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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연금상품 가입·은퇴설계 서비스 고객 이벤트

IBK기업은행은 모바일뱅킹인 아이원(i-ONE)뱅크의 '연금모아' 서비스 개편과 함께 'IBK에서 은퇴준비하고 소확행 누리세요'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연금모아'는 고객의 연금준비 상태에 따라 은퇴설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개편을 통해 전 금융기관의 개인연금 가입정보를 가져와 은퇴설계를 해주는 '모든 금융기관 연금 모아오기'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연금모아'를 통해 은퇴진단 후 10만원 이상 연금상품 또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0명)에게 LG프라엘, MTG 식스패드, 다이슨 슈퍼소닉, 소니 PS4 프로, 국민관광상품권(50만원) 등 5개 경품 중 원하는 상품 1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2등 25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제공한다. 또 새롭게 출시한 '모든 금융기관 연금 모아오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연금상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연 700만원을 납입하면 세액공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며 "은퇴준비와 함께 경품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IMG::20180930000048.jpg::C::540::}!]

2018-09-30 11:58: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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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10명 중 7명은 "혼자 사는게 좋아"

1인 가구 10명 중 7명은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유롭고 여유가 있다고 느꼈으며, 남자보다 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1인 가구의 순자산은 1억2000만원이며, 소비는 '가성비'를 중시했다. KB금융그룹이 30일 내놓은 '2018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59세 1인 가구 고객 2100명 중 69.5%가 '혼자 사는 삶'에 만족했다. 특히 여성의 만족도가 72.6%로 남성 51.4%를 웃돌았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1인 가구의 비중은 27.9%로 가구원 수 기준 가장 높다. 1인 생활의 장점으로는 70% 이상(1+2순위)이 '자유로운 생활 및 의사결정', '혼자만의 여가시간 활용'을 장점으로 꼽았다. 40대에 가까울수록 '자유로운 생활'을, 젊은 세대일수록 '여가활용'을 장점으로 생각했다. 1인 가구가 1인생활을 시작한 동기는 '혼자 사는 것이 편해서'가 80.8%(1+2순위)로 가장 많았다. 20대의 경우 '학교·직장 때문'이 60.9%로 높게 나타나며, 40대는 '배우자를 못 만나서', 50대는 이혼이나 사별, 자녀 분가 등의 사유도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의 35.5%는 '언젠가는' 결혼을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절반 가량은 결혼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19%는 결혼·재혼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언젠가는 결혼하겠다'는 의향이 남성보다 빠른 30대부터 급감하기 시작해 40·50대에는 매우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1인 가구는 월 지출액의 절반 가량을 식음료비(33%)와 월세·관리비(21%)에 쓰고 있었다. '혼자 식사하기'와 '혼자 쇼핑하기'에 익숙하다는 응답이 각각 76.5%, 60.1%에 달했으며 향후 1년 내 가장 하고 싶은 행동은 '혼자 해외 여행 가기'가 49.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인 가구는 합리적 판단에 기반한 '가성비' 위주의 소비패턴을 보여줬다. '구매 전에 여러 곳을 충분히 비교하고'(58.5%), '쇼핑 전 목록을 작성하며'(43.8%), '대형할인점 자체브랜드(PB)상품을 자주 구매'한다고 답했다. 1인 가구 전체적으로는 금융서비스 채널별 이용 의향은 '모바일 뱅킹'이 가장 높고 '인터넷전문은행'이 가장 낮았다. 은행 지점 방문 의향은 인터넷전문은행보다는 높게 나타났지만 50대의 은행 선호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며, 20~40대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1인가구는 순자산은 약 1억2000만원, 부채 1900만원을 보유했다. 자산 중 약 40%는 거주용 부동산으로 가지고 있어 전체가구 평균인 42%를 소폭 밑돌았다. 2012~2017년 중 1인가구의 연평균 순자산 성장률은 5.1%, 부채 증가율은 5.2%로 나타났다. 다인가구 대비 자산 성장률은 높고 부채 성장률은 낮았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연구조사를 통해 1인 가구의 수요와 특징을 더욱 세밀하게 파악하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맞춤형 상품의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9-30 11:53: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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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뱅커다] <4>우리은행 캄보디아 'WB파이낸스' 김창연 부법인장

