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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中企 대상 5000억원 규모 '설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경영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BS일거羊득 나눔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 5000억원 규모로 지원되는 특별경영안정자금 대출상품으로 일시적인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월 19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최근 3저현상(저성장, 저환율, 저물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울·경 지역의 핵심 동력산업인 '조선'과 '기계', '금속', '자동차'와 '석유화학' 업종 등의 영위 기업들을 최우선 지원한다. 또한 기술력은 우수하나 자금력이 부족한 기술형 제조기업에도 긴급 유동자금을 제공한다. 우선지원 대상자에는 고용창출로 창조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 U턴 중소기업과 '일자리 창출 창조형 업종 중소기업', 부산시 5대 전략산업(해양, 융합부품소재, 창조문화, 바이오헬스, 지식인프라)을 포함한 경남, 울산, 대구, 경북 등의 지자체 전략산업,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정한 지역별 주력 산업 영위기업과 중소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생계형 영세자영업자들도 포함된다. 대출은 업체에 따라 산출금리에서 최대 1.1%까지 영업점장이 감면할 수 있게 했으며, 경기민감 업종 제조업체들에게도 한도제한 없이 일반기업체들과 동일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구성됐다. 김승모 부산은행 영업지원본부장은 "최근 3低현상과 대내외 불활실성으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있다"며 "이번 BS일거양득 나눔대출 지원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1-19 17:24:4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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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백부터 무이자·교통비 할인까지"…신한카드, 명절 맞이 이벤트 실시

신한카드는 19일 설 명절을 맞아 '신(新)나고 설(雪)레는 복복(福福) Festival(이하 '복복 페스티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달 28일까지 행사에 응모한 모든 개인회원은 카드를 사용한 일수에 따라 이용금액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사용 일수는 10일부터 40일까지 10일 단위로 나뉘며 고객은 이용금액의 10%부터 30, 50, 100%까지(한도 각 1, 5, 50, 100만원, 추첨인원 각 1000, 100, 10, 5명)돌려받을 수 있다. 또 행사에 응모한 양띠(31, 43, 55, 67, 79, 91년생)회원 2015명에게는 마이신한포인트 2015점을 경품으로 적립해 주며 5060명에게는 참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 5000점을 적립해 주기도 한다. 단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5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같은 기간, 모임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개인별 비중에 따라 1/n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이는 이벤트에 응모한 모든 고객들의 요식업 이용금액을 대상으로 개인별 비중에 따라 제공되며 캐시백 총액은 참여고객이 1만명 미만이면 2000만원, 1만명 이상이면 4000만원이 된다. 예컨대 A고객이 모임에서 20만원을 결제했을 때, 그를 포함한 응모고객이 2만명이고 요식업종 이용금액이 2억원이라고 가정하면 20만원/2억원 = 0.1%이므로 4000만원의 0.1%인 4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응모고객 중 요식업종 이용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고객 100명에게는 마이신한포인트 5만점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알뜰한 선물과 제수용품 준비를 위한 무이자할부 이벤트도 있다. 백화점과 할인점, 온라인쇼핑(전자상거래/PG/홈쇼핑), 손해보험 업종 등 신한카드 가맹점에서 할부로 결제한 고객은 2~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혜택을 받게 되며 6~10개월은 슬림할부(부분무이자)로 자동 전환된다. 설 선물로 기프트카드를 구입해도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벤트에 응모한 개인 고객 500명에게 기프트카드를 구입시 구입금액의 10%(최대 5만원)에 해당되는 마이신한포인트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귀성, 귀경 교통비도 신한카드로 아낄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28일까지 신한카드로 주유하고 신한후불하이패스카드 또는 신한후불교통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한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통행료의 50%를 캐시백해 준다. 캐시백 한도는 주유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1만원, 30만원 이상이면 2만원이다. 이밖에도 항공과 KTX, 버스 요금을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총 500명에게 1만원 캐시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5만원 이상 해외이용금액을 할부로 전환할 경우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을미년 새해를 맞아 고객만족 1등 카드사가 되기 위한 'BIG to GREAT'의 관점에서 신년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설을 준비하고 즐기는데 꼭 필요한 이벤트로 구성해 알뜰한 소비를 하려는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19 16:49:1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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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자원봉사대상' 시상식 개최…"임직원, 年18만 시간 봉사"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은행 본점에서 '2014 신한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모범이 된 봉사단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은 모두 14개 부점으로 대상 1개 부점과 최우수상 3개 부점, 우수상 9개 부점, 특별상 1개 점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은 노인 복지센터와 아동보육시설 등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선 여신감리부가 2년 연속 수상했다. 여신감리부 직원은 "봉사활동은 사회적 책임이 아닌 우리 일상생활의 일부"라며 "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서 더 밝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단순히 봉사시간의 많고 적음이 아닌 봉사활동의 지속성과 참여도, 사례공유, 복지단체와의 연계활동 등 다양한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며 "지난 한해 동안 임직원 1만4000명은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간 총 18만2000시간(1인당 13시간)동안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으로 기부와 자원봉사를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또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등 직원들의 재능기부 봉사로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2년 연속 수상했으며, 숭례문과 성균관 문묘 관리 등 문화재 보전 봉사활동으로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15-01-19 16:24:5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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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銀 합병 예비인가 승인신청서 제출…외환 노조, 108배 투쟁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승인신청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하나금융의 이사 전원이 서명한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접수된 서류에는 예비인가 신청서 뿐만 아니라 합병 목적과 사유, 재무상태 입증 자료부터 주주구성과 경영지배구조 계획, 앞으로의 사업계획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오는 28일 정례회의에서 통합 예비인가 신청을 인가할 전망이다. 보통 예비인가 승인 여부는 신청서 접수 뒤 법적 요건을 따져 60일 이내에 결정된다. 하지만 금융위가 지난 2012년 하나은행이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부터 통합과 관련한 제반 서류를 수차례 검토해온 상태라는 점을 고려해 볼때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통합 예비인가를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지난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보다 엄격한 법과 원칙에 따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간의 통합을 진행할 시점"이라고 밝힌만큼 노사 합의 없이 통합승인신청서를 처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후 하나금융은 29일 합병결의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통합 사명 등을 정하고, 2월 중 합병 본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에 낼 것으로 예상된다. 양 은행이 추진하는 예정 합병기일이 3월1일로 잡혀있기 때문이다. 한편 노조와의 협상 여부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다. 앞서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60일간 본협상을 진행하자고 제안하며 사측과 매주 세 차례 이상 만나 대화를 진행하는 중이다. 반면 하나금융은 이달 안에 타협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하나금융은 조기통합 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외환 노조와의 대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에 외환은행 노조 측은 "금융위가 겉으로는 대화를 요구하는 척하면서 졸속협상 강요를 통한 하나지주 편들기에 나서고 있다"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률적인 대응를 검토하는 동시에 금융위원장 면담 요청과 금융위 앞 집회 등을 통해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 노조 집행부 10여명은 이날 오전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만나 예비인가 반대입장을 전달키로 했다. 하지만 금융위 정문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면담이 무산되자 정문 앞에서 합병 예비인가 강행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108배를 진행했다.

