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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최근 10년 새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4배 이상 급증…"대책 마련 필요"

최근 10년 새 국내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험개발원이 개인용 자동차보험 사고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70세 이상의 사고 건수는 지난 2006년 7000건에서 지난해 2만9000건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 전체 사고 건수에서 7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1.3%에서 3.8%로 증가했다. 반면 20대 이하 및 30대에선 사고 건수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40대의 경우 사고 건수는 다소 늘었으나 전체 사고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급감했다. 이처럼 고령운전자의 사고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고령 인구 자체가 늘어남에 따라 고령 운전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70세 이상 인구는 지난 2005년 268만5000명에서 지난해 403만5000명으로 50.3% 증가했다. 고령운전자가 낸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낸 사고의 손해액도 증가했다. 사고 손해액은 지난 2006년 538억원에서 지난해 3048억원으로 10년 새 5.6배 늘어났다. 전체 손해액에서 자치하는 비중도 1.3%에서 4.2%로 확대됐다. 한편 고령운전자의 건당 손해액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큰 점은 고령운전자 사고의 심각성을 의미한다. 지난해 기준 70세 이상의 사고 건당 손해액은 188만7000원으로 전체 평균 162만2000원보다 16.3% 많았다. 연령대별로 비교하면 가장 많았다. 사고피해자의 치사율도 고령운전자가 야기한 사고가 0.32%로 전체 평균 0.23% 대비 0.9%포인트 높았다. 한편 일각에선 고령운전자가 도로·교통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등 교통사고 발생율을 높여 고령자 대상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적성검사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교통안전교육 이수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다만 이는 선진국과 비교하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일본의 경우 75세 이상 고령자는 운전면허를 갱신할 때 치매 검사를 받도록 해 치매 판정이 나면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운전자 연령과 신체 변화에 부합하는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시행하는 등 선진국의 교통안전대책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7-11-20 09:00:2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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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 누구?...내부 출신 유력

외부인사 가능성에도 조직안정 위해 내부출신 기대…손태승·이동건·박영빈·김장학 등 거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내부 출신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채용 비리' 의혹으로 행장이 사임하는 등 어수선한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기 때문. 이에 올 초 행장 공모에서 강력한 후보였던 내부 출신 이동건 전 그룹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헤드헌터사를 통해 차기 행장 압축후보군을 선정하고 선정절차, 방법 등을 결정해 다음주 초 공개할 예정이다. 헤드헌터사를 통해 후보군을 추천받는 만큼 후보군을 외부까지 확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채용 비리' 사태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등 조직이 흔들린 만큼 빠르게 조직을 안정하고 은행의 경쟁력을 높히려면 내부 출신 선임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부 출신 인사 중 현직 임원으론 손태승(58) 글로벌부문 그룹장, 전직 임원에서는 이동건(59) 전 영업지원 그룹장을 비롯해 김장학(62) 전 광주은행장, 박영빈(63) 전 경남은행장 등이 거론된다. 가장 먼저 하마평에 오른 인물은 이동건 전 그룹장이다. 이 전 그룹장은 1983년 한일은행에 입행한 뒤 우리은행에서 영업본부장, 여신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지내며 행장 선임 때마다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이순우 행장 시절인 2014년에도 수석부행장을 역임하고 있어 그동안 관례대로 차기 행장이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으나, 이광구 행장에 밀렸다. 이후 수석부행장직이 사라졌으나 우리은행 3대 그룹장으로서 새롭게 변하는 은행업에 발맞춰 위비뱅크 등 모바일 플랫폼을 총괄했다. 그 업적으로 올 초 우리은행장 공모에서 최종 3인 후보 명단에 올랐으나, 이 행장이 연임하면서 올 2월 퇴임했다. 이 전 그룹장은 우리은행에서의 근무 경력을 비롯해 '온화한 카리스마'로 현재의 혼란을 수습할 만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최근 불거진 지난해 신입 행원 채용 당시 영업지원그룹장을 지낸 점이 관건이다. 이에 대해 이 전 그룹장은 "당시 인사권 결재 라인에서 배제돼 직원채용과 무관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일은행 출신이라는 점도 유리하다. 우리은행은 지난 1998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하면서 각 은행 출신 인사들이 한 번씩 번갈아 행장을 하는 불문율이 있었다. 그러나 이순우 전 행장과 이광구 행장이 모두 상업은행 출신이었기 때문에 내부에서 한일 출신의 불만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채용 비리' 사태의 시발점이었단 분석도 나온다. 또 다른 한일은행 출신인 손태승 현 부문장도 유력 후보로 꼽힌다. 손 부문장은 우리금융지주 상무,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등을 거쳐 현재 글로벌그룹 그룹장을 역임하고 있다. 올해 12월 임기 만료를 앞둔 손 부문장은 이광구 행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일상 업무를 위임 받은 상태다. 우리은행이 글로벌 부문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다, '현직 임원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손 부문장도 한일은행 출신이다. 상업은행 출신 중에는 김장학 전 광주은행장이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된다. 김 전 광주은행장은 1978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업무지원단 부장, 우리은행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냈으며 2013년 광주은행장에 선임됐다. 올 초 우리은행장 공모에선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병효 전 우리PE 사장 등과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상업은행 출신이라는 점이 걸림돌로 보인다. 한편, 이번 '채용 비리' 사태가 계파 갈등에서 불거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한일·상업 출신을 배제한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대표적인 후보가 박영빈(63) 전 경남은행장이다. 박 전 행장은 1980년 한국개발금융에 입사한 뒤 1994년 한미은행에 입행, 2004년 경남은행 부행장으로 옮겼다. 이어 2009년 우리투자증권, 2010년 우리금융 전무를 거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였던 경남은행장을 지냈다.

