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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혁신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 신설

신한생명은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고객에게 인슈테크 기반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EO(최고경영자) 직속 조직인 '이노베이션 센터'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센터의 구성원은 총 36명이다. 이 중 11명은 센터에 상주하며 25명은 현재 직무와 겸직한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과 직원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도록 성 사장의 집무실과 같은 층에 배치했다. 이곳은 일반 직원들도 부담 없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자율과 소통 기반의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노베이션 센터 산하에는 리더스마인드SAQ과 인슈테크SAQ 등 두 개의 SAQ를 운영한다. SAQ는 신한생명에서 운영 중인 애자일(Agile) 조직으로 신속성(Speed), 민첩성(Agility), 순발력(Quickness)을 의미한다. 리더스마인드SAQ는 리딩 컴퍼니 도약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리더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의 혁신 부문도 담당한다. 인슈테크SAQ는 고객에게 인슈테크 기반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품설계, 마케팅, 보험금 심사 및 지급에 이르기까지 프로세스 전반에 접목하는 데 주력한다 성대규 사장은 "이번에 신설한 이노베이션 센터는 신한생명만의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인슈테크를 선도하는 보험사로 도약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언제든지 이노베이션 센터에 아이디어를 제언해 주면 신한생명의 혁신적인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6 14:53:4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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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지갑 속 현금 약 8만원…3년새 33% 감소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소 지갑에 갖고 다니는 현금은 약 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약 12만원이었던 3년 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현금을 보유하는 규모가 더 빠르게 줄었다. 반면 5만원권 이용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8년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98.2%가 거래용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거래용 현금이란 설문 당시 응답자가 지갑이나 주머니에 소지하고 있는 현금을 말한다. 보유가계당 평균 보유규모는 7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보유가계 비중은 2015년 99.7%에서 2018년 98.2%로 소폭 하락했으나 평균 보유규모는 11만6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33%나 감소했다. 예비용 현금은 전체 가계의 23.3%만 보유했다. 예비용 현금이란 소지 중인 현금 외에 비상시를 대비해 집, 사무실 등에 보유 중인 현금을 뜻한다. 보유가계당 평균 보유 규모는 54만3000원이었다. 예비용 현금은 보유가계 비중이 2015년 27.0%에서 2018년 23.3%, 규모도 69만3000원에서 54만3000원으로 모두 감소했다. 전체 가계가 거래용과 예비용을 모두 포함해 보유한 평균 현금규모는 20만3000원으로 월평균 소득의 6.0%를 차지했다. 평균 현금보유규모는 2015년 30만1000원에서 20만3000원으로 감소했고 소득 대비 비중도 10.2%에서 6.0%로 줄었다. 최근 1년간 현금보유가 감소한 가구는 18.9%로 증가한 가구(4.5%)를 크게 상회했다. 현금 감소 이유는 '간편 송금 서비스 개발'(38.7%)과 '현금 도난위험 등 비용부담'(24.3%) 등이 꼽혔다. 가계가 보유한 거래용 현금의 금액 기준 권종별 구성비는 5만원권(43.5%)과 1만원권(45.5%)이 비슷했다. 그러나 예비용 현금의 경우 5만원권이 79.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1만원권은 18.6%에 불과했다. 가구특성별 현금보유 동향을 보면 중장년층과 고소득층의 거래용·예비용 현금 보유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거래용 현금은 5만4000원(20대)∼10만5000원(50대)으로 분포돼 있다. 예비용 현금은 27만5000원(20대)∼69만5000원(40대)의 분포에 40대(거래용은 50대)의 보유금액이 가장 컸다. 월평균 소득별로는 거래용 현금은 3만6000원(100만원 미만)∼12만2000원(500만원 이상), 예비용 현금은 20만5000원∼78만9000원으로 고소득층의 보유규모가 컸다. 가계의 현금지출액은 월평균 64만원으로 총 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1%로 2015년(81만원, 38.8%) 대비 감소했다. 지급수단별 지출액 비중은 2015년에는 현금(38.8%)과 신용·체크카드(37.4%)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현금(32.1%)보다 신용·체크카드(52.0%)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용도별 현금지출액을 보면 상품 및 서비스 구입이 40만원(61.8%), 사적이전지출·경조금 등 개인 간 거래가 24만원(37.6%)을 차지했다. 2015년의 경우 용도별 지출액이 각각 38만원(47.2%), 42만원(52.8%)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개인 간 현금 거래가 계좌이체 등의 비현금 방식으로 대폭 이동한 것으로 판단된다. 가계의 소득 중 현금취득액은 월평균 49만원(소득 대비 14.5%)으로 2015년(72만원, 24.6%) 대비 크게 감소했다. 금융기관에서의 현금인출도 월평균 3.1회(87만원)로 2015년(4.2회, 99만원)에 비해 줄었다. 5만원권 이용은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1년간 대부분(89.2%)의 가계가 5만원권을 사용했다. 월평균 사용빈도는 4.6회로 2015년(84.5%, 4.3회)보다 증가했다. 가계의 5만원권 사용금액은 월평균 32만6000원이었다. 용도별 비중을 보면 경조금 등 개인 간 거래가 50.7%로 상품 및 서비스 구입(43.9%)을 상회했다. 가계의 현금지출 용도별 주요 사용 권종을 보면 상품 및 서비스 구입과 종교기부금·친목회비의 경우 1만원권을, 경조금은 5만원권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현금보유가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현금보유금액이 감소한 비중은 20대(27.0%)와 30대(21.3%)에서 높고 70대 이상은 9.0%에 불과했다. 기업은 대부분(75.8%) 100만원 미만의 현금을 보유 중이었다. 1000만원 이상을 보유한 기업은 전체의 2.1%에 그쳤다. 2015년(100만원 미만 76.6%, 1천만원 이상 3.2%)과 비교해보면 거의 변동이 없었다. 보유 목적별로는 거래용(일상적인 운영자금)이 68.7%, 예비용(비상자금)이 31.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음식·숙박업 등의 현금보유규모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 1000만원 이상 현금 보유업체 비중은 건설업(7.7%), 음식·숙박업(4.8%), 사업지원 서비스업(4.5%)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민의 현금사용에 관한 특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가계와 기업을 대상으로 현금 보유, 취득, 지출 현황 외에 고액권 현황, 현금사용에 대한 평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조사됐다. 조사 방법은 설문지를 통한 가구·사업체 방문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은 가계는 전국의 1인 이상 가구의 가구주 1100명, 기업은 종사자수 5인 이상 기업체 1100개(현금전문취급업체 100개 포함)였다.

