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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출안심보험 선봬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대출 기간 중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가정 경제를 보호해주는 '무배당 가족사랑 대출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상품은 대출 고객이 대출 기간 중 사망 또는 80% 이상의 고도장해를 입어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보험회사가 고객 대신 남은 대출금을 상환해주는 상품이다. 신한은행의 대출모집중개법인인 모기지파트너스의 대출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모기지파트너스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금자금대출을 받는 고객들은 대출과 동시에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이나 PC를 사용하여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신용생명보험 온라인 청약시스템에 접속하여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최성욱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신용보험전담센터 총괄 상무는 "일본의 경우 이미 주택담보대출 시 신용생명보험에 필수적으로 가입하도록 인식되어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이 국내 가계대출 증가액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채무 불이행에 따른 대비는 미흡한 상황으로 이번 상품 출시로 이 같은 상황들을 개선해 나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 19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가입금액은 최초가입시점의 대출금 한도로 500만원에서 10억원 이내로 설정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을 고려하여 갱신형과 비갱신형 중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IMG::20170308000013.jpg::C::480::(왼쪽)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오른쪽)모기지파트너스 대표이사 김병효./BNP파리바 카디프생명}!]

2017-03-08 10:11:5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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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잘 되는 썸뱅크…가입자 23만·예금판매 620억 '好실적'

BNK금융그룹의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의 가입자 수가 23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썸뱅크가 전체 회원수 23만명, 정기예금 판매액 620억원, 대출 취급액 110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썸뱅크는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화상인증을 통해 계좌개설이 가능하고 은행 영업시간 외 저녁과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다. 썸뱅크를 통해 BNK투자증권, 유안타증권의 증권계좌 개설도 가능하다. 또 업무원가 절감을 통해 은행권 최고 연 2.2% 금리를 제공하는 '마이썸(MySUM)정기예금'은 1차 판매한도 5000억원을 소진해 현재 2차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썸뱅크에는 무방문·무서류 방식의 신용대출 상품도 탑재돼 있다. 최신 스크래핑 기법을 활용해 최대 3000만원까지 즉시 심사가 이뤄지며, 대출 방식도 마이너스통장에서 할부상환방식까지 고객의 자금사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BNK금융은 롯데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기존 부산은행 ATM(자동화기기) 1600여대와 전국의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에 설치된 6000여개의 롯데 ATM을 통해 휴대폰 출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스마트영업부 이기영 부장은 "오는 3월 28일 썸뱅크 출시 1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 사은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3-08 10:10:2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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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족 잡았다…우리은행, '올포미 적금·카드' 30만좌 가입 돌파

우리은행이 나홀로족을 타겟으로 출시한 '올포미(AllforMe) 적금·카드 패키지'의 가입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우리은행은 '나를 위한 모든 것'이라는 의미의 '올포미 적금·카드 패키지'가 지난 2월 말 기준 30만좌(6500억원)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올포미 적금'은 리조트·펜션 무료 1박, 롯데관광 여행할인, 워터파크 할인, One-Day Class(원데이 클래스) 할인, 무료도서 증정 등 나홀로족이 선호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나홀로족의 생애주기에 맞춰 차량·주택구입, 창업 등 이벤트 발생 시 계약기간의 1/2이상 납입한 정상계좌인 경우 잔여 회차 미납 시에도 약정이율을 제공하는 납입유예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포미 카드'는 1인 가구가 주로 사용하는 7대 업종(편의점·홈쇼핑·이동통신·병의원 등) 중 빅데이터로 개인별 소비성향을 분석해 주로 사용하는 업종별로 높은 할인혜택(10~5%)을 제공한다. 아울러 영화관, 커피·치킨·피자 청구할인, 주요 놀이공원 이용권 할인 등 서비스도 부여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5월말까지 '올포미 적금' 가입 시 최고 연 3.35%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더드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적금 약정금리(최고 연1.85%) 외에 추가로 만기해지 시 총불입금의 1.5%를 현금처럼 이용 가능한 위비꿀머니(1꿀=1원)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혼밥, 혼술족과 같은 1인 가구를 위한 상품이 은행에서도 인기"라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사회트렌드에 맞는 상품출시를 통해 고객과 함께 커나갈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08 09:49: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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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 시행 본격 준비…금융당국·보험업계 '도입준비위원회' 발족