2017-11-19 15:08:25 채신화 기자
사이버 명예훼손, 정신적·물질적 피해 보상 어려워…"보험 보장 높여야"

최근 사이버상에서 개인의 명예훼손에 대한 정신적·물질적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보상을 받기엔 보험 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개인의 명예훼손 피해를 보장할 수 있는 보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보험연구원 김규동 연구위원이 19일 발표한 '보험을 이용한 개인의 사이버 리스크 대응방안'에 따르면 현재 일부 손해보험사는 사이버 명예훼손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을 팔고 있다. 다만 특약 형태로만 제공하고 보상을 받기 위한 기준도 엄격해 실질적인 역할은 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명예훼손 특약을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도 많지 않고 검찰이 피의자를 기소하는 경우에만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여서 보상까지 이어지기가 쉽지 않다. 보험금도 100만원 이하의 소액으로 물적 피해 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규동 연구위원은 "검찰의 기소처분 결정과 같은 제한적 기준보다 피해자가 실제로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봤다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 이를테면 사이버상에서 허위 사실 등이 포스팅된 횟수, 언론 보도 횟수, 사회적 영향력 등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인터넷 직거래 사기나 피싱, 스미싱 등 사이버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의 개발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17-11-19 14:46:4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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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중소·중견기업 초청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 심포지엄 개최

산업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혁신성장의 길-플랫폼 혁명'을 주제로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소벤처·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이정희 중소기업학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2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제성장을 위한 새로운 핵심전략으로 강조되고 있는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행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성장의 핵심 화두인 '4차 산업혁명'과 '플랫폼 비즈니스' 등 혁신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유망기업 투자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하며, 코스닥 등 회수시장을 활성화해 창업-성장-재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혁신성장은 우리 경제가 대기업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창업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성장을 이끌어나가며 중견기업,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공급과 비중을 2021년까지 40조원, 62%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올해 자금공급 목표 62조5000억원 중 26조원을 예비중견 및 중견기업에 배정해 지난달 말 기준 23조8000억원을 공급했다.