2019-04-16 14:52: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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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대물림, 정책만으로 해결 어려워…신용보험 도입 시급"

-'빚 대물림 방지법' 토론회 신용보험위한 법안개정 필요 -법안 개정 전 금융소비자와 보험사 간 신뢰회복이 우선돼야한다는 의견도… "정부가 취약층 빚 탕감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규모가 작고 채무감면비율이 적다. 빚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해선 신용보험 활성화가 답이다." 안종민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는 16일 '신용보험제도 도입에 대한 필요성과 과제 토론회'에서 빚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해선 신용보험제도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용보험은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대출채무불이행이 일어났을 경우(사망, 상해질병 등) 보험사가 남아있는 채무 전액, 일부를 변제해 주는 상품이다. 이날 안 변호사는 "해외의 경우 채무자와 금융기관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보험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국내는 신용보험에 대한 마땅한 대책이나 인식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빚의 대물림이 일어나는 상황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통한 신용보험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선숙 의원실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은행권 가계대출은 대출자의 사망 등으로 상속인이 채무를 인수한 빚의 대물림 건수는 6577건으로 금액은 8444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상속포기로 은행의 손실로 처리된 건수는 6315건, 금액은 1014억원이다. 반면 상속포기 절차를 밟지 못해 부모의 빚을 떠안은 경우는 262건에 불과하지만 채무액은 7430억원으로 7배 이상이다. 다만 안 변호사는 신용보험의 장점이 많음에도 신용보험을 판매하기 어려운 구조로 인해 국내에는 가입이 저조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용보험에 가입할 경우 대출고객(채무자)은 대출금상환보장과 유족에게 채무상속방지, 개인 신용위험 하락을 방지할 수 있고, 금융기관(채권자)은 부실채권 방지를 통한 여신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은행이 대출을 조건으로 보험을 채결하는 것이 금지돼 있고, 대출창구에서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제한돼 있어 판매가 저조하다"고 말했다. 보험업법 제 100조 1항과 2항에 따르면 대출받은 날 전후 1개월 이내 월납 보험료가 대출금의 1/100을 초과하는 보험계약체결은 금지된다. 또 대출창구와 보험창구를 분리하고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면 안 된다(끼워팔기금지). 현행 법령 안에선 신용보험이 활성화 될 수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안 변호사는 규제완화를 통해 신용보험제도를 활성화 시키되 부작용에 대한 위험관리 수단은 별도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신용보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토론도 이어졌다. 이인균 은행연합회 여신제도부장은 "현재 신용보험은 우리은행과 SC제일은행이 취급하고 있지만 저조한 수준"이라며 "은행측면에서 보면 구속성, 방카슈랑스 규제 등 은행에서 취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규제완화와 동시에 금융소비자가 가입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수수료가 책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준석 카디프생명보험 신용보험전담센터 전무도 "신용보험을 대신하는 대출보증보험의 경우 채무불이행시 집이 경매에 넘어가는데, 경매기간 동안 차주와 차주가족의 경제적 심리적 스트레스는 말할 수없다"며 "보험의 본질적인 목적을 위해선 법안개정을 통한 신용보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험법안 개정만이 답은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다. 김창호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현재 신용보험 판매가 완전 금지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저조한 이유는 소비자가 보험사를 믿지 못하고(보험사가 좋은상품을 팔까?) 보험사가 소비자를 믿지 못하는(소비자가 보험을 이용해 채무를 갚는건 아닐까?) 시장내 불신 때문"이라며 "법안문제보다 시장 내 불신감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신용보험가입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유의동 박선숙 민병두의원을 비롯해 정홍주 성균관대 교수, 이창욱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장, 김창호 입법조사관, 이인균 은행연합회 여신제도부장,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 오준석 카디프생명보험 신용보험전담센터 전무 등 50명 가량이 참석했다.

