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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 증가 불구 연체율 하락 "안정적"

보험회사의 대출규모가 증가한 반면 연체율은 모든 부문에서 하락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37조원으로 전달보다 1.4%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5.8% 증가한 수치다. 대출의 경우 가계와 기업대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가계대출은 86조2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도 3.0% 증가한 5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대출채권 연체율은 하락했다. 6월 말 기준 보험사의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율은 전달 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0.53%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가계대출 연체율은 0.03%포인트 하락한 0.46%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0.57%으로 전달 대비 0.02%포인트 떨어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16%포인트 하락한 0.67%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중소기업이 전달 대비 0.27%포인트 낮아졌으며 부동산PF대출은 3.14%로 1.26%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의 대출규모는 소폭 증가한 반면 연체율은 하락해 재정적으로 안적적인 수준을 보인다"면서도 "금리 상승 시 채무상환능력이 악확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출 건전성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14-09-12 08:49:43 김형석 기자
신한금융, 다우존스 월드지수에 2년 연속 편입

신한금융그룹이 '다우존스 월드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11일 신한금융은 세계적인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미국 다우존스가 이날 오후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지난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샘(SAM)社가 공동 개발한 주가지수 중 하나로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은행 산업 부문에서는 웨스트팩(Westpac), 스탠더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PLC), 시티(Citigroup Inc), BNP파리바, 바클레이스를 비롯해 전세계 25개 회사가 편입됐으며,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신한금융그룹이 유일하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이 2년 연속 DJSI 월드에 편입된 것은 사회책임경영 전략의 수립과 투명한 성과 보고 등 체계적인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펼쳐 온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 그리고 신한의 상생을 도모하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구현함으로써 고객과 사회에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흔들림 없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9-11 16:28:04 백아란 기자
임영록 KB금융 회장, 12일 금융위 나가 소명키로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오는 12일 자신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는 금융위원회에 직접 나가 소명하기로 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12일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해 자신의 행위가 타당했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중징계 조치가 잘못됐다는 내용의 주장을 펼치기로 하고 참석하겠다는 뜻을 금융위에 전달했다. 임 회장은 '국민은행의 IBM 전산 시스템을 유닉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KB금융 측에서 은폐했으며, 국민은행 임원 인사에도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금감원의 주장을 적극 반박할 방침이다. 앞서 임 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성능검증테스트 결과와 관련해 1억건 중 400만건의 오류가 생기는 것을 누락했다고 금감원이 지적했으나, 이는 사전 거래테스트 중 발생한 오류에 불과하며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국민은행 임원 인사 개입에 대해서도 "지주와 자회사는 임원 인사를 서로 협의할 권한과 의무가 있다"며 "지주와 자회사 간 부당한 인사개입이란 사실무근이고 성립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는 11일 "오늘부터 KB금융 명동본점에서 임영록 회장의 사퇴를 위한 무기한 출근 저지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임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업무상 배임 등에 대한 법적 대응에 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노조는 "임 회장의 주장과 발언 어디에도 3만여명의 KB금융그룹 임직원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직원과 조직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안위를 위한 일방적인 주장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4-09-11 14:48:54 김민지 기자
LTV·DTI 완화 한달 주택담보대출 3배 증가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완화된 이후 한 달간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이 3배 넘게 급증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1일 LTV와 DTI가 완화된 이후 31일까지 한 달간 전체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은 7월 말보다 4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평균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1조5000억원인 것에 비해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규모다. 반면 4조7000억원 중 비은행권의 대출 증가액은 한 달간 400억원에 그쳤다. 올해 비은행권의 월평균 대출 증가액(약 5000억원)에 비해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치다. 지난달 22일까지 3주간 비은행권의 대출은 1000억원이 증가했는데, 4주차에만 대출액이 600억원 줄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LTV·DTI 기준의 업권별 차이가 사라지면서 상대적으로 대출 금리가 높은 상호금융·보험사·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사 등 비은행권에서 은행권으로 대출을 갈아타거나 신규 대출이 은행권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금융권의 전체 가계대출은 지난 8월 한 달간 5조4000억원이 늘어났다. 올해 월평균 2조7000억원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중 은행권은 4조7000억원이 증가했고, 비은행권은 7000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경제 전문가들은 "최근 금리 인하와 함께 주택시장과 주식시장도 오르는 등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대출이 늘어난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4-09-11 14:01:21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