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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보험계약자 권익 보호 위한 '공인사정사법안' 국회 발의

최근 보험사들이 자살사망보험금 미지급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현행 손해사정사제도를 공인사정사로 규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8일 현행 손해사정사 제도를 별도의 '공인사정사'법으로 규율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사정사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인사정사법안' 주요 내용에는 ▲공인사정사의 직무 ▲자격과 결격사유 ▲자격시험제도 ▲민감정보 ▲공인사정사의 권리와 의무 ▲벌칙·과태료 등이 포함됐다. 손해사정사제도는 보험사고로 생긴 손해액을 독립적인 전문가에게 맡긴 제도로 지난 1977년 만들어졌다. 이 제도를 통해 손해사정사는 신속·공정하게 사고를 조사·결정하고, 궁극적으로는 보험계약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러나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손해사정사로 등록된 인원 7800여명 중 보험사에 고용된 인원이 3000여명에 달한다. 이에 보험소비자보다는 보험회사 입장에서 손해사정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은 "보험산업이 계속 발전하고 있으나 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민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보험소비자의 권익보호가 절실하다"며 "법안을 통해 보험금 지급과 관련 조사 및 심사가 더욱 객관적이고 공정해져 보험소비자의 권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4-10-14 10:38:41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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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부터 배송까지, 스마트하게"…하나SK·외환카드, '해외직구 이벤트' 진행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는 14일 해외직구 온라인 매출기준 톱(TOP)20 쇼핑몰을 선정하고, 결제와 배송할인 등 다양한 해외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마존과 월마트를 비롯해 익스피디아, 아고다, 호텔스닷컴등의 사이트에서 하나SK카드나 외환카드로 결제시 최대 5%(3만원까지)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31일까지 하나SK카드 또는 외환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은 톱 20 쇼핑몰 누적 이용금액에 따라 10~20만원 미만은 5000원, 20~ 30만원 미만은 1만원, 30~60만원 미만은 1만5000원, 60만원 이상은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해외 배송전문 업체인 '크리겟'을 통해 배송대행 신청시 1회 배송비 3000원도 할인된다. 한편 하나SK카드 고객은 12월 말까지 '해외이용 무이자할부 전환'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고객은 하나SK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일시불로 결제한 해외이용금액에 대해 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로 전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플라스틱 카드 없이 모바일카드 단독 발급이 가능한 '하나SK 바로 모바일 체크카드'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하나SK 바로 모바일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은 해외 배송대행 전문업체인 '몰테일' 배송비 $8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전용카드인 '하나SK 바로 모바일 체크카드'는 온라인쇼핑과 병원 등 생활업종에서 이용금액 2만원당 200원 캐시백해주는 등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외환카드와의 공동 이벤트를 통해 결제 할인부터 배송, 할인쿠폰까지, 카드 하나로 해외쇼핑을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14-10-14 10:11:0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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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KB 경영안정 때까지 LIG 인수승인 보류

KB금융지주의 LIG손해보험 인수 작업이 당분간 보류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이 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공석 상태인 KB금융이 경영안정을 되찾은 이후 승인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4일 "KB금융그룹의 경영상태와 지배구조가 불안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어 LIG손보 인수승인을 검토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불안상태가 해소될 때까지 승인심사를 본격화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KB는 지난 6월에 LIG손보와 6850억원(지분 19.47%)에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8월 11일 금융위원회에 자회사편입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당초 10월중 금융위가 KB의 LIG손보 인수 건을 정례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임영록 전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 간의 다툼과 퇴진으로 경영공백 상태가 길어지면서 심사가 늦어지고 있다. 금융위는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진행 중인 차기 회장 선임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이후 승인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지주사의 계열사 편입승인은 인수 및 피인수 기업의 경영건전성, 경영상태, 인수에 따른 사업계획의 타당성, 경영평가 결과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LIG손보 인수 건의 경우 KB의 경영 건전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과 29일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LIG손보 인수' 안건은 다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속이 타는 것은 KB다. KB는 인수계약을 맺을때 10월 27일까지 금융위 심사가 끝나지 않으면 연 6%의 지연이자를 구자원 LIG그룹 회장 일가 등에 물기로 약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B는 28일부터 하루 1억1000만원의 지연이자를 내야 한다. KB측 관계자는 "인수작업이 이달 중 마무리되면 LIG손보의 이름을 바꾸고, KB금융 계열사들과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본격화할 계획이었다"고 전했다.

