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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MG새마을금고 음악회 개최

MG새마을금고가 지난 3일 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10월 24일까지 서울을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지역에서 'MG새마을금고음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MG새마을금고가족의 희망을 노래하는 음악회로서 전국 새마을금고 회원 및 비회원이 함께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새마을금고는 음악회를 통해 고객 및 지역 주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음악회에서는 모모랜드, 장윤정, 소찬휘 등의 출연진이 약 2만명의 주민들에게 풍성한 가을 저녁을 선물했다. 음악회는 지역별 일정에 따라 뮤지컬 갈라쇼, 애니메이션 크루 등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아스트로, 모모랜드, 마마무, 장윤정, 소찬휘 등 국내 정상급 가수 등이 출연하는 다양한 무대로 꾸며진다. 피날레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불꽃쇼가 펼쳐져 가을 밤하늘을 화려한 불꽃들로 수놓을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아름드리 느티나무처럼 깊고 풍성한 문화행사의 의미를 담아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50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지역별 음악회 일정과 경품행운권 수령 등 관련 문의는 가까운 새마을금고에 문의하면 된다.

2019-09-04 15:14:00 홍민영 기자
KB국민은행, 산업인력공단과 미얀마 근로자 지원 MOU

KB국민은행은 4일 미얀마 양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미얀마 송출근로자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우따잉쉐(U Thein Swe) 미얀마 노동부 장관,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및 미얀마 정부 주요기관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미얀마 근로자의 한국 송출 과정 전반의 효율성 및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이 제공 예정인 미얀마 디지털뱅킹서비스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송출근로자를 위한 별도 메뉴를 마련해 자격시험 신청단계부터 선발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기존 수기 선발방식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허 행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의 선발과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제휴해 미얀마 송출근로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 이후 미얀마에서 KB한국어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000여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의 한국계기업 취업도 지속적으로 지원 중이다.

2019-09-04 15:13: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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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여행적금2’ 출시

