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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실손의료보험 중복 가입시 유의사항은?

Q. 얼마 전 그동안 가입한 보험내역을 정리하다보니 실손의료보험을 중복으로 가입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실손의료보험을 여러개 가입해도 문제가 없나요? A. 보험계약자가 실손의료보험을 여러개 가입하더라도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초과해 보상 받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 불필요한 보험료 낭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09년 7월부터 보험회사가 고객에게 중복가입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동의를 받은 경우에 한해 중복 가입할 수 있도록 했으나 이러한 중복가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09년 10월 1일 이후 판매된 실손의료보험 중복계약 중 나중에 가입된 계약의 보험회사가 계약자에게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안내장을 발송해 계약자의 의견에 따라 중복계약을 해지하거나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경우 가입 당시 비례 보상된다는 사실을 설명 받지 못한 경우 등 불완전판매가 확인된 경우 이미 납입한 보험료(이자 포함)를 환급해줍니다. 참고로 중복 가입된 실손의료보험 계약을 반드시 해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두 개 이상의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한 경우 보장한도가 늘어나게 되어 고액사고에 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중복계약의 해지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015-06-14 14:56:2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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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손소독부터 긴급운영자금지원까지"…금융권, '메르스' 피해 금융지원 나서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금융권이 메르스 피해기업 지원에 두팔을 걷고 나섰다. 전국적으로 메르스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격리자가 368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경기회복세 부진과 소비위축이 이어진데 따른 대책이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기준금리인하부터 긴급운영자금 실시, 대출이자 유예, 우대금리적용까지 금융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긴급운영자금-대출이자 유예' 등 금융지원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메르스 확산으로 영업상 차질을 빚는 중소·중견기업에 금융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이는 경제활동 위축 방지를 위한 조치로 선제적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 피해를 막는다는 복안이다. 생산과 판매, 자금회수 등 영업상 피해를 보는 기업은 긴급운영자금 1000억원과 기존대출금의 기한연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운영자금은 업체당 20억원을 한도로 2년 이내에서 0.5%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대출금 기한연장은 올해 기일도래되는 대출원금에 대해 1년 이내에서 연장된다. 신한은행도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금융지원은 병원과 음식점, 호텔, 소매업, 여행사 등 메르스로 인해 피해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기업 당 5억원 범위내에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피해기업의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 만기연장도 지원될 계획이다. 만기연장시에는 최대 1.0%p의 대출금리 감면도 제공된다. 메르스로 인한 경제적 피해로 인해 금융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간단한 확인절차를 통해 금융지원 대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의 긴급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메르스 피해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유동성 확보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병·의원-숙박-여행업계 대상…"소비위축 우려"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은 메르스와 가뭄피해와 관련해 범(凡)농협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협 상호금융과 농협은행은 메르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단·격리자 ▲중소병·의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정부의 관련 자금 지원 받았으나 추가자금이 필요한 이들에게 긴급 저리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가계는 1000만원 이내, 기업은 1억원 이내에서 이용가능 하며 1.0%p 수준 이내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농협은 대출금 이자와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사고보험금 조기지급 등의 금융지원도 병행키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부터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을 단행한다. 금융지원 대상은 메르스 관련 진료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병·의원, 손님이 끊겨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계약 취소로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는 관광·여행·숙박·공연업계 등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규대출 지원과 기한연장 우대다. 신규대출은 총 3000억원한도에서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경우 피해규모 이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하며, 최대 연 1.0%p의 금리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기존대출 만기도래 시 우대금리(최대 연1.0%p)적용과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손세정제 배부부터 금리인하까지…"선제적 대응" 메르스 진단방법과 대응요령을 알려 피해를 방어하는 곳도 있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전 직원에게 메르스 주요 증상·진단방법·대응요령 등을 담은 종합방안을 전달했다. 또 전행적인 비상연락망과 보고 체계를 구축,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는 직원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권고·조치 중이다. 이와 함께 경남은행은 메르스 환자에 대한 병원의 리스트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지하고 직원이나 가족의 방문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본점 각 부서와 지점에는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물품을 배부하고 각종 집합회의를 비롯해 출장ㆍ회의ㆍ연수 등을 취소 또는 연기했다. 이철수 부행장은 "고객과의 최접점인 은행 창구 직원들이 메르스 예방 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사전 종합대책 교육을 실시간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일 메르스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1.50%로 전격 인하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메르스가 경제에 미치는 여파에 대해 "경제주체의 심리와 소비가 위축되면서 내수가 부진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병·의원과 공업업종 등 메르스로 피해를 본 업종과 중소 병·의원에 오는 15일부터 자금지원이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또 중소기업청의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메르스 피해지역의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정해 17일부터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2015-06-12 19:07:4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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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3일부터 '장기 미사용계좌' 거래중지 실시