2014-10-14 09:01:53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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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수장 인선 열기 '후끈'…하영구 씨티행장 KB회장 출사표 초미관심

연말을 앞두고 금융권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물갈이가 본격화되면서 '인사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초미의 관심사인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이어 서울보증보험과 주택금융공사, KDB대우증권 후임 사장 공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차기 KB금융 회장에 도전하기 위해 행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인선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여기에 은행연합회장과 생명보험협회장, 우리은행장 임기도 다가오면서 물밑 경쟁 또한 뜨거워지고 일부에선 과열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 차기 KB 회장 이달 중 윤곽 이달중 후보가 확정되는 KB금융 회장 인선은 KB사태이후 첫 시험대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KB금융 회장직을 놓고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 등 7명이 경합중이다. 이번 KB금융 차기 회장 인선에는 하 행장이 큰 변수로 부각됐다. 하 행장은 차기 KB금융 회장에 도전하기 위해 임기 1년 5개월을 남기고 행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하 행장이 현직 행장직을 포기하면서까지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금융당국이 밀어주는 것 아니냐'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이외에도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국민카드 부사장과 양승우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회장등 만만치 않은 도전자다. 시간이 지날수록 예측 불가능한 경합 국면으로 흐르고 있다. ◆ 우리은행·금융협회장도 인선 착수 올해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후임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영화가 진행 중인 만큼 이 회장이 내달 1일 지주와 은행의 통합 이후 우리은행장으로서 연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적지 않은 전직 우리은행 고위 임원들이 차기 행장직을 노리고 있어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무난하게 은행을 이끌어온 만큼 연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박병원 은행연합회장과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이 11월,12월중 임기가 만료되면서 후임 선임작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차기 은행연합회장엔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이종휘 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이 거론되고 차기 생보협회장엔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과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이 경쟁중이다. 서울보증보험 사장에는 김옥찬 전 KB국민은행 부행장과 김희태 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신임 주택금융공사 사장에는 현재 사장직무 대행을 맡은 한국은행 출신의 김재천 부사장과 이윤희 전 IBK캐피탈 대표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이밖에 KDB대우증권의 차기 수장 자리를 놓고 산업은행 출신인 이삼규 수석부사장과 이영창 전 대우증권 부사장, 홍성국·김국용·황준호·김성호 부사장 등 6명의 후보에 대해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인사와 관련 금융권 관계자는 "관피아 배제로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상대 후보를 향한 흠집내기용 공세도 난무하는등 구태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경제전문가들도 "IMF 외환위기이후 10년마다 찾아오는 경제위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어 금융권 CEO는 낙후된 한국 금융산업을 발전시키고 위기대처능력을 얼마나 갖췄는지가 인사 선임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2014-10-14 07:00:49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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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재난예방 위한 민간보험 역할 강화할 것"

"대규모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 발생시 정부 외에 민간 차원의 피해보상이 보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보험의 역할을 강화하겠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3일 민간 방재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KFPA)이 시행하는 여의도 63빌딩에 대한 안전점검 현장에서 협회·보험회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신 위원장은 "위험관리나 보험의 공백이 있는 분야를 메우고, 기존 의무보험의 미비점도 개선해 나가겠다"며 "의무보험 보상한도가 없거나 미가입 시 벌칙조항이 없는 법령을 정비하는 등 취약점을 개선토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은 또 위험을 포괄적으로 담보하는 재난보험제도를 도입할 뜻도 내비췄다. 그는 "보험사의 부수업무로 방재컨설팅 업무를 활성화해 재난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진단·관리 등 위험관리 서비스를 촉진하고, 화재보험협회의 방재기능을 확대해 화재예방 안전점검 외에 폭발·붕괴 위험까지 안전점검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KEPA 이사장과 손해보험사 관계자, 학계 교수 등이 참석해 손해보험분야의 방재서비스 강화의 필요성과 제도 보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14-10-13 17:36:31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