에도 전문상담인력은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범죄에 이용된 계좌는 야간에도 즉시 지급을 정지할 수 있도록 24시간 전용회선(핫라인)을 구축한다. 야간 핫라인 구축은 오는 4분기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며, 추후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금감원은 불법사금융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신고·상담 사례 중 신종 사기수법을 전파해 피해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2019-09-19 12:00:0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