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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리 인상기…1금융권 3%대 마이너스 통장 '눈길'

최근 금리 인상기를 맞아 국내 금융권이 잇달아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금리를 낮춘 상품이 있어 눈길을 끈다. 케이뱅크 직장인K 마이너스 통장과 MG낙원새마을금고 인생핀다론이 바로 그 것이다. 15일 금융상품 추천 플랫폼 핀다에 따르면 최근 국내 5대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평균금리는 지난 8월 대비 각각 0.1%포인트~0.8%포인트 올랐다. 3000만원 대출 기준 금리가 0.5%포인트 오르면 1년 동안 부담해야 할 추가 이자비용은 15만원 남짓이다. 케이뱅크 직장인K 마이너스 통장과 MG낙원새마을금고 인생핀다론은 다만 현재 다른 은행들이 마이너스 대출 금리를 올림에도 불구 금리를 유지하거나 오히려 낮췄다. 특히 두 상품은 마이너스 대출과 일반 신용대출의 금리가 같거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케이뱅크 직장인K 마이너스 통장은 최저금리 3.12%(지난 14일 기준)의 1금융권 상품이다. 우리나라 첫 번째 인터넷 은행으로 365일 24시간 온라인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 핀다 관계자는 "케이뱅크 직장인K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최대 5년까지 상환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며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한 뒤 2개월에 걸쳐 건당 50만원 이상의 급여를 케이뱅크 입출금계좌로 이체하는 단일 조건으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17-12-15 16:40:5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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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자율규제안 마련…1인 1계좌 제한·신규상장 중단

가상화페 거래의 투기 과열이 이어지자 거래소들이 직접 자율 규제안을 마련했다. 내년 1월부터 강화된 본인 확인을 거친 계좌로만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하며, 계좌도 1인 1개로 제한된다. 또 신규 가상화폐 상장은 당분간 중단하고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려면 자기자본을 20억원 이상 보유하도록 한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는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자율규제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자율규제안은 지난 9월 정부의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 TF(태스크포스)'의 권고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은행권의 검토의견까지 반영됐다. 자율규제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본인 확인이 강화된 가상계좌를 쓰도록 했다.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시스템을 통해 거래소가 보유한 이용자 정보와 은행에 등록된 정보가 일치할 때만 원화로 가상계좌 입출금을 할 수 있게 된다. 계좌도 1인당 본인 명의 1개로 제한된다. 투자자 보호장치도 마련한다. 가상화폐 거래소는 고객의 원화 예치금을 100% 금융기관에 보관해야 한다. 거래소가 보유한 가상화폐의 70% 이상은 강화된 보안기준이 적용되는 암호화폐 지갑인 '콜드월렛'에 보관해야 한다. 콜드월렛은 네트워크와 완전히 분리돼 관리되는 암호화폐 지갑이다. 거래소 회원 요건도 강화한다.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려면 20억원 이상의 자기자본이 있어야 한다. 또 금융업자에 준하는 정보보안시스템, 내부프로세스 및 정보보호인력을 운영해야 한다. 이 밖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행위나 시세 조종 등 불공정 거래 관련 임직원의 윤리 규정을 마련하고, 전화·이메일·인터넷을 비롯해 오프라인 민원센터도 운영한다. 독립적인 자율규제위원회도 구성한다. 회원사가 블록체인 시장의 공정거래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 부당·불건전한 영업을 하면 거래소는 물론 임직원에게도 제재를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는 공동선언문에서 투기 심리를 조장할 우려가 있는 마케팅과 광고를 당분간 중단하고 모든 신규 가상화폐의 상장을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 공동대표는 "이번 방안은 전 세계에서 시행되고 있는 어느 자율규제안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며 "강화된 가상계좌는 내년 1월 1일부터, 나머지 규제는 2분기부터 모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5 14:47:5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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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영업인가 획득

