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NH농협은행, 농번기 전사적 농촌일손돕기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을 시작으로 농번기를 맞아 전사적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마케팅부문 김인태 부행장은 전일 직원 20여명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장현2리마을을 찾아 일손을 돕고,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를 전달했다. 농협은행과 장현2리마을은 201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일손돕기 및 마을 농산물 팔아주기운동 등을 통해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국화 꽃 포장 및 출하작업을 도왔다. 송수일 부행장과 여신심사부문 직원들 역시 16일 경기 김포시 학운4리마을과 포내2리마을을 찾아 볍시파종작업을 도왔고, 서윤성 부행장과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직원들은 경기 파주시 눌노리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정용석 부행장과 농업·공공부문 직원들은 17일 강원도 홍천군 모곡3리마을을 찾아 옥수수 심기와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남영수 부행장과 디지털금융부문 직원들은 오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월현마을에서 마을주민들과 대파수확을 함께할 예정이다. 손병환 부행장과 글로벌사업부문 직원들은 오는 24일 충북 진천군 보련마을에서 고구마 등 농작물 비닐씌우기를, 박태선 부행장과 인사(HR)업무지원부문 및 신탁부문 직원들은 오는 29일 충북 청주시 상대촌마을을 찾아 복숭아 꽃 따기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2019-04-17 09:53:0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재산 직접 운용 허용"

-금융위, 16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앞으로 로보어드바이저(RA)가 펀드재산을 직접 운용할 수 있게 된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이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제공하는 자산관리서비스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펀드재산은 자연인인 투자운용인력이 운용하는 방식만 허용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 통과로 펀드의 투자 목적에 부합하고 침해 사고 방지 체계가 마련되면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는 펀드 일임 재산을 위탁받아 운용할 수 있다.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법령도 강화된다. 유사투자자문업자(법인인 경우 임원포함)가 금융관련 법령을 위반하면 금융당국이 유사투자자문업 신고를 직권 말소하거나 불수리 한다. 일괄적으로 3000만원 이하로 제한하던 과태료 부과 기준도 구체화된다. 유사투자자문업자가 유사투자자문업 폐지, 명칭·소재지·대표자 변경 등을 미보고하거나 자료제출 요구에 불응하면 법인 유사투자자문업자는 1800만원, 법인이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는 9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해 말 유사투자자문업자는 법인이 590개이고 개인은 1442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유사투자자문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유사투자자문업 신고일 전 1년 이내에 유사투자자문업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로보어드바이저의 펀드 운용 관련 시행령 규정은 공포 후 3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되고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개정 내용은 법 시행일인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2019-04-16 16:11:3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김용범 "보험, 불투명한 사업비·모집수수료 고수하면 시장 소멸"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고 소비자의 불만이 누적된다면 보험은 더 이상 사회 안전망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보험 사업비 및 모집수수료 개선 공청회' 축사에서 "시장 경쟁에서 뒤처지는 사업비, 모집수수료 체계를 고수할 경우 소비자 신뢰를 잃어 결국 잠재 소비자를 잃어버리는 등 시장이 소멸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보험이 불투명한 비용구조로 인해 불완전판매를 양산하고 수수료 부담을 소비자에 전가하는 등 소비자 신뢰를 잃어버리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적합하고 필요한 보험보다 수수료가 많은 보험을 권유하고 불필요한 승환을 유도하는 등 많은 오남용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과도한 해약공제로 인해 줄어든 해약환급금을 받아보고 보험에 실망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도 지속 제기되고 있다"며 "고금리로 대표되는 성장의 시기에 형성된 비용구조는 당시에는 통용될 수 있었겠으나 성장이 정체되고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과거의 고비용 구조는 더 이상 존속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건강보험의 보험료 수입 대비 사업비 비율이 5% 이하로 추정돼 민영보험 사업비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며 "보험영업이 어려워진다고 모집을 위해 과다하게 비용을 