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2014 국감] 노대래 공정위원장 "시중은행 CD금리 담합 증거 많이 확보…빨리 처리할 것"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시중은행들의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 답합 여부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 증거를 많이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20일 공정위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한 노 위원장은 의원들이 시중은행들의 CD금리 담합에 대한 조사 진행상황을 묻자 "자칫 잘못하면 파장이 작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지만 가급적 빨리 처리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중간조사 결과라도 발표하라는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의 요구에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며 "조사하다보니 더 필요한 것이 있어서 최근 추가로 조사했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불공정행위를 저지른 홈쇼핑업체에 대해 공정위가 솜방망이 처벌을 한다는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주장에는 "홈쇼핑의 불공정행위를 제재하는 규정이 시대상황을 잘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제재 근거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또 상당수 기업들이 불공정행위를 자진신고하는데도 공정위가 재판에서 패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는 "증거 확보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송대응에 역점을 두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신고포상금제를 도입하고 대리 신고센터를 확충하는 등의 노력으로 보복을 우려한 신고 기피 문제를 해소해나가는 한편 공기업의 지위 남용, 법 위반 혐의를 정리하는 대로 시정조치하겠다고 전했다.

2014-10-20 17:39:02 백아란 기자
[2014 국감]"퇴출 저축은행에서 안 찾아간 5000만원 미만 예금자 보험 35억원 달해"

