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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8대 악법' 규탄 본회의 필리버스터 돌입…與 "민생법안도 지연하나"

국민의힘이 9일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재판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 왜곡죄 등을 '8대 악법'으로 규정한 후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로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한 민생 법안도 국민의힘이 볼모로 잡아 민생 지원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피켓시위'를 하며 반발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에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대표가 만나 회동을 했지만 본회의 상정 안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회동에 앞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법 왜곡죄 신설법(형법 개정안)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 ▲4심제 도입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 ▲공수처법 개정안(공수처 권한 확대) ▲정당 현수막 설치 제한법(옥외광고물법 개정안) ▲유튜브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요건 강화법(국회법 개정안)을 포기하라고 여당에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여야는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 대응 전략을 정리했다. 국민의힘은 예산안 처리에 따른 3건의 국가보증동의안(한국장학재단채권, 공급망안정화기금채권, 첨단전략산업기금채권)을 처리한 후 상정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의 관한 법률 개정안부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해 나경원 국민의힘이 첫 주자로 실시했다. 가맹사업법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협상권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송 원내대표는 오후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와 "9일 자정에 정기국회가 자동 종료돼서 필리버스터가 종료되고 추후 임시회를 여는 문제를 여당과 최종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버스터 신청과 관련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의 관한 법 개정안은 해당 법안에 야당이 동의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으나, 가맹사업자가 적은 부분에서까지 일률적으로 노동쟁의를 인정하는 문제를 두고 정무위에서 합의가 못됐고 (패스트트랙을 거쳐) 법사위로 갔다"며 "의원들께선 사법파괴 5대 악법과 국민 입틀막 3대 악법 등 8대 악법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민주당의 약속이 없는데, 법안을 처리하면 왜 국민에게 반대하는지 알려드릴 기회가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비쟁점법안 처리에 앞서 지연전략을 펼치는 이유를 설명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에 "(12월 임시회 개회 후) 다음 본회의가 11일로 예정돼 있는데, 그 때 가맹사업법을 표결 처리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11~14일까지 본회의를 하게 되면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하더라도 원하는 법안 3개 정도 올려서 꼭 통과시키는 전략인데, 어떤 법안을 올릴 것인지에 대해선 확정이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필리버스터 해제 요건을 완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은 조국혁신당 등 소수야당을 설득하는 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본회의장 입장 전 의원들을 모아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민생 법안에 대해서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해괴망측하고 기상천외한 국민의힘을 국민 여러분 용서하지 마라"며 "민생 발목 잡기를 넘어서 이것은 민생 탄압이고 민생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통과시켜야 할 민생 법안에 모두 필리버스터를 걸겠다는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국회의원들 맞나"라고 반문했다.

2025-12-09 16:45: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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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윤현상, 포근 겨울 감성 전한다! R&B 발라드 'Corduroy Coat' 발매!

싱어송라이터 윤현상이 겨울을 부드럽게 감싸는 R&B 발라드로 돌아온다. (주)문화인은 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윤현상의 싱글 'Corduroy Coat'('코듀로이 코트')를 발매한다. 'Corduroy Coat'는 포근한 질감의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R&B 발라드로, 잔잔하면서도 감미롭게 흘러가는 멜로디가 곡의 제목처럼 온기 가득한 코듀로이 코트를 연상케 한다. 특히 윤현상은 따뜻한 사운드 아래 쓸쓸함이 배어 있는 가사를 노래하며 연말에 찾아오는 그리움과 허전함까지 표현할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구름이 'Corduroy Coat'의 편곡에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구름은 여러 레이어의 악기를 쌓아 올리며, 윤현상의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소속사의 귀띔이다. (주)문화인은 "윤현상의 'Corduroy Coat'가 잔잔하게 리스너들의 마음에 스며들길 바란다"며 "쓸쓸한 연말 따뜻한 위로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현상은 지난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첫 EP '피아노포르테'를 발매했으며, 아이유가 피처링한 수록곡 '언제쯤이면'은 윤현상의 대표 감성인 모던 포크를 품은 모노톤 발라드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EP 'attitude', 'LOVER' 뿐만 아니라 'Modern, Mild', '새벽 어귀', '거닐어' 등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12-09 16:40: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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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확대에 ‘A급 스크랩’ 품귀 경보…AI·슈레더·전략물자 카드까지