오는 2021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CEO 등이 '도입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금융위원회는 8일 '보험권 국제회계기준 도입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IFRS17 도입을 위한 감독제도 개선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학균 금융위 상임위원은 "오랜 기간 논의됐던 IFRS17 시행이 구체화돼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앞으로 보험업권의 가장 큰 화두는 IFRS17 시행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재무적 준비, 건전성 강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FRS17은 오는 2021년부터 도입되며, 국제회계기준위원회(ASB)는 이를 위한 기준서를 올해 5월 발표할 예정이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계약 당시의 원가가 아닌 결산 시점의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골자다. 이 기준이 도입되면 보험 가입자는 보험사가 약속한 보험금 지급 의무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는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고, 주주는 장기적인 회사 가치를 가늠할 수 있다. 그러나 보험사는 비상이 걸렸다. 2000년을 전후로 연 5% 이상 금리를 약속하고 팔았던 고금리 확정형 상품을 시가로 평가하면 부채 규모가 늘어 대규모 자본 확충이 불가피하기 때문. 아울러 시장금리 변화가 즉각 재무제표에 반영돼 자산·부채·손익 변동성도 확대된다. 이에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한 보험업계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국제회계기준 도입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연착륙 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입준비위원회는 당국과 업계·학계 등 보험산업 전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조직으로,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실행방안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도입준비위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생명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장 등 3인의 공동위원장과 금감원 부원장보, 회계기준원장 보험개발원장, 보험연구원장, 보험계리사회장 등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또 전체 보험사 38개의 CEO(최고경영자)로 구성된 '업계 자문단'과 학계 중심의 '전문가 자문단'도 함께 제도개선 방향을 심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38개 보험사의 CRO들은 3개의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제도개선 방안의 실무를 검토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한다. 작업반에선 IFRS17 시행의 단기적 재무충격 완화 방안, 재무회계 기준변경에 따른 감독회계 개편 방안, 국제자본규제(ICS) 등을 참고할 새로운 지급여력제도 마련에 대해 다양한 실무적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위 보험과와 금감원 보험리스크제도실로 구성된 '실무 지원단'도 운영된다. 실무지원단은 실무작업반에서 검토한 주요사항을 도입준비위원회에 부의하고 관련법규 제·개정 등 후속조치 추진을 총괄한다. 금융위는 이날 회의를 계기로 사전 검토를 시작해 오는 5월 IFRS17 최종기준서 확정·발표 시 본격적인 세부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도입준비위를 통해 당국과 보험업계가 IFRS17 도입 준비 방안을 충실히 논의하고 시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라며 "보험회사가 IFRS17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수 있고 예측 가능하며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08 09:40:1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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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위성호 "조용병 내정자가 확장한 글로벌 영토, 수익 내는게 나의 몫"