우리은행은 오는 13일부터 장기 미사용 계좌에 대해 거래를 중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대포통장을 이용한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중지 대상은 ▲예금 잔액이 1만 원 미만이면서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 ▲예금 잔액이 1만 원 이상 5만 원 미만이면서 2년 이상 입출금이 거래가 없는 계좌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이면서 3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다. 만약 거래중지 계좌에 편입된 이후에 해지를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 방문 외에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로 해지해 우리은행 또는 다른 은행 계좌로 이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향후 감독당국과 협의해 전화로도 해지가 가능하도록 해지 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계좌를 다시 사용하고자 할 경우, 영업점을 방문해 정당한 사용목적이 확인되면 복원도 즉시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2월 신규 통장 발급 절차를 강화한 이후, 고객들의 인식전환과 영업점의 노력으로 신규통장에 의한 대포통장 발생비율은 1/3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다만 풍선효과로 기존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악용되는 사례는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장기 무거래 계좌에 대한 거래중지가 이루어지고, 7월 전금융권으로 확대되면 대포통장 발생 비율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2 16:32:0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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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메르스·가뭄피해 금융지원 확대…"저리자금·대출금이자 유예"

농협이 메르스 확산에 따른 피해를 지원하고 나섰다. 12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은 메르스와 가뭄피해와 관련해 범(凡)농협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 상호금융과 농협은행은 메르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단·격리자 ▲중소병·의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정부의 관련 자금 지원 받았으나 추가자금이 필요한 이들에게 긴급 저리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가계는 1000만원 이내, 기업은 1억원 이내에서 이용가능 하며 1.0%p 수준 이내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농협은 대출금 이자와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사고보험금 조기지급 등의 금융지원도 병행키로 했다. 한편 가뭄피해에 대해서는 가계 3000만원, 기업 3억원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한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업인과 농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가뭄피해 농가 중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피해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농협은 금융지원과 함께 가뭄피해지역에 양수기, 급수호스 등 구호장비를 공급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긴급 금융지원 이후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메르스와 가뭄피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6-12 11:12:3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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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돌 맞은 한은'…이주열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현재와 같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창립 65주년 행사에 참석해 "국내 경제의 회복세 지속을 낙관하기가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등으로 정책여건이 빠르게 변할 수 있다"며 "다만 경기 회복세가 미흡할 경우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하는 데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을 한다고 공언한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라가기보다 경기회복세가 공고해질 때까지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한은은 지난 11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수출부진 등 경제심리 위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 1.75%였던 기준금리를 1.50%로 낮췄다. 이 총재는 "하반기 국내 경기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 경제의 회복, 확장적 거시경제정책의 효과 등에 힘입어 개선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 수출 모멘텀 약화,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이 성장경로의 하방위험 요인으로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내외 여건이 매우 불확실하므로 경기판단과 경제전망의 정확성을 높이고 경제주체들에게 일관성 있는 정책 시그널을 보냄으로써 정책의 유효성을 제고해 나가야겠다"며 "그동안 성장세 회복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규모를 크게 확대해 온 금융중개지원대출이 보다 내실 있게 운용되도록 적극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저유가의 영향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계속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며 "물가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중에는 내년 이후 적용될 새로운 물가안정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계부채에 대해선 "경계심을 높여야 한다"며 "가계부채 문제가 당장 경제안정을 위협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나 지금과 같이 빠른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가계소비를 제약하고 금융시스템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 감독당국 등과 긴밀히 협력해 가계부채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한은은 65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공익 ▲중립 ▲책임 ▲소통 ▲전문성을 조직의 핵심가치로 선정했다. 이 총재는 "유연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며 "조만간 시행될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켜 정년이 연장된 간부 직원들의 경험과 지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청년층의 신규 채용을 확대하는 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5-06-12 09:56:19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