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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예상 보험금 온라인 조회' 운영 5개월…성공적

AIA생명은 고객 편의성 증진을 위해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보험금 예상금액 온라인 조회 시스템'이 단 한 건의 시스템 오류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보험금 예상금액 온라인 조회 시스템'은 고객이 가입 계약에 따른 예상 보험금을 미리 산출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AIA생명 홈페이지 내 '사고 보험금-보험금 예상금액 조회' 메뉴에서 발생원인·진단 일자·진단코드·수술과 입원 여부·통원치료 기간 등 세부적 청구 항목을 입력하고 '금액 산출' 버튼만 누르면 보험금 예상금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보험금 예상금액 온라인 조회 시스템'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서비스이다 보니 기획단계부터 실제 시행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진다. AIA생명은 "조회된 보험금 액수와 실제 지급 보험금 간에 오차가 발생할 경우 민원이 제기될 수 있어 계산오류 방지에 만전을 기했고, 5개월 가깝게 운영해 본 결과 단 한 번의 오류나 민원도 발생하지 않아 내부에서도 성공적인 시작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스템 개발을 책임진 고객서비스부문 부문장 김영준 이사는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어르신들도 쉽게 예상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며 "30년 가까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와 거의 차이가 없는 예상 보험금을 보여줘, 보험금 청구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AIA생명에 따르면 지난 5개월 간 예상 보험금 조회 2463건 중 1908건(77%)이 실제 청구로 이어졌다. 고객 10명 중 7명은 입원(1054건, 43%)과 수술(797건, 32%) 목적으로 예상 보험금을 조회했으며 실제 보험금을 청구한 고객들은 민원 없이 시스템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예상 보험금 조회 후 실제 보험금 청구로 이어진 이력 역시 입원(796건, 42%)과 수술(618건, 32%) 목적이 높았다. 이는 질병 치료에 따른 고액의 입원비와 수술비가 여전히 보험 소비자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AIA생명은 보험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온라인 조회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전에 이상 징후를 파악해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2016-08-02 14:08:3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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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무료 금융자문서비스 이용자 증가…부채상담 43% 달해

감독 당국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금융자문서비스' 이용자의 절반 가까이가 부채관리 관련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금융자문서비스 총 상담건수는 7064건으로, 전년(6005건) 대비 17.6%(1059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부채관리 관련 상담이 43.1%(3046건)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금융피해 예방·보호(1354건), 보험(763건), 저축?투자(738건), 지출관리(245건), 노후소득원(243건), 생활세금(59건) 등 재무 관련 상담이 뒤를 이었다. 상속·증여(393건), 주거(95건), 사회초년생(77건), 신혼부부(28건), 은퇴(11건), 직업이전(7건), 기타(5건) 등 생애 주요 이벤트 관련 상담은 616건(8.7%)으로 나타났다. 상담연령은 20대~80대까지 다양했으며, 그중에서도 40~50대 상담이 76.4%(5398건)로 가장 많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30~40대는 자녀학자금 마련과 주택마련 자금, 부채관리 등에 관심이 많았다"며 "50대 이후는 연금, 노후, 은퇴에 주로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상담은 주로 전화상담(95.3%)으로 이뤄졌으며 올 2월부터 실시한 온라인 상담은 3.4%로 집계됐다. 금감원의 금융자문서비스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등 자격을 갖춘 금융전문상담원이 무료로 금융상담을 해 주는 제도다. 이들은 주로 빚을 지고 있는 서민의 체계적인 부채관리,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은퇴·노후준비 등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올 상반기 상담자 중 87.3%(6167명)가 '상담에 도움을 받았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앞으로 금융자문서비스의 홍보를 강화하고 상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교육 표준 강의안에도 금융자문서비스 내용을 포함해 금융교육을 통해 재무 상담 프로세스를 홍보할 것"이라며 "아울러 노후행복설계센터, 사랑방버스, 서민금융행사 등을 통해서도 금융취약계층 재무상담을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2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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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저축은행 대출모집인 부당 관행 개선…업계와 TF 구성

