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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은행, 고객 시간에 맞춘 '굿 타임 뱅크' 도입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거래패턴에 맞춰 영업시간 운영 신한은행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거래패턴에 맞춰 영업시간을 다르게 운영하는 '굿 타임 뱅크(Good Time Bank)'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굿 타임 뱅크'는 방문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거래패턴에 맞춰 업무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영업점을 말한다. 기존의 탄력점포 개념을 일반 영업점으로 확대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영업점을 이용하는 고객의 거래 특성에 초점을 맞춰 ▲주거래 기업 고객 위주의 기업형 점포 ▲대형상가 및 상업지역의 자영업자 고객에 맞춰 영업하는 상가형 점포 ▲오피스지역에 위치하여 직장인 고객 편의를 고려한 오피스형 점포의 형태로 '굿 타임 뱅크'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점포는 광화문, 분당중앙금융센터, 가양역기업금융센터, 가양역, 목포대학교 지점이다. 4시 이후 고객들의 영업점 방문 요청이 많은 영업점으로 8월 5일부터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영업시간을 변경해 운영한다. 이미 신한은행은 관공서, 병원 등에 소재한 점포 및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지역에 있는 점포를 중심으로 현재 110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시간 변경을 통해 은행 방문 시간에 제약이 있었던 고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지역별 고객의 은행방문 시간대 등을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운영시간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영업점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9-07-09 09:04: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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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경남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소외계층 지원 강화

BNK경남은행은 8일 경남지역 중소ㆍ벤처기업 성장과 소외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경남벤처기업협회·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 지원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경남지역 중소ㆍ벤처기업의 성장과 소외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BNK경남은행은 '희망플러스기업대출' 상품을 경남벤처기업협회 회원사에 금융 지원하는 동시에 산출금리의 최대 0.7%까지 우대한다. 또 금융지원 기업 임직원의 거래 실적에 따라 0.1%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기업 이름으로 경남사회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경남벤처기업협회는 회원사 가운데 사업성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기업을 선별해 BNK경남은행에 추천하고, 적극적으로 금융상품을 소개한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BNK경남은행을 통해 경남벤처기업협회 회원사 명의로 기탁 받은 기부금을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편성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지원한다. 황윤철 은행장은 "세 기관이 손을 맞잡고 체결한 사회적 책임 지원 강화 업무 협약이 지역 중소ㆍ벤처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중소ㆍ벤처기업과 소외계층의 고충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2019-07-08 16:34: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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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모바일 전용 '헤이(Hey)전세자금대출' 출시

Sh수협은행이 영업점 방문없이 모바일로 가입 가능한 '헤이(Hey)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헤이(Hey)전세자금대출은 주택금융공사와 서울보증보험 2종으로 구성된다. 수협은행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전세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직접 두 상품의 한도와 금리, 특징 등을 비교할 수 있다. 대상주택은 KB시세가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다. 대출한도는 임대차보증금의 최대 80% 이내로 서울보증보험상품은 최대 5억원, 주택금융공사상품은 최대 2억 2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시중은행 최저수준인 연 2.70%(6개월 변동금리 적용)이다. 특히 헤이(Hey)전세자금대출은 스크래핑 기술을 적용해 소득과 재직증명서 등 상품가입에 필요한 주요서류들을 직접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임대차계약서나 계약금영수증 등의 추가서류는 스마트폰 사진으로 촬영해 간편하게 제출하면 된다. 수협은행은 이번 헤이(Hey)전세자금대출 2종 상품 출시를 기념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추후 대출 대상 및 주택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헤이(Hey)전세자금대출은 주택마련 자금이 필요한 고객이 바쁜 시간을 쪼개 영업점을 방문하고 상담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헤이뱅크 앱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19-07-08 16:34: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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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늘푸른하늘통장·대출’ 출시

