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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삼성화재·삼성생명

KB손해보험이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한다. ◆ 상생금융 동참, 0.9% 인하 KB손해보험은 오는 4월 6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0.9% 인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2022년 1.4%, 2023년 2%, 지난해 2.6% 인하한 데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다. 지난해 상생금융에 따른 보험료 인하와 한파,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됐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높은 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힘든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상생금융에 동참하고자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과 사고 발생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KB손해보험은 손해율과 연동한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가 책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2025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 일반보험 마케팅 전략 공유 삼성화재는 지난 17일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5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성장 중인 중소형 일반보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GA 및 기업대리점 대표들을 초청해 삼성화재의 일반보험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됐다. 판매채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반보험 계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삼성화재만의 일반보험 계약시스템과 지원체계를 소개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포럼은 ▲편리해지는 일반보험 가입설계 ▲일반보험 AI 시스템 소개 ▲고객 중심 업무지원의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설계지원 및 상담까지 1:1로 지원되는 설계지원센터 소개와 AI도입으로 더욱 빨라진 가입설계와 심사가 가능한 삼성화재 업무 시스템 소개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노력으로 만들어진 삼성화재의 지원 체계 및 AI기반 업무시스템이 일반보험 시장성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 개최를 계기로 삼성화재와 GA가 일반보험 시장에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임직원을 위한 '건강습관 100일 도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 '건강경영' 적극 나서 삼성생명은 건강한 사업장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직원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취지 아래 2025년을 '웰니스 2025년'으로 정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건강습관 100일의 도전'은 그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임직원들의 장기적인 건강습관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따. 삼성생명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더헬스'와 함께해 1일 8000보 이상을 걸으면 더헬스에서 건강스탬프가 지급된다. 100일간 스탬프를 많이 모은 임직원과 부서에 시상한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건강 포럼'도 진행한다. 런치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강의에서는 직장인의 건강관리법이나 최신 건강 트렌드 등을 공유해 임직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건강습관 100일 도전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운동을 습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들이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18 14:22: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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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1.6조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BNK경남은행은 올해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 방안은 정부의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BNK경남은행은 올해 '자체 추진 금융지원'에 따른 약 1조3000억원의 금융지원 및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약 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총 1조6000억 원대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5000억원이 증가했으며, 경남은행은 약 6만8000여명이 금융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BNK경남은행은 ▲지역맞춤 정책자금 공급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정책서민 금융지원 ▲컨설팅 지원 등 차주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생금융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지역맞춤 정책자금 공급 부문에서는 특별출연금 확대를 통해 경남과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보증한도를 3575억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부문도 추진한다. 신규 자금 공급 외에도 연체자의 금융비용 경감하고 재기지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체이자 감면도 함께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연체전 채무조정 ▲폐업자 채무조정 ▲상생보증ㆍ대출 ▲컨설팅제공 등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의 원활한 추진도 지원한다.