탈탄소 시대 전기로 비중이 커지면서 글로벌 철강업계의 '스크랩 쟁탈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구리 등 유해 원소 함량이 낮은 A급 고품질 스크랩 확보가 원가·품질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면서 국내 제강사들도 인공지능(AI) 검수 시스템과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황성두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저탄소원료연구팀장은 지난달 '스틸코리아 2025'에서 오는 2030년 전 세계적으로 약 1억2100만t의 스크랩이 부족해지는 반면 저등급 스크랩은 5500만t이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A급 스크랩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최대 스크랩 사용 업체인 현대제철은 오는 2032년까지 1700억 원을 투입해 슈레더 설비와 AI 기반 선별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포항공장과 당진제철소에 선별 라인을 설치하고, 경기 남부권에는 '파쇄-선별-정제' 공정을 갖춘 원료 고도화 설비를 오는 2027년 착공해 2028년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포항에 파일럿 설비를 구축해 일반 스크랩을 A급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R&D도 병행하고 있으며, 국책과제를 통해 구리 함량 0.20% 이하 스크랩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AI 기반 선별·분석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도 전기로 전환과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를 대비해 AI 기반 스크랩 검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스크랩 형상·혼입 이물 등을 자동 판별하는 AI 검수 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공급처·지역별 이력 데이터와 결합해 위험 물량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철스크랩 구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국내 스크랩 사업권을 직접 이관했다. 동국제강도 고급 스크랩 확보 전략을 검토 중이며, 대한제강은 지난해 LG CNS와 합작법인 '아이모스(AIMOS)'를 설립해 AI 비전 기반 자동 등급 판정 솔루션을 도입했다. 수십만 건의 이미지·성분 데이터를 학습한 시스템을 통해 KS 기준에 따라 스크랩 품질을 자동 판정하고, 국내 최대 스크랩 유통사인 에스피네이처와 협력해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OECD는 지난 6월 보고서에서 전 세계 조강 제조의 스크랩 투입 비중이 현재 약 30%에서 오는 2050년 45~5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스크랩의 전략자원화를 지적했다. 중국(수출세 40%)과 러시아(약 15%)가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철강협회와 한국철강자원협회는 지난 10월 KS D2101 개정을 통해 기존 '경량B' 대표품목 삭제와 고탄소·다합금 구성 주물용 스크랩을 별도 관리하기 위해 주물A(KD1)·주물선반(KD2)·주물압축(KD3) 등 전용 등급을 신설했다. 국내에서도 스크랩을 전략물자로 지정해 수출 제한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와 연구기관은 '철스크랩 성분 데이터 기반 품질 고도화 기술개발'(2022~2025년·90억 원), '데이터 기반 철자원 분류 및 품질 판정 기술개발'(2024~2027년·45억5000만 원) 등을 통해 AI 기반 품질 관리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임종호 순천제일대 제철산업과 교수는 "한국은 조강 생산량이 많아 스크랩 수입 규모가 세계 2~4위 수준인 전형적인 '스크랩 수입 대국'"이라며 "노폐 스크랩에는 아연·알루미늄·구리 등 유해 원소가 많아 고급 강종 생산에 부담이 되는 만큼, AI 기반 사전 관리가 필수"라고 말했다.

2025-12-09 16:39:4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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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전 남친에게 월급 줬다? 박나래 의혹 확산… 전 매니저는 고발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고발을 당하며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 남자친구와 가족에게 급여를 지급했다는 의혹, 매니저 처우 논란 등 새로운 폭로가 이어졌고 소속사는 대부분의 의혹을 부인하며 맞대응에 나선 상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전 매니저들로부터 접수된 고소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소 내용은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이다. 전 매니저들은 앞서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의 피해를 주장했으며 술자리 강요, 안주 심부름, 파티 뒤처리, 24시간 대기 등 사적으로 부당한 요구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박나래 소속사는 전 매니저들이 회사 전년도 매출의 10%를 요구하며 "협박에 가까운 행위를 했다"고 반박했고, 이에 대해 횡령·공갈 혐의로 맞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박나래를 둘러싼 의혹은 계속됐다. 지난 6일에는 박나래가 사실상 1인 기획사 대표로 자금을 횡령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전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등재해 11개월간 4400만 원을 지급하고, 근무하지 않은 어머니에게도 5500만 원의 급여를 지급했다는 추가 폭로가 제기됐다. 전 남자친구에게 전세보증금 마련 명목으로 약 3억 원을 송금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박나래 측은 "고발 압박을 위한 주장일 뿐이며 이미 공갈 혐의로 고소한 상태"라며 부인했다. 전 매니저들의 급여 관련 폭로도 이어졌다. 유튜브 채널 '이진호'는 "두 여성 매니저가 1년 3개월간 월 400시간 이상 근무했으며 파티·술자리 대기 등 과도한 노동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나래가 JDB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할 당시, 전 매니저 S씨에게 "월급 500만 원과 회사 수익 10%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이후 표준계약서를 쓰지 않고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을 전했다. S씨는 실제로는 월 300만 원 수준의 급여만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나래는 논란이 지속되자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소속사는 "사실과 다른 폭로가 반복되고 있다"며 향후 법적 대응을 시사한 상태다. 경찰은 조만간 양측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2025-12-09 16:36:56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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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美 마시펜과 'K-컬러' 성장 위해 맞손

