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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홈페이지 개편…'웹 접근성 우수 사이트'인증 재획득

신한카드는 17일 고령자와 장애인의 웹 접근성을 강화해 '웹 접근성 우수 사이트' 인증 재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해 7월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이미 웹 접근성 우수 인증을 받았다. 여기에 여러 사이트의 웹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고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개편하면서 다시 획득하게 된 것이다. 인증 획득 사이트는 개인고객, 법인, 가맹점, 개인사업자 등 메인 사이트와 자동차금융, 탑스클럽 등 부가서비스 사이트이다. 영문사이트, 모바일 홈페이지도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함께 신한카드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개편해 고객이 평소에 궁금해 하는 내용을 정리한 '궁금한 신용카드 업무처리 안내', 카드 혜택이나 제휴서비스 변경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상품, 서비스 변경안내 게시판' 등을 배치했다. 메인 화면도 고객친화적으로 바뀌었다. 특히 카드 안내, 포인트, 이벤트, 금융상품, 쇼핑 등 고객의 편리하고 알뜰한 카드 생활을 도울 수 있는 항목을 9개 영역으로 분류해 배치됐다. 아울러 홈페이지 방문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명세서 조회, 이용 내역 조회, 회원 정보 변경 등 12개의 주요 메뉴를 우측 상단에 일목요연하게 구성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즉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개편"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카드 고객패널과 함께 고객 니즈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홈페이지 개선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은 신한카드 페이스북 친구를 대상으로 '나만의 트렌드 코드'를 확인하고 신한카드 페이스북에 'My Code' 댓글을 등록하면 된다. 이후 신한카드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2014-09-17 13:35:18 백아란 기자
KB이사회 '내분'…"회장 사퇴 강제할 수 없어" 반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거취를 둘러싸고 KB 이사회 내에서 내분이 벌어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이사회는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해 지난 12일 금융위원회에서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임 회장의 해임을 이날 저녁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임 회장의 행정소송으로 이사회 내에서 해임 반대론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이사회가 해임을 의결한 후 법원이 임 회장이 금융위를 상대로 낸 '직무정지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다면 이사회는 논리적 모순에 빠지게 된다. 법원이 일시적으로나마 무효로 한 직무정지 징계를 근거로 해임을 의결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임 반대론자들은 통상 2~3주 걸리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 때까지라도 해임 논의를 보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임 회장 또한 이사회 측에 법원의 결정 때까지 해임 논의를 보류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주총의안분석기관인 ISS에 제공한 혐의로 금융감독원에서 중징계를 받은 박동창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의 경우 서울행정법원에 낸 징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당국의 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 또한 이사회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 사외이사는 "규제업종인 금융권에서 규제권을 쥔 금융당국에 맞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기는 불가능하다"며 "임 회장에 대한 해임 의결을 무한정 미룰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전했다.

2014-09-17 11:22:03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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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연금, 가입땐 '분할' 받을땐 일시금" 선호

퇴직 전에는 저축해 놓은 사적연금 자산을 분할 수령하는 것을 원하지만 실제 퇴직 후 연금을 수령할 때에는 일시금으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험개발원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40~59세의 비은퇴자를 설문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퇴직연금 가입자의 10명 중 9명(90.8%)은 일시금이 아닌 연금형태의 분할방식으로 수급하기를 희망했다.이 중 89.9%는 사망시까지 지급받길 원했다. 개인연금의 경우 일시금 희망자는 5.7%에 불과했다. 반면, 확정기간 분할수급 방식은 24.8%, 종신 간 분할수급 방식 희망자는 69.5%에 달했다. 사적연금 가입자는 퇴직금·퇴직연금의 향후 사용처로 '노후생활비 용도'라고 응답한 비율이 85.4%에 달했다. 개인연금 구입이유도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대비가 부족해서' 라는 응답자가 80%에 육박했다. 그러나 실제 퇴직연금 수령시에는 저축액 대부분을 일시금으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기준 55세 이상 퇴직자의 97.9%는 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했다. 삼성화재가 조사한 결과에서도 연금수령개시전 계약의 연금수령기간은 10년 이상 설계가 50% 이상이지만 실제 연금개시후에는 계약의 83%가 10년 내 수령을 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가입 당시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일시금이나 짧은 기간에 수령받는 이유로 저축액이 적거나 창업, 자녀부양 등을 꼽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사적연금의 '적립' 뿐만 아니라 '인출방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사적연금 자산을 연금형태로 분할해서 수령할 수 있도록 세제지원 등 정책적 배려를 보다 강화하고, 이와 관련한 교육과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09-17 11:21:30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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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생보사, 3년간 전체 금전사고액 71% 차지

