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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고금리 2금융권 대출 급증…"경기충격땐 부실화 우려"

중소기업이 시중은행보다 고금리인 제2금융권 대출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 증가세가 제2금융권에 비해 미미했다. 은행권의 대출 문턱을 넘지못한 중소기업이 제2금융권으로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제2금융권 기업대출 금리가 은행권의 3배에 달해 기업경영난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대출 부실이 우려되고 있다. 정부의 상생금융 정책과 가계대출 규제로 기업 대출이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기업 대출금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은행이 아니면서 수신기능이 있는 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신협), 상호금융(농·수협),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을 의미한다. 올해 5월 기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기업 대출금은 144조원을 돌파해 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비은행예금취급기관(비은행권) 기업대출금 잔액은 144조606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110조5690억원)에 비해 약 31% 증가한 것이다. 올해 들어 기업대출금잔액은 1월 134조원, 2월136조원, 3월 138조원, 4월 141조원으로 나타나 꾸준히 2%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은행권은 지난 5월 기업대출 잔액이 839조9851억으로, 작년동기(792조)에 비해 5%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한 비은행권의 기업대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말 기준 144조원이 넘는 기업대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은 128조3130억원으로 전체의 88.8%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93조2773억원)에 비해 약 37% 증가한 것이다. 반면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 금액은 5월 기준 672조3667억으로, 작년 동기(628조2961억)에 비해 7%에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같은 양 대출기관의 증가세를 분석해 보면 은행권의 대출 문턱을 넘지 못한 중소기업들이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비은행권 기업대출이 은행보다 고금리 대출이라는 점이다. 5월 저축은행 기업대출 신규취급액 기준 가중평균 금리는 연 11.02%로 예금은행 기업대출 금리(3.45%)의 3배를 넘는다. 지난 5월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85%로 지난해 11월 말(0.85%) 이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또한 4월 상호저축은행의 기업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8.38%였다. 1년 만에 0.32%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경제침체, 금리인상 등의 리스크가 불거지면 중소기업 대출의 부실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각 은행의 연체율 및 NPL(부실채권)비율 등 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편이지만 최근 수출 부진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초래될 경우에는 이자지급 능력이 떨어져 은행의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연구원 이재연 선임연구위원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담보를 걸고 대출을 실행한다고 해서 건전성을 안심할 수는 없다"며 "무엇보다 금융권은 기업의 사업현황을 보고 대출을 실행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18-08-02 10:54:3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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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51%…5월 대비 0.11%p 하락

올해 6월 기준 국내 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이 0.11%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신규 연체 발생액을 웃돌아 연체채권 잔액이 감소한 것.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국내 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은 0.51%로 전월 말(0.62%)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 또 지난해 같은 달(0.43%)보다는 0.08%포인트 높은 수치다. 대출 연체율은 전체 대출 원리금 중 1개월 이상 연체한 원리금 비중이다. 이달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2조9000억원을 기록해 신규 연체 발생액(1조1000억원)을 웃돌아 연체채권 잔액(7조9000억원)이 1조8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월(0.28%)보다 0.03%포인트 내려갔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월 말(0.19%)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신용대출 연체율은 0.40%로 한 달 새 0.09%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0.91%)보다 0.18%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은 전월 말(1.81%)보다 0.18%포인트 줄었고, 중소기업대출은 0.21%포인트 하락한 0.48%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6월 중 은행 연체율은 반기 말 연체채권 정리 효과 영향으로 5월보다 하락했다"며 "가계대출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대출연체채권 정리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해 신규연체 발생 추이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8-08-02 10:52:5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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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 국내銀 글로벌 해외銀]③자산 건전성

