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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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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KB금융…내외부 갈등 갈수록 증폭

금융당국의 경영진 제재가 늦어지면서 KB금융의 내외부 갈등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조는 전날부터 여의도 본점과 명동 KB금융 본사에서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한 출근 저지투쟁을 벌이고 있다.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갈등은 보고 체계의 붕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부 부행장이나 본부장이 주요 경영 사안에 대해 행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금융지주 측에만 보고하는 등 보수적인 기업문화를 지닌 은행에서는 있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게 내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인사 지연도 심각한 문제로 꼽힌다. 리스크관리본부장, 상품본부장, WM사업본부장, 서영업추진본부장 등 4명의 은행 본부장이 지난달 재임 3년을 채웠으며, KB투자증권ㆍ생명ㆍ자산운용ㆍ부동산신탁ㆍ신용정보 등 5개 계열사 대표도 임기가 만료됐다. KB금융 임직원들은 그룹의 추락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임 회장과 이 행장의 전향적인 자세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국민은행 노조 관계자는 "임원 인사, 주 전산기 교체 등에서 지주사 측의 간섭이 심했다는 것은 임직원이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임 회장은 계열사 자율보장의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08-12 08:48:38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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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가족과 함께 하는 'KB스타 경제·금융 캠프' 개최

KB금융그룹과 KB금융공익재단은 11일 초등학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제3회 KB스타 경제·금융 캠프' 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양일간 열린 'KB스타 경제·금융 캠프'는 교육방식 다양화와 교육대상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방문이나 초청·온라인 등으로 축적된 경제·금융교육 노하우를 한번에 배울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는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과 부모님까지 함께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코노 패밀리 월드(Econo family world) 자유체험과 비즈 파티(Biz party) 레크리에이션, KB스타 경제 뮤지컬, KB스타 경제골든벨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딱딱한 경제·금융이론을 습득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경제·금융 지식 습득은 물론 가족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며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B스타 경제·금융 캠프' 에는 KB금융그룹내 뜨거운 열정을 가진 KB재능드림봉사단 1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경제·금융 교육 봉사단으로서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2014-08-11 16:25:3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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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문화에 빠지다…'소규모 전시부터 대형콘서트까지' 카드사 문화 마케팅 봇물

신용카드와 문화의 멋진 만남 신한·현대·하나SK 등 소규모 전시에서 대형 콘서트까지 카드가 문화에 빠졌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들은 소규모 전시부터 문화 공헌 행사, 굵직한 대형 콘서트까지 문화와 결합한 마케팅 경쟁이 한창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기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 유입까지 끌어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회를 만들기 위한 복안이다. 그 방식도 다양하다. 먼저 신한카드는 오는 2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6시부터 3시간 동안 한여름밤 오픈 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남산 N서울타워 광장에서 열리는 '신한카드 Code 9 콘서트'는 인디페스티벌 형식으로 장기하와 얼굴들, 10cm, 킹스턴루디스카 등의 밴드들이 하루 3팀씩 무대를 선보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남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코드나인 콘서트를 향후 전국투어 프로젝트로 확장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며 "이를 통해 신한카드의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널리 커뮤니케이션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카드는 LG트윈스와 손잡고 주말 홈경기를 '한여름의 크리스마스'(Summer X-mas) 컨셉트로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문화 마케팅으로 빠질 수 없는 곳은 단연 현대카드다. 초대형 음악 콘서트부터 건축, 미술 등 다양한 컬쳐프로젝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 9∼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카드 CITYBREAK 2014'를 개최했다. 이날 슈퍼콘서트에는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과 '마룬 파이브(Maroon 5)', '싸이' 등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이 무대를 선보였다. 현대카드는 또 오는 10월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뉴욕현대미술관과 손잡고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5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물놀이와 문화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하나SK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나SK카드, 쿨 썸머 문화 여행'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오는 8월 16일까지 강원도 오크밸리 리조트에서는 포맨과 V.O.S, 달샤벳, 박완규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특별 콘서트가 매주 열린다. 아울러 8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오르세미술관전 관람시 2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인 삼성카드 셀렉트의 24번째 공연으로 스윗소로우, 어반자카파와 함께 '홀가분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5일 오후 8시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걱정과 스트레스를 버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음악을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삼성카드 셀렉트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24번째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며 "경제적인 실용 외에도 생활 속 다양한 곳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에 사회공헌을 더한 새로운 문화 형태의 공연도 있다. KB국민카드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는 지난달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노사(勞使) 공동 자선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KB국민카드지부 노동조합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직장인 밴드 '노뺀'의 공연과 3인조 혼성 인디밴드 '바닐라 어쿠스틱'의 특별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롯데카드 또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콘서트를 진행하는 한편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안녕?! 오케스트라' 악단에 기부했다. 롯데 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들이 공연 예매를 통해 입장료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며 "공연 수익금 전액은 안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안녕?! 오케스트라(Hello?! Orchestra)'의 음악활동지원금으로 기부된다"고 말했다.

2014-08-11 15:47:2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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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동전의 재구성?…'코팔' 플레이트 카드 출시

현대카드는 11일 구리 합금으로 된 신소재, '코팔(Coppal)' 플레이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카드(the Black·the Purple·the Red)의 새로운 플레이트인 코팔(Coppal, Copper+Alloy)은 강도가 높고 무게감이 있으며 가공하기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카드는 코팔이 구리 합금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구리는 기원 전 6세기 무렵 '리디아(Lydia, 현재 터키)'에서 처음 등장한 동전(銅錢)의 주 원료로, 금속 화폐의 최초 원료이자 지금도 동전 주조에 널리 사용되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화폐 원료로서 구리가 지닌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40회가 넘는 정교한 공정을 통해 '코팔 플레이트'를 완성했다. 완성된 플레이트는 0.82mm의 두께로 견고함을 갖췄으며 코팔카드 전용 'Dark Gray IC칩'이 자체 개발·적용됐다. 한편 새로운 코팔 플레이트는 블랙, 퍼플 및 레드카드 본인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블랙카드와 퍼플카드의 신규 회원은 무료로, 퍼플카드 재발급 회원과 레드카드 신규 및 재발급 회원은 8만 원의 발급 수수료를 지불하면 코팔 플레이트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끊임 없는 디자인 혁신을 통해 카드 플레이트에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부여해 왔다"며 "이번 코팔 플레이트는 인류가 사용한 화폐 소재의 시초인 구리를 현대카드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해 신용카드가 화폐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2014-08-11 13:25:2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