한화자산운용이 미국 투자사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Marcypen Capital Partners)와 공동펀드 조성에 합의하며 K-컬쳐·라이프스타일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한화운용은 아랍에미리(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부다비 금융주간(ADFW)'2025에서 마시펜과 K-컬처 및 라이프스타일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함께 이끌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5억달러(한화 7000억원) 규모의 공동 펀드 조성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화운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 라이프스타일·소비재 산업의 성장 흐름에 맞춘 전략적 성장 투자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K-컬처의 글로벌 확산 속에서 아시아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계획이다. 한화운용은 특히 한국이 보유한 K-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있어 동서양의 문화와 자본을 잇는 전문성을, 마시펜은 글로벌 소비재·브랜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투자자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및 뷰티 브랜드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K-컬처와 라이프스타일 산업은 전 세계 소비자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성장 분야"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시장에서 아시아 기업이 글로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양사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마시펜 로비 로빈슨(Robbie Robinson)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뷰티, 콘텐츠, 식품,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아시아의 문화적 허브"라고 강조하며 "ADFW 2025에서 시작된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의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등 한화 금융 계열사는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ADFW 2025에 프리미어 파트너로 참여, 다양한 세션 및 네트워킹 미팅에 참여한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5-12-09 16:36:46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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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車 시장 패러다임 주도 나선 현대모비스…CES 혁신상 수상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솔루션 등 미래 핵심 제품 분야 선도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30여종의 모빌리티 융합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는 사전 초청된 고객사를 대상으로만 프라이빗관으로 부스를 운영해 북미지역 고객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장·전동화·섀시안전 등 핵심부품 각 분야의 첨단기술을 선별해 글로벌 고객사에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콕핏 통합 설루션 엠빅스 7.0에 탑재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는 지난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HWD는 현대모비스가 독일 광학기업 자이스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홀로그래픽 필름을 활용해 개발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전면 유리창을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활용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운전자는 고개를 돌려 계기판이나 다른 조작계를 확인하지 않아도 주행 정보가 전면에 나타나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아진다. 동승좌석에는 운전자와 화면을 분리해 동영상이나 게임과 같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운전자석에서는 동승석의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설계해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HWD 기술을 글로벌 주요 고객사와 기술 고도화를 위해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9년 양산을 목표로 현대모비스의 주력 수주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 현대모비스는 내년 열리는 CES에서 엠빅스 7.0과 전자식 제어장치인 X-바이 와이어 기술을 선보인다. X-바이 와이어는 기계적 연결 없이 전기 신호로 조향과 제동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저전력 디스플레이, 고성능·보급형 전기차 구동시스템 등 전장·전동화·섀시 분야의 신기술을 고객사에 선보인다.

2025-12-09 16:31: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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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PICK] KBO 1순위 박준현, 결국 ‘학폭 인정’…왜 뒤집혔나