연간 수주 실적 세계 3위, 세계 수주 잔량 4위, 재계 서열 13위. 조선업이 호황이던 지난 2008년 STX조선해양이 거둔 성적표다. 10년 뒤인 2018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STX조선해양은 법정관리 문턱에서 겨우 살아 남았다. 이미 법정관리에 들어간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은 그야말로 '돈 먹는 하마'였다. 은행 등 채권단이 그동안 STX조선해양을 살리기 위해 투입한 자금만 8조원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STX조선·금호타이어·한국GM 등 기업 부실이 터질 때마다 은행들은 빚폭탄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한계기업 문제를 20년째 주채권은행 주도의 재무적 구조조정으로 풀고 있는데 따른 문제다. 구조조정은 망한 기업을 살리는 게 아니다. 성장성이 낮은 사업은 축소·폐지하고 국내외 유망기업과 손잡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등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작업이다. 그래야 채권단인 은행의 비용과 리스크가 줄어든다. 또 영업에 써야할 돈도 충당금이란 명목으로 쌓아둘 필요가 감소한다. ◆부실채권 대비 충당금 탄탄 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대표은행 합산 부실채권(NPL)비율은 0.7%다. 미국가 같은 수준이다. 은행별로는 2017년 기준 KB금융 0.7%, 신한지주 0.5%, 하나금융 0.7%, 우리은행 0.8%이다. 글로벌 은행 평균 1.6%보다 건전한 구조다. 글로벌 주요은행 가운데 BNP파리바(4.8%)와 소시에테제네랄(5.0%), 방코산탄데르(4.35)의 NPL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유럽은 4.0%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 적립규모를 의미하는 NPL커버리지비율도 한국은 115%로 부실채권보다 충당금 적립액이 많다. 글로벌 주요은행 중 로이즈뱅킹(28%)과 도이치은행(63%)의 NPL커버리지 비율 보다는 높고, 제이피모간체이스(212%) 및 시티은행(259%) 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국가별 주요은행 합산 기준으로는 미국과 중국은 178% 및 155%로 높은 반면 영국과 유럽은 49% 및 63%로 낮은 수준이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 적립규모를 의미하는 NPL커버리지비율도 높다. 이 비율이 높으면 부실채권에 대해 충당금을 많이 적립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부실화가 추가로 진행돼도 은행 부담이 크지 않으며 향후 충당금 환입 가능성도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시중은행의 대손비용률도 좋은 편이다. 지난해 말 기준 KB금융의 대손비용률은 0.2%에 불과했다. 하나금융이 0.3%로 뒤를 이었다. 신한지주와 우리은행은 각각 0.4% 였다. 반면 일본 주요은행은 모두 마이너스(환입)였다. 로이즈뱅킹, 도이치뱅크, 크레디트스위스 등도 낮은 대손비용률를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대표은행 국가별 대손상각비 추이도 일본은 2010년 이후 0% 수준으로 매우 낮은 반면 중국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 2014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일본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이 상대적으로 대손비용률이 낮은 이유는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과 2014년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활성화 정책' 시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높은 성장을 실현한 반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대손상각비 부담이 큰 폭으로 감소한 탓이다.(주택담보대출 연체율 2011년말 0.89%→ 2013년말 0.61% → 2015년말 0.27% → 2017년말 0.17%). ◆ 판관비 하락 추세 은행의 효율성 지표 가운데 하나인 판관비도 낮아지는 추세다.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20.9%, 20.6% 증가한 판관비는 지난해 1.6% 증가했다. 특히 한국 주요은행 명예퇴직 비용이 2015년부터 반영되기 시작, 2018년 이후부터는 명예퇴직 비용 축소와 명예퇴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가별 주요 대표은행 임직원수 증감에는 차이가 나타난다. 대부분 국가에서 감소하고 있다. 특히 미국 2011년, 영국 2010년, 한국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낮은 국내성장에 따른 대안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하면서 오히려 증가했다.

