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소득 높아도 부채 많고 유동자산 적으면 소비 줄인다

소득수준의 높고 낮음과 별개로 가계는 부채가 많거나 유동자산이 적으면 소비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30일 발간한 '가계의 레버리지와 유동자산이 한계소비성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이 낮은 가계뿐만 아니라 소득이 높은 가계일지라도 부채가 많거나 유동자산이 적으면 한계소비성향이 높았다. 한계소비성향은 소득 중 저축되지 않고 소비되는 금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소득이 많은 사람이 소득이 적은 사람에 비해 한계소비성향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에서는 가계의 부채 및 유동자산 보유 정도가 한계소비성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레버리지와 한계소비성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관계로 레버리지가 높은(특히 0.6 이상) 가계의 한계소비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빚을 많이 낸 가구일수록 소비를 줄인다는 뜻이다. 또 유동자산비율이 임계치(유동자산이 세후 월 소득의 약 1.5~2배)보다 낮은 가계는 높은 가계에 비해 한계소비성향이 더 높았다. 레버리지와 유동자산비율이 한계소비성향에 미친 영향의 정도는 소득 변화 방향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나타내는데, 유동자산비율이 임계치보다 낮고 레버리지가 높은 가계의 한계소비성향은 소득 증가 가구보다 소득 감소 가구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즉 부채가 많고 유동자산이 부족한 가계의 경우 부채상환을 위해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소비를 늘리지 못하는 반면 소득이 감소하면 소비를 많이 줄이게 돼 소득 증감에 따라 한계소비성향이 비대칭적으로 나타났다는 뜻이다. 보고서는 부채가 많고 유동자산이 부족한 가계의 한계소비성향이 높다는 분석결과는 비유동자산을 선호하고 가계부채 수준이 높은 우리 경제에서 가계 소비가 소득에 민감하게 반응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송상윤 연구위원은 "부채가 많고 유동자산이 부족한 가계의 한계소비성향의 비대칭성(소비가 소득 증가보다 소득 감소에 더 민감하게 반응)으로 인해 이들 가계의 비중이 확대되는 경우 경기침체 국면이 장기화 또는 심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8-07-30 15:47:31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광주은행, '2018년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

광주은행은 30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지역 출신의 광주은행장학회 장학생들과 송종욱 광주은행장, 김양균 (재)광주은행장학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재)광주은행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 (재)광주은행장학회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자치단체를 비롯한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해 타의 모범이 되는 우리 지역의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50명 총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총 1억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축하 꽃다발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내라는 의미로 미니선풍기와 시원한 음료, 그 밖에 학용품 등을 선물하며 뜻깊은 행사를 함께 했다.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은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광주은행 장학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지역을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꿈을 이루기 위한 여러분의 열정을 광주은행이 늘 응원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1981년 11월 재단법인 광주은행장학회를 설립하여 올해까지 37년 동안 4000여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0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명실상부한 광주·전남 최고의 장학사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07-30 15:43:49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2분기 외환거래 규모 576.5억달러 '사상 최대'

올해 2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0일 한국은행의 '2018년 2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2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576억5000만달러로 1분기(571억달러) 대비 1.0%(5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은이 2008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 규모다. 상품별로 보면 일평균 현물환 거래 규모는 229억7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1억9000만달러(0.8%) 늘었다. 외환파생상품거래 규모는 346억8000만달러로 3억6000만달러(1.1%)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280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1분기보다 1억7000만달러(0.6%) 늘었다.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296억3000만달러로 3억8000만달러(1.3%) 증가했다. 일평균 현물환 거래 규모는 229억7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1억9000만달러(0.8%) 늘었다. 통화별로는 달러/원 거래가 1억9000만달러, 유로/원 거래가 1억2000만달러 증가했고 위안화/원 거래는 2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은행별 현물환 거래는 국내 은행이 전분기보다 4억달러 늘었다. 거래 상대방별로는 국내 고객과의 거래가 3억4000만달러, 비거주자와의 거래가 2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2분기 중 외환파생상품 일평균 거래규모는 346억8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3억6000만달러(1.1%)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는 외국환은행 및 국내 고객과의 달러/원 선물환 거래를 중심으로 1분기보다 1억3000만달러(1.1%) 증가했다. 외환스와프 거래는 국내 고객과의 달러/원 외환스와프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1억3000만달러(0.6%) 증가한 220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18-07-30 15:43:20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BNK경남은행, ‘복날 맞이 사랑의 특식 행사’ 개최

BNK경남은행은 30일 폭염과 무더위에 지친 소외계층을 위해 '복날 맞이 사랑의 특식 행사'를 가졌다. 마산적십자봉사관(창원시 마산합포구 평화동)에서 열린 복날 맞이 사랑의 특식 행사에는 황윤철 은행장과 창원지역봉사대 그리고 창원시 허성무 시장 부인 이미숙 여사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마산적십자봉사관을 찾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250여명에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들을 배식했다. 특히 황윤철 은행장과 이미숙 여사는 삼계탕과 다과(떡ㆍ과일 등)를 식판에 담아 식수자들에게 일일이 가져다 주며 '폭염과 무더위 속 건강 관리 유의'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황윤철 은행장은 "재난수준에 이른 폭염과 무더위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여름 나기를 더욱 고되게 하고 있어 걱정스럽다. 비록 점심 한끼이지만 영양 가득한 보양식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폭염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7월을 '소외계층 집중 구호 기간'으로 정하고 보양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복날 맞이 사랑의 특식 행사(16일 창원의창복지관ㆍ17일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ㆍ18일 김해적십자무료급식소ㆍ26일 진주시장애인복지관)를 잇따라 실시했다.