위성호 신임 신한은행장이 7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은행의 글로벌 영토를 많이 넓혀 놨다"며 "거기서 수익을 내고 성공 모델을 만드는 것이 제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은행 주주총회에서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위 행장은 오는 2019년까지 2년간 300조원 규모의 신한은행을 이끌게 됐다. 위 행장은 취임사에서 "채널·업종·국경의 경계가 없는 디지털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과 글로벌에서 '신한만의 새로운 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금융시장은 경쟁의 심화와 규제 강화 등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 행장은 이날 취임식 이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아래는 위 행장과의 일문일답. Q 취임사에서 '초(超)격차 리딩뱅크'를 제시했는데 불안감의 방증이 아닌가. 지난해 수익의 일회성 요인, 올해 대출 규제 등을 고려해 볼 때 그간 신한의 수익성을 이어갈 수 있다고 보나. A 비슷한 시대에는 어차피 초격차의 시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선 사람이 모든 것을 가져가는 시대다. 초격차의 시대 만들자는 건 의욕이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리딩뱅크의 위상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썼다. 은행업 자체가 저금리 시대로 들어서면서 비즈니스 모델이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다. 수익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냐 하는 부분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와도 연결이 돼 있다. 미국이 어떤 금리·환율 정책을 쓰느냐에 따라서 우리도 영향 받을 수밖에 없다. 앞으로 외부 환경에 대해서 좀 더 주시해서 그에 적절한 정책을 쓸 것이다. 아울러 외부 환경과 관계없이 글로벌·디지털 쪽에서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카드사에 비해서 은행이 느리고 무거운 경향이 있다.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의 흐름 등에 대해 은행에 어떻게 접목할 계획인가. A 은행의 상당히 많은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야겠다는 니즈가 강한 걸 느꼈다. 고객 영업쪽은 물론, 인사와 관리 파트쪽에서도 빅데이터 활용해서 좀 더 생산성을 올려야겠다 하는 니즈가 강하다. 빅데이터 부분은 좀 더 전사적·전행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할 것 같다. 이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준비돼 있는 인력과 새로운 인재도 많이 확보할 생각이다. 은행은 전국에 900개의 채널을 갖고 있고 1만명의 직원을 갖고 있는 금융의 장치산업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느리고 무겁다고 말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조직이 크기 때문에 상층부가 조금 흔들리면 밑에서 훨씬 많이 흔들리게 되기 때문에 경영진부터 앞장 서야 한다. 임원들부터 먼저 빅데이터, 플랫폼, AI를 어떻게 설계해서 만들 것인지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빠른 시일 내 조직과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Q 신한은행의 해외진출 큰 그림은 무엇인가. A 글로벌 관련해서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내정자가 영토를 많이 넓혀 놨다. 거기서 어떻게 수익을 내고 성공 모델을 만드느냐가 제 몫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저희가 베트남, 일본 시장에서는 기대하고 있는 만큼의 성장을 하고 있고 수익을 내고 있다. 이런 지역을 좀 더 만들 생각이다. 신한이 상당 부분 진출해 있고 공 들여온 인도네시아, 인도, 미국 등에서 본격적으로 현지화에 성공해서 베트남과 일본과 같은 모델을 만들어낸다는 게 큰 그림이다. Q 아시아 유망 시장은 어떤 지역을 얘기하는가. M&A(인수·합병)나 지분투자 등의 계획도 있나. A 지금까지 신한의 해외전략은 신규 라이센스를 받아서 거기서 현지에서 오가닉 크로스를 통해서 지점을 확장시키는 전략이었다. 이 전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좋은 현지 M&A 매물 있으면 M&A를 할 것이고, 현지 규제 때문에 경영권을 갖는 M&A를 못한다면 수익있는 회사에 대해서는 일정 지분 투자해서 배당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해외진출 전략을 생각 중이다. 현재 신한의 전체 수익에서 해외 포션은 12% 정도다. 이 부분을 2020년 안에는 20%까지 올릴 생각이다. Q 최근 사드( )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법인들이 있는데 앞으로 중국 쪽 사업, 리스크 관리 진출 계획 등에 대해 어떻게 수정할 건가. A 저희가 처음 중국에 진출했을 때와 최근 영업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바뀐 환경에 우리가 적응해서 어떤 영업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신한도 중국에 지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의 금융정책에 대응해서 새롭게 계획을 만들고 있다. 중국 진출 기업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제 외적인 변수로 인한 영향이기 때문에 도와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Q 신탁업 관련 확장 계획은. 금융투자협회에서 은행의 신탁업을 반대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A 은행의 신탁업 활성화는 어쩔 수 없다. 이전에 금전신탁 중심으로 했다면 앞으로는 신탁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해질 것이다. 과거 은행에서 투자 상품 비중이 높지 않을 땐 정기예금 상품만으로 충분했으나, 저금리 시대가 오면서 일반 리테일 고객도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은행과 금투가 같이 하는 협업 모델도 있기 때문에 서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상품 제조 능력이 은행에 있다면 그 쪽은 필연적으로 은행이 활성화시킬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 Q 스마트라운지 등 무인뱅킹 시스템 활성화 계획이 있다면. A 은행을 맡으면서 가장 큰 고민이 글로벌과 디지털이다. 디지털은 좀 더 근본적으로 봐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간편결제 발(發) 핀테크 혁명이 시작됐다. 카드는 지급 결제를 매가로 한 디지털 금융이었으나, 은행은 입금·지급·환전·대출 등 부수 업무들을 기반으로 해서 플랫폼하고 그걸 더 편리하게 하는 디지털 연구를 하는 것 같다. 고객 입장에서 봤을 땐 이것도 저것도 쓸 수 있게 만드는 게 좋다. 디지털은 고객과 플랫폼에 참가하는 기업 등이 연결돼 있기 때문에 혼자 하기 어렵다. 고객들이 어떤 기능을 많이 쓰고 있는지 등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Q 성과주의 문화 도입에 대한 복안이 있다면. A 성과에 근거한 보상이 이뤄진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합의는 돼 있다. 그러나 어떻게 설계하는지 방법론의 문제로 서로 간 생각이 다른 게 아닌가 생각한다. 경영진과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신한지주 회장과 신한은행장 간의 갈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지주 회장은 회장으로서의 역할이 명확하게 있고 각 자회사들은 자회사들대로 영업과 관계되는 명쾌한 부분이 있다. 내정된 이후 조용병 회장과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교감하고 있다.