2018-08-02 10:31: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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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1Q오토론'으로 오토바이 구입까지 지원

KEB하나은행은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인 '1Q 오토론'을 260CC 초과 오토바이 구입자금 용도까지 확대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1Q오토론'은 신청즉시 대출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차 구입자금 대출이다.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공인인증서 및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24시간 편리하고 신속한 한도 조회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KEB하나은행은 국내 오토바이 시장에 '가치소비' 지향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손님의 소비성향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Q오토론' 지원 대상을 배기량 260CC 초과 대형 오토바이에도 확대 제공키로 했다. '1Q오토론'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 차량 및 오토바이 판매가격 이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10년 이내의 기간으로 신청 가능하며 최저 연.3.948%(2018년8월2일 기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1Q오토론' 오토바이 구입 지원 확대를 기념해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 코리아'와 콜라보 이벤트도 진행된다. '두카티' 오토바이 구매를 위한 '1Q오토론' 제공은 물론 8월 31일까지 '두카티 스크램블러' 모델을 구입하는 손님에게는 오토바이 등록비용 및 면허 취득비용과 더불어 유명 브랜드 'TORC'의 오토바이 헬멧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생활금융R&D센터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의 손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과 '두카티 코리아'의 손님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가치가 만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손 손님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활 속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8-02 10:23: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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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쏠(SOL) 모델 워너원 팬사인회 개최

신한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타임스퀘어에서 '신한 쏠(SOL)과 함께하는 워너원 팬사인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소개 영상과 함께 등장한 신한은행 공식 홍보 모델 워너원 멤버 11명은 무대 인사, 팬들과의 Q&A 시간 이후 본격적인 팬사인회를 진행했고 초청 고객들과 기념 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번 워너원 팬사인회는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된 '팬사인회 초대 이벤트 및 페이스북 공유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330명의 고객과 함께 진행됐으며 참석한 고객 전원은 워너원 사인과 포토북을 증정 받았다. 또한 '초대하고 함께해 이벤트' 1등 당첨고객은 워너원 메탈카드 12종 및 전용 케이스(5명), 2등 당첨고객은 워너원 포토북 및 전용케이스(50명)를 증정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참석하신 고객들에게 뜻깊은 추억과 행복한 시간을 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팬사인회 초대이벤트에 참여해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쁨과 감동이 있는 이벤트를 지속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모바일앱 '신한 쏠(SOL)'은 워너원 마케팅을 통해 출시 5개월만에 가입 고객 600만명을 돌파 했다.

2018-08-02 09:34:0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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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생명터에 ‘신생아 출산용품세트ㆍ손 편지’ 기탁

BNK경남은행은 1일 미혼 모자ㆍ미혼 임산부 생활시설인 생명터에 '신생아 출산용품세트와 손 편지'를 기탁했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과 직원들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생명터를 방문해 노미진 원장에게 '신생아 출산용품세트와 손 편지 증서'를 전달했다. 배냇저고리ㆍ내의ㆍ속싸개ㆍ젖병ㆍ분유ㆍ베이비로션ㆍ손수건 등으로 구성된 신생아 출산용품세트는 BNK경남은행 임직원과 가족 30명이 지난달 21일 연수원에서 열린 '7월 테마 사회공헌활동'에 참가해 하나 하나 상자에 담아 포장했다. 또 신생아 출산용품세트 안에 동봉된 손 편지는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기원해 BNK경남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작성했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직원들을 통해 필요 물품을 세심하게 마련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 아기를 출산한 산모와 갓 세상에 나온 아기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 아울러 사랑을 담아 한자 한자 작성한 손 편지가 용기와 희망을 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미혼모들의 자립 그리고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지난 2017년 2월부터 미혼모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미혼모들의 심적 안정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관람 후원을 시작으로 자존감 회복을 위한 공동 봉사활동,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을 벌여오고 있다.

2018-08-01 17:53:4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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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험 찾아줌'통해 숨은보험금 '2.1兆' 주인에게