지출하고 이로 인하여 보험료를 인상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경우 보험의 앞날은 더욱 암울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보험 사업비 및 모집수수료 제도 개선을 위해 ▲제도개선의 최종 수혜자는 소비자 ▲사업비 직접 제한보다는 보험회사의 자율과 경쟁 존중 ▲수수료 총량 제한보다는 동일한 모집 노력에 대한 형평성 개선 ▲설계사에게 불리한 사례 발굴·개선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보험연구원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험상품 사업비 및 모집수수료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5월 보험협회 등 유관기관과 구성한 '모집질서 건전화 태스크포스(TF)'의 논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설계사의 첫해 수수료를 가입자의 월보험료의 최대 1200%까지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가입자의 월보험료가 10만원이라면 보험설계사는 첫해에 120만원까지만 수수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얘기다. 일부 보험회사가 보험설계사에게 판매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첫해 모집수수료를 월보험료의 1400~1800% 지급해 불완전판매가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이 같은 해결책을 내놓은 것이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설계사 수수료 분급 확대안도 제시했다. 설계사 첫 지급 수수료는 전체의 25%로 첫해 지급수수료를 50%로 제한하는 방안이다. 또 보장성보험의 저축보험료 부분에 대한 표준해약공제액을 조정해 해약환급금을 높이고 최초 계약에 비해 사업비 부담이 적은 갱신과 재가입 사업비를 인하해야 한다는 방안도 나왔다. 정원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모집조직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정보를 제공하도록 편향된 정보전달 유인을 제거하고 과도한 모집수수료 선지급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규제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04-16 15:51:37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금융지주 '어닝시즌' 돌입…리딩뱅크-3위 경쟁 치열

오는 19일 하나금융지주를 시작으로 금융지주사가 어닝시즌(실적발표기간)에 돌입한다.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각각 24, 25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지주사로 전환한 우리금융지주도 오는 26일 첫 성적표를 내놓는다. 이번에도 관전 포인트는 '리딩뱅크'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다. 신한지주가 KB금융을 앞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격차는 크지 않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3위 다툼도 치열하다. 증권가 실적 추정치로는 하나금융이 소폭 앞섰지만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 신한 vs KB, '리딩뱅크'는 누가 1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9070억원으로 KB금융 8315억원을 755억원 차이로 앞선다. 신한지주는 오렌지라이프의 인수 효과가 본격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1분기에 일회성 비용요인이 없는데다 인수를 완료한 오렌지라이프의 이익 400억원 가량이 반영될 것"이라며 "자산성장률도 금융지주 4개사 중에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순이익이 14.1%나 줄었다. 기저효과가 컸다. DB금융투자 이병건 연구원은 "KB금융의 경우 작년 1분기에는 1100억원 규모의 명동 구사옥 매각이익이 있었고, KB손보도 이례적으로 실적이 좋았다. 주식시장 활황으로 은행신탁 및 증권 수수료가 많이 계상된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신한지주가 리딩뱅크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각각 3조4918억원, 3조3480억원이다. ◆ 하나 vs 우리, 3위 경쟁도 치열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각각 5560억원, 5445억원이다. 격차가 115억원에 불과하다. 하나금융은 일회성 비용이 다소 발생했다. DB금융투자 이 연구원은 "하나금융은 임금피크제 관련 조기퇴직비용 1200억원과 환율하락에 따른 환손실이 400억원 가량 반영될 것"이라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핵심지표의 흐름은 견조하다"고 밝혔다. 보통 희망퇴직비용이 3분기에 반영됐던 것을 감안하면 선제적 비용반영으로도 연간 실적은 우리금융을 확실히 따돌릴 수 있다. 실제 연간 기준으로 하나금융의 순이익 추정치는 2조4105억원으로 우리금융(2조264억원)을 크게 웃돈다. 우리금융은 회계기준 변경 효과로 실적이 추정치를 밑돌 가능성도 있다. 이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경우 겉보기로는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은행에서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380억원 수준의 신종자본증권의 회계처리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전환과정에서 신종자본증권이 모두 은행에 남게 되면서 은행일 때는 지배주주순이익에 포함됐던 신종자본증권 관련 비용이 지주회사 차원에서는 비지배주주 순이익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2019-04-16 15:24:4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