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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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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국제농업개발기금, 개도국 농촌개발 위한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과 개발도상국 농촌개발을 위한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기관은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조융자 후보사업을 발굴하는 등 향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국제농업개발기금이 우리정부가 시행중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농촌종합개발모델 공동 실행에 합의함으로써 저소득국의 빈곤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DCF 농촌종합개발모델은 생산-수확-판매 등 농업활동 모든 단계에 필요한 관련 인프라를 사업지역에 일괄 구축해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실행과정에서 EDCF는 한국 농촌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을 접목시켜 개도국 주민 주도의 자립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사업을 통해 증대된 소득을 농촌개발기금으로 적립하거나 차관자금의 상환 재원으로 일부 활용할 방침이다. 심 선임부행장은 "EDCF 농촌종합개발사업에 IFAD가 국제기구 최초로 참여하는 것은 새마을운동 국제화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1 14:57:5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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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사람들] "유럽 돈 풀면 외인 자금 돌아온다"

국내 주식시장에 유럽계 외국인 자금이 돌아올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은 선진국의 통화정책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조만간 유럽중앙은행(ECB)이 금융완화책을 시행한다면 유럽계 자금이 순매수로 돌아서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은 미국계가 40%, 유럽이 16%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 연구원은 "미국계 자금은 장기적인 성격의 투자가 많은 반면 유럽계의 경우 유동성이 많다"며 "지난 3년간 ECB가 금융완화 정책을 시행했던 시기에는 외국인이 국내에서 집중적으로 순매수했으나 긴축으로 돈줄을 죄면서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다. 유럽계 자금은 국내 증시에서 5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재정위기에서 벗어나 경기 회복 국면에 놓인 유럽은 물가 우려를 덜기 위해 조만간 금융완화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의 실물 경기는 완만하게 좋아지고 있으나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하락)이란 장애물을 맞닥뜨렸다. 재정위기의 진원지였던 그리스 등 남유럽 5개국(PIIGS)의 채무상환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디플레에 빠지면 빚을 진 국가들은 더 큰 부담을 안게 된다. 게다가 유로화 강세가 겹쳐 독일 등 유로존 전반의 수출이 둔화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PIIGS 국가들의 회복을 돕는 측면에서라도 ECB가 금융완화로 돌아설 것"이라며 "다음달 ECB가 실제로 관련 정책을 내놓는다면 유럽계 외국인이 한국 시장에 대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국내 증시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05-11 14:06:59 김현정 기자
미혼기에 꼭 알아야 할 금융관리 10대 원칙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금융 이야기' 이번주 주제는 미혼기에 꼭 알아야 할 금융관리 10대 원칙입니다. 금감원 소비자보호총괄국 총괄기획팀 채희원 선임조사역은 미혼 남녀가 다음의 네 가지 항목에 해당한다면 반드시 금융관리 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혹시 당신 이런 사람은 아닌가요? -일단 쓰고 돈이 남으면 저축한다. -금리가 낮은데 저축으로 돈을 모으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돈이 부족하면 대출 받으면 된다. -카드 결제일이 두렵지만 일단 긁는다. 사회생활을 시작해 결혼하기 전까지 좋은 금융 습관을 길러야 평생을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토대에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돈을 막 모으기 시작한 미혼기에 실천해야 할 10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금감원이 출간한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 북: 미혼기 편' 서적을 참고하면 됩니다. 1. 종잣돈을 최대한 빨리 마련하라. 처음에는 '이렇게 작은 돈을 모아서 무엇을 할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자금을 모으면 종잣돈이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적극적인 자산 운용은 일단 목돈을 모은 다음에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2. '선' 저축 '후' 지출하라. 월급으로 쓸 돈을 다 쓰고 남는 돈만 저축해서는 절대로 돈을 모을 수 없습니다. 미혼기부터 월 수입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는 원칙을 갖고 금융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3. 통장은 쪼개서 관리하라. 통장을 두세 개 만들어 목적성 자금용, 수입 전용, 지출 전용 등으로 사용하면 효율적입니다. 아예 적금 통장에 '해외여행자금'이나 '결혼자금'과 같은 뚜렷한 자금의 목표를 적어놔도 좋습니다. 4. 체크카드를 사용하라.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쉽게 카드를 긁는 충동구매를 억제하게 됩니다. 그날그날 소비에 민감해지므로 매일 가계부를 쓰는 것과 같은 효과도 노릴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15%)의 두 배에 달하는 높은 소득공제율(30%)을 누리는 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5. 소모성 대출은 최대한 피하라. 마이너스 대출이 꼭 필요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남발하는 습관은 평생 충동구매로 빚에 시달리는 인생을 사는 지름길입니다. 6. 신용을 관리하라. 신용이 좋지 않으면 신용카드 이용한도가 줄어들고 돈을 빌릴 때에도 이자를 더 많이 내야 합니다. 평소 대출이자나 카드대금 결제는 연체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현금서비스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7. 주식 직접투자는 신중하라. 일반투자자는 경제 상황이나 기업에 대한 정보를 풍부하게 접하기 힘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식에 직접투자할 경우 원금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8. 복리를 생각하라. 미혼기에 가진 건 시간뿐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해야 합니다. 미혼기부터 제대로 돈을 관리하면 장기간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9. 노후를 준비하라. 목돈을 모으려면 작은 습관부터 고쳐야 합니다. 매일 한 잔씩 마시는 커피 값 4000원을 아껴 3% 금리로 저축한다면 30년 후 7000만원이 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에도 30~40년을 더 살아야 하는 노령화 사회가 됐습니다. 무심코 젖어버린 사소한 습관으로 불필요한 지출이 나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10. 자기를 계발하라. 무엇보다 미혼기에 할 수 있는 최대의 노력은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입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아껴 자신의 능력을 계발해 직장 업무에서 더 인정받는다면 이보다 더 성공적인 자산운용은 없을 것입니다. 문의:금융상담전화 1332

