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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여름 해외여행 이벤트

우리카드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선, 7월 말까지 전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증정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우리카드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출국일'을 입력하고 해당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일까지 매일 추첨을 통해 100명씩 선정해 '더라운지멤버스' 이용권을 지급한다. 이 이용권을 통해 전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빨리 응모할수록 더 많은 추첨 기회를 받을 수 있다. 8월 말까지는 해외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혜택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고객이 지정한 '출국일'을 기준으로 7일 동안에 300달러 이상 결제하면 1만5000원, 600달러 이상은 3만원, 1000달러 이상은 5만원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이벤트는 공항 라운지 이용권 증정 이벤트를 응모하면 자동으로 응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 내 시티면세점 할인권 증정 이벤트도 있다. 8월 말까지 우리카드로 시티면세점 인천공항점(터미널1, 터미널2 위치)에서 30달러 이상 결제하면 1만원 할인권, 100달러 이상은 3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진행 중인 무료 식사 이벤트도 있다. 우리카드로 해외 결제 금액 합계 100달러 이상 이용하고 결제 영수증과 우리카드를 제시하면 1만원 이하의 무료식사 1회를 누릴 수 있다. 해당 음식점은 가업식당(한국집, 한옥집, 만석장 등)으로 인천공항 1터미널 지하1층에 있다. 별미분식(인천공항 2터미널 지하2층 위치)에서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카드의정석 시리즈에 보내주신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해외여행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입국부터 출국까지 우리카드가 준비한 이벤트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7-10 10:51:3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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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NH빅스퀘어 2.0 고도화

-고객별 특성과 상황에 맞는 서비스와 금융 혜택 제공 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NH빅스퀘어(BigSquare) 2.0의 고도화 프로젝트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NH 빅스퀘어는 농협은행 내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가 모여 있는 장소라는 의미다. 기존에 활용이 어려웠던 비정형·대용량 데이터를 저장 및 분석하고, 머신러닝 및 시각화 분석까지 가능한 농협은행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농협은행은 ▲빅데이터를 시각화한 빅스퀘어 비전(Vision)의 구축 ▲디지털 고객 경로 분석 및 디지털 성향 지수 개발 ▲플랫폼 환경개선 ▲오픈뱅킹에 대비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구체화 등의 4가지 추진과제 고도화를 완료했다. 고객들의 금융 경험단계별 이동경로를 분석해 상품 수요 발생부터 인지, 탐색, 가입까지 고객경로 단계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는 초개인화 마케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고객 타겟 마케팅 모형을 개발해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농협은행 직원들은 빅스퀘어를 활용해 주요 은행·카드사 이슈, 기업 정보 분석, 공공 데이터 통계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금융생활 패턴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외부 뉴스, 지식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기업 신용평가 및 기업분석에 활용해 기업 부실 예측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농협은행의 빅데이터 사업은 디지털화, 초개인화, 자동화를 목표로 은행 전 직원으로의 빅데이터 활성화와 농협은행 고유의 빅데이터 사업의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빅데이터의 시각화와 자동화를 통해 은행 모든 직원들이 쉽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빅데이터 사업을 은행 전 부문으로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7-10 09:39: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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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BC카드로 워터파크 다녀오세요"

비씨카드가 여름을 맞아 국내 19개 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캐리비안베이, 하이원 워터월드 현장에서 비씨 신용 및 체크카드로 대인용 주간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동반 1명 주간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혜택은 카드 1장당 1회 제공된다. 이벤트는 오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는 오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현장에서 비씨 신용카드로 대인용 종일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동반 1명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야간 입장권의 경우 전월실적이 2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본인에 한해 1만원에 제공한다. 각 혜택은 카드 1장당 1회씩 제공된다. 일산 원마운트에서는 8월 31일까지 현장에서 비씨 신용 및 체크카드로 대인용 종일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동반 1명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8월 19일부터 31일까지는 종일입장권 1장만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1만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혜택은 카드 1장당 1회 제공한다. 빨간날엔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8월 25일까지 모든 일요일 및 공휴일마다 현장에서 비씨 신용 및 체크카드(법인카드 포함)로 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본인 50%, 동반 3명까지 3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대명리조트 오션월드, 설악워터피아,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등 14개 워터파크에서도 비씨카드로 입장권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김진철 비씨카드 마케팅부문장은 "비씨카드 고객이 올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7-10 09:30:3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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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개인파산 신청률 5년새 30% 급증…청년층 '빚수렁'