2019-04-16 14:4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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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복장 자율에 자기계발 한달 휴가…KB금융의 '워라밸' 프로젝트

징검다리 휴일이 있다면 전날이나 뒷날 휴가를 내는데 눈치볼 필요가 없다. 오히려 회사가 휴가를 쓰라고 전·후일을 묶어 '휴가 꾸러미(Holiday Box)'로 지정해버렸다. 자기계발을 위해 한달 간 장기휴가를 떠날 수도 있다. 유급은 물론 회사가 항공편도 마련해준다.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캠핑·카라반을 지원하고, 근무복장은 자율이다. IT기업이나 외국계기업의 얘기가 아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에서 실제 가능한 일들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의 정착을 위해 휴가꾸러미와 유연근무제, 근무복장 자율화 등 '워라밸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산업은 업무강도가 높고 야근이 많아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한 대표적 업종"이라며 "KB금융은 최근 자율적인 근무문화를 조성해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장에서부터 근무시간, 휴가 지원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라밸 프로젝트는 사무환경부터 일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근무환경의 전면적인 변화를 추진 중이다. 자율적 근무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이 프로젝트는 직원 대상 설명회로 시작됐다. 전체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세부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져 '워라밸'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와 공감을 높였다. 금요일에 한해 실시됐던 근무복장 자율 착용은 매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생각도 자유로워지고 소통도 원활해지는 느낌이라며 직원들의 반응도 좋다. 휴가와 관련해서는 직원들의 자유롭고 충분한 휴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징검다리 휴일과 전·후일을 묶은 '휴가 꾸러미'를 지정했다. 징검다리 휴일 전·후일 휴가 사용은 많은 직원들의 희망사항이지만 인기가 많아 사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회사 차원에서 제도해 휴가 사용을 권장하면서 많은 직원들이 장기 휴식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휴가 지원에 있어서는 직원 뿐 아니라 가족까지 함께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캠핑·카라반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했다. KB손해보험은 올해부터 전 사원을 대상으로 한 달 간의 장기휴가를 제공하는 '자기계발 휴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급으로 한 달의 휴가기간을 보장하는 것은 금융권에서는 처음이다. 이와 함께 본인에 한해 항공편 비용도 제공한다. KB금융은 '워라밸'에 필수인 적정 근무시간의 확보를 위해 유연근무제도 사전 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자율출퇴근제, 시차출퇴근제, 탄력근무제 중에서 부서별 업무 특성과 집중시기에 맞게 부서 직원들이 직접 근무유형을 선택하고 스케줄을 설계한다. 7주간 해당 유형으로 근무하면 된다. 유연근무제 시행 취지를 살리고,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2시부터 13시까지였던 점심시간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PC-오프(OFF)제'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을 비롯해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는 이미 시행 중이다. 지주의 경우 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주 52시간제'의 적용을 받는 시기는 2020년 1월이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로봇이 각광받는 시대일수록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의 중요성이 커지는 법"이라며 "KB만의 차별화된 '워라밸 프로젝트'로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오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4-16 13:43: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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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강원 산불피해 복구성금 11억원 전달

