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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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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원·위안화 통화옵션 직거래 국내 첫 체결…600만위안 규모

외환은행은 5일 중국에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M사와 원·위안화 통화옵션 거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 옵션 거래는 600만위안(약 10억5400만원) 규모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에 따른 자체 변동성을 활용한 가격으로 이뤄졌다. 통화옵션이란 미래의 환율 범위를 정해 풋옵션(팔 수 있는 권리)을 사고 콜옵션(살 수 있는 권리)을 파는 것으로, 국내에서 원·위안화 통화 옵션 직거래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거래로 기업 고객의 경우 원·위안화 재정 환율에 의한 파생상품 가격과 직거래로 생성된 환율에 의한 파생상품간의 가격 비교를 통해 헤지 비용의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강창훈 외환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외환은행은 그동안 국내 최대의 외환 거래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안화 관련 종합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왔다"며 "이런 노력들로 인해 국내 최초로 원·위안화 통화옵션 거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 본부장은 이어 "앞으로도 기업들에게 좀 더 다양한 위안화 환율과 금리 리스크 헤지 상품 제공을 통해 국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에서의 주도적인 시장 조성자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11-05 15:43: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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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회적기업 현장 애로 청취 간담회 개최

은행 거래 지원, 직거래 오픈마켓 개설 등 실시키로 금융감독원은 5일 ㈜심원테크를 방문해 '사회적 기업가 10인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사회적 기업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금융권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수현 금감원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 상임대표와 분야별 사회적 기업 대표 10명이 참여했다. 사회적기업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취약계층 고용과 자본력이 부족하고 업력이 취약한 사회적 기업들이 일반적인 여신평가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은행권 차입 시 애로 등을 제기했다. 이에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은 개별적으로 한기협 간 은행 거래 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국민·농협·우리·하나은행과도 업무협약 체결 예정이다. 또 사회적기업 제품을 역경매 또는 직거래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사이트를 개설하기로 했다. 사회적기업 전용 대출상품도 출시하기 위해 신한은행은 현장에서 사회적기업 ㈜에이스푸드와 대출계약 체결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지원 의사를 밝힌 은행―사회적기업 간 정례적인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인 장애인, 고령자 등을 고용하면서 영업활동을 추구하는 조직"이라며 "서민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임에 따라 양극화 현상 완화와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4-11-05 15:27:52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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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금융위기로 국내 가계 금융자산 중 연금·보험 비중 '최고'

오승연 보험硏 연구위원 "연금과 저축성 보험 수요 증가 지속될 것" 국내 고령화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가계 금융자산 중 연금과 보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금과 저축성 보험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승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계간 보험동향 2014년 가을호 테마진단'에서 '가계의 자산 포트폴리오 변화 추이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자산 중 연금과 보험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28.9%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위 변화의 중요한 요인으로는 고령화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꼽았다. 2000~2012년 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고령 가구는 금융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의 규모가 정점에 이르는 연령대도 50대 초반에서 60대 초반으로 10세 정도 늦춰졌다. 그러나 선진국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총자산 중 실물자산의 비중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08년 금융위기 전·후의 가계의 금융자산 구성을 분석한 결과, 주식 자산의 비중은 2008년 이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보험자산의 비중은 2008년 감소한 후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기대수명의 증가와 불충분한 공적연금으로 인해 연금과 저축성 보험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보험핵심 구매 연령대인 30~40대 인구비중이 점차 감소되고 있어 보험산업의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4-11-05 14:59:08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