올해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충남 천안북일고 투수 박준현 군이 받은 학교폭력 판단이 뒤집혔다. 당초 '학폭 아님'으로 결론났던 사안이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 재심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변경된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9일 행정심판위원회가 천안교육지원청이 내렸던 기존 결정을 취소하고, 박 군의 행동을 학교폭력으로 인정해 1호 처분인 '서면 사과'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박 군이 피해 학생 A군에게 지속적으로 욕설과 언어적 괴롭힘을 한 정황이 확인됐으며, 이는 정신적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사건은 지난 5월 A군이 "오랜 기간 박 군으로부터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학교폭력 신고를 하면서 시작됐다. A군은 같은 야구부 소속으로, 박 군이 팀 내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자신에게 언어폭력 및 고립을 강요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초심 격인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확인된 사실만으로는 학교폭력으로 보기 어렵다"며 '학폭 아님'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피해 학생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재심을 청구했다. 행정심판위원회는 심리 과정에서 진술과 자료를 재검토해 "욕설과 비하 표현이 반복적으로 이뤄졌으며,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겪은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1호 조치인 '서면 사과' 처분이 내려졌다. 이는 학교폭력 조치 중 가장 경미한 수준이지만, 공식적으로 학폭이 인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결정은 프로 입단을 앞둔 박 군의 이미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 군은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촉망받는 투수다. 그러나 학폭 논란이 불거진 뒤 구단과 팬들 사이에서도 '사실 여부가 확인돼야 한다'는 논란이 이어져 왔다. 박 군과 A군 측 모두 이번 재심 결과에 불복할 경우 행정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박 군 측은 "초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추가 증거가 없는데 뒤집힌 것은 부당하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A군 측은 "늦었지만 정당한 판단이 내려졌다"며 처분을 환영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행정심판위 판단은 독립적 심리 결과이며, 향후 당사자들이 소송을 제기할 경우 법원이 최종 판단을 내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프로야구계에서는 "학폭 논란이 재점화되며 선수의 향후 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반응과 함께, "1호 처분은 비교적 경미한 수준이므로 구단이 판단할 문제"라는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공식 입장은 결정문을 검토한 뒤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지, 또는 처분 확정으로 마무리될지에 스포츠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2025-12-09 16:29:5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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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은행과 생계위기 임차인에 4.5억 기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연말을 맞아 생계위기 가구 지원에 나선다. LH는 9일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과 마련한 공동 기부금 4억5000만원을 기탁했다. LH가 3억, 우리·하나·경남은행이 각각 5000만원씩 지원했다. 기부금은 LH 임대주택 임차인 중 불가피한 이유로 퇴거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임차인이 실직, 질병, 사고 등을 겪어 임대료를 장기 체납한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가구는 지자체·학계·NGO 등 주거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LH주거지원위원회'가 선정한다. 이날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LH는 주거복지재단에 기부금 4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 이민구 우리은행 경남영업본부장, 임재문 경남은행 서부수도권영업그룹장, 허장영 하나은행 진주지점장, 임현숙 주거복지재단 실장 등이 참석했다. LH는 2020년부터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생계위기 임차인을 지원해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누적 기부액은 총 22억1000만원에 달한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기부금이 어려운 시기를 겪는 임차 가구의 일상 회복과 자활 지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의 주거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성채리 인턴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09 16:22:09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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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연소득' 3400만원대...전체가구의 50% 미만 그쳐

지난해 1인가구의 연소득은 3423만 원으로 전년대비 6.2% 늘었다. 그러나 이는 전체 가구(7247만 원) 소득의 46.1% 수준에 그친다. 국가데이터처가 9일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1인가구 소득은 1000만∼3000만 원의 비중이 42.9%로 가장 높았다. 또 1000만 원 미만이 10.6%나 됐다. 3000만~5000만 원은 25.9%, 5000만~7000만 원은 12.2%, 7000만~1억 원은 5.7%, 1억 원 이상은 2.5%였다. 월평균 소비지출은 168만9000원으로 전체 가구(289만 원) 보다 120만1000원 적었다. 다만 1인 가구의 소비지출은 전체 가구의 58.4%으로 소득(46.1%)에 비해서는 지출 비중이 높았다. 소비지출 비목별로 보면 주거·수도·광열(18.4%), 음식·숙박(18.2%), 식료품·비주류음료(13.6%), 교통·운송(10.6%) 순으로 지출 비중이 컸다. 소득과 소비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편이었다. 1인가구의 23.4%는 소득에, 21.4%는 소비생활에 만족을 표시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는 1인가구는 139만7000가구로 수급을 받는 전체 가구의 74.2%를 차지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는 1인가구는 전년대비 6.3% 증가했고, 증가율은 전체 가구(5.4%)보다 높았다. 1인가구의 평균 자산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2억2302만 원으로 전체 가구의 39.3% 수준이었다. 부채는 0.2% 증가한 4019만원으로 전체 가구의 42.2% 수준을 기록했다. 2025년 1인가구 중 전반적인 인간관계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51.1%로 2년 전보다 1.1%포인트(p) 올랐다. 1인가구 중 68.9%는 몸이 아플 때, 45.6%는 돈을 빌려야 할 때, 73.5%는 우울할 때 도움 받을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답변 비율은 전체 평균(몸이 아플때 75.1%, 돈을 빌려야 할때 51.4%, 우울할 때 78.8%)이 비해 낮았다. 평소 자주·가끔 외롭다고 응답한 비중은 48.9%로 전체(38.2%) 대비 10.7%p 높았다. 1인가구의 주말 여가활동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이 75.7%로 가장 많았다. 휴식(73.2%), 컴퓨터 게임·인터넷 검색(22.0%), 취미·자기개발(17.8%), 관광 활동(13.9%), 사회 활동(13.0%), 스포츠 활동(12.3%), 문화·예술 관람(12.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평일 기준 하루평균 여가시간은 4.5시간으로 전년대비 0.2시간 증가했다. 전체 인구보다는 여가시간이 0.8시간 더 길었다. 주말 기준 하루평균 여가시간은 6.4시간으로 전년 대비 0.1시간 늘었고, 전체 인구보다는 0.7시간 더 길었다. 이들의 여가생활 만족도는 2년 전보다 4.1%p 높은 35.9%로 나타났다. 여가생활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답변 비중은 19.5%였다. 전체 가구와 비교하면 만족 응답 비율은 낮고 불만족 응답 비율은 높았다. 이들은 여가생활에 만족하지 않는 이유로 경제적 부담(47.6%), 건강·체력 부족(25.9%), 시간 부족(11.6%) 등을 꼽았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09 16:18: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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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인가구 1위는 70세이상...초고령사회 '단면'