IBK기업은행은 8일 'IBK늘푸른하늘통장'과 'IBK늘푸른하늘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IBK늘푸른하늘통장'은 적립식·거치식·입출금식 상품으로 구성된다. 적립식과 거치식은 개인고객과 기업고객 모두, 입출금식은 개인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개인고객은 적립식의 경우 환경개선 '다짐' 연 0.4%포인트, 환경개선 '실천' 연 0.4%포인트 등 최고 연 0.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거치식은 환경개선 '실천' 우대금리 연 0.25%포인트를 제공한다. 기업고객은 적립식·거치식 모두 환경보호 '서약'에 참여하면 연 0.1%포인트, 환경개선을 '실천'하면 연 0.1%포인트 등 최고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개인고객은 환경개선 '실천'으로 대중교통(후불교통 카드 사용실적)?친환경 차량 이용, 노후 경유차 제한조치 이행 중 한가지만 실천하면 된다. 기업고객은 친환경 차량 이용·자동차 대기매연저감장치 설치·노후 경유차 폐차·IBK의 환경 관련 대출 보유 중 한 가지를 충족하면 된다. 입출금식 통장은 IBK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조건을 충족하면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월 50회), 타행 ATM출금 수수료(월 10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IBK늘푸른하늘대출'은 '혁신성장 영위기업' 중 신재생에너지·친환경발전·에너지효율향상·환경개선·환경보호 중소기업에 특화된 상품이다. 대상 기업은 연 1.0%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 지원규모는 500억원으로, 한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연말까지 월 10만원 이상 적립식 또는 500만원 이상 거치식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1명), 공기청정기(5명), GS25 모바일상품권(1000명)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환경개선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연료 제조시설에 투자하고 지속가능채권도 발행했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속가능 금융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8 16:34: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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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김기홍 회장 취임 100일… 리더십 능력 시험대 오르나

취임 100일을 맞은 김기홍 JB금융 회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내실성장에 초점을 맞춰 경영효율화는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지만 지역점유율 회복과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까지 여전히 과제가 산적해 있다. 8일 시장조사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JB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741억원) 대비 222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순익은 1938억원으로 지난해(1864억원)보다 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으로만 보면 취임 100일을 맞은 김기홍호(號)는 일단 안정적이다. 김 회장은 취임 전 기자간담회에서 "배당성향을 대형 금융그룹 수준으로 대폭 끌어올리겠다"며 "내실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배당정책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JB금융 관계자는 "기본에 충실한 내실 위주 경영정책으로 자본비율 조기 충족과 비용 절감 등 경영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한 디지털 금융을 확대해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김 회장은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본부 15부로 운영되던 JB금융을 4본부 10개부로 축소했다. 또 본점 인력 30%를 주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으로 발령해 조직을 슬림화했다. 소형점포를 활용한 수도권 진출도 속도를 늦췄다. JB금융의 기반인 광주와 전남 전북에서 영업력을 다지겠다는 포석이다. JB금융은 순천, 여수, 광양 등의 지역을 기반으로 광주은행 1곳을, 전주를 기반으로 만성지구에 전북은행 1곳을 개설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다른 대형금융그룹과 달리 수도권 업력이 짧다"며 "수도권에서 성과가 난다고 연고지를 잃어버리면 정체성을 잃어버릴 수 있어, 수도권 진출과 광주 전북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 종합검사, 김회장의 리더십 능력 판단 잣대될 듯 현재 김 회장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시장점유율 높이기다. 앞서 수도권 소매금융에 집중하면서 기반 지역의 점유율이 하락했기 때문. 전북은행은 여신기준도 권역 내 시장점유율이 6개지방은행중 4위(24.8%)에 그쳤고 광주은행은 20.4%를 차지해 6위를 기록했다. 전북은행은 2017년 말 여신 기준 시장 점유율이 25.2%였지만 지난해 말엔 24.8%로 떨어졌다. 광주은행도 2017년 22.6%에서 2018년엔 20.4%로 하락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시장점유율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은행 영업력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지역에는 외국인 직원 배치와 외국인 고객 특화상품 등을 개발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취임 100일만에 맞는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도 김회장의 리더십과 능력을 판단할 심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감원은 2015년 폐지 이후 4년만에 부활한 금융사종합검사 대상의 첫타자로 JB금융을 지목했다. 