2015-01-19 16:10:49 백아란 기자
금감원, '실손의로보험 길라잡이' 발간

금융감독원은 19일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생명·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실손의료보험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길라잡이 발간은 최근 의료비 부담 증가에 따라 국민들의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나는 반면,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수준이 높지 않고 보험금 청구절차 등을 몰라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아 배포하게 됐다. 이 길라잡이는 1월 내에 소형책자로 약 8000부를 발간해 금융감독원 금융민원센터와 각 보험사 영업창구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 내용은 또 금감원, 생·손보협회 홈페이지 공시자료실에 게시된다. 길라잡이 주요 내용으로는 ▲실손의료보험의 보장내용, 보험료 갱신 등 핵심정보 ▲실제 민원사례 중심의 주요 질의 응답(Q&A) ▲소비자 이해도 제고를 위한 그림·표 등이다. 이 밖에도 금감원은 가입자가 꼭 알아야 하는 실손의료보험 10가지 유의사항도 배포했다. 이 유의사항에는 가입 전 반드시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할 것과 약관상 보상 사항 점검, 고령자 가입 가능여부 등이 수록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가 실손의료보험 모집 시 가입자 안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보험사에 원고를 제공토록 할 예정"이라며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해 해당 길라잡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1-19 13:39:34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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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파이시티' 신탁상품 피해자 보상…"최대 80% 회수"

