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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부산시민 위한 '희망울림프로그램 시즌3' 시행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6일 오후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문화예술과 스포츠 활동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울림프로그램 시즌 3' 운영비 총 2억6000만원을 부산광역시 교육청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창용 캠코 사장,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안기헌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희망울림프로그램은 어린이, 장애인세대, 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다양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체능 교육 및 경험 기회를 제공해 자연스러운 심리 치유와 체력 향상을 지원하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어린이 축구단 및 어린이 합창단, 청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시각장애인 밴드 등의 창단·운영을 지원해 부산시민 1300여명에게 문화예술과 스포츠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코는 올해로 본사 이전 5년차를 맞아 '희망울림프로그램 시즌 3'에 북한이탈 청소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새터민 청소년 밴드, 시니어 댄스팀을 새롭게 추가하여 참가자들의 재능과 역량 개발은 물론 신체적정서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축구단 리그전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부산시민을 초청하는 희망울림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희망을 나누고 각자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지난 2017년부터 희망울림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해소,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4-17 12:32:0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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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SK텔링크,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MOU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SK텔링크와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채봉 우리은행 영업부문장과 김선중 SK텔링크 대표이사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SK텔링크는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신규 디지털 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됐다. 양 사는 베트남의 디지털 비즈니스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베트남 현지 디지털 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베트남에서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의 해외 네트워크와 SK텔링크의 디지털 서비스를 접목해 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우리은행과 SK텔링크 베트남법인은 비대면 플랫폼으로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금융 상품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휴대폰 수납 정보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휴대폰 구입 의사가 있는 고객을 타겟 마케팅하고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고객에게 신용대출 상품, 휴대폰 할부금융 상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실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디지털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현지 디지털 비즈니스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SK텔링크와 베트남에서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다인 26개국 443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디지털 기업과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4-17 11:32:4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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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뉴스'가 소비도 바꿔…마트·놀이공원↓, 세차·세탁소↑

미세먼지 관련 뉴스량에 따라 소비행태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7일 '미세먼지가 바꾼 소비행태 변화' 보고서를 통해 미세먼지 관련 뉴스가 늘어날수록 업종별 매출액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미세먼지 뉴스량이 많은 날과 적은 날의 소비 편차를 업종별로 살펴본 결과, 리조트·콘도·놀이공원은 뉴스량이 많은 날 30% 이상 매출액이 감소했다. 차량 정비(-29%)와 렌터카(-18%), 호텔(-10%)과 고속도로 통행(-10%) 등 나들이와 관련한 업종의 매출액이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와 농산품직판장 등 오프라인 쇼핑 업종 또한 미세먼지 뉴스량이 많은 날 매출이 급감했다. 반면, 온라인 쇼핑 업종은 매출액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음료·문화생활·여가생활과 관련된 업종은 미세먼지 뉴스량이 많아질수록 소비가 전반적으로 감소됐지만 세탁소(40%)와 목욕탕·사우나(12%) 등의 경우는 매출이 늘어났다. 한편 업종별 카드 매출액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실제 미세먼지 농도보다 미세먼지 뉴스량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환경공단이 발표한 1995년 이후 국내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에 따르면 국내 미세먼지 농도는 ▲1995년 72㎍/㎥ ▲2005년 57㎍/㎥ ▲2015년 48㎍/㎥ 등으로 계속 감소추세에 있으며, 지난해 역시 41㎍/㎥ 내외로 추산되고 있어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대기질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통계청 등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90% 이상이 '미세먼지가 많다'고 응답하는 등 미세먼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이에 대해 '미세먼지'를 언급한 뉴스량이 지난 2009년 약 1100건에서 지난해 약 3만3000건으로 30배 가량 급증하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불안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훈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소비자들이 뉴스를 통해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인식하면서 실제 미세먼지 농도보다는 미세먼지 관련 뉴스량에 따라 소비행동이 