현재 금감원은 종합검사를 위해 전북에 13명을 1차적으로 보내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8일부터는 2차로 12명이 파견돼 현장 정밀검사에 도입한다. JB금융 관계자는 "금감원 쪽에서도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검토하는 과정에 있어 특별한 지적은 나오지 않았다"며 "김기홍 회장은 취임 초부터 지역 내 영업 활동 강화에 중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8 16:34: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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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인슈어테크,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방향 고민해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8일 "보험산업의 인슈어테크 발전은 장기적인 관점의 정책방향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생명보험협회 주재로 열린 '인슈어테크 : 보험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에서 "인슈어테크는 소비자 편익 증대, 새로운 시장참여자 등장, 디지털 혁신 촉진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지만 보험설계사의 일자리 감소, 노령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 빅데이터 활용에 따른 보안문제 등 부정적 측면도 상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인슈어테크에 따른)개인정보 노출, 디지털 소외 현상, 불완전 판매, 상호부조 역할 약화 등 보험의 부정적인 측면을 해소하고 보험의 기본원칙을 준수하면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슈어테크(Insurtech)를 통해 생명보험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발전될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마련됐다. 인슈어테크란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의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기존 보험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김창경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개인정보법, 의료법 등 관련 규제에 막혀 시행할 수 없는 해외 혁신사례들을 언급하며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적극적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니코 에거트(Nico Eggert) 메트라이프 디렉터는 올해 한국에서 개최된 인슈어테크 솔루션 경진대회인 콜랩(Collab) 5.0 소개하며 스타트업과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니코 에거트 디렉터는 "메트라이프는 글로벌 차원의 이노베이션팀과 루먼랩(LumenLab)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외부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추진 중"이라며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직원에게 적정한 권한을 부여하고 콜랩을 통해 아이디어가 뛰어난 외부 스타트업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챗봇, 언더라이팅 자동화, 보험금 자동지급시스템 등 인공지능이 보험산업에서 적용되고 있는 사례도 소개됐다.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이 가지는 한계를 인식하고 적절히 중요한 업무만을 구조화한 이른바 '카드봇'과 '검색봇'을 활용하면 고객응대 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할 수 있다"며 "자동화되지 않은 부분은 사람의 개입을 활용하면서 점차 인공지능의 활용을 높여가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보험사가 인슈어테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면 사물인터넷과 헬스케어서비스, 인공지능과 로봇, 빅데이터와 개인정보, 블록체인 등 인슈어테크 활성화에 필요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준영 김앤장 변호사는 "지난 5월 복지부로부터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을 통한 제공 가능 행위 구분, 금감원 가이드라인을 통한 특별이익 제공 이슈에 대한 해석을 받았으나 현행법의 문언상 이슈가 존재한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험모집에 대한 근거 규정 마련 등 지속적인 규제개선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보험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2019-07-08 15:22:3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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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투사 신용공여 총액 29.2조원…모험자본 공급은 '미흡'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의 신용공여 총액이 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 자체는 큰 폭으로 늘었지만 제도 도입 취지인 기업금융보다는 리스크가 낮은 투자자 주식담보 대출의 비중이 높았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총 7개 종투사의 신용공여 총액은 29조2000억원으로 2013년 5조8000억원에서 5배가 넘게 늘었다. 종투사 제도는 지난 2013년 10월에 도입됐으며, 현재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메리츠종금증권 등 7개사다. 종투사 신용공여 총액 29조2000억원은 자기자본 33조5000억원 대비 86.9%로 한도인 200%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종투사 중 유일하게 메리츠만 자기자본 대비 신용공여 금액 비중이 126.9%로 100%를 웃돌았다. 항목별로는 투자자 신용공여가 18조9000억원으로 64.8%를 차지했다. 