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이번 지원 방안은 피부에 와 닿는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 추진 전략으로 지역 경기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게 구성했다"며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 있게 추진되며 자금이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18 14:21:0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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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새마을금고와 협력을 통해 2번째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 개인사업자 특화 청구할인 서비스 하나카드는 새마을금고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MG+ 블루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일상 영역은 물론 사업운영, 자동 납부 요금 할인 등을 적용한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블루 특화 서비스 및 비즈니스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음식점과 커피전문점, 주유, 친환경 충전 등 영역에서 각 가맹점 별 1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어 매달 자동납부하는 통신과 렌탈,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 시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도 준비했다. 4대 보험과 공과금, 식자재 가맹점 등에서 10% 할인과 부가세 환급 및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MG새마을금고를 이용하시는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혜택을 양사가 분석 및 고민하여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를 탑재한 2번째 MG새마을금고 PLCC를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관광객 감소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를 응원한다. ◆ 2만원 이용하면 3000원 캐시백 KB국민카드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KB국민카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전통시장 이용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내달 3일까지 KB페이 앱 이벤트 응모 후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을 최대 2회, 6000원까지 돌려준다. 행사 응모 및 자세한 사항은 KB페이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의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침체한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18 11:22:5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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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임직원 참여 '인사이트 브리핑'

DGB금융그룹은 지주 임직원의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고하고 혁신적인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인사이트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사이트 브리핑은 금융시장 트렌드, 업권동향, 타사 사례 등 인사이트 증대를 위한 브리핑과 토론으로 이뤄지며, 오는 11월까지 매달 진행한다. 브리핑에는 외부 영입 임원과 부서장, 계열사 경영진, 지역 오피니언 리더, 유명연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계열사별 세부적인 경영관리와 정보공유, 시너지 창출을 위한 분기별 경영실적을 리뷰하는 시간도 진행한다. 또한 DGB금융그룹은 올해 지주 경영진회의 운영방식도 효율화했다. 매월 첫째 주에는 지주 및 주요 자회사 현안 브리핑과 함께 그룹 이슈사항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고, 셋째 주에는 그룹 및 주요 자회사 실적과 중점관리지표 브리핑, 주요 업무계획 추진 현황 리뷰 등을 진행한다. DGB금융은 경영진회의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수립한 밸류업 계획을 수립하고,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30 비전' 실현을 더욱 체계적으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시중금융그룹으로 변화한 시점에서 임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깊이 있게 토론하며 다양한 인사이트를 깨닫고자 한다"라며 "이번 인사이트 브리핑을 통해 임직원들이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업무를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18 11:22:2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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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5개 자회사 대표 내정'

BNK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자산운용, BNK신용정보 등 5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최종후보를 추천했다고 18일 밝혔다. BNK금융 자추위는 조직의 안정과 혁신의 균형을 고려해 최종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리더십을 유지해 신뢰를 강화하는 한편,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는 새로운 인물을 발탁해 변화와 혁신을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김영문 BNK저축은행 대표의 연임을 확정한 바 있다. BNK금융은 이번 최고경영자(CEO) 인사에서 6개 주요 계열사 중 3곳은 연임, 3곳은 신규 선임을 결정했다. 은행 계열사인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각기 다른 전략을 취했다. 부산은행은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중시해 방성빈 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지만, 경남은행은 변화와 혁신을 위해 김태한 부행장보를 새로운 리더로 내정했다. 부산은행은 최근 부산시 금고 유치 경쟁에서 성과를 거뒀고, 2024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0.2%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BNK금융은 방성빈 은행장의 연임을 통해 기존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내실을 더욱 다진다는 방침이다. 반면, 예경탁 은행장이 용퇴를 결심한 가운데 경남은행은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조직에 변화를 준다. 김태한 후보는 1969년생으로 젊고 혁신적인 감각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 후보는 여신심사부장을 포함한 다양한 부서를 두루 경험한 은행 내 여신전문가다. BNK캐피탈에서는 김성주 대표의 연임이 결정됐다. 김 대표는 BNK캐피탈 대표 취임 이전 BNK신용정보 대표를 지냈으며, 그룹 내 다양한 금융 사업을 이끌어 온 경험이 풍부하다. BNK자산운용 대표로는 전 BNK투자증권 총괄사장을 지낸 성경식 후보가 추천됐다. 성 후보는 그룹 내 여러 자금 시장과 투자 관련 부서를 거치며 자산운용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보유했다. BNK신용정보 대표에는 경남은행 전 부행장보인 신태수 후보가 내정됐다. 