앞으로 저축은행의 대출모집인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대출갈아타기를 유도할 경우 모집수당을 환수한다. 다만 모집한 대출 중 부실이 발생할 경우 이미 지급한 모집수당은 회수되지 않는다. 금융감독원은 2일 저축은행의 부당한 대출모집인 운영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저축은행중앙회 등과 공동으로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56개 저축은행의 대출모집인은 총 3197명으로, 금융권 전체(1만1122명)의 28.7%에 달한다. 지난해 저축은행의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실적은 6조2000억원으로 전년(32조6000억원) 대비 72%(2조6000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대출모집인에 대한 부당한 운영 관행이 지속되고 있어 금감원이 이를 개선하고자 TF를 꾸렸다. TF 참여기관은 금감원을 비롯해 저축은행중앙회와 대·중·소형사 등 8개사로, 운영기간은 오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먼저 대출모집인에 의한 무분별한 대출갈아타기 유도를 억제한다. 금감원은 대출모집인이 모집수당 수입 확대를 위해 기존 대출금 증액 등을 권유하며 고금리 신규대출로 갈아타도록 유도하는 관행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차주의 대출금 중도상환 시 저축은행이 대출모집인에게 이미 지급한 모집수당을 환수토록 할 계획이다. 대출금리가 높은 고객을 유치하는 경우 더 많은 모집수당을 지급하는 관행을 조정하는 등 모집수당 지급체계가 전반적으로 개선된다. 대출모집인에 대한 부실책임 전가도 금지된다. 현재 일부 저축은행에서 대출모집인이 모집한 대출 중 연체가 발생하거나 개인회생 신청 등 부실이 발생하면 이미 지급한 모집수당을 회수하고 있다. 하지만 여신심사 업무는 저축은행의 본질적 업무이므로 심사소홀에 따른 부실책임은 저축은행이 부담함이 타당하다고 금감원은 판단했다. 이에 대출모집인이 모집한 대출이 부실화되더라도 이미 지급한 모집수당을 회수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부실책임을 부당하게 전가하는 대출모집 계약조항 운영 금지 등이 추진된다. 저축은행검사국 안병규 국장은 "저축은행의 대출모집인 수당체계가 합리적으로 개선됨으로써 무분별한 대출갈아타기가 억제돼 소비자 피해가 감소할 것"이라며 "아울러 저축은행의 대출모집인에 대한 부실책임 전가 금지에 따라 대출모집인의 소득 안정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2 0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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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3대질환 100세까지 보장 건강보험 선봬

한화손해보험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환 보장이 65·70·75·80세 이전에 끝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장 종료 시점부터 100세까지 해당 질병을 다시 집중 보장해주는 '무배당 타임브릿지 건강보험'을 출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장시기와 중복되는 담보를 최소화하면서 고객이 3대질환 보장을 강화하고 싶은 시기를 전환 연령(65·70·75·80세)으로 선택한 후, 100세까지 집중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환 연령 시기 이후 3대 질병이 발병했을 경우 진단비를 업계 최고인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전환연령 이전에 3대 질병 진단시에는 가입금액의 10%, 그 때까지 납입한 해당 담보의 보장보험료를 지급하고 상품 가입후 3대 질병이 발생해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가입 고객은 상해와 질병 관련 수술비, 중증 치매진단비, 활동불능 진단비, 장기요양진단비 등 담보를 추가 선택할 수 있다. 상품개발파트 우현주 파트장은 "지난 2011년 100세만기 상품 출시전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군은 은퇴시점인 65세나 80세 이후 3대 질환에 대한 보장이 단절되는 '보장절벽'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결국 40~50세 고객들은 기존 가입한 보험 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을 경우 3대질환 관련 특약 가입이 힘들거나 보장 금액이 적어 제대로 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는 "경제활동기에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의 틈을 메꿔 100세까지 질병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것도 건강을 위한 재테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입은 30세에서 60세까지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80·100·110세, 납입기간은 5·10·15·20년납, 납입주기는 월납이다.

