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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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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채팅으로 금융상담받는 '우리톡 상담' 서비스 오픈

우리은행은 15일 채팅을 통해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는 '우리톡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선통화나 이메일을 이용했던 기존 상담서비스에서 한 단계 발전된 서비스로, 인터넷 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웹 기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나왔다.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우리은행 스마트금융 앱'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상품코너에 있는 상담안내 배너를 누르면 채팅창이 뜨면서 상담원과 1:1 대화가 시작되며, 상담 후에는 신규 가입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톡 상담은 공공장소나 사무실 등 전화상담이 곤란하거나 외부의 노출을 꺼리는 고객들도 편하게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며 "전화로 대기할 필요없이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우리은행은 지난 7월 펀드 가입시 전문가와 화상캠을 이용해 상담이 가능한 '펀드 화상상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에 따른 고객상담 시스템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4-12-15 14:03:5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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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프라임은행, '방글라데시 근로자 금융서비스' 위한 MOU 체결

외환은행은 15일 방글라데시 현지 은행인 프라임은행(Prime Bank)과 방글라데시 근로자의 금융서비스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1만4000여 방글라데시 근로자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방글라데시와 한국에서의 공동마케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국내 거주 방글라데시 근로자에게 저렴한 송금수수료와 현지은행 직원의 국내 파견을 통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현지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외환은행 개인고객부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의 금융 편의성 제고를 위해 원곡동과 의정부 등 전국 11개의 일요영업점과 2곳의 일요송금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이번 업무협약과 같이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와 현지 고객들에게 더욱 더 가까운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전국 어디서나 CD·ATM기 등을 통해 입금만 하면 자동으로 해외로 송금이 되는 '이지원 외화송금 서비스'와 17개 국가 모국어로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Global CD·ATM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4-12-15 13:14:3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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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 "내년 '핀테크·모험자본' 육성 통해 금융산업 키울 것"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5일 "핀테크(FinTech·금융기술)와 코넥스 활성화 등 '모험자본' 시장 육성을 통해 금융산업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금융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올 한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토대로 금융분야 규제개혁과 기술금융 확산, 모험자본 육성 기틀 구축 등을 조성했다"며 "내년에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창조금융'과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신뢰금융'이라는 정책기조를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금융업의 경쟁력 확보와 창조경제 지원에 힘이 더 쏠릴 것으로 보인다. 신 위원장은 "현재 금융환경은 IT와 융복합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보다 전향적으로 금융 규율을 재편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핀테크(FinTech)'라는 시대적 조류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아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2차 금융규제 개혁'을 통해 시장친화적인 규제정비와 금융구조개혁을 추진해 금융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특히 '모험자본'시장의 육성을 창조금융을 위한 주요 과제"라고 꼽았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투자자금의 회수기능을 활성화하고, 사모펀드 분야의 시장 자율성을 확대해 모험자본의 역동적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또 "창조금융의 현장확산을 위해 '창조금융 원스톱' 지원을 보강할 것"이라며 "지난 11월 전북에 설립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이 전국 각지의 기업들이 금융애로를 원스톱으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창조금융 지원기능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융소비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방안도 제시됐다. 신 위원장은 "'금융 소비자보호 종합계획'을 토대로 금융소비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며 "서민에 대한 금융상품 판매환경을 정비하고, 금융 분쟁조정의 실효성을 높혀 '신뢰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체회의는 한국금융연구원과 자본시장연구원, 보험연구원이 '2015년 금융정책방향'에 대해 발제했으며 금융위는 이날 논의된 내용 등을 검토해 내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 수립시 반영할 계획이다.

2014-12-15 12:02:0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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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동차 사고 시 소비자 미청구 보험금 98억 지급

나머지 120억원 내년 1월까지 지불 조치키로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부터 보험소비자 권익제고와 보험 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해 자동차사고와 관련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은 장기보험금을 찾아주기를 시행해 97억7000만원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을 둘다 가입했지만 장기보험은 가입사실 등을 몰라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소비자가 자동차사고와 관련된 장기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아 수령하지 못한 사례는 13만4554건, 218억4000만원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이 중 지난 10일 현재 5478건(97억7000만원)의 지급을 완료하고 나머지 7만9076건(120억6000만원)은 내년 1월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유형으로는 할증지원금이 9만8892건으로 전체의 73.5%를 차지했다. 할증지원금은 운전자보험 등의 특약에 가입해 자동차사고로 자동차보험료가 할증된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도 이를 미청구한 건이다. 이어 부상치료비(1만4467건)·자동차 견인비용(1만3773건)·상해 입원일당(7148건)·생활유지비(202건)·후유장해(47건)·교통사고처리지원금(25건) 등 순이었다. 금감원은 앞으로 서로 다른 보험사에 자동차·장기보험을 가입한 건도 점검하고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간 자동연계시스템 구축·보완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 보험금 지급현황에 대한 주기적인 자체점검을 지도하고 보험금 지급실태 기획·테마검사 실시, 보험사 간 장기·자동차 보험금 일괄지급 시스템화 등도 추진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동차사고 발생 시 관련 자동차보험금은 전부 다 받았다 하더라도 본인이 가입한 장기보험 등 다른 보험에서도 보상되는 항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보험가입내역, 보험약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본인이 가입한 보험계약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 생·손보협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보험가입내역을 조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12-15 12:00:00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