전국 신협 임직원들이 국가 재난사태인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신협중앙회는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지난 11일 범 신협 차원의 성금모금 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성금은 모금 사흘 만에 전국 700여 조합 및 신협중앙회 임직원, 신협사회공헌재단 등으로부터 약 11억원이 모였다. 신협중앙회는 이렇게 모은 성금 가운데 약 10억원을 지난 16일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로 전달했으며,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기부한 5000만원은 강원도 현지 이재민을 찾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신협은 성금 전달 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도 시행중이다. 국가재난사태 선포지역인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 일원 신협은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에 대해 신규대출시 0.3%포인트의 인하금리를 적용하고, 대출 원리금은 6개월간 상환을 유예하며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 신협공제도 피해지역 조합원들을 위해 보험료 납입을 오는 9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유예해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한 선제적으로 해당 지역의 화재공제 가입자 현황을 파악해 공제금 접수시 최우선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재해피해확인서 등을 발급 받은 경우 손해조사 완료 전에도 추정보험금의 50%를 조기 지원하며 피해 주민이 보험계약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신속하게 대출해 줄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피해 주민 또는 사업자는 본인이 거래하는 신협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성금 전달과 관련 신협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전국 신협이 성금 모금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준 데 대한 감사와 함께 "신협은 태생적으로 아픈 곳, 약한 곳, 낮은 곳의 곁을 지키며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며 "고통받는 이웃들과 약자들을 먼저 배려하는 신협인들의 DNA가 놀랄만한 성금 모금의 기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금전달을 통해 신협인의 온정으로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하고, 피해 복구도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9-04-16 13:31:5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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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오는 24일 베트남 투자 세미나

우리은행은 오는 24일 서울 중구 본점 4층 비전홀에서 베트남 투자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회의 땅 베트남! 성공 투자 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베트남 경제 현황 소개와 미래에 대한 전망 ▲베트남 금융 투자 전략 ▲베트남 부동산 투자 가이드 등 3가지 주제로 열리고, 베트남 투자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세미나는 선착순 200명 대상이며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다. 1부에서는 베트남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임홍재 전 베트남 대사가 현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하고, 2부에서는 베트남 경제상황과 베트남 펀드 투자에 대해 이대원 한국투자신탁운용 팀장이 '베트남 우량 주식을 사는 포트폴리오 투자법'을, 김태윤 우리은행 세무사가 '해외에서 찾는 절세 포인트'를 설명한다. 3부에서는 박상욱 우리은행 해외부동산팀장이 '해외 부동산 투자신고 핵심 가이드', 쯔엉 베트남 킹랜드 대표가 '베트남 현지 부동산 시장 투자 유의사항'을 소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투자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베트남 펀드 투자, 베트남 부동산 투자 등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특히 해외부동산 투자 신고 절차와 세금에 대한 내용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어, 베트남 투자에 대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16 13:31:45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