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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Q&A]서민대출 받으라는 전화, 믿어도 되나요?

Q:얼마 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유명금융회사 직원이라며 대출 권유를 했습니다. 기존 대출을 중·저금리 서민지원대출로 대환해주겠다며 상담을 해줬는데요. 대환하고 싶으면 기존 대출금을 어떤 명의의 통장으로 송금하라고 하던데, 믿어도 될까요. A:이 사례는 금융회사를 사칭하며 급전이 절실한 서민들에게 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인 뒤 돈을 편취하는 '대출 빙자형' 사기입니다.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관련 피해액이 월평균 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는데요. 사기 수법이 실제 금융회사 직원 또는 대출모집인인 것처럼 매우 정교하고 특히 햇살론 등 저금리 서민지원대출로 전환해주겠다며 기존 대출금을 사기범의 통장(대포통장)으로 상환토록 유도해 대출금 자체를 편취하기 때문에 피해액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간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회사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총 3만44건을 분석한 결과 사기범들은 은행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TV광고 등으로 인지도가 높은 캐피탈사(43%) 및 상호저축은행(25%) 등 제2금융권 회사를 주로 사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 권유 전화를 받으면 금융회사 직원인지 대출모집인인지 우선 문의한 후 전화를 끊고 아래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금융회사라고 하는 경우 ▲금융회사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해당 직원의 재직 여부 확인 ▲영업점 위치를 확인하고 직접 방문하여 상담 진행해야 합니다. 대출모집인이라고 하는 경우엔 ▲대출모집인 등록번호를 통해 실제 등록된 대출모집인인지 확인 ▲필요 시 금융회사에 소속 대출모집인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최종적인 대출 승인 및 한도 결정은 금융회사 내부의 여러 단계의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됩니다. 신용등급 단기 상승, 전산 조작, 고위관계자 청탁 등을 통해 대출 관련 특혜를 제공한다고 유혹하는 것은 100% 사기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017-12-17 13:36:1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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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ING생명, 내년 30억원 규모 사회공헌재단 설립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ING생명은 상반기 증시 상장(IPO)에 이어 현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연간 순이익의 1% 가량을 출연·운영하는 사회공헌재단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감사한다는 의미다.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는 사회공헌재단 설립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재능계발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매년 당기순이익의 1% 가량(올해 기준 30억원)을 출연해 기존의 어린이 후원 사업과 기부 프로그램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회공헌 전담인력 구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年 30억원 규모 사회공헌재단 설립 ING생명은 그간 한국 보험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어린이들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ING생명을 대표하는 칼라인 '오렌지' 명(名)이 들어간 각종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먼저 '오렌지장학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장학제도다. ING생명은 지난 2016년 11월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기점으로 이 같은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ING생명은 '오렌지장학프로그램'을 통해 골프 영재 24명을 포함한 50명의 장학생 및 200명의 스포츠 꿈나무를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연간 10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스포츠 멘토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 등 실질적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후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난 한 해 동안 지원하고 격려한 결과 어린 선수들의 실력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이 향상됐다"며 "ING생명은 고객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보험회사로서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ING생명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오렌지희망하우스'는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오렌지희망하우스' 캠페인을 통해 ING생명 임직원들은 노후화된 복지센터나 공부방 등을 개·보수하는 등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2013년부터 급여의 '끝전'을 모아 돕고 있는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ING생명 임직원들은 장애아동들의 재활을 돕는 치료실, 프로그램실 등 10개 시설에서 폐품 처리, 페인트 칠 등 작업을 실시했다. 또 책꽂이, 의자, 책상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직접 제작하고 장애아동들의 산책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와 정자를 설치하는 등 야외쉼터도 선물했다. ING생명은 금융 전문가인 재정 컨설턴트(FC)를 활용한 '오렌지금융교육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오렌지금융교육봉사단'은 FC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감독원이 시행하는 '1사1교 금융교육'과 연계해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수혜학생만 1만1000명에 이른다. ING생명 관계자는 "이 외 분기에 한 번씩 임직원이 직접 진행하고 참여하는 자선바자회도 개최하고 있다"며 "자선 바자에서 얻은 수익금은 지난 2013년부터 ING생명이 후원해 온 '오렌지합창단'을 통해 어린이들의 음악교육에 쓰이고 있다"고 전했다. ◆ 임직원 '끝전' 기부 활동 앞서 언급된 임직원 '끝전' 기부도 ING생명 만의 독특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ING생명 임직원 '끝전' 기부는 매월 임직원 급여의 1000원 미만 '끝전' 또는 일정금액을 지정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액수와 같은 금액으로 모금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지난 8년간 유니세프와 함께 세계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영양보건 및 교육은 물론 홀트일산복지타운의 중증 장애아동 의료비와 정서지원을 위해 사용돼 왔다. 