우리은행은 오는 5일 최고 연 6.0%의 금리와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제휴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여행적금2'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 여행적금2는 정기적금으로 가입기간은 6개월 또는 1년이며, 월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가입기간 1년 기준으로 기본금리 연 1.8%에 우대금리 최대 연 4.2%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6.0%다. 우대금리는 우리은행 첫거래 고객,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또는 연금) 수령, 공과금 자동이체 등의 조건 충족시 최대 연 0.7%포인트, 우리신용카드 이용액과 공과금 카드납부 등의 조건 충족시 최대 연 3.5%포인트가 제공된다. 우리은행의 우리 여행적금은 지난 11월 출시이후 인기리에 판매됐다. 우리 여행적금2에는 제주항공,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기존 제휴업체에 호텔스닷컴, 와이파이도시락 두 곳이 추가돼 여행적금 가입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제휴서비스를 제공한다. 적금 만기자금으로 제주항공 마일리지인 리프레시 포인트를 구매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구매금액의 5%가 추가 적립된다. 제주항공 국제선 왕복권을 15만원 이상 결제시 1만5000원 즉시할인 쿠폰, 호텔스닷컴 35만원 이상 결제시 5만원 즉시할인 쿠폰, 와이파이도시락 최대 2일 무료이용 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 최대 8만원 적립금과 최상위 멤버십인 'H.VVIP' 자격이 내년 1월 1일까지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고객을 위해 높은 금리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게 됐다"며, "항공, 호텔, 데이터로밍, 면세점 제휴혜택까지 제공하는 우리 여행적금2가 여행을 준비하시는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04 15:11:5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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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융사 핀테크 기업 투자 길 넓힌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가 투자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의 범위를 확대한다. 금융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면 제한됐던 업종도 미래의 금융업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면 투자를 허용한다. 투자가 실패하더라도 고의가 아닐 경우 면책해 제재가 무서워 핀테크 기업에 투자하지 못하는 경우도 줄인다. 금융위원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한진 전자금융과장은 "지금까지 핀테크 랩과 오픈 API등으로 금융회사와 핀테크 간의 협업을 추진해왔지만 보다 강한 협업을 위해선 핀테크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먼저 금융회사가 출자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의 범위를 확대한다. 지금까지 금융회사가 출자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은 고유업무와 밀접(직접)한 관련이 있거나 효율적 업무수행에 기여했는지 유무로 제한돼 미래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필요한 핀테크 기업은 지분투자와 경영권 인수 등이 어려웠다. 앞으로는 네거티브(Negative)방식을 적용해 투자범위를 정보통신기술, 그밖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산업과 소비자에게 기여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핀테크 기업으로 확대한다. 또 금융위가 지정한 혁신금융사업자, 지정대리인 등도 출자 가능한 핀테크 기업에 포함한다. 핀테크 기업 출자에 필요한 승인 심사도 30일 이내로 줄인다. 기존 금산법은 미승인 시 30일 이내, 보험업법은 2개월 내 회신토록 해 법령·지분별로 승인기간이 달랐다. 앞으로 핀테크 기업에 출자하는 금융회사는 금융위에 사전승인을 신청한 날로부터 승인여부와 관계없이 30일 이내에 회신받을 수 있다. 금융회사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핀테크 업무의 범위도 출자 가능한 핀테크 업종으로 확대된다. 금융회사는 현행법상 금지대상이 아닌 경우, 별도 인허가 없이 부수하는 업무를 영위할 수 있지만 법을 엄격하게 해석해 고유업무와 직접 관련성이 없는 핀테크 업무를 직접 운영하는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 밖에도 핀테크 투자가 실패한 경우 관련 업무를 담당한 임직원에 대한 제재는 감경 또는 면제된다. 단 금융관련 법령을 준수하지 않거나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수집·검토하지 않은 경우, 부정한 청탁 및 사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제재를 받는다. 이한진 전자금융과장은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으로 금융사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핀테크 기업은 신규 진입 유인이 증가하고 안정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핀테크 출자·내부화를 통한 금융권의 자기혁신 기회도 부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20일 간 '금융규제 운영규정'에 따라 의견을 수렴한 후 금융행정지도 심의를 거쳐 다음달부터 법령 개정을 전제로 2년간 한시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운영한다. 법령 개정 필요사항은 현재 진행중인 연구용역 결과, 가이드라인 운영상황 등을 감안해 추진할 계획이다.

2019-09-04 14:59: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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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임추위서 은행장 등 한시적 임기 연장