"중장기적으로 은행으로 전환해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 제공하고, 이같은 시너지로 캄보디아 1등 은행으로 성장 시키겠다." 김창연 우리은행 캄보디아 WB파이낸스 부법인장의 포부다. 우리은행의 해외 영업망(점포 수)은 지난해 말 301개에서 410개로 늘어나 세계 20위권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있다. 특히 캄보디아에선 지난 2014년 마이크로파이낸스(MFI·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소액대출, 보험, 예·송금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인 말리스(Malis)를 인수한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와 WB파이낸스를 통해 현지 영업에 나섰다. 캄보디아는 금융산업 성장의 측면에서 기대가 높은 국가다. 김 부법인장은 "캄보디아는 매년 6~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는 국가다. 또한 15세 이상 인구 중 약 18%정도만 금융계좌를 보유하고 있고, 저축상품 이용자는 5% 미만으로 향후 금융업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금융산업의 기대수익률도 높다. 예대금리차만 약 7%포인트다. 5년 평균 대출 증가율은 23%, 5년 평균 예금 증가율도 21%에 달한다. 우리은행은 2014년 캄보디아 진출 이후 리테일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인수대상을 물색해 왔다. 특히 올해 6월 전국망을 보유한 현지 금융사인 '비전펀드 캄보디아'를 인수해 WB파이낸스를 추가 설립했다. 현재 현지에서 약 1400여명 직원과 전국 106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를 통한 현지화 전략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WB파이낸스는 인수 전인 2017년 말 기준 대출 잔액이 1억6700만달러에 불과했는데 2018년 6월 기준 우리은행이 인수한 후에는 1억7770만 달러로 잔액이 늘었다. WB파이낸스는 고객기반 확대를 위해 리테일 기반 우량 대출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김 부법인장은 "WB파이낸스는 마이크로파이낸스 업종 특성에 맞게 대부분 리테일 고객이며, 향후 공무원 등 안정적인 급여생활자 전용상품, 동산담보 대출 상품 라인업(Line-up) 추가를 통해 고객층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부법인장은 WB파이낸스와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 간의 시너지에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WB파이낸스와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는 네트워크, 고객, 자금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네트워크와 고객 수도 캄보디아 내 한국계 금융기관 중 1위로, 현지 리테일 영업기반을 확고히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김 부법인장은 현지 근무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큰 보람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대출을 통해 고객이 경제적 지위 향상을 이루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낄 때가 가장 큰 보람이다"고 말했다. WB파이낸스의 성장전략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연말까지 상반기 대비 대출 고객수 4000명 이상, 총 대출금 3000만달러 이상 증대로 전년 대비 30% 이상의 순이익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서 김 부법인장은 조직안정화, 직원융화, 소통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그는 "현지 직원에게 WB파이낸스의 비전제시로 목표의식과 소속감을 높이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우리은행 특유의 소통과 화합문화, 고객중심 서비스 마인드를 전파 중"라고 설명했다.

2018-09-30 11:39:2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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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에도 교역조건 9개월째 악화…유가 상승 '탓'

반도체와 정유 등의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오르면서 8월 교역조건은 9개월 연속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58.31로 전년 대비 11.2%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162.39)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출물량지수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다. 정밀기기(39.7%)와 전기 및 전자기기(20.6%), 일반기계(20.6%)가 수출물량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수송장비도 1.1% 올라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2% 오른 143.16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143.29)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석탄 및 석유제품(45.9%)과 정밀기기(35.8%), 일반기계(22.1%), 전기 및 전자기기(14.5%) 등이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130.70으로 전년 대비 4.0% 하락하며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하락 폭으로는 지난 2016년 7월(-5.0%)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컸다. 일반기계(-26.3%)와 제1차 금속제품(-13.3%)의 하락 폭이 컸다. 석탄 및 석유제품(19.7%)은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9.5% 상승한 125.79를 기록했다. 일반기계(-25.4%)와 제1차금속제품(-13.3%)은 감소했지만 유가 상승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이 79.2%나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는 수출가격(3.6%)보다 수입가격(14.0%)이 많이 오르면서 전년 동월 대비 9.1% 하락한 93.96을 기록했다. 다만 7월(93.16)과 비교해서는 0.9% 소폭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는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낸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했으나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상승한 148.75로 나타났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낸다.