현재까지 임직원 '끝전' 기부 프로그램으로 모인 누적기부금은 총 4억원에 달한다. ING생명은 또한 실종아동 예방 캠페인에도 힘쓰고 있다. 올 3월 ING생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실종아동 예방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용 교육책자인 '오렌지 아이키트'를 제작하여 FC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책자는 어린이들이 길을 잃거나 유괴 당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담고 있다. 어린이의 사진이나 지문, 머리카락 등 신상 정보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내용을 살필 수 있도록 색칠공부 형태로 제작됐다. ING생명 관계자는 "지난 2001년에는 국내 최초로 기부 보험인 '사랑의 보험금'을 도입했다"며 "ING생명의 기부 보험 출시 이후 타 생명보험사 역시 연이어 기부 보험을 출시하는 등 기부 보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 30년 만에 첫 '공채' 실시…청년실업 해소 앞장 한편 ING생명은 최근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신입 정규직 직원 32명을 공개 채용했다. 외국계기업 문화가 강한 ING생명은 그 동안 수시채용 방식을 통해 필요 인력을 충원해 왔다. 공채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채용은 상품 개발과 계리, 재무, 운영 등 보험업의 전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ING생명은 상황에 따라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공채를 추가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문국 사장은 "ING생명은 지난 30년간 '고객의 꿈을 위한 든든한 금융파트너'라는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 자본력과 수익성, 성장성 등을 고루 갖춘 알차고 강한 회사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이어 "특히 올해에는 성공적인 증시 상장과 500% 이상의 지급여력(RBC)비율 등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30년, 50년 동안에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월 말 현재 ING생명의 총자산은 31조2157억원이며 지급여력(RBC)비율은 502%로 업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IMG::20171217000030.jpg::C::480::정문국 사장은 지난 10월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유연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ING생명}!]

2017-12-17 13:30:53 이봉준 기자
은행, 연말 단기자금 이슈 재현될까?

은행이 코코본드 발행 때 금리 산정의 기준으로 삼는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달 9일 이후 사흘간 연 1.671%에서 1.937%로 0.267%포인트 상승했다. 시중은행들은 '2015년 말의 단기 자금 이슈의 트라우마'가 재연될까 걱정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을 전후로 은행채 발행이 뚝 끊긴데다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연말엔 가계·기업들의 자금 수요까지 겹치는 시기 이기 때문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은행채 발행규는 99조6000억원으로 집계된다. 발행잔액은 243조8000억원 규모다. 올해 은행채 만기는 104조5000억원이다. 시장과 은행권 안팎에서는 단기 자금이슈가 불거질 가능성에 예의 주시한다. 은행권의 자금조달이 뚝 끊겼는데 가계대출과 기업들의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지난 10월 금융채 발행액은 7조485억원으로 전월대비 30.3%나 줄었다. 은행 등 금융권이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자금 조달을 미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과 은행권에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신한금융투자 김상훈 연구원은 "은행채 발행 증가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궁극적인 트리거(방아쇠)는 영업적 예금규제 강화다"면서 "속도가 빠르진 않아도 영업적 예금을 인정하지 않은데 따른 순현금유츌액은 걱정하는 수준 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재계약으로 비영업적 예금이 점진적으로 영업적 예금으로 전환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최근 4년간 은행채 발행의 동력은 가계대출이었다. 정부의 규제로 수요가 급격히 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연말은 시기적으로 기업대출이 늘어나는 만큼 시장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1400조원대의 가계부채를 안정시키기 위해 6.19, 8.2, 가계부채종합대책(10.26) 등 다양한 규제를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가계신용대출 증가 폭은 올 들어 최대를 기록했다. 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농협 등 5개 대형은행의 1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525조6689억원으로 전달(521조180억원)에 비해 4조6509억원 늘었다. 12월에도 이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내년 초 시행되는 신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를 앞두고 앞당겨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걱정이다. 연말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재무비율 관리 등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은 연말이나 반기 말에 부채 비율 관리를 강화하기 때문에 보통 연초·말에 자금 수요가 늘어난다. 한국은행의 '2017년 3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국내 예금취급기관들의 산업대출 잔액(1036조6000억원)은 3개월 전보다 20조6000억원 늘었다. 증가액은 2011년 1분기(21조8520억원) 이후 가장 컸다. 