2017-11-19 14:46: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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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3분기 부실채권비율 1.15%…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 비율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고정 이하 여신) 비율은 1.15%로 전분기 대비 0.10%포인트 낮아졌다. 2008년 말 1.14%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0.56%포인트나 하락했다. 주요국인 미국(1.21%)이나 일본(1.31%)과 비교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신규 부실은 감소한 반면 은행들의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커졌다"고 설명했다. 부실채권 규모는 20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말 대비 1조3000억원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기업여신이 18조7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91.2%)을 차지했으며, 가계여신과 신용카드 채권이 각각 1조6000억원,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3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00억원 감소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2조8000억원으로 대부분(82.0%)을 차지했고,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1.67%로 전분기 대비 0.14%포인트 개선됐다. 대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2.38%로 전분기 대비 0.32%포인트, 중소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1.23%로 전분기 대비 소폭 0.01%포인트 낮아졌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5%로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개선됐다.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9%로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낮아졌고, 신용대출 등 부실채권비율은 0.41%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017-11-19 13:54: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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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내년 국내외 인프라시장 본격 진출

-한국형 CIB 모델 정립 추진 NH농협금융이 내년 국내외 인프라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농협금융은 CIB(기업투자금융) 사업영역의 다각화 차원에서 3000억원 규모의 NH인프라펀드를 적극 활용해 인프라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프라펀드가 지분투자로 버팀목 역할을 하면 NH농협은행이나 NH투자증권이 외부투자자 모집 등의 금융주선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안정적 배당과 주선수수료 수입을 확보하게 된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우량한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협업해 투자자금 위탁, 딜소싱(투자정보 수집 및 교류), 전문인력 교류 등 협력파트너로서의 관계를 만들어가고, NH투자증권의 홍콩법인 등 해외법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프라자산의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계열사간 CIB 시너지 창출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CIB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계열사 실무자간 IB 시장정보, 고품질 l 정보 협의를 활성화하는 등 촘촘한 의사소통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요 금융그룹이 계열사 IB 조직을 일원화하는 매트릭스 추진체계를 지향하는 것과 달리 농협금융은 계열사의 자율성을 고려한 CIB 협의체 방식을 운영해 향후 한국형 CIB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그룹 CIB 모델 성공요건으로 글로벌 네크워크, 추진역량 있는 임원, 경험많은 실무전문가, 딜을 완수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력을 얘기할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농협금융은 최적의 조건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2017-11-19 11:48: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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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개인사업자 '적금·대출 모바일 신규' 서비스

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뱅킹을 통해 365일 24시간 적금 가입 및 대출 신청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신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가입 및 신청이 가능한 상품은 '신한 사업자 성공기원 적금'과 '신한 가맹점 사업자대출'이다. '신한 가맹점 사업자대출'은 개인사업자의 매출액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한S뱅크를 통해 신청하면 1.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신한S뱅크를 통해 약정서 작성 및 각종 서류 제출이 가능해 영업점 방문이 필요없다. '신한 사업자 성공기원적금'은 1년제 적금으로 매월 1000만원 이하 금액을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납입 할 수 있다.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0.5%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되고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해 긴급운영자금이 필요한 개인사업자에 특화된 적금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7-11-19 11:48:16 채신화 기자
[금감원 Q&A] 사망보험금도 상속 재산인가요?

Q: 몇 년 전 빚이 많았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 전 상속포기를 선택했습니다. 당시 사망보험금도 상속재산인 것 같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았는데요. 상속은 포기해도 부모님 사망보험금은 청구해서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망보험금은 상속재산이 아닌가요. A: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남은 재산과 부채는 법정상속인에게 상속됩니다. 이 경우 상속인들은 상속 재산의 규모를 고려해서 상속, 한정승인, 상속포기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 때 상속재산과 사망보험금의 관계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피상속인의 채무가 많아 상속을 포기하거나 한정승인을 신청한 경우 대부분의 상속인은 '사망보험금'도 상속재산으로 생각합니다. 이럴 경우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거나 피상속인의 채권자들이 사망보험금을 압류하겠다고 주장할 때 제대로 대응을 못 하곤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대법원은 "보험수익자의 상속인의 보험금청구권은 상속재산이 아니라, 상속인의 고유재산으로 봐야한다(선고 2003다29463 판결)"고 판시한 바 있습니다. '사망보험금에 대한 청구권'은 보험수익자의 고유권리이기 때문에 상속인이 보험수익자로 지정돼 있으면 사망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보험수익자가 '법정상속인'으로 포괄 지정된 경우라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다만 교통사고로 사망해 가해자(상대방) 보험회사가 지급하는 고인에 대한 위자료나 사고가 없었다면 고인이 장래에 얻었을 것으로 예측되는 수입(일실수입)에 대한 손해액 등 피상속인(고인)에게 지급되는 금액은 상속재산에 해당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17-11-19 11:46:31 채신화 기자
[보험톡톡]연말정산 준비 "연금저축 상품 가입 필수"