20대의 개인파산 신청률이 5년만에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이나 근로자가 아닌 청년층의 경우 공적지원도 받기 어려워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청년층에 대한 신용상담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 20대 파산 신청률 급증…'빚수렁' 9일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내지갑연구소에 따르면 전체 개인파산 신청은 2013년 대비 지난해 1만3618명(-23.9%)이 줄었다. 반면 20대의 경우 파산 신청 인원은 183명(29.1%)이 증가해 채무상환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채 또한 5년간 전체 가구의 평균 부채가 5.95% 증가한 가운데 20대 가구주의 가계부채는 13.39%가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학생이나 근로자가 아닌 20대의 청년층이어서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청년 채무자를 위한 공적지원이 대부분 학생과 근로자를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학자금과 생활비 대출 지원제도는 대학이나 대학원 재학생이 아니면 신청할 수 없고, 청년층의 학업·구직에 필요한 생활비를 대출해 주는 햇살론 역시 3개월 이상 월급을 받고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에 다니지 않거나 근로소득이 없는 청년층이 고금리 불법대출로 내몰리는 채무 위험을 겪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부채에 시달리는 청년층을 위한 전문상담기관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영섭 청년지갑트레이닝 센터장은 "기존에도 서민금융지원센터·신용회복위원회·지자체 금융복지상담센터 등의 공적상담기관이 있으나 청년들 중 상당수가 이들 기관에서 채무상담을 받는 것을 꺼린다"며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확실한 가능성을 알기 전까지는 상담기관에 문의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 청년층 위한 전문상담 '절실' 그는 이어 "청년층을 위한 채무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기관에서 청년층에 특화된 상담사를 교육해 상담의 질을 제고하고, 청년전문 상담기구를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당장의 부채 등 생활경제 문제 뿐만 아니라 청년층의 미래 설계와 같은 생활경제 역량을 향상시키는 상담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청년층을 위한 공공 자금 지원 제도를 보완할 민간기구로는 청년지갑 트레이닝센터(이하 청지트) 등이 있다. 청지트는 청년층을 위한 재무교육과 더불어 채무·신용·금융·재정관리 등 청년층의 직접적인 재무 문제 해결을 위한 1대 1 상담 프로그램 진행을 진행한다. 현재 서울·광주·대구센터를 설립했고, 서울센터의 경우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에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전문상담사 29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민간기구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규모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 센터장은 "청년층의 생활경제 문제는 전국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규모로는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다"며 "민간 기구들이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사업을 유지하고 있어 상담의 질적 측면에서도 현상유지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청년층을 위한 맞춤 재무상담 프로그램 등 콘텐츠에 대한 개발도 아직 부족한 상황이어서 정부의 협력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19-07-09 17:30:1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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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 회장 "규모는 작지만 수익성 강점 살릴 것"