한은은 "기업들이 재무비율 관리 등을 위해 일시적으로 상환한 자금 등을 재차입하면서 대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연말에 자금을 맞춰야하는 이슈가 있지만, 2015년과는 다르다"면서 "가계대출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정부의 규제로 대출은 점진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대출이 줄어드는 시점에 은행들이 단기나 장기자금 조달에 나설 이유는 크지 않다"고 전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여파(조달 비용 상승 등)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은행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2005년(2005년 10월~2008년 8월, 8회 인상)과 2010년(2010년 7월~2011년 6월, 5회 인상) 경험에서도 충격은 없었다. 은행채 스프레드는 첫 2005년 인상 전후 13.0bp(19.3bp→32.3bp)확대됐다. 2006년 1월 이후 축소됐다. 2006년 4월 11.6bp로 낮은 수준의 스프레드를 회복한 것이다. 2010년에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가 더 오르면 자금 조달 계획을 철회하거나 연기하는 곳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17-12-17 12:48: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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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년 개발비 회계처리 등 집중 점검"

금융당국이 과도하게 자산으로 인식해 논란이 됐던 개발비에 대해 제대로 평가했는지 중점 감리키로 했다. 또 정보 접근이 쉽지 않은 국외 매출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17일 내년 테마감리와 관련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회계이슈를 선정해 사전 예고했다. 테마감리란 해당 회계이슈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일종의 기획점검이다. 회계오류 취약 분야를 미리 예고해 관련 기업이 재무제표 작성 단계부터 신중을 기하도록 유도한다. 금감원은 최근 발생한 회계의혹이나 감리지적 결과, 해외사례 등을 감안해 내년 중점 점검할 4가지 회계이슈로 ▲개발비 인식·평가의 적정성 ▲국외 매출 회계처리의 적정성 ▲사업결합 회계처리의 적정성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의 적정성 등을 선정했다. 그간 개발비는 연구단계와 개발단계의 구분이 명확치 않아 과도하게 자산으로 인식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단계에서는 모두 비용으로 처리해야 하고, 개발단계에서도 미래경제적 효익 창출 가능성을 모두 제시해야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기업들이 자의적으로 자산으로 회계처리 하는 경우다. 또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낮거나 사실상 중단상태에 있어도 바로 손상처리하지 않는 등 회계처리의 오류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개발비 증감 현황이나 자산·매출액 등 대비 개발비 비중, 동종 업종과의 비교 등을 통해 감리대상 회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국외 매출(수주산업 제외) 관련 회계처리도 꼼꼼히 살펴본다. 국외매출은 운송위험, 신용위험 등이 국내매출과 달리 높고, 거래환경도 국내와 다른 특수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감독 및 결산 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밖에 회계처리시 고려할 사항이 많고 복잡한 사업결합과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이 과소계상되진 않았는지 들여달 볼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테마감리 실시결과 최근 3년간 평균 지적률이 27.3%로 표본감리 3년간 평균 26.2%와 유사하다"며 "2017회계연도에 대한 재무제표가 공시된 이후 회계이슈별 테마감리 대상회사를 선정해 감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7-12-17 12:43: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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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아동센터 기증

한화생명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부 자티네가라에 위치한 라와붕가 마을에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자티네가라 지역은 자카르타에서 가장 오래된 행정구역 중 하나로 전형적인 도심빈민 지역이다. 인구밀집도가 높고 지역아동들을 위한 시설이 없어 쉽사리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다. 한화생명은 이날 놀이터와 운동장 등 야외공간뿐 아니라 도서관, 회의실, 마켓을 갖춘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해 기증했다. 또 아동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위해 자카르타 주정부 및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아동발달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지역아동센터 건립 이전에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 취약계층 17~24세 청소년을 위한 창업아카데미 3개소를 운영했다. 진로교육을 통해 약 400명의 청소년들의 창업을 도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화생명은 이 외 지난 11월 베트남 박퐁, 킴쭈이에 이어 랑감지역에 건강검진실, 응급실, 분만실, 입원실, 예방접종실 등 8개 보건시설을 모두 갖춰 종합의료서비스가 가능한 보건소 3호점을 기증했다. 랑감지역은 산악지대로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입기 쉬운 지역이다. 한화생명은 보건소 건립으로 약 4700명의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2014년부터 생명존중이라는 생명보험업의 특성을 살려 의료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보험증 기증사업을 지속 추진중이다. 지난 2014년 7개성 1만422명을 시작으로 올해 8개성 6877명 등 현재까지 약 3만4000명의 주민들에게 건강보험증을 제공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한화생명 홍정표 경영지원실장은 "한화생명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꿈을 안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해외지역사회에서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원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17-12-17 11:05: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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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인사·조직개편 단행…디지털 강화·여성임원 발탁