-증자추진 등 현안 고려해 은행장·부행장 임기 내년 1월 1일까지로 연장 -상임감사위원 후보에 NH투자증권 박대영 NH인재원장 추천 -새 사외이사에 윤보현 전 KG이니시스 대표, 성낙일 서울시립대 교수는 연임 추천 케이뱅크가 자본확충 등 현안을 고려해 심성훈 현 행장의 임기를 한시적으로 연장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은행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2인 등 5명의 이사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지난달 초부터 본격 가동됐다.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1인, 현재 공석인 사외이사 1인의 인선을 위해 1차 후보자 선정과 심사작업 등을 진행해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 임추위는 안정적 경영 지속과 혁신성장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내외 이사 최종 후보자와 임기를 확정했다"며 "유상증자의 성공적인 마무리 등 주요 현안 과제를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케이뱅크 경영의 선봉에 서 있는 은행장과 부행장의 임기를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행장과 정운기 부행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 1일까지가 될 예정이다. 새로운 상임감사위원 후보로는 NH투자증권 박대영 NH인재원장이 내정됐다. 박 후보자는 금융투자업 분야에서 전략기획부터 영업과 조직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박 후보자의 임기는 2년(2021년 9월 22일까지)이 될 예정이다. 사외이사 후보 2인도 이날 확정됐다.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성낙일 서울시립대 교수는 연임하고, 윤보현 전 KG이니시스 대표이사가 케이뱅크의 새로운 사외이사로 합류하게 될 예정이다. 사외이사 후보 2인의 임기는 1년(2020년 9월 22일까지)으로 주총에 상정된다. 케이뱅크는 이달 23일 열릴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들 후보자 5인을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2019-09-04 14:46: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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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성장둔화 가시화…불안확대 트리거 점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4일 "드러난 이슈들과 함께 시장불안 확대의 트리거(trigger)가 될 수 있는 추가적인 요인이 없는지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금융시장 전문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과거 주요 위기들은 시장에서 간과했던 사소한 사건이 대형 악재로 확대된 사례가 종종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금융·경제 상황에 대해 시장전문가와 인식을 공유하고, 새롭게 부각되는 위험요인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감원 관계자를 비롯해 은행·증권·보험회사 등의 금융시장·산업 전문가과 외국계 증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금융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밝지 않다. 먼저 대외적으로는 우리 경제와 긴밀히 연계된 주요 국가들의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윤 원장은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졌다"며 "일본의 수출규제로 우리 산업에서 부품조달 애로 등 일본 관련 리스크가 부각됐고, 홍콩의 불안이 현실화되면서 금융시장의 진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부적으로는 수출 및 경상수지 흑자 감소, 기업실적 악화 등 성장 둔화 조짐이 가시화됐다"며 "우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면서 수급 문제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국내외 이슈들의 일일 동향을 모니터링 중이다. 윤 원장은 "현재 드러난 글로벌 불안요소들은 관련 국가 간 입장차가 상당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어느 때보다 높은 경각심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융부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그는 "최근의 실물경제 부진과 금융시장 변동 속에서도 축적된 외환보유액과 낮은 단기외채 비중, 튼튼한 금융산업 건전성 지표 등으로 인해 금융부문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더 나아가 금융이 실물 회복을 지원하는 본연의 자금 중개기능에 보다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4 13:55: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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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한국회계학회, IFRS17 재보험회계 공동 세미나

금융감독원은 오는 6일 한국회계학회와 'IFRS17 시행 이후 재보험회계의 변화 및 의미'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보험사의 회계·계리 실무자, 감사업무를 수행할 회계사, 투자자 등 외부정보이용자를 대상으로 학계, 회계법인, 감독당국 등 각 분야의 IFRS17 전문가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022년 도입을 앞둔 IFRS17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으로 자산과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기 때문에 보험사들은 막대한 자본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IFRS17이 시행될 경우 재보험계약도 원보험계약과 같이 공정가치(시가)로 평가함에 따라 재보험 회계환경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석우 한국회계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가 IFRS17 재보험회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보이용자의 효용성 측면에서 재보험회계 관련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제 금감원 부원장은 축사에서 "IFRS17 시행 시 재보험을 포함한 회계정보의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재보험회계 관련 실무이슈가 해소되는 만큼 구축 중인 IFRS17 시스템 반영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IFRS17 재보험 전문가가 IFRS17 시행 시 재보험회계 정보의 유용성, 재보험회계 이슈 처리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보험회계 전문가인 오광욱 고려대 교수가 'IFRS17 재보험회계 실무쟁점과 회계정보의 유용성' 관련 연구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준호 삼일회계법인 상무가 'IFRS17 도입에 따른 재보험회계 이슈에 대한 합리적 처리방안'을 안내한다. 이태기 금감원 보험국제회계기준팀장은 '新(신)지급여력제도에서의 재보험계약 평가방안'을 발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IFRS17 회계·계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재보험회계의 변화내용과 처리방안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신지급여력제도에서의 재보험계약 평가 시 IFRS17과의 일관성 등을 고려한 감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04 12:00: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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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암 전조증상 보장하는 'ImOK 암보험' 출시