올해 연말정산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소비자들의 '세테크'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말미암아 본격적인 연금저축 판매에 나서고 있다. 연금저축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인의 필수 '세테크' 상품으로 꼽힌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400만원으로 연 소득이 5500만원 이하인 경우 연금저축 납입액의 16.5%를 세액공제 받아 최대 66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특히 연금저축 중 가장 많이 가입하는 연금저축보험은 상품 내용이 대부분 표준화돼 있고 복잡하지 않아 인터넷을 통한 가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 연금저축보험 가입건수는 1만70건으로 전년 8041건 대비 25.2% 증가했다.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의 장점은 대면채널 상품 대비 공시이율이 높고 수수료가 낮다는 점"이라며 "이에 따라 해지환급금 또는 만기 시 연금수령액을 높이는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가입 후 유지율 또한 인터넷 상품이 비교적 높다"며 "지난 3년간 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의 계약유지율은 지난 5월 기준 84.4%, 대면채널 상품은 78.8%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터넷 가입자들이 상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가입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현재 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는 라이프플래닛을 비롯 생보 10개사, 손보 5개사 등 총 15개사로 집계된다. 각 보험사는 가입 시 상품권이나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타깃은 인터넷 금융거래에 익숙하고 비교를 통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3040대 직장인들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달 말까지 '지금 연말정산 환급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에 월 납입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이달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인 연 3.2%의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삼성생명 다이렉트는 이달 말까지 '인터넷연금저축보험 1.7(무)(공시이율 3.00%)'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홈페이지에서 '받자 세액공제! 영상광고 퀴즈이벤트'도 진행한다. 연금저축보험 영상광고 시청 후 퀴즈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항공권 및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ABL생명은 '(무)ABL인터넷연금저축보험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ABL인터넷연금저축보험(공시이율 3.18%)'에 월 납입보험료 5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하나생명 인터넷보험 브랜드 '1Q다이렉트보험'은 홈페이지에서 하나멤버스 전 회원을 대상으로 연금저축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무)하나1Q연금저축보험(공시이율 2.65%)'에 가입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하나머니(하나멤버스 포인트) 3만점을 지급한다. 한화생명 온슈어는 연말까지 연금저축보험 및 연금보험에 월 납입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미래에셋생명 인터넷보험도 이달 말일까지 '더 아껴주는 인터넷보험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며 보험상품 종류에 상관없이 신규 가입한 보험의 납입보험료가 월 5000원 이상인 고객에게 엘포인트 1만점을 제공한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연금저축보험은 중도 해지 시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돼 세테크의 의미가 없어지므로 가입 전 경제상황에 맞게 월 납입보험료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미 상품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연말까지 추가 납입을 통해 연간 400만원인 세액공제 한도를 채워 최대한의 세제혜택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2017-11-19 11:46:01 이봉준 기자
신한카드, 지방세·국세 납부편의 이벤트 실시

신한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인 및 사업자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국세·지방세 결제 시 2개월에서 최장 6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1~2개월 이자는 고객이 부담하고 3~10개월차 이자는 면제해주는 10개월 슬림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납부대상은 지방세 및 국세이며 법인카드와 BC카드는 무이자할부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방세의 경우 인터넷 납부, 은행 ATM, 27개 지자체의 경우 ARS 채널에서 납부가 가능하다. 서울시의 경우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국세는 금융결제원 카드로텍스를 통한 인터넷 납부, 세무서 현장을 통한 카드납부를 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같은 기간 고객이 도시가스 요금을 신규로 자동이체 신청할 경우 5000원 캐쉬백 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청가능 도시가스 요금은 주택용에 해당되며 일부 도시가스사의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한 자동이체는 불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지역의 자동이체 가능 도시가스업체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연말 각종 세금과 공과금 납부기한이 도래하면서 카드를 이용한 다양한 납부편의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생활에 밀접하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인 카드이용혜택을 준비하고 있어 신한카드의 모바일 어플 및 홈페이지 이벤트를 수시로 확인하는게 좋다"고 전했다.

2017-11-19 10:27:0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