2016-08-01 13:00:5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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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고객사랑 시니어 서비스 도입

삼성생명은 이달부터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전담 콜센터 운영, 고령자 친화적 안내장 개선, 연금 지급 서비스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객사랑 시니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71만여 명에 달하는 65세 이상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달부터 65세 이상 고객을 전담하는 콜센터 상담사 제도를 운영한다. 65세 이상 고객의 특성 등을 고려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상담사 110여 명이 고령자 응대 등 서비스를 전담한다. 우선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신규로 보험에 가입할 경우 상담 속도와 음량을 조절하는 등 고령자에 맞춰 상품 주요내용을 한번 더 안내하는 전화를 걸어 보험 계약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삼성생명의 65세이상 신규 고객은 지난해 기준 연 3만명으로 보험계약 체결 단계부터 차별화된 혜택을 받는다. 또한 65세 이상 고객이 콜센터에 전화를 걸면 전담 상담사에게 바로 연결된다. 고객 확인은 사전 등록된 휴대폰 번호로 가능하다. 복잡한 ARS 절차가 생략되어 빠르고 쉽게 원하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작년 한 해 삼성생명 콜센터를 이용한 65세이상 고객은 23만여 명에 달한다. 신규 보험가입 고객과 콜센터 이용 고객을 합칠 경우 연간 26만명 이상이 '전담 콜센터 상담사 제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삼성생명은 또 보험관련 서류의 경우 내용이 복잡하고 글자가 너무 작아 고령 고객은 세부내용을 제대로 알아 보기 힘들다는 불만을 수용, 고령자의 안내장이나 청구서 등 각종 서류의 글자 크기를 20% 이상 키우고, 꼭 알아야 하는 핵심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색깔을 구분하는 등 디자인을 전면 개선했다. 연금개시 안내장의 경우 이미 이번 달부터 우선 적용했으며 안내장·청구서·증명서 등 다른 서류는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이 밖에도 연금보험을 가입하고 연금 개시 시점이 지났으나 연금 지급 신청을 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전화로 연락해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연금 개시연령은 60세 이후가 대부분이다. 삼성생명은 연간 2만5000여 명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파악한다. 그 동안 삼성생명은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각종 서비스의 질을 높여 왔다. 보험금 지급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한 '고객사랑 지급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보험금 지급 전용 콜센터 별도 운영, '사망보험금 일부 우선 지급 서비스' 제도(사망보험금 접수 후 1일 내에 3000만원 한도로 일부를 먼저 받아 장례비 등 긴급 자금에 활용) 등을 통해 50% 수준이던 24시간 내 보험금 지급률을 80% 안팎까지 끌어 올렸다. 또 '고객사랑 방문 서비스'를 통해 담당 컨설턴트가 변경된 고객을 찾아가 가입한 보험의 보장내용 안내·보험금 수령 지원·고객정보 갱신·노후 설계 등을 해준다. 지난 2012년 시행 이후 650만여 명에게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7월 특허로 등록하기도 했다.

2016-08-01 11: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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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ING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공모전 영 오렌지 플레이어 2016'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적용한 공익캠페인 아이디어를 모은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의 중요한 요소인 '재미'를 통해 사람들의 자발적인 행동과 참여를 유도하는 기법이다. 최근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대중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 기법을 적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외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9일까지 ING생명 블로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적합성·창의성·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ING생명은 페이스북을 통한 일반인 평가와 마케팅 전문가 평가를 거쳐 대상 1팀·최우수상 1팀·우수상 2팀 등 모두 4팀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아이디어 실행에 필요한 경비도 지원된다. ING생명 마케팅전문가들이 아이디어 실행 과정을 적극 지원하며 대상 팀 전원에게는 ING생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ING생명은 지난해 '세상을 바꾸는 용감한 당신'을 주제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대상을 받은 '오렌지 하트 스티커' 캠페인(지하철에서 다리를 벌리거나 꼬고 앉아 옆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 예방 캠페인)은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의 협조로 수도권 전철에서 시행돼 대중에게 큰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2016-08-01 10:44: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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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보험료↓·환급률↑ 종신보험 선봬