2018-09-28 14:20:5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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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시중은행 대출금리 3.63%…8개월 만에 최저

지난달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8개월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 대출금리는 3.63%로 지난 7월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2월(3.62%)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이 중 가계대출금리는 3.66%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떨어졌다. 지표금리가 하락하고 저금리 대출 취급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0.08%포인트)과 일반신용대출(-0.09%포인트), 보증대출(-0.07%포인트), 집단대출(-0.11%포인트)이 모두 하락했다. 기업대출금리도 3.62%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떨어졌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0.02%포인트 떨어진 3.25%, 중소기업은 0.03%포인트 하락한 3.83%를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지난 7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1.81%로 나타났다.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순수저축성예금이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시장형 금융상품은 0.03%포인트 올랐다. 저축성수신금리가 하락했지만 대출금리가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금리 차는 1.82%포인트로 7월보다 0.03%포인트 작아졌다. 잔액 기준 예금과 대출금리 차이는 2.33%포인트로 7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는 신협을 제외하고 지난달과 같았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새마을금고를 제외하고 모두 모두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2.64%로 7월과 같았으며, 대출금리는 0.07%포인트 오른 10.99%로 나타났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과 대출금리는 각각 0.03%포인트, 0.06%포인트 오른 2.50%, 4.96%였다.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7월과 같은 2.16%, 대출금리는 0.04%포인트 오른 4.11%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는 예금(2.24%)과 대출금리(4.28%)가 모두 7월 수준이었다.

2018-09-28 14:20:3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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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4개월 만에 반등…수출 호조 등 영향

수출 호조, 주가 상승, 식품 이외 생활물가의 오름세 둔화 등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7로 전월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 4개월 만의 반등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의 주요지수를 토대로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으로,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의미임을 의미한다. 현재경기판단CSI(70)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향후경기전망CSI(84)는 전월에 비해 2포인트 늘었다. 현재생활형편CSI(91)와 생활형편전망CSI(98)는 전월에 비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100)와 소비지출전망CSI(108)도 각각 2포인트씩 증가했다. 취업기회전망CSI(84)와 금리수준전망CSI(124)는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씩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119)은 전월 대비 10포인트 올랐고, 임금수준전망CSI(120)은 1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2.6%)과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2.7%)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수출의 지속적 호조, 주가의 소폭 상승, 식품 이외 생활물가의 오름세 둔화 등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9-28 09:52:2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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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업계, 사모펀드 체계 개편 "긍정적"

금융위원회의 사모펀드 체계 개편 방향에 대해 업계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27일 사모펀드 발전방향 토론회에 참석한 업계, 학계 등의 패널들은 사모펀드 규제완화로 투자기회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연구원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외에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모펀드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금융당국은 ▲사모펀드 투자자 수를 현행 49인 이하에서 100인 이하로 확대 ▲이원화된 사모펀드 운용규제도 일원화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펀드 제도 도입 등 사모펀드 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의 개편방안에 토론회에 참석한 자산운용업계 및 학계 패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수민 유니슨캐피탈 대표는 "특히 기관전용 사모펀드 제도는 금융 소비자 보호와 규제 완화를 모두 추구하는 묘수"라며 "이번 규제 개혁을 통해 해외 사모펀드와 조금 더 당당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아직 PEF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여전하다고 본다"며 "PEF가 장기투자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제공한다면 사모펀드 시장이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서 전문투자자 등록의 문턱을 낮추자는 의견도 나왔다.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는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투자자를 100인 이하가 아닌 제한없이 받게 하고 등록요건도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전문투자자 등록을 원하는 투자자가 금융투자협회가 아닌 업자를 통해 재산과 금융잔고, 소득에 대한 간단한 서류만 내면 통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 기업들의 PEF 투자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술과 산업의 주기가 짧아져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업이 투자를 늘려 M&A를 활성화하는 시장 흐름이 열리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현금을 보유하고도 투자를 늘리지 않는데 PEF에 기업들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들어가면 벤처캐피털(VC)과 PEF 사이의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9-27 17:29:2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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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2018 하반기 PF부동산 투자설명회' 개최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10월 2일 '2018 하반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동산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에서 진행되는 'PF부동산투자설명회'에서는 예보가 오는 10월 중 일괄공매를 통해 매각할 예정인 40개 부동산과 수의계약 가능 24개 부동산 등 100여 개 부동산이 소개될 예정이다. 예보는 우선 높은 시장 매력도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권리관계 등으로 매수에 부담을 느껴온 부동산에 대해서는 부동산 전문변호사가 직접 해당 PF부동산의 권리관계 및 해결방안 등을 분석한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개인투자자를 위해 점포개발 및 상가투자 전문가(김종율, 필명 옥탑방 보스)가 상권 입지분석강의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특정 PF부동산에 대한 투자자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부동산별로 '1:1 전문 상담서비스' 부스를 설치해 물건 담당자와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와 개별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투자설명회 참석과 1:1 전문상담서비스는 전용상담창구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참가자에게는 100여 개 부동산의 상세 현황과 투자 포인트가 담긴 투자 노트(안내책자)를 무료로 배포된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예보 공매 부동산은 감정가보다 낮게 낙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이번 투자설명회에 참여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투자물건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27 16:32:2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