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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시각장애아동 위한 '드림하우스' 지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1일 서울 종로구의 시각장애아동 가정에서 '드림하우스' 기념식을 갖고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공부방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석 달 간 진행된 '드림하우스' 사업은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예방가능한 실명 퇴치를 위한 'Seeing is Believing'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SC은행은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지난해부터 저소득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공부방 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과 가족 30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사용하는 책걸상과 책장을 만들고 장판, 벽지 등을 교체하는 등 저소득 시각장애아동 30명에게 공부방을 선물했다. 이밖에도 주거 공간과 위생시설 개선도 함께 이뤄졌으며 특히 점자책 수납공간과 악기 연습실 등 시각장애아동들의 재능을 고려한 맞춤 인테리어도 제공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정훈 SC은행 과장은 "시각장애아동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보니 국회의원, 아나운서 등 다양한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시각장애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되었고 앞으로 이 공부방이 시각장애아동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4-12-01 17:09:1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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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안화 직거래시장 '닻'올렸다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닻'올렸다 개장 첫날 거래 54억 위안 180.77원에 마감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이 1일 문을 열었다. 이날부터 가동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은 국내에선 처음 도입된 것으로, 현재의 원·달러 시장처럼 평일 오전 9시에 개장해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첫날 원·위안화는 개장가가 180.30원에 출발한 이후 180.7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53억9500만 위안으로 원활하게 거래가 이뤄졌다.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이 개설됨에 따라 원화와 위안화간 직접거래가 가능해졌다. 특히 중간단계가 없어진 만큼, 거래가 편해지고 거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개인이나 기업이 은행에서 원화를 위안화로 바꾸는 것은 가능했다. 그러나 은행은 원화를 달러로 바꾼 뒤 홍콩 등에서 다시 위안화로 환전해야 했다. 또 결제통화가 다양해지면서 변동성이 큰 한국의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은 지난 7월 한국과 중국간 원·위안화 거래 활성화를 위해 한·중 정상 합의로 추진됐다. 이번 시장 개설로 한국은 러시아,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중국 외의 지역에서 위안화 직거래시장을 갖게 됐다. 러시아와 일본은 각각 2010년 12월, 2012년 6월에 위안화 직거래시장을 개설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린 직거래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실물부문의 한-중 FTA와 금융분야 위안화 거래 활성화를 향후 중국의 거대시장 선점의 '쌍끌이 동력'으로 활용해 우리 경제 재도약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장식에 함께 자리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원·위안화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중국과의 통화 스와프를 통해 조달한 위안화를 공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시장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면 이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 양국은 지난 2009년 4월 처음으로 원·위안화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고서 두 차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현재 통화스와프 규모는 중국 통화는 3600억위안이고 원화는 64조원이다. 이 총재는 "원·위안화 시장의 발전을 위해 국내 위안화 청산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고, 결제리스크가 최소화되도록 하는 데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12-01 16:04:03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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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이달 중 하나·외환銀 통합 신청 희망"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1일 "이달 중으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신청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하나카드 출범식에 참석한 김 회장은 "통합에 대해 외환은행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진행하고, 대화를 하며 교감하게 되면 (이달 초순에) 승인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하나금융은 지난달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승인을 금융위원회에 신청할 예정이었으나 외환은행 노조와의 협상이 지연되면서 신청을 하지 못했다. 김 회장은 또 "중국에서는 이번 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하나·외환은행의 중국 통합법인 '동사장'(이사회 의장)은 중국인에게 맡겨 중국인 상대 영업을 총괄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으로 이날 공식 출범한 하나카드는 회원 수 520만명, 자산 6조원, 연간 매출 50조원에 이르는 국내 카드 시장 점유율 8%의 중견 카드사로 올라섰다.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통합 하나카드의 출범은 하나금융그룹이 외환은행 인수 이후 만들어낸 중요한 성과 중 하나"라며 "비용절감과 수익증대 등 실질적인 통합 시너지를 발현해 비은행 부분이 그룹이익의 30%를 차지하는 하나금융그룹 미래 청사진의 중심에 하나카드가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01 16:03:0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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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외환카드, '하나카드'로 합쳤다"…"국내 톱 카드사로 도약할 것"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하나카드로 통합됐다. 1일 통합 하나카드는 이날 오전 본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국내 톱 카드사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하나카드의 회원수는 520만명(개인 신용카드 기준)에 자산 6조원, 연간 매출 50조원에 이르는 국내 카드시장 점유율 8%의 중견카드사로 거듭나게 됐다. 하나카드는 지속성장을 위해 규모의 경제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새로운 ICT 기반 모바일결제 주도권을 강화하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연 매출 140조원, 순익 5000억원, 시장 점유율 15%의 톱 클래스 카드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조직도 정비됐다. 하나카드의 조직은 7본부 42개팀 4지점으로 브랜드관리팀과 급성장하고 있는 해외결제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마케팅팀 등이 신설됐다. 또 SK전략제휴팀을 통해 SK텔레콤과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도 이어갈 전략이다. 직원들의 원활한 융합과 하나된 기업문화 정립을 위한 전담조직으로 '변화관리 TFT'를 별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양사 출신 직원의 서로 다른 직급과 승진, 보상 체계는 노사간 별도 합의 시점까지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합의 전이라도 직원 복지 등 통합 가능한 부분은 즉시 적용하고, 노사 합의 시점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중인 IT통합은 내년 7월 완료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통합 하나카드의 출범은 하나금융그룹이 외환은행 인수 이후 만들어낸 중요한 성과 중 하나"라며 "비용절감과 수익증대 등 실질적인 통합 시너지를 발현해 비은행 부분이 그룹이익의 30%를 차지하는 하나금융그룹 미래 청사진의 중심에 하나카드가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하나카드의 수장을 맡은 정해붕 사장은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를 발급한 외환카드의 '역사'와 모바일카드 시장을 선도해온 하나SK카드의 '혁신'을 결합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고객 개개인 모두를 '나' 자신이라 생각하고, 세상의 모든 나를 위한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하는 혁신 카드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4-12-01 13:46:41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