최근 3년간 생명보험사의 금전사고액이 10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ING, PCA, AIA, 메트라이프 등 외국사가 전체 금액의 7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금융소비자연맹이 2011년부터 3년간 생보사의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업체별로 PCA생명이 31억2600만원(1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메트라이프가 29억3400만원(8건), ING가 12억4600만원(14건), AIA가 3억5800만원(9건)을 기록했다. 이들 외국계 4개사의 금전사고 총 액수는 107억300만원으로 전체의 71.6%를 차지했다. 발생 건수는 42건으로 전체의 50.6%를 기록했다. 이들 회사 이외에도 이 기간 미래에셋 7건(1억8100만원), KDB 7건(6억5400만원), 교보 5건(7700만원), 한화 4건(2억100만원), 푸르덴셜 4건(2800만원), 에이스 4건(3억4500만원)의 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삼성 3건(3억9800만원), 알리안츠 3건(3억2100만원), 신한 3건(2억5900만원), 동양 1건(5억75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라이나, 농협, 동부, 우리아비바, 카디프, 하나, 흥국, 현대라이프, KB, IBK연금 등 10개 생보사는 이 기간 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기욱 금융소비자연맹 보험국장은 "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보험사는 시스템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료 납부시 모집자 개인 통장에 입금하거나 영수증 없이 현금을 주는 것은 피해로 이어질 소지가 있으므로 반드시 회사 영수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4-09-17 11:20:38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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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VS교보, "생보 2위 자리 사수하라" 피말리는 '혈투'

한화VS교보 "생보 2위 자리 사수하라 " 피말리는 '혈투' 총자산· 수입보험료 외형은 한화…당기순이익 내실경영 교보 우위 인력 구조조정·조직개편 단행등 경영효율 개선 작업 박차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생보업계 2위 자리를 놓고 피말리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총자산과 수입보험료등 외형면에서는 한화생명이 앞서고 있지만 당기순이익과 건전성 지표등 내실경영은 교보생명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에는 양사 모두 대대적인 인력 구조조정과 조직개편을 단행하는등 경영효율 개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생명보험협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한화생명의 총 자산은 85조639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2682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교보생명은 1조4633억원 감소한 77조1078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이 기간 수입보험료에서도 4조5569억원을 기록해 교보생명(4조298억원)보다 앞섰다. 수보 기준 시장점유율에서는 한화생명(11.72%)이 교보생명(10.36%)보다 1.36%포인트 앞섰다. 이는 지난해 말 격차(1.23%포인트)보다 소폭 벌어진 수치다. 반면 교보생명은 당기순이익에서 한화생명을 앞질렀다. 상반기 교보생명의 당기순이익은 2756억원으로, 한화생명(2052억원)보다 705억원 앞섰다. 지난 1분기(1~3월)에도 교보생명의 당기순이익은 1461억원을 기록해 한화생명(938억원)보다 523억원 많았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에서도 교보생명이 앞서고 있다. 금감원이 발표한 지난 6월 말 기준 교보생명의 RBC비율은 전분기 대비 16.6%포인트 상승한 314.9%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생명은 같은 기간 261.4%로 나타났다. 두 업체 모두 권장 비율(150% 이상)과 규제비율(100% 이하)을 크게 상회하고 있지만 한화생명의 경우 보험사 전체 평균인 299.5%에는 못미쳤다. 금융당국이 지난 2011년 4월부터 본격 시행한 RBC비율은 보험사가 예상하지 못한 손실발생 시 보험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책임준비금 외에 추가로 순자산을 보유하도록 하는 제도다. 6월 말 기준 생보사 25개 업체 중 교보생명의 RBC비율 순위는 10위, 한화생명은 13위를 기록했다. 생보사 2위 경쟁이 격화되면서 양사는 경영효율 개선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5월 300명의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데 이어 이달 15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전략기획실은 전사 컨트롤 타워로서의 기능이 강화됐다. 기존 12본부 50팀은 3부문(영업·지원·투자전략) 7본부 41팀으로 변경됐다.영업부문은 신상품 기획, 마케팅·채널전략, 고객서비스 등 보험영업 전반을 담당한다. 투자전략부문은 자산운용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다음달 신규 선임될 김연배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장을 필두로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사혁신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 ▲현장 중심의 경영문화 정착 ▲신시장 개척과 자산운영 경쟁력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 3대 중장기 전략목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1년 '고객보장' 선도 업체를 목표로 '비전2015'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이에 지난 6월 재직 기간 15년차 이상 직원 480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최근 몇 년간 희망자에 한해 20~30여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해왔지만 올해와 같은 대규모 구조조정은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조직 내 15년차 이상의 직원이 전체의 절반인 2300명에 달했다"면서 "조직 불균형 해소를 위해 희망자에 한해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2014-09-17 10:34:41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