-김기홍 회장 "올 하반기 금융위 권고치 보통주자본비율 9.5% 충분히 맞출 수 있어" "대형금융그룹과 규모의 경쟁은 할 수 없다. 우리는 규모는 작지만 수익성은 높은 내실 경쟁으로 승부하겠다." 김기홍 JB금융회장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취임 100일 맞이 기자간담회에서 "JB금융은 지역을 기반으로 두고 있어 대형 금융그룹과 규모의 경쟁은 어렵지만 내실경쟁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규모는 작지만 수익성은 가장 높은 금융그룹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JB금융은 자산 46조5000억원으로 국내 은행권 금융그룹 중 규모가 가장 작다. 지난 3월 취임한 김 회장은 100일간 JB금융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내부조직을 기존 4본부 15부에서 4본구 10개부로 축소하고, 그룹사 인원을 30% 줄였다. 김 회장은 "인사개편과 관련해선 죄송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JB금융을 잘 끌고가기 위해선 국내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분들과 함께해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시중은행에서 충분한 업무경험을 한 분들을 중심으로 경영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100일간의 성과와 함께 JB금융의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 지역중심 디지털 역량강화로 수익성 UP 먼저 김 회장은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을 중심으로 지역 영업기반을 확대해 나간다. 수익 극대화를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대했던 영업전략을 수정하겠다는 것. 김 회장은 "수도권 영업을 확대하면서 상대적으로 지역이 소외된 측면이 있다"면서 "수도권과 지역의 성장세가 비슷하더라도 기반지역에서 성장하는 것이 더 가치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고지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사업을 영위했기 때문에 지역 내 기업이나 고객에 대한 나름의 분석력과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며 "(시중은행과 비교해) 상대적 강점이 될 수 있는 연고지 영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주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을 중심으로 오픈뱅킹 플랫폼을 마련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오픈뱅킹 플랫폼으로 대면 영업의 한계를 벗어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김 회장은 "오픈뱅킹 플랫폼은 JB금융의 꾸준한 성장을 시작하게 된 만큼 가시적인 성과는 어느 정도의 기간이 지나야 나타날 수 있다"며 "오픈뱅킹 플랫폼 비즈니스 준비단계가 완료돼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을 중심으로 P2P대출, 챗봇, 해외송금 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같은 방식으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취임 초 약속했던 주주 친화적 경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순익 증가로 올해 안에 금융위원회의 권고치 보통주 자본비율 9.5%을 충분히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배당재원을 축적해 향후 배당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해외진출 확대 김 회장은 기존에 진출한 해외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한다. 현재 JB금융은 캄보디아에 해외법인 프놈펜상업은행(PPCB)과 JB우리캐피탈의 미얀마 소액대출금융기관(MFI)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동남아 국가는 경제성장률이 빠른데다 금융 이용률이 저조한 상황이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며 "기존에 진출에 있는 캄보디아 미얀마에서 성과가 좋은데다 네트워크를 구축돼 있어 그 국가에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김한 전 회장이 추진하던 인도네시아 진출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보통주 자본비율과 수익성을 챙겨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분간 불확실성이 있는 측면은 우선 배제하게 됐다"며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성있게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되면 그때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회장은 지방 금융그룹 중 최초로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를 받게 된 것에 대해 JB금융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평가받을 수 있어, 추후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제3의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에게 업무를 평가받고 부족한 부분을 지적받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 경영 지역경제가 어렵고, 우리 국내외 경제상황이 불안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경영진들과 힘을 합쳐 수익성을 강화해 굳건하게 JB금융만의 색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9 15:41: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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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혁신 가속폐달…최종구 "대출 1사 전속규제 개선 검토"

금융혁신을 위한 금융당국의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시행된 지 100일을 맞은 가운데 1사 전속주의 등 금융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는 신속하게 개선하고, 스몰라이센스 도입 등 진입장벽도 낮추기로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혁신금융서비스 37개 사업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혁신금융서비스가 기대했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곧바로 규제개선으로 연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온라인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에 대한 1사 전속규제를 검토해 조만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사 전속주의는 대출모집인이 1개의 금융회사와만 위탁계약을 맺어 해당사의 금융상품만 판매하도록 만든 것이다. 대출모집인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막기 위해 지난 2010년 4월에 도입됐던 것이 최근에는 대출플랫폼의 출현을 원천봉쇄하는 장애물로 작용해 왔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37건 가운데 11건이 1사 전속주의 규제의 특례를 신청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대출모집인 모범규준'의 개선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테스트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과감하고 전향적으로, 가급적 기회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총 37건 가운데 이미 지난달 두 건이 상품으로 출시됐다. 이달 중으로도 7개의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달 출시된 해외여행자 온오프 보험서비스 중 하나를 가입했다"며 "출시된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새로운 서비스 앱을 다운받으면서 우리 핀테크가 상당히 많은 혁신적 시도를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KB의 알뜰폰 서비스처럼 금융과 타산업 간 융합이 가속화되고, 금융분야에서도 플랫폼 경쟁이 시작됐다"며 "현금이 점차 사라지는 것에서 더 나아가 카드없는 사회(cardless)로 접어드는 등 결제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핀테크 기업도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장벽은 낮춘다. 최 위원장은 "핀테크 기업이 금융산업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가벼운 인가단위인 스몰 라이센스를 도입하고, 해외에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이 국내에서도 출현할 수 있도록 규제 개혁을 맞춤형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투자활성화를 위해 약 1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금융권과 한국성장금융 등이 참여하며, 금융회사가 100% 출자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의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심사과정에서 컨설팅과 관계부처 합의 과정 등을 언급하고, 투자유치와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 혁신금융사업자로 선정된 29개 핀테크 기업의 경우 직원수가 지난 2017년 말 2816면에서 2018년 말 3429명, 올해 6월 말 3671명으로 늘었다.

2019-07-09 15:36:1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