지난해 12월 문을 연 '내보험 찾아줌'을 통해 숨은 보험금 2조1426억원이 주인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금융당국은 가입자가 내보험 찾아줌에서 보험금을 조회한 뒤 온라인으로 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내보험 찾아줌'은 지난해 12월 18일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6월 말까지 6개월여간 474만명이 이용했다. 이들은 187만 건, 2조1426억원의 보험금을 찾아갔다. 1건당 평균 115만원 수준이다. 생명보험사가 약 1조9674억원(171만건), 손해보험사가 1752억원(16만건)이었다. 중도보험금이 1조2947억원(142만3000건), 만기보험금 5501억원(12만3000건), 사망보험금 1189억원(1만1000건), 휴면보험금 1789억원(31만4000건)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준 숨은 보험금 규모(약 7조4000억원)의 약 2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숨은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보험사들은 11월까지 개별적으로 온라인 청구 시스템을 마련하고 안정성 테스트를 한 뒤 12월 '내보험 찾아줌'과 연계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내보험 찾아줌'에서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고서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해당 보험회사 콜센터나 계약 유지·관리 담당 설계사 등에게 연락하는 등 따로 절차를 밟아야 한다. 당국은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보험회사가 온라인 보험금 청구 시스템을 갖추도록 한다. 내보험 찾아줌에서 숨은보험금을 조회한 뒤 각 보험사 온라인 청구 시스템으로 바로 접속하는 링크 기능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보험금 청구를 하기가 힘들거나, 유선상담 후 보험금을 청구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서는 '콜 백' 서비스가 도입된다. 숨은 보험금 조회 후 전화번호를 남기면 해당 보험사 직원이나 담당 설계사 등이 일정 기간 이내에 직접 연락해 상담·안내한 후 보험금 청구를 도와준다.

2018-08-01 17:06:43 유재희 기자
농협, 오는 14일 농민채널 'NBS한국농업방송' 개국

농민을 위한 케이블 채널 'NBS한국농업방송(이하 NBS)'이 오는 14일 개국한다. 1일 농협에 따르면 농민신문사는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롯데호텔에서 NBS 개국 행사를 개최하고 첫 방송을 시작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겸 농민신문 회장은 '환경TV'를 인수해 농업방송을 준비해 왔다. 농민신문은 지난달 NBS의 성공적인 개국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시험방송을 실시했다. NBS는 법인이 아닌 농민신문사의 매체 형태로 운영된다. NBS는 도시와 농촌 간 가교 역할과 함께 농업가치를 실현하는 전문 채널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농축산물의 시세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가락동365', 영농에 필요한 날씨 정보를 전해주는 '농업날씨', '농업뉴스' 등이다. 채널 번호는 환경TV 번호를 그대로 사용한다. 개국과 동시에 채널이 NBS로 변경된다. NBS 개국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의 경영 철학과 의중이 적극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김 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미래농업인 육성과 농촌 활력화 등을 강조했다. 또 농협 계열사의 경우 설립 취지인 농업인 지원에 맞게 협동조합 정신과 지속가능한 경영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농업인에게 존재가치가 있는 실용적인 계열사가 돼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NBS 프로그램에 포함해야 할 구체적인 사례로 생명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해외농업, 농민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마을, 24절기를 활용한 농사정보 제공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08-01 17:06:2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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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2018 DGB글로벌 봉사원정대' 출정식

DGB금융지주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2018 DGB글로벌 봉사원정대'를 출정식을 가지고 이달 초부터 열흘 동안 베트남, 라오스 2개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발족된 DGB글로벌 봉사원정대는 DGB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진출해있는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DGB글로벌 봉사원정대는 DGB금융 전계열사 임직원과 DGB금융그룹의 지역 대학생을 위해 운영 중인 DGB대학생서포터즈(With-U대학생봉사단, 대구은행대학생봉사단, DGB대학생녹색기자단)에서 선발한 인원과 임직원 등 약 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DGB글로벌 봉사원정대는 지난해에 구호물품박스 220개를 베트남과 라오스지역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한편 무료급식, 마을 환경정비,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봉사활동에서는 자전거, 휠체어 등의 물품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사랑의 집짓기, 초등학교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작년에 큰 호응을 얻은 'DGB Dream Concert'를 준비해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K-POP과 함께 하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라오스에서는 지난해 비엔티엔 폰 시누완 초등학교 사랑의 교실 증축에 이어 올해는 동교의 사랑의 도서관 짓기와 책과 장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라오스 내 유일한 야구단인 '라오J브라더스' 야구단과의 특별한 시간도 준비됐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DGB금융은 최근 라오스 댐 사고 관련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DGB금융그룹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라오스 및 베트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세계로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08-01 15:52:18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