신한은행이 멕시코 현지법인이 멕시코에서 국내 은행 최초로 은행 영업을 시작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멕시코 금융당국(CNBV)은 14일(현지시각) 공식 문서를 통해 지난 10월~11월에 실시한 최종 현장검수를 거쳐 멕시코법인에 영업인가를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멕시코에서 영업을 개시하는 유일한 한국 금융회사가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멕시코는 현지 금융감독 기관의 영업인가 요건이 매우 까다로워 외국계 은행이 영업인가를 취득하기 어려운 나라 중의 하나"라며 "최근 멕시코에 진출한 일본계, 중국계 대형은행의 경우에도 영업범위를 최소화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인가까지 2년 정도 소요되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한은행은 달러 예·적금 및 다양한 만기 구조의 대출 등 비교적다양한 영업범위를 확보하기 위해 영업인가까지 2년 이상이 소요됐으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멕시코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최종 영업인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약 800개로 파악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현지 한국기업 및 교포 기업을 중심으로 초기 기반을 다져가며 금융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장기적으로는 멕시코 현지에 특화된 소매 영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영업 개시에 필요한 준비 절차를 마무리해 2018년 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2017-12-15 14:32:45 채신화 기자
MG손보 유상증자안 부결…'매각설' 현실화

MG손해보험의 대주주 유상증자안이 14일 부결됐다. 당장 자본확충 문제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MG손보 '매각설'이 현실화될 조짐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MG손보의 약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안을 논의했으나 최종 부결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손보의 지분 93.93%를 보유한 사모펀드(PEF) '자베즈제2호유한회사'의 주요 재무적 투자자로 사실상 대주주격이다. MG손보는 이번 증자안을 성사시키기 위해 전 임원 일괄 사표, 연봉 일부 반납 등 자구책을 제시했다. 이날 유상증자안이 최종 부결되면서 MG손보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 MG손보는 이번 유상증자 무산으로 자본확충에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이번 이사회 결정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유상증자를 전제로 한 대출금 리파이낸싱도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일각에서는 MG손보의 매각도 전망한다. MG손보의 자본적정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RBC) 비율은 지난해 말 133.6%로 올 3월 말 118.7%, 6월 말 121.4%, 9월 말 115.9% 등 4분기 연속 권고기준을 밑돌고 있다. RBC비율은 일시에 보험금 청구가 들어올 경우 보험회사가 이를 지급할 수 있는 여유자본이 있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RBC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면 보험회사의 도산 가능성이 커진다고 볼 수 있다. RBC비율이 낮으면 고객이 보험계약을 꺼릴 수 있어 원활한 영업활동을 위해서도 자본확충은 필수적이다. MG손보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증자안이 부결돼 아쉽다"며 "향후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4 17:15:4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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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민금융 등 3개 부문 '최우수 금융기관' 수상

신한은행은 14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7 서민·중소기업지원, 금융사기 근절 및 금융소비자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서민금융·중소기업지원·금융소비자보호 3개 부문 '최우수 금융기관'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올해 진행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민원건수, 처리기간 등을 평가하는 계량항목 5개 부문과 소비자보호 체계를 평가하는 비계량 항목 5개 부문 모두 '양호' 등급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매년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매월 임원회의에서 은행장 주관으로 고객 불만사례를 공유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해 그 결과를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또 부서장 중심의 소비자보호 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고 소비자 불만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서민금융 지원 실적을 바탕으로 '서민금융 최우수 금융기관'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11월 말 누적 취급액 기준 새희망홀씨대출 1위(2조5895억원), 사잇돌 중금리대출 1위(1600억원)를 기록했다. 아울러 새희망적금, 신용대출 119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같은 서민고객 전용 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민금융 거점점포(50개)를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이 운영하고 은행권 최초로 서민금융 전용 콜센터를 도입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대출과 관계형 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 지원 최우수 금융기관'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신용등급이 높지 않거나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기술력 또는 사업전망 등을 근거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관계형 금융'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누적 1조1215억원을 지원했다. 신한은행은 2014년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회계ㆍ세무ㆍ가업승계 등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관계형 금융도 활성화했다. 신한은행이 11월 말까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 중소기업은 360여개에 이른다. 이날 위성호 은행장은 "고객을 위해 기울인 많은 노력과 그 결과들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과 행복에 동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17-12-14 17:14:0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