투자자 신용공여란 위탁매매 업무에서 발생하는 전통적 주식담보 대출 형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거래대주·융자 및 예탁증권담보 융자의 경우 6~9% 수준의 비교적 높은 이자율이 적용돼 수익은 높지만 반대매매 등을 통해 신용위험에 따른 손실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리테일 영업이 강한 일부 종투사의 경우 기업 신용공여 대비 보다 안전하고 높은 수익을 주는 투자자 신용공여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종투사의 기업금융 업무차원의 기업 및 헤지펀드 신용공여는 10조3000억원 수준으로 35.2%를 차지했다. 회사별 신용공여 금액은 미래가 6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NH 4조3000억원 ▲한투 3조9000억원 등의 순이다. 다만 투자자 신용공여를 제외한 기업 신용공여 금액은 메리츠가 3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래와 NH가 각각 1조5000억원, 1조4000억원 수준이다. 자기자본 대비 기업 신용공여 금액 비중을 보면 메리츠가 90.6%에 달했으며 ▲신한 30.1% ▲한투 29.1% ▲NH 28.2% 등이다. 삼성의 경우 11.2%로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신용공여 총액은 중소기업 및 기업금융업무 관련 신용공여가 5조4375억원, 대기업 등에 대한 신용공여가 4조5646억원이다. 기업금융업무 관련 신용공여는 3조7146억원으로 이중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인수금융이 3조2249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종투사 신용공여 중 부동산 관련은 3조8000억원으로 전체 기업 신용공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5%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투사 신용공여의 양적 성장은 어느 정도 달성됐지만 제도 취지에 맞게 건전하고 생산적인 기업금융 제공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등 종투사가 모험자본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08 13:41: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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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자던 신정법 국회통화 코 앞…마이데이터산업 준비 잰걸음

국회문턱을 넘지 못했던 신용정보법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마이데이터 산업 등 데이터 산업 정착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이달 중 개정안 통과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마이데이터 산업을 위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간의 서비스개발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업·정치업권에 따르면 오는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신용정보법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11월 신용정보법을 발의한 김병욱 의원은 "우선 빅데이터 규제완화를 중심으로 한 신용정보법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경제활성화를 위한 질의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이번이 아니면 개정 작업이 쉽지 않을 것 보인다"며 "통과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개인의 신용정보에 이동권을 도입해 데이터를 분석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골자다.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면 개인이 해당 기관에 본인의 사회보험료, 통신료 납부 실적을 신용정보회사, 금융회사에 제공하도록 요구할 수 있고, 신용평가상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내 금융정보를 통합적으로 한번에 조회하고 소비행태나 위험성향 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이나, 자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용정보법 개정안 통과가 늦춰지자 핀테크기업들도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개발도 미룬상태다. 핀테크 기업 관계자는 "개인신용정보는 보안규정을 엄격히 적용하더라도 완벽할 수 없다"며 "더구나 사회적 합의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소형 (핀테크)기업들이 활발하게 서비스를 개발하긴 위험리스크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선 법안이 통과돼야 활발하게 서비스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신용정보법 개정 이전에도 가능한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일반신용DB 제공)을 통해 은행, 카드, 보험 등 5000여개 금융사에 수집된 4000만명의 신용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한진 금융위 금융데이터 정책과장은 "일반신용DB 제공 서비스는 신용정보법 개정과 무관하지만 이후 진행될 데이터 거래소와 데이터 전문기관은 신용정보법이 개정돼야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이달 중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 4월부터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를 대비해 데이터 표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워킹그룹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등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금융 분야 데이터 제공 범위와 비용, API 규격, 보안 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 과장은 "데이터는 적극 활용하되 오남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에 대한 심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P2P 대출 거래의 제도화를 위한 법안 등 여러 금융 관련 법안은 아직 논의 시점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개정안은 그나마 빠른 처리가 가능하지만 금융소비자보호법이 등 법 자체를 거의 새로 만드는 제정법이라 입법 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9-07-08 13:31:2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