미래에셋생명은 부담 없는 보험료로 기존 종신보험과 동일한 보장을 받으면서 높은 환급률까지 제공하는 '미래에셋생명 종신보험 시간의 가치(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보다 보험료를 평균 20% 낮춰 동일한 수준의 사망보장을 받으면서도 보험료 부담을 덜었고, 보험료 납입이 끝난 이후 환급률은 더욱 높였다. 사망보험금 연금 선지급 옵션을 도입해 시중 금리와 관계없이 확정된 사망보험금과 연금액을 제공해 노후자금 마련이 가능하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보험료다. 저해지환급형 선택 시, 납입 기간 이내 해지환급금을 50%로 낮추는 대신 보험료를 평균 20% 줄여 기존 종신보험과 동일한 사망보장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보험료 부담은 덜었다. 보험을 중간에 해지하는 것보다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도록 구성해 고객의 장기 유지를 이끌고, 인생의 동반자로서의 종신보험의 본질을 살렸다. 또한 저금리·고령화 기조 속에 노후 자산 보장을 위해 환급률을 높였다. 저해지환급형 선택 시, 완납 후 환급률은 보험 경과 기간에 따라 최대 24%까지 커졌다. 높아진 환급률로 마련된 금액은 사망보험금 연금 선지급 옵션을 통해 연금으로 수령이 가능하다. 옵션 신청 시점의 보험가입금액을 매년 4.5%씩 20년간 줄여나가면서 감액한 부분에 해당되는 해지환급금을 연금으로 지급해 노후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옵션을 통해 시중 금리와 관계없이 확정된 사망보험금과 연금을 제공해 연금에 따로 가입해야 하는 부담을 없애고, 노후에 유동자금 확보가 어려운 기존 종신보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한편 이 상품은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해 계약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액계약 시 주계약 보험료를 최대 5%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자녀가 부모를 위해서 가입할 경우 2%,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1%의 추가 할인으로 최대 8%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연간 보험료 100만원까지 납입보험료의 12%를 보장성보험 세액공제 받을 수 있으며 해당 특약 가입 시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으로 진단이 확정되거나 장해지급률을 더해 50% 이상의 장해상태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준다. 오은상 상품개발본부장은 "이 상품은 장기적 관점에서 운영되는 종신보험의 본질에 입각해 고객이 끝까지 유지하며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보험료는 크게 낮추고, 100세 시대에 연금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급률은 높인 일거양득 상품"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더하는 '종신보험 시간의 가치'로 삶의 위험에 대비하고 평안한 노후를 준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16-08-01 10:44:2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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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생활밀착형 오픈마켓 '위비마켓' 오픈