인재개발·디지털금융 등 4대 핵심 사업 강화…여성임원 발탁, 50년만에 뚫린 '유리천장' BNK금융지주가 인사·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본격적인 '김지완호(號)' 출범을 알렸다. 김지완 회장은 디지털금융 강화 등 4대 핵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여성임원을 발탁하는 혁신 인사를 단행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15일 2018년 경영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그룹의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김지완 회장 취임 후 대부분의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가 이뤄진 가운데 이번 정기 인사에서는 BNK금융 황윤철 전무와 성동화 전무가 부사장으로, 신덕수 상무와 명형국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으며, 구교성 상무가 준법감시인에 신규 선임됐다. 김승모 저축은행 대표이사가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결정함에 따라 강동주 저축은행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임원진의 나이가 한층 젊어지는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인사에선 여성들의 '유리천장'이 깨졌다. 금융회사에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해 온 김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부산은행 대연동지점 박경희 지점장은 1급 본부장대우로 선임됐다. 특히 경남은행 이정원 지점장은 동부영업본부장(1급, 본부장대우)에 선임돼 50여년 가까이 굳게 닫혔던 유리천장을 뚫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직원 모두가 열심히 하면 경영진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능력 있는 여성 직원들에게 차별 없이 더 많은 기회를 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은 조직개편에서 인재육성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지주사 총괄 사장 직속으로 그룹 '인재개발원'을 신설하고 구영훈 전 롯데경제연구소장을 원장으로 영입했다. 아울러 연구소 산하에 부울경 지역기반의 동남권연구센터를 신설해 지역 중심의 연구센터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그룹 4대 핵심 사업인 ▲CIB(기업투자금융) ▲WM(자산관리) ▲디지털 ▲글로벌 부문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 체계를 개편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WM사업부와 카드사업부를 통할하는 WM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지주의 성동화 부사장은 신설되는 부산은행 WM사업본부장을 겸직하고, 김상홍 상무는 경남은행과 BNK투자증권 WM사업본부장을 겸직토록 해 그룹 차원의 WM사업 시너지 체계를 마련했다. 또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행 미래채널본부를 디지털금융본부로 명칭 변경한다. 은행 IT본부에 디지털금융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지털금융개발부를 신설해 디지털 금융 혁신에 따른 IT부문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그룹의 디지털 사업을 주도할 지주 디지털총괄부문장에 한국IBM 글로벌 IT서비스 본부장 및 GS홈쇼핑 CIO를 역임한 박훈기 부사장을 영입한 바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에 한국 IBM의 최우형 상무를 부행장보로 영입하면서 지주-양행의 디지털 조직 인선을 마무리했다. 부산은행은 글로벌사업팀을 신설해 그룹 글로벌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CIB부문은 오는 18일 '그룹 부울경 CIB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계열사간 시너지를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행은 기존 여신운영본부에 집중됐던 여신 기획·영업·심사·관리 기능을 분리한다. 여신 기획과 영업은 신설되는 여신영업본부에 두고 여신 심사·관리는 여신운영본부에서 명칭을 변경한 여신지원본부로 편제한다. 자산건전성의 획기적인 개선과 여신 문화 선진화를 추진하기 위한 방침이다. 부산은행은 기존 5영업본부에서 7영업본부로 세분화를 통해 영업점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BNK금융은 오는 19일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년 경영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2017-12-17 10:46:5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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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퍼스널모빌리티상해보험' 9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현대해상은 일반보험 신상품 '퍼스널모빌리티상해보험'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업계 역대 최장기간인 9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상품은 업계 최초로 퍼스널모빌리티(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 속도 25km/h 미만, 중량 30kg 미만의 개인형 이동수단)만의 위험률 7종을 개발해 새로운 위험담보 부문에서 배타적사용권을 인정받았다. 다른 보험사들은 앞으로 9개월간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현대해상은 내년 1월 초부터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퍼스널모빌리티상해보험'은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모빌리티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상해진단금, 입원일당, 골절수술을 보장한다. 퍼스널모빌리티 사용 중 타인의 신체 또는 재물에 손해를 입힌 경우 부담하는 배상책임손해, 벌금 및 변호사선임비용을 보장한다. 특히 퍼스널모빌리티의 탑승 중 손해뿐만 아니라 타인의 퍼스널모빌리티로 인한 상해사고도 보장한다. 현대해상 일반보험상품부 강신보 부장은 "사회적 관심과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퍼스널모빌리티로 인한 사고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새로운 위험에 대한 신상품 개발을 통해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객이 원하는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5 17:00:24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