서울 복합물류개발 프로젝트인 '파이시티' 사업 투자자들이 투자액의 최대 80%를 돌려받게 됐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파이시티 특정금전신탁의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제안한 분쟁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파이시티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자리에 복합유통센터를 짓는 개발사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업이 표류하면서 2010년 회생절차에 들어갔다가 지난해 10월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다. 앞서 대한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07년 파이시티에 투자하는 펀드(현 하나UBS클래스원 특별자산투자신탁)를 만들었고, 당시 우리은행은 이 펀드에 투자하는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1459명에게 1900억원어치 판매했다. 특정금전신탁이란 고객이 특정 주식이나 회사채, 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자금을 운용해 달라고 맡기는 금융상품으로, 원금은 보장되지 않는다. 하지만 금감원은 파이시티 신탁상품 불완전판매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를 벌였고 부실판매 정황을 적발해 지난 9월 우리은행에 기관주의를, 이순우 전 행장에게는 경징계를 내렸다. 신탁상품 판매 시 상품안내장에 '연 7.9% 확정수준' 등과 같이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예정수익률을 부당하게 제시했고, '원금 상환가능성이 매우 높다' 등의 현혹적인 표현을 썼다는 이유였다.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도 낙관적인 수익 전망을 제시하면서도 투자위험성은 단 두 줄만 언급하는 등 고객보호의무를 위반했고, 신탁계약 기간을 부당하게 연장했다는 점을 들어 분쟁조정 신청자들에게 원금의 30∼40%를 배상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정안을 냈다. 이에 우리은행은 '파이시티' 사업 투자 고객의 피해액을 배상키로 했다. 이번 조정 결정에 따라 피해자들은 은행의 배상액 40%, 파이시티 부지매각에 따른 회수금액 30%, 기존 투자 회수금액 등을 모두 합치면 투자금액의 최대 80%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의 배상 예상 총액은 371억원으로 우리은행은 다음달 5일까지 이의신청자로부터 조정안에 대한 수용의사를 수렴하고, 의사에 따라 배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15-01-19 11:16:40 백아란 기자
보험업계, 빅데이터 도입 본격화한다

보험개발원, 올해부터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키로 국내 보험업계가 빅데이터 도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해 카드사 정보유출로 금융사 계열사 간 고객 데이터베이스(DB) 공유가 금지되는 등 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은 지난 15일 여의도 아일렉스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부터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란 기존 DB 관리도구로 데이터를 수집·저장·관리·분석해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을 말한다.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가 발간한 '전세계 빅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010년 32억달러에서 연평균 40%가량 성장해 올해는 169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보험사의 빅데이터 도입은 이미 선진국에서 진행 중이다. 2010년 영국 자동차보험시장에 뛰어든 인슈어더박스는 운전자의 다양한 운전습관을 분석해 보험료에 반영하는 UBI(User Based Insurance) 보험을 도입했다. UBI는 자동차 운행정보를 전달·기록하는 차량 진단 시스템(OBD)를 활용해안 전 운행을 하는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대신 급제동이나 급가속 등을 자주하면 보험료를 올려 받는 방식이다. 이 보험이 현지에서 성공하면서 영국은 지난 2009년 1만2000건에 불과했던 UBI 가입건수가 2012년 상반기에만 18만건으로 급증했다. 영국은 오는 2020년까지 UBI보험이 전체 자보시장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G의 경우 지난 2012년 1월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데이터 과학팀을 출범시켜 전사적인 핵심전략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현업과의 협업을 통해 문제의 해결책을 각 사업부문에 적용하고 있다. 국내 보험사도 최근 빅데이터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삼성화재는 보험사기 고위험군 분석체계를 도입하고 사고 위험도를 점수로 측정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험사기 방지 체계를 분석해 전체 보험사기의 25%를 잡아내 보험료 인하에 기여하고 있다. 라이나생명도 지난해 8월 SK텔레콤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전력적 제휴 및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빅데이터 활용에 나섰다. 정부도 지난 8일 좋은 운전 습관을 가진 운전자가 자동차보험료를 덜 내는 '운전습관 연계보험(UBI)' 판매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내 KT와 보험개발원이 UBI 상품 개발을 완료하면 내년부터 해당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월부터 금융지주그룹 계열사간 고객정보제공 범위를 제한하는 등 빅데이터의 적극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당국의 적극적인 규제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해 초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월부터 고객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거나 구매를 권유할 목적으로 고객정보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했다. 고객정보 공유 시 고객정보 원장(元帳) 제공이 금지되고 암호화 후 제공·이용해야 한다. 고객정보는 원칙적으로 1개월 이내 이용해야 하고 정보이용 후 즉시 파기토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빅데이터 도입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개선되야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보험사의 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19 11:13:37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