우리카드는 온라인 오픈마켓 '위비마켓'을 정식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위비마켓은 기존 위비뱅크위비톡·위비멤버스에 이어 우리금융이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전용 오픈마켓이다. 우리금융은 이를 통해 위비뱅크 출시 이후 1년 만에 종합금융플랫폼을 완성했다. 위비마켓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자에게 판매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우리카드는 지난 4월부터 20여 명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위비마켓 개발을 시작,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위비플랫폼의 편리성을 최대로 이용해 상거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존 금융사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경우 자사 카드와 포인트로만 결제가 가능한 폐쇄형이었던 반면 위비마켓은 누구나 접속해서 쇼핑할 수 있는 오픈형 몰로 타사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우수 중소기업 500여 곳이 1차 입점을 확정했으며 상품 40만여 종이 입점했다. 우리카드는 연내 상품을 100만종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위비마켓은 경쟁력있는 판매수수료 정책으로 효율적인 유통구조를 구축했다. 여기에 우리카드에서 제공하는 쿠폰·적립금·청구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돼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모든 상품 구매 시 기본 적립금 1%가 적립되고 '중소PLUS'몰에서 상품 구매시 1% 추가 적립혜택이 더해져 최대 2%가 적립된다. 위비멤버스카드로 결제 시 최대 2%의 위비꿀머니가 적립돼 최대 4%의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위한 특화섹션도 개설됐다. 특별 홍보관인 '중소PLUS'는 우리은행 우수 기업고객 100여 곳의 업체가 입점 신청을 한 상태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의 우량 중소기업 300여 곳의 업체도 '서울샵'이라는 섹션을 통해 상품 판매 기회를 확보했다. 우리카드는 연말까지 '중소PLUS' 섹션 입점 업체를 500곳까지 유치할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의 우수 중소기업 업체들도 지속적으로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우리카드의 위비마켓에서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접할 수 있다. 예금·적금·대출·외환·보험·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구비, 빅데이터를 이용해 쇼핑몰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한다. 한편 우리카드는 위비마켓 오픈을 기념해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위비마켓에 회원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웰컴쿠폰 3종을 증정한다. 또 쇼핑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최대 100%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우리카드로 결제 시 5% 청구할인도 준비 중에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위비뱅크·위비톡·위비멤버스에 이어 위비마켓 오픈을 통해 우리금융의 종합금융플랫폼이 완성됐다"며 "위비마켓이 선보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플랫폼 생태계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중소상공인들의 해외판로 지원을 위한 서비스도 계획중"이라고 덧붙였다. 위비마켓은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입력하거나 위비뱅크·위비톡·위비멤버스 등 위비플랫폼 전용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2016-08-01 10:44:0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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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교보생명 '교보프리미어CI보험'

저금리 저성장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보장에 집중해 상품경쟁력을 한층 높인 중대 질병(CI)보험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교보생명은 보장을 늘리면서도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를 대폭 낮춘 '교보프리미어CI보험'을 1일 출시했다. 사망 보장은 물론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한 질병과 중증치매 등 장기간병(LTC)상태를 평생 보장하는 CI보험이다. 이 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주계약의 보장 범위를 넓히고 CI와 연관성이 높은 질병에 대해서도 추가보장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중증세균성수막염,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 4가지 질환을 새롭게 CI에 추가했다. 또한 그 동안 보장에서 제외됐던 갑상선암 중 예후가 안 좋은 일부암에 대해 중대한 갑상선암으로 분류해 보장범위에 포함시켰다. 기존 CI보험의 보장공백을 최소화시키는 소액보장도 확대했다. 뇌출혈, 뇌경색증처럼 CI가 발생하기 이전 단계의 질환이나 CI와 연관성이 높은 중증질환 9종도 질환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의료환경 변화에 따라 질병의 정의와 진단 기준을 확대하여 보장혜택을 실질적으로 늘렸다. CI 발생시 선지급률도 80%(기본형)와 100%(보장강화형)로 확대하여 넉넉한 치료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장강화형의 경우 100% 선지급 후 사망시에는 가입금액의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보장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보험료는 오히려 큰 폭으로 내렸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을 미리 확정된 예정이율로 보증해주지 않는 대신 공시이율로 적립해 보험료를 10~ 20% 가량 낮췄다. 해지환급금이 기존 방식보다 다소 적어질 수 있지만 생명보험 본연의 기능인 보장혜택에 초점을 맞춰 저렴한 보험료로 더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속적인 저금리로 예정이율이 인하되고 각종 보증비용 부담으로 보험료가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생명 윤영규 상품개발팀장은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큰 질병에 대한 보장니즈가 높아 CI보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보험료가 비싸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많은 보장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CI나 LTC로 진단받거나 장해지급률 50%이상인 장해상태가 될 경우 주계약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또 주계약 7천만원 이상 가입시 교보생명만의 특화된 의료서비스인 헬스케어서비스를 강화된 CI 보장에 맞게 업그레이드하여 제공한다.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주계약 1억 원 이상 가입 시 가입금액에 따라 2.5%에서 최대 3.5%까지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는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주계약 기본형 1억 가입시 30세 남자 20년납 기준 월보험료는 23만6000원이다.

2016-08-01 10:43:3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