DB손해보험은 암 발생 후 진단, 수술, 입원 등의 보장은 물론 암 발생 전 전조증상까지 보장하는 'ImOK(암오케이)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 내시경을 통해 위나 대장의 폴립이 발견되는 경우 연간 1회한으로 최대 20만원까지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간, 갑상선, 자궁 등의 폴립은 수술비 담보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한 진단을 보장해 발생 빈도가 높은 갑상선암의 전조증상에 대비할 수 있다. 암 발생 이후 암 치료 보장도 강화했다. 기존 DB손보 암보험의 주요 특징이던 특정 부위 암 진단비 운영을 통해 가족력 등을 고려한 가입이 가능하다. 재발률이 높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암에 대한 실질적 대비가 가능하도록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는 기존 최초 1회한 보장에서 연간 1회한으로 확대했다. 이 밖에 가입자의 건강검진 결과를 AI가 분석해 주요 질병의 위험도를 예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DB손보는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업체인 셀바스 AI(Selvas AI),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창헬스케어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DB손보 관계자는 "AI 질병 예측 서비스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유도하고, 질병 위험도를 제공해 실질적인 건강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9-04 11:49:3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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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부문 흑자 49.3조…정부, 세수 늘며 첫 흑자

지난해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흑자 규모가 5조원 가까이 줄었다. 한국전력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등 비금융공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영향이다. 다만 중앙정부는 세수 호황에 힘입어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8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일반정부+공기업)의 수지(총수입-총지출)는 49조3000억원으로 전년(54조1000억원)보다 흑자 규모가 4조7000억원 축소됐다. 공공부문 총지출 증가율이 총수입 증가율보다 더 커진 영향이다. 지난해 공공부문의 총수입은 854조1000억원으로 1년 전(807조7000억원)에 비해 46조4000억원(5.7%) 증가했다. 기업 영업이익이 확대되고 부동산 거래가 증가한 데다 조세, 사회부담금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공공부문의 총지출은 804조7000억원으로 전년(753조7000억원) 대비 51조1000억원(6.8%) 증가했다. 최종소비지출, 투자지출이 늘어나고 사회수혜금지출도 확대된 영향이 컸다. 부문별로 보면 일반정부의 흑자 규모는 53조6000억원으로 지난해(49조2000억원)에 비해 4조4000억원 확대됐다. 총수입(649조1000억원)과 총지출(595조5000억원)은 각각 44조2000억원(7.3%), 39조9000억원(7.2%) 늘었다. 중앙정부는 법인세, 소득세 중심으로 국세수입이 늘면서 10조9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중앙정부가 흑자를 기록한 건 통계집계 이후 처음이다. 반면 지방정부는 소비, 복지지출 확대에 흑자 규모가 전년(7조원)보다 줄어든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사회보장기금도 사회보장지출이 사회보험료 수입보다 더 늘어나면서 흑자 규모가 38조3000억원으로 1년 전(42조2000억원)보다 감소했다. 지난해 비금융기업 수지는 10조원의 적자를 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비금융공기업은 매출액이 늘었지만 투자지출이 늘고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대폭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해 비금융공기업의 총수입은 173조3000억원으로 전년(174조3000억원)에 비해 1조원(0.6%) 감소했다. 비금융공기업의 총지출은 183조3000억원으로 전년(174조8000억원)에 비해 8조5000억원(4.9%) 증가했다. 지난해 금융공기업의 수지는 5조7000억원으로 흑자 규모가 전년(5조3000억원)에 비해 확대됐다. 한국산업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HF) 등 금융공기업이 예금취급기관으로 부터 받는 이자 수입이 지급보다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융공기업의 총수입은 38조2000억원으로 전년(35조1000억원)에 비해 3조1000억원(8.8%) 증가했다. 금융공기업의 총지출은 32조5000억원으로 전년(29조8000억원)에 비해 2조6000억(8.8%) 증가했다.

2019-09-04 10:30:54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