국내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1인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배우자와의 사별 등의 이유로 홀로 거주하는 노인 수가 가파르게 증가했는데, 이는 군(郡)지역 등 비수도권에서 보다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1인가구 중 노령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육박했다. 국가데이터처가 9일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804만5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6.1%에 달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9년 역대 처음 30% 선을 넘어섰다. 이후 2020년 31.7%, 2021년 33.4%, 2022년 34.5%, 2023년 35.5%, 2024년 36.1% 등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전체 1인가구 중에서는 70세 이상 1인가구(19.8%)가 가장 많았다. 이어 29세 이하(17.8%), 60대(17.6%), 30대(17.4%), 50대(15.1%) 순으로 집계됐다. 40대 1인가구(12.3%) 수는 가장 적었다. 국가데이터처·행정안전부 등의 집계에 따르면 노령 1인가구는 전남과 경북, 강원 등지에서 특히 비중이 높다. 국내 17개 주요 시·도 가운데 이들 지역은 초고령사회(65세 이상이 인구의 20% 이상)에 우선적으로 진입한 상위 3곳이다. 노령 1인가구 수는 급속한 고령화에 비례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전세종연구원 산하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가 펴낸 한 보고서는 "앞으로 점차 젊은 1인가구보다 노령 1인가구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통계청이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센터는 "그간 1인 가구 지원에서 소외된 중·장년층, 특히 남성 1인가구에 주목해야 한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인 가구 중 42.7%는 서울·경기에 거주하고 있었다.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경기(22.1%), 서울(20.6%), 부산(6.8%), 경남(6.2%), 경북(5.7%), 인천(5.1%)의 순이었다. 전체 가구(서울 18.7%, 경기 25.1%)와 비교하면 서울 거주 비율은 더 높고, 경기 거주 비율은 더 낮았다. 1인 가구의 주거 형태는 단독주택(39.0%)이 가장 많았고 아파트(35.9%)와 연립·다세대(11.7%)가 그 뒤를 이었다. 전체 가구(단독주택 27.7%, 아파트 53.9%)와 비교하면 아파트 거주 비율은 낮고 단독주택 거주 비율은 높았다. 주택 소유율은 32.0%로 전체 가구(56.9%)에 비해 24.9%포인트(p) 낮았다. 절반에 가까운 49.6%의 1인 가구는 40㎡ 이하 면적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50㎡는 13.0%, 50~60㎡는 11.6%, 60~85㎡는 18.0%, 85~102㎡는 3.9%, 102~135㎡는 3.2%, 135㎡ 초과는 0.5%를 차지했다. 주택에 대한 만족도는 85.3%,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85.7%로 조사됐다. 주거환경 만족도는 이웃과의 관계(88.4%), 청소 및 쓰레기 처리 상태(87.6%), 치안 및 범죄 등 방범 상태(87.5%) 등에서 높았고, 문화시설 접근용이성(38.6%), 주차시설 이용편의성(29.8%), 의료시설 접근용이성(24.3%) 등에서는 낮았다.

2025-12-09 16:17:0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