2017-03-07 17:35:3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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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초(超)격차의 리딩뱅크 이룰 것"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7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글로벌 금융 확장으로 경쟁은행과의 간격을 더욱 벌리는 초(超)격차의 완벽한 리딩뱅크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달 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위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했고, 신한은행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위 행장을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위 행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산업 간 진입장벽이 무너지고 전혀 다른 플레이어들이 금융에 도전하는 격변의 환경이 펼쳐지고 있다"며 "채널·업종·국경의 경계가 없는 디지털과 글로벌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신한만의 새로운 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한이 가야 할 길로는 ▲디지털 신한 ▲글로벌 신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등 3가지 길을 제시했다. 위 행장은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냉혹한 경쟁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려면 변화의 흐름을 먼저 읽어야 한다"며 "금융의 본질 위에 이종 업종의 전문성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빅데이터와 모바일 플랫폼을 경영에 활용해 수수료·금리 등 전통적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비가격 요소를 적극 개발해야 할 것"이라며 "디지털은 특정 조직에만 해당되는 과제가 아닌 만큼 전폭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 금융시장은 경쟁의 심화와 규제 강화, 인구·소비절벽 등으로 성장의 한계에 봉착했다는 것이 위 행장의 판단이다.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 위 행장은 "신한은 현재 20개국 150개 네트워크를 확보했고 글로벌 사업이 전행에서 차지하는 수익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해외 선진 은행들에 비해 수익성, 비이자수익 비율, 현지화 수준 등 여러 부분에서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는 상품·서비스, 시스템·프로세스, 인적 역량까지 국제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남다른 전략과 실행력을 갖춰야 한다"며 "국가별 상황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로드맵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사업은 지금까지는 신규 시장 진출 후 오가닉(Organic) 성장 전략을 주로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아시아 유망 시장 내 인수·합병(M&A)이나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위 행장은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좋은 현지 매물이 있으면 M&A를 추진하고, 수익 있는 회사엔 지분 투자를 해서 배당으로 수익 확보를 하는 등 다양한 해외진출 전략을 써 볼 생각"이라며 "신한의 전체 수익 중 해외 비율을 현재 12%에서 2020년 정도 내에 20%까지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글로벌 사업 확장 등 신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나침반으로는 신한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과 'G.P.S. 스마트 스피트 업(Smart Speed-up)'을 제시했다. 위 행장은 "조용병 그룹 회장 내정과 저의 은행장 취임으로 신한 역사상 최초로 행원 출신 회장-행장 듀오가 탄생했다"며 "후배들에게 꿈과 열정을 품고 노력하면 누구나 신한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게 돼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국내서는 경쟁은행과의 간격을 더욱 벌리는 초격차의 완벽한 리딩뱅크를 이루고, 글로벌에서는 해외 유수 은행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누는 '월드클래스뱅크'의 꿈을 만들어가자"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스탠더드를 제시하는 위대한 신한이 되자"고 당부했다.

2017-03-07 17:00:3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