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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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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아시아 신흥국 초청 '국제금융협력포럼' 개최

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해외금융협력협의회와 함께 아시아 신흥국을 초청해 '제1회 국제금융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금융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인프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한국형 금융인프라의 강점을 홍보하고 이들 국가와 국내 금융기관간 파트너쉽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ASEAN 주요국을 비롯해 중국과 이란, 몽골, 카자흐스탄 등 총 10개국의 외국 금융당국자와 금융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웬차이 장(Wencai Zhang) ADB 부총재와 이창용 IMF 아·태국장이 직접 참석해 '아시아 경제와 금융 동향 및 금융인프라', '세계경제 전망과 아시아 금융인프라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또 국제기구(ADB) 전문가와 국내 금융 전문가, 외국 금융당국자 등이 ▲지급결제시스템 ▲자본시장 인프라 ▲실물지원을 위한 인프라에 대해 패널토론을 펼쳤다. 이와 함께 공식오찬을 직접 주재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아시아 국가들이 금융인프라 발전에 대한 열망은 크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금융위를 비롯해 한국의 금융공공기관들이 그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도울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아시아 경제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불균형한 금융인프라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국 금융당국자와 공공기관 대표들은 10일 관심있는 국내 금융기관을 방문해 한국형 금융 인프라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014-12-09 15:54:3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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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잡아라' 은행권, 어린이통장 봇물

'동심을 잡아라' 은행권, 어린이통장 봇물 '크리스마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그래서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아이에게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에 빠진다. 조금 더 의미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면, 자녀에게 '어린이 통장'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자녀에게 용돈도 주고, 경제관념도 길러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저마다 아기자기하고 앙증맞은 캐릭터로 꾸며진 어린이 전용통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를 이용해 통장을 디자인한 'KB 주니어스타 통장·적금'을 내놨다. 'KB주니어스타 적금'은 학자금 등을 위한 목돈 마련 상품이다. 가입시 10만원 이상, 2회차 이후 3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월별 최대 50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자동 재예치 동의시 만 20세에 도달할 때까지 연 단위로 재예치된다. 기본금리는 연 2.5%이며 가입고객 포함, 가족 3명 이상이 국민은행 가족고객으로 등록된 경우 0.2%포인트, 'KB주니어스타 통장' 보유고객 가입 시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최초 1년간 적용한다. 또 납입회차의 3분의 2 이상을 자동이체로 입금할 경우 자동이체 우대금리로 연 0.1%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인 'KB주니어스타 통장'은 스쿨뱅킹 및 휴대폰 요금 등의 자동이체, KB주니어스타 적금 가입고객에게 결산기 평균잔액 중 50만원 이하 금액에 연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어린이 금융상품으로는 '우리 토마스 통장·적금·예금'이 있다. 토마스적금으로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하거나 '우리아이사랑카드'를 결제계좌로 지정하면 1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2.1% 금리를 제공한다. 복리형 상품인 토마스적금은 1~5년 연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토마스정기예금은 가입금액별로 차등금리가 적용된다. NH농협은행의 '신난다~ 후토스! 어린이통장'은 통장 잔액 100만원까지 최고 연 2.5%의 이자율을 적용한다. 적립식통장은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1.2%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입출식과 적립식에 같은날 가입하면 입출식 통장 적용금리는 연 3.0%까지 가능하다.

2014-12-09 15:12:5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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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임원 인사 태풍'…부행장·사외이사 대거 교체

은행권, '임원 인사 태풍'…부행장·사외이사 대거 교체 은행권 사외이사와 부행장급 임원 인사태풍이 세차게 몰아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연말인사에는 부행장급 인사뿐만 아니라 CEO(최고경영자) 선임 등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사외이사도 포함돼 있어 은행 내 '별 중의 별'들이 대거 바뀔 전망이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곳은 우리은행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전날 조직역량 집중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와 성공적인 민영화 달성을 위해 부행장과 상무 등 12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이광구 차기 행장 체제 출범을 앞두고 이뤄졌으며 전문성과 영업력을 반영해 부행장은 상무에서, 상무는 영업본부장급에서 결정됐다. 은행 내에서 '별 중의 별'로 꼽히는 부행장은 수억원의 연봉에 전용차량과 운전기사, 개인비서 등이 제공되고 거액의 판공비까지 쓸 수 있는데다 차기 CEO 후보군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인식된다. 이 때문에 정부나 금융당국 등에서 청탁이 들어오는 등 개입 우려 역시 매 인사 시즌 마다 단골로 등장한다. 은행별로 보면 현재 하나은행은 6명의 부행장 중 함영주, 정수진, 황종섭, 김영철, 이영준 등 5명의 임기가 오는 31일 끝난다. 다만 김병호 부행장은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임기가 다음 주총이 열리는 내년 3월까지 연장됐다. 신한은행은 13명의 부행장 중 임영진, 김영표, 이동환, 임영석, 서현주 부행장 등 5명의 임기가 올해 말 끝난다. 농협은행도 10명의 부행장 중 이신형, 이영호, 이정모 부행장 등 3명이 이달중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국민은행의 경우 부행장 7명 중 올해 말 2년 임기가 만료되는 부행장은 홍완기 신탁본부장 뿐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에서 KB 내분 사태와 관련 있는 인사들의 '정리'를 요구하고 있어 인사폭은 훨씬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CEO 인선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사외이사들도 대폭 물갈이 된다. 특히 KB금융지주는 사외이사들이 KB 내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줄사퇴'를 해 대거 공석이 예상된다. 실제 내년 3월 김영진, 이종천 이사 등의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모두 6명 가량의 교체 수요가 생긴다. 국민은행 이사회에서도 오갑수, 박재환 사외이사가 이미 물러난 데 이어 김중웅 의장의 임기도 내년 4월이면 끝난다. 신한금융지주는 사외이사 10명 중 8명이, 신한은행은 6명 가운데 5명의 임기가 내년 3월 말 주주총회 때 만료된다. 하나금융지주는 7명 중 4명, 하나은행은 6명 중 4명, 외환은행은 6명 중 5명의 임기가 내년 3월 주총 때 끝난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민영화 추진에 대한 당국의 의지를 반영해 박영수, 오상근, 채희율, 최강식, 장민 등 5명의 사외이사 임기를 모두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일까지로 정했다.

2014-12-09 14:22:2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