기존에는 부산은행 출신이 주로 해당 자리를 맡아왔으나, 이번에는 경남은행 출신 인사를 선임해 그룹 내 기회 균형을 맞추고 다양한 인재들에게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CEO 후보 추천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지배구조모범관행'을 적극 반영하여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자체 '경영승계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BNK금융은 지난해 12월 자회사 CEO 경영승계 절차를 공식적으로 개시한 이후 엄정한 심사를 위해 후보자를 비공개로 하는 등 총 5차례의 회의 과정을 거치며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쳤다. CEO후보 검증 과정에서는 외부 자문기관의 추천을 포함해 서류심사, 면접 평가, 평판 조회 등 다양한 평가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후보자의 리더십, 경영 비전, 전문성,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며 공정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도 지주 자추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계열사 내부 의견을 반영했다. 부산은행 임추위원장은 자추위 당시 부산은행장 후보 면접에 직접 배석했으며, 경남은행 임추위원장도 면접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의견을 개진하는 등 공정한 CEO추천을 위한 역할을 맡았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계열사 CEO 추천 과정에서 자추위 위원들은 투명성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었다" 며 "계열사별 특성을 고려한 균형감 있는 인사로 조직의 안정성과 성장 동력을 함께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번 추천된 CEO 후보는 각 계열사의 임추위와 이사회를 통해 최종후보로 확정되고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돼 임기를 시작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18 11:22:2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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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Today's Pic] 금값도 '김치 프리미엄'…해외보다 20% 비싸

최근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치솟으면서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금 현물시장인 'KRX 금시장'의 시장가가 국제 금 시세보다 20% 가량 더 비싼 소위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이달 들어 13일까지 총 406억345만원어치의 골드바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동기(135억4867만원)의 3배, 전년 동기(20억1823만원)의 20배 많은 규모다. 이 같은 '금 사재기 열풍'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달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폭증했다. 그 결과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000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투자자들이 영국 런던 시장에서 금을 매입하고, 중국 본토인들은 홍콩까지 가서 금을 사는 등 국가별 금값 차이를 노린 투자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달 5일부터 골드바 판매액이 4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올랐다. 지난 11일 한국조폐공사가 은행권에 골드바 공급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판매액은 더욱 치솟았다. 13일 하루에만 108억3217만원 가량의 골드바가 판매됐다. 단기간 수요 급증으로 국내 거래 금 가격은 전 세계 시장보다 높게 책정되고 있다. 가상자산 원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 거래소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김치 프리미엄'이 금 시장에서도 적용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 14일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KRX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 가격의 종가는 1g당 16만3530원이었다. 같은 시각 국제 금 가격이 13만613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국내 금값이 약 20% 높게 거래됐다. 국내 금 현물 가격과 국제 시세가 20% 이상 벌어진 것은 KRX금시장이 개설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금 투자의 경우 단기 시세 차익보다 장기적인 자산 배분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5-02-18 11:15:2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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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재활·교육·취업·주거 복지 등 총 4개의 사업으로 구성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제때 보조 기구를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재활 및 학습을 위한 맞춤형 보조 기구 지원한다.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원활한 신체활동 및 자세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립 훈련기 ▲보행훈 련워커 ▲자세 유지 의자 등의 재활 보조 기구를 총 270명에게 지원하며, ▲시각 장애인용 점자 입출력기 ▲립스틱 마우스 ▲안구 마우스 등 개인별 장애 종류와 정도에 따라 필요한 학습 보조 기구를 총 50명에게 제공한다. 발달·청각 장애인을 위한 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취업 의지가 있는 발달·청각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파티시에, 디자이너, 전산 사무, 바리스타 등의 맞춤형 직무교육과 이력서 작성법, 모의 면접, 스피치 등의 사회성교육을 실시하고,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 지능인 총 20명을 대상으로 부모 동반 인턴십 사업을 진행한다. 부모와 자녀가 취업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같은 사업장으로 취업해 함께 근무하는 방식으로, 부모가 직접 자녀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전국의 노후화된 장애인 거주시설 15곳을 선정해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환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수, 도배, 난방, 욕조 등 건축 및 설비 개·보수를 진행하고, 전기차 3대 및 경차 7대 등 차량 지원을 통해 이동 편리성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정도, 소득수준, 가족 사항 등에 따라 장애 전문위원을 통해 시급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우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활 및 학습 보조 기구 전달식'을 갖고, 이번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함영주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권익 증진 및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하나금융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18 10:50:3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