달라지는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2019-04-17 11:26:3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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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장애인의 날' 맞아 명휘원과 사랑 나눔 행사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을 손태승 회장이 직접 방문해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명휘원 사랑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명휘원은 1967년 설립돼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명휘원의 설립자인 고 이방자 여사는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2대 은행장이자 대한제국 황태자인 영친왕의 부인으로 장애인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으로 우리금융그룹과 명휘원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손태승 회장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명휘원을 직접 방문, 방미애 원장에게 냉난방 시설 등 노후시설 개·보수 비용으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고 명휘원에 거주하는 장애학생들과 함께 꽃과 나비 등을 채색해 나무를 아름답게 꾸미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장애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진정한 1등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나눔활동을 통한 포용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며 "고 이방자 여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월 우리금융지주 출범과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을 맞아 전 계열사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출범식 축하쌀 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억원 기탁, 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9-04-17 11:17:5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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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비자와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의 혁신성장 생태계 지원 전략의 일환으로 비자코리아(이하 비자)와 손을 맞잡았다. 신한카드와 비자는 17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크리스 클락 비자 아시아 퍼시픽(Visa Asia Pacific) 총괄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핀테크 산업의 발전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아임 벤처스 위드 비자(I'm Ventures with Visa)'라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키로 합의했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의 혁신성장 생태계 육성 방향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4월에 열린 '신한퓨처스랩 제2출범식'에서 향후 5년간 250억원 규모로 직접투자 재원을 확대하고 6000개 투자 유망기업 풀을 조성해 2조1000억원 규모의 혁신 성장 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핀테크·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에서 83억원을 직접 투자해 112개 스타트업을 육성해 왔다. 신한카드와 비자는 오는 5월 중순까지 지불결제·송금, 인증·보안, AI·빅데이터, 신금융·오토 서비스 등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해 멘토링과 지분투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신한카드와 비자는 오는10월 경연을 거쳐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 아이템 구체화 및 제품 상용화까지 지원하는 '비자 코-크리에이션(Visa Co-Creation)'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아임 벤처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비자와의 제휴로 그룹의 혁신성장 생태계 지원 전략에 더욱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동반 성장해 나가는 초연결(Hyper Connect) 경영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7 11:17:3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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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전국 농·산·어촌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시작

-'은행 영업점 VR 체험' 등 차별적 금융교육 -전라남도 구례를 시작으로 연중 80개 초·중학교 방문 예정 신한은행은 전국 농산어촌 학교를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신한은행이 간다! 꿈길 원정대 2019'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간다! 꿈길 원정대'는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진로 체험 교육이다. 주변에 은행이 없는 도서산간지역 초·중학교를 방문해 은행원 직업체험교육 및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전라남도 구례를 시작으로 연내 전국 80개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의 이동점포(뱅버드)를 이용해 직업체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가상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통장과 카드를 만들고 환전을 해보는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보다 입체감 있는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서산간지역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금융교육을 통해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의 체험형 교육장인 '신한 청소년 금융교육센터' 운영과 함께 발달 장애 청소년, 북한 이탈 청소년, 다문화학교 청소년 등에 대한 진로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9-04-17 11:08: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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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도 6월부터 DSR도입…불법대부업으로 내몰리나