지난 5년간 퇴출 저축은행에서 안 찾아간 5000만원 미만 예금자들의 보험금이 35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예금보험공사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퇴출 저축은행에서 5000만원 미만 예금자 1만5317명에게 미지급한 보험금은 35억원에 달한다. 이는 1인당 평균 23만원 꼴이다. 지난 2010년 이후 퇴출된 저축은행은 2011년 15개, 2012년 8개, 지난해 5개, 올해 1개 등 총 29개사로 그동안 7만363명이 3조4809억원의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 저축은행 파산에도 불구하고 5000만원 미만 예금은 법적으로 보호를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5000만원 미만 예금자 중에서도 보험금을 지급 받지 못한 예금자도 1만5000여명이나 된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예보 측은 본인들이 예금을 찾아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예보가 안전행정부 등과 협조해 예금자들의 주소 등을 확인, 본인이나 가족들이 예금을 찾아가도록 안내하는 등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29개 퇴출 저축은행에서 5000만 원을 초과한 예금은 총 4227억으로 7만1308명에 달했다. 다만 지난 6월까지 예보가 파산배당금 등으로 1053억원을 지급함에 따른 파산배당율은 25%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퇴출 저축은행 대부분은 파산 후 1~2년 경과한 파산 초기 재단으로서 1차 파산배당만 실시해 배당율이 낮은 것은 이해하지만, 앞으로 예보가 잔여자산 환가 등 추가배당 실시로 파산배당율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예금이 아닌 후순위채권의 경우 2만3607명의 투자자에 총 발행액은 817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에서 불완전판매 이유로 약 4000억원이 일반채권으로 인정돼 배당에 참여, 일부 변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4-10-20 16:39:16 백아란 기자
금소연, '자살보험금' 피해자 모임 개최…미지급 생보사에 적극 대응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생명보험사의 재해자살사망보험금 미지급 관련 '생명보험금청구공동대책위원회(대책위)'를 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금소연은 다음달 1일 오후2시 서울역 KTX회의실에서 피해자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모임 참여대상은 생보사에 자살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일반사망보험금만 받거나, 재해보험금 지급민원을 제기했으나 '채무부존재소송'을 당한 피해자다. 참여를 원하는 피해자는 금소연 홈페이지에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이어 대책위는 ING·삼성·교보·한화·동양·동부·알리안츠·농협·메트라이프·신한생명 등 보험금 미지급 생보사에 대한 불매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제재와 특별검사요구, 가두캠페인, 온라인 서명도 받을 계획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금감원이 약관에 따른 보험금 지급을 지시했지만 생보사들이 약속을 어기고 있다"며 "피해자들이 보험금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8월 재해사망금 미지급과 관련 ING생명에게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어 비슷한 약관을 사용한 업체에게도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10개 업체가 이에 반발,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2014-10-20 15:07:08 김형석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경영硏, "내년 경제성장률 3.7%…구조적 저성장 위험 지속"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이 3.7%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하나금융그룹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15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정부 정책효과가 장기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 같이 내다봤다. 이는 정부(4.0%)와 한국은행(3.9%)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김영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재정과 통화확대 정책으로 내수의 성장기여도가 높아지면서 경제 성장률이 올해의 3.5%에서 내년에는 3.7%로 소폭 상승할 것"이라며 "다만 가계부채와 투자부진 등의 구조적인 문제가 여전하고 경제주체들의 자산가격 상승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책효과가 하반기까지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책당국의 '끝장' 경기부양으로 순환적 회복이 가능하지만, 구조적 저성장 위험은 계속될 것이라는 의미다. 연구소는 또 ▲G2 차별화(세계경제) ▲내수부진속 경기부양(국내경제) ▲원화강세·금리상승(금융시장)을 내년 전망 키워드로 제시하며, 국내 금융시장의 상대적 안정성에 대한 재점검과 저금리 환경 지속에 따른 자산포트폴리오 변화 가능성에 대한 대응을 강조했다. 부분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의 경우 정책지원과 세월호 기저효과(base effect)로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담배세·자동차세 등의 증세와 대외환경 악화로 소비심리가 악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제조업 유휴설비 존재와 기업 수익성 개선 부진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미국의 경기회복과 세계 교역량 확대로 증가세로 예상하면서도 중국 수입구조 변화와 원-엔 환율 하락으로 증가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는 국제원자재 가격 안정세와 원화강세, 기대 인플레이션 안정 등으로 3년 연속 한은의 물가안정목표(2.5~3.5%)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시중금리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900원대 진입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완중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되거나 엔화약세 심화로 기업실적 부진 우려가 높아질 경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시장금리는 기준금리 동결기조로 단기금리 상승압력이 제한되는 반면 장기금리는 글로벌 금리상승 등으로 반등 압력이 부각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소는 또 美 연준의 신중한 출구전략으로 달러화의 일방적인 강세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쳤다. 장보형 경제연구실장은 "일본은행(BOJ)의 막대한 자산규모와 엔화약세의 부작용 등을 감안할 때 엔-달러 환율이 110엔 이상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달러화 공급우위 환경에 힘입어 하락세(원화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가계부문의 부채조정 지연과 기업의 신용리스크 부각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됐다. 연구소는 2015년에는 저금리 환경지속과 부동산 규제완화 등으로 주택대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계의 부채조정이 지연되고 투자수익률 제고 목적의 자산포트폴리오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내외 자금조달 여건의 악화 가능성, 엔저 부담, 중국發 경쟁위협 증대 등으로 한계기업은 물론 수출기업에까지 신용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우리 금융시장의 상대적 안정성이 다시 시험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영준 연구위원은 "우리경제의 저성장 악순환이 장기화되면서 가계와 기업이 패배의식과 무력감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배당소득증대세제·기업소득환류세제와 같은 세제개편과 확장적 예산안 등을 국회의 동의를 얻어 빠른 시일내에 실행해서 실제 경제가 회복되는 것을 경제주체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2014-10-20 14:51:52 백아란 기자
보험개발원, 누수 보험금 방지 위한 유리막·왁스 코팅 구별법 개발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보험금 누수 예방을 위해 유리막·왁스 코팅 시공여부 판단기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유리막 코팅의 비용이 왁스 코팅보다 최대 4~5배 차이나는 점을 악용해 보험금을 부당하게 청구하는 건이 많지만 구별 방법이 없는 점을 막기 위해 개발됐다. 보험개발원 연구 결과, 코팅돼 있는 차체 표면에 알콜류 시약을 뿌린 후 발수성능이 사라져 물이 잘 튀겨져 나오지 않으면 유리막 코팅이 아닌 왁스 코팅제가 사용됐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리막 코팅의 경우 유리막 성분(SiO2)이 들어 있는 무기질 계열 코팅제를 입히는 작업이으로 광택작업을 포함해 약 70~120만원을 청구할 수 있다. 지속 기간도 1~2년으로 긴 편이다. 반면 합성(실런트)이나 천연(카나우바) 왁스 코팅의 경우 지속력이 1∼3개월 이내고 청구비용도 25~35만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시공 초기에는 유리막코팅과 구별하기 어렵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매년 유리막 코팅작업으로 인한 지급보험금이 연간 800억원으로 추정되지만 지금까지 왁스 코팅과의 구별방법이 없었다"며 "이번 기술 개발로 누수되고 있는 보험금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0-20 14:42:58 김형석 기자
KB국민은행, 외국인고객 초청 '에버랜드 가을 나들이'

KB국민은행이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국, 몽골, 캄보디아 등 8개국 외국인고객 60명을 초청해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에버랜드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이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 지급 서비스(공항지급/해외송금)시행 기념으로 의정부 지역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초청해 진행됐다. 가을 나들이에 초청된 아밀라(28·스리랑카)씨는 "고국 친구들과 함께 에버랜드 나들이를 오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사파리도 가고 신나는 놀이기구도 마음껏 탈 수 있어 한국에서의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29일부터 고용허가제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되어 고향으로 귀국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출국만기보험 지급 서비스를 시행 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는 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 수령시 KB국민은행이 제공하는 환율 및 송금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3월 26일부터 제일모직㈜ 에버랜드와 외국인고객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고객 대상 성수기 포함 연중 상시 할인(에버랜드 35%, 캐리비안베이 25%)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2014-10-20 13:45:16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