2018-07-30 15:42:03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최종구 금융위원장, 무더위쉼터 현장방문…"소소한 공헌에 감사"

[!{IMG::20180730000199.jpg::C::480::은행권이 30일부터 전국 6000여개 은행점포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이날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YMCA지점에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무더위 쉼터 운영 첫 날인 30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우리은행 YMCA 지점을 방문해 "무더위 쉼터와 같이 소소하지만 국민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추진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30일부터 전국 약 6000여개 은행 점포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최근 장기화되는 무더위로 인해 은행권은 일부 점포에서만 운영되던 무더위 쉼터를 전국 점포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무더위심터는 내달 말까지 영업시간에 한해서 지점 내부의 상담실·고객 대기 장소 등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냉수 등 편의물품도 제공한다. 이날 최 위원장은 국민들에게 금융 서비스와 함께 쉼터 공간도 함께 제공하는 지점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 위원장은 "전국 6000여개의 은행 점포가 무더위 쉼터 공간으로 활용된다니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폭염에 취약한 노인분들이나 땡볕에서 장시간 일하시던 분들이 눈치보지 않고 은행 점포에 들렀다 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에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은 그동안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서민금융,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무더위 쉼터와 같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7-30 15:32:07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인터뷰]한국P2P금융협회 양태영 회장 "새 자율규제안 만든다"

"현재 협회가 중점적으로 해야 할 일은 회원사 가운데 횡령 사기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거르는 일과 지불능력이 없는 대출자에게 돈을 빌려줘 업체가 연체·부도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방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새로운 자율규제안이 필요하다." 양태영 P2P금융협회 회장은 최근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P2P금융업계가 위기에 빠진 이유는 '검증프로세스의 부재'가 원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회장은 "P2P금융시장의 자정작용을 위해 자율규제안을 다음달까지 확정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P2P대출업계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회원사 임직원의 법규 준수 교육과 투자자를 위한 투자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자율규제안에는 P2P업체에서 내놓은 상품정보를 협회에서 공동으로 등록해 관리하는 방안과 연 1회 실시되던 실태조사를 연 4회 분기별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다만 대출정보를 공동으로 등록할 경우 위법사항이 발생할 수 있고,실태조사 확대의 경우 조사로 인해 비용이 증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회원사와 합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P2P업체의 플랫폼은 자체 개발 운영하는 경우와 플랫폼을 위탁 운영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탁하는 경우 P2P업체가 보내달라는 곳으로 정보 확인 없이 송금이 이뤄져 위험할 수 있다"며 "P2P업체가 플랫폼을 자체개발하고, 은행과 연계해 자금관리를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부도가 가까워진 업체들이 갖고 있는 3개월 이상 된 부실채권(NPL)을 매각하는 업체들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양 회장은 "무조건 자율규제가 강화되면 인력과 비용부족으로 소규모 회원사 이탈이 증가할 수 있다"며 "자율 규제안의 세부사항에 대해 이사회와 회원사의 충분한 합의를 거쳐 내달 중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협회는 투자자 보호와 P2P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협회에 가장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부분이 가이드라인, 법과 관련된 부분이다"며 "회원사들이 정확하게 운영하고 고객에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8-07-30 14:50:5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12년 인천市 금고지기' 신한銀…'10조 시금고' 유지할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상위권 규모인 인천시금고 유치를 놓고 시중은행 간의 쟁탈전이 예고된다. 특히 12년 간 인천시금고를 관리해온 신한은행이 금고지기 자리를 지켜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4년간 시금고를 관리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30일 시 홈페이지와 시보에 일반 공개경쟁 공고를 낸다고 밝혔다. 시는 9월 초순 차기 시금고 관리 금융기관을 지정·공표한 뒤 선정된 금융기관과 10월쯤 금고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선정된 금융기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인천시금고를 관리한다. 인천시금고는 9조5000억원 규모로 일반회계·공기업특별회계·기금을 다루는 제1금고(8조1000억)와 기타 특별회계를 취급하는 제2금고(1조4000억)로, 2개의 금고로 운영된다. 현재 시금고는 신한은행(1금고)과 농협(2금고)이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시금고 관리 은행은 시의 세금 운영과 더불어 시금고가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만큼 실제 관리 금액은 1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금고 관리권 유치를 위한 은행간의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금고지기 역할을 하고 있는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시금고 입찰을 위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2년간 인천시 1금고를 수성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인천시에서 가장 많은 은행점포를 운영하는 등 탄탄한 지역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또 지난 20일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장소로 기존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대신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신관을 선택한 것도 차기 인천시금고 선정을 앞두고 해당지역과 접근성 강화 차원의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신한은행은 104년간 서울시 1금고 지기를 맡아왔던 우리은행을 제치고, 금고 선정 기관이 돼 기관을 대상으로 강한 영업력을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의 맞수로 떠 오르고 있는 KEB하나은행의 추격도 예사롭지 않다. 최근 KEB하나은행의 그룹사인 하나금융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천시 금고지기 선정에 유력한 위치에 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8일 시청에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금고지정 제안서 작성 안내 등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제안서를 받는다. 시는 시금고 기관 선정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대학 등 관련 기관이 추천한 인사와 민간전문가들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금고 선정시 금융기관의 신용도를 비롯해 대출 금리, 시민이용의 편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라고 말했다.

2018-07-30 14:50:38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