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품질 인증식' 개최
KCB' K-Score'·라이나생명 OK암보험 등 총 7개 상품·서비스 선정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년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품질 인증식'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개인신용평가체계인 '케이스코어(K-Score)' 등 총 6개 상품과 1개 서비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서비스는 ▲IBK기업은행 참좋은 약속카드 ▲112제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e연금저축보험 ▲삼성화재 애니카다이랙트자동차보험, 재물보험 ▲라이나생명 OK암보험 등이다. 금융계 최초로 소비자단체가 직접 인증하는 이 행사는 금융사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의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고, 믿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보증을 하고 있다. 금융·소비자학 교수, 변호사, 감독당국, 유관단체,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이번 인증에서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금융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된 상품과 서비스를 심사했다. 평가 기준은 소비자성(30%), 실효성(30%), 신뢰성(20%), 창의성(20%) 등이다. 인증을 받은 KCB의 K-score는 소비자의 신용여력, 신용성향과 개인의 비금융정보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해 신용평가가 가능하게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IBK기업은행의 '참! 좋은 약속카드'는 소비자의 개인정보보호와 우대약속을 제공한 점이, 금융상품 사후 112제도는 적극적이고 신속한 소비자의견을 반영하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유니버셜)은 무해지공제와 최소한의 사업비부가로, 애니카다이랙트보험은 소비자입장의 저렴한 인터넷 완결형 자동차보험으로, 재물보험수퍼비즈니스는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고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OK암보험은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인증 심사를 맡은 김진화 심사위원장(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은 금융소비자에게 "이번 인증식은 소비자와 금융회사 간에 올바른 정보 전달과 신뢰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이라며 "금융소비자들은 선정된 상품과 서비스를 믿고 선택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