금융당국이 오는 6월부터 제2금융권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 가계의 부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시각과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엇갈린다. 특히 2금융권 대출이 막힐 경우 일부 수요자가 불법 대부업체로 내몰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6월 도입 예정된 DSR 관리지표에 대해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저축은행 업계 등 제2금융권이 대비하고 있다. DSR은 연간 총소득에서 전체 대출금의 원금과 이자가 차지하는 비율로,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과 신용카드결제액, 자동차 할부금 같은 모든 대출금이 해당된다. 금융당국은 지난 10일 "상호금융권·여전업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소폭 상승해, 보다 면밀한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며 DSR 규제 도입에 대한 근거를 밝혔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제2금융권의 연체율은 상호금융의 경우 2017년 말 대비 0.41%포인트(0.74%→1.15%), 여전업권의 경우 0.62%포인트(2.04%→2.66%) 높아졌다. DSR의 도입으로 대출 심사가 강화됨에 따라 대출 승인이 거절되는 차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나 소득이 일정치 않은 자영업자·프리랜서나 상환 능력은 있지만 현재 소득이 없는 은퇴자의 경우 DSR 규제가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DSR규제가 적용될 경우 연간 소득에 대비한 전체 대출금의 비율을 따지기 때문에 현금 흐름이 일정하지 않은 자영업자나 프리랜서의 경우는 대출 승인이 거절될 수 있다"며 "이와 같이 여신에 대한 승인절차가 강화된다면 가계부채 또한 억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제2금융권에 대한 DSR 규제 도입으로 기존 제2금융권을 이용하던 서민들이 불법 대부업체 이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한국대부금융협회 조사에 따르면 불법대부업체 이용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사법당국과 소비자로부터 의뢰받는 불법사채 거래내역은 지난 2016년 310건, 2017년 1679건, 지난해 1762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DSR 규제가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 가계의 부채를 억제하는데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가계대출의 경우 총량규제 등 이미 금융당국이 제2금융권에 적용한 규제가 많아 DSR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제2금융권의 DSR 규제에 대한 세칙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지만 저축은행은 시중은행 처럼 개인 주택담보대출량이 많지도 않고 가계대출 측면에서도 이미 총량규제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DSR이 제2금융권 규제가 가계부채 억제에 유의미한 수단이 될지는 알 수 없다"며 "금융당국에서도 발표 당시 지표의 수준과 이행 기간 등은 업권별 여건을 감안해 유연하게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만큼 DSR이 제2금융권에 적용된다고 해서 큰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2019-04-17 11:05:5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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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퇴직연금 사업체계 전면 개편

-퇴직연금 매트릭스 체제 도입 -안정적인 수익률 창출 솔루션 제공 -전 그룹사 퇴직연금상품 가입 '스마트연금마당' 출시 신한금융그룹은 퇴직연금 사업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11일 개최된 그룹경영회의에서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최적의 상품 공급을 통해 수익률을 제고하고, 어느 그룹사를 통해 퇴직연금에 가입해도 같은 수준의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의 그룹사 단위로 편제된 퇴직연금 사업을 그룹 관점의 매트릭스 체제로 확대 개편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원신한(One Shinhan) 관점에서 자회사 간 상품 및 고객관리 역량 결집을 통한 '연금 운용 1위 브랜드 신한'을 목표로 ▲그룹 퇴직연금 운영체계 개편 ▲그룹 퇴직연금 상품 경쟁력 업그레이드 ▲온·오프라인 고객관리 체계 구축 등 세 가지 방향의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먼저 신한금융은 현재 그룹사 단위의 퇴직연금 사업을 그룹 차원의 매트릭스 체제로 확대해 개편한다. 오는 6월 출범 예정인 신한금융의 퇴직연금 매트릭스는 그룹사 별로 추진 중인 사업의 범위를 확장하고, 그룹의 역량을 결집한 새로운 퇴직연금 사업전략 및 자본, 인력 등 그룹 자원의 활용을 최적화해 퇴직연금 분야에서 고객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 그룹 상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퇴직연금 솔루션을 제공해 신한만의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중심의 그룹 협업체계를 강화해 고객수요 발견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One-Stop) 고객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퇴직연금 상품의 경쟁력은 업그레이드한다. 퇴직연금 사업 체계 개편의 최우선 과제인 고객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신한은행·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의 단기, 중기, 장기 등 기간별 상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률을 제공하는 퇴직연금 솔루션을 만들기로 했다. 사회 초년생 고객을 대상으로는 '생애주기펀드(TDF:Target Date Fund) 2050'을 출시해 기존에 출시된 생애주기펀드 라인업과 더불어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상품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 신한BNPP자산운용, 신한대체투자운용, 신한리츠운용 등 자본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자회사들과 협업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 할 수 있는 신한금융만의 혁신적인 퇴직연금 전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특별 지시로 퇴직연금 상품에 대한 수수료 합리화 방안도 동시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퇴직연금은 입사 후부터 퇴직 시까지 20~30년간 장기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상품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수수료 또한 중요한 상품 경쟁력의 한 요소이다. 신한금융은 그룹 통합 비대면 플랫폼인 '신한플러스' 내에 퇴직연금 전용 플랫폼인 '스마트연금마당'을 구축한다. 스마트연금마당은 신한금융 전 그룹사의 퇴직연금 상품을 한 곳에 모아 비교할 수 있고, 상품 및 포트폴리오 변경 등 퇴직연금 관리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고객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내 퇴직연금시장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고객수익률이나 사후관리 등 퇴직연금 가입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고객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며 "이번 그룹 퇴직연금 사업체계 전면 개편을 통해 신한금융에 퇴직연금을 믿고 맡기신 고객 분들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퇴직연금의 수익률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9-04-17 10:30:2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