2014-05-11 14:04: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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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미술감상-유치원 통학, 은행이 변했다

은행 서비스가 스마트해 진다 앱으로 장보기·유치원통학·미술감상 지원 #5살 딸을 둔 직장인 김수인(36·여) 씨는 출근길 지하철에 앉으면 핸드폰부터 꺼내든다. 김 씨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아이의 유치원 등원을 확인한 후, 저녁 장거리를 미리 구매하고 시간이 남으면 전날 봤던 명화를 감상한다. 김 씨의 일상은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난 이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그가 누른 어플리케이션이 은행사들의 앱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계좌이체와 잔액조회 등 손안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뱅킹으로 눈을 돌렸던 은행들이 최근 서비스 다변화를 꾀하며 진화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개선해 단순한 계좌 조회나 자금 이체 등의 금융거래 서비스뿐 아니라 유치원 등원부터 명화 감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오는 15일 모바일에서 소량으로 장을 볼 수 있는 '알뜰 바구니'서비스를 오픈한다. 이 서비스는 400여 개의 신선식품을 종류에 상관없이 소량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알뜰바구니 서비스는 품목별 1개 단위로 마치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듯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도록 개발돼 소량 구매를 선호하는 '나홀로 구매족'이나 맞벌이 주부들에게 크게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월 전국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지원 등을 돕는 'IBK등하원 알리미'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인솔교사가 스마트폰으로 어린이의 등·하원, 승·하차 정보를 학부모의 휴대폰으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최근 부산·울산·경남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를 조회 납부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행복한 아파트 앱'을 출시했다. '행복한 아파트 앱'은 관리비 납부 및 조회뿐 아니라 ▲아파트 공지사항 게재 ▲공동 의사결정을 위한 입주민 투표 공간 ▲물품교환 공간 등을 제공한다. 문화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은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작품 해설을 담은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시즌 3'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했다. 고대부터 근대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미술작품 500점이 담긴 앱에는 시각장애인이 귀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014-05-11 12:55:4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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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외국인 고객 모시기' 쟁탈전

은행 '외국인 고객 모시기' 쟁탈전 외환, 특화점포…NH농협·우리, 전용상품 출시 시중은행들이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고객'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 특화 점포를 늘리고, 전용 상품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은행들이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나선 이유는 외국인 근로자와 기업들의 금융 수요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기업·농협·신한·외환·우리·하나 등 7개 주요 시중은행의 외국인 고객은 454만명(중복 포함)에 이른다. 유학생은 물론 결혼과 취업 등으로 장기간 국내에 머무르는 외국인이 많아지면서 은행의 외국인 고객도 늘어난 것. 법무부가 90일 넘게 국내에 머무르는 등록 외국인을 집계한 결과, 2010년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말 121만9000명에 달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선 외국인이 집중 분포한 지역을 분석해 특화점포나 출장소를 차리고 있다. 외환은행은 외국인 전용 송금센터를 포함해 13곳의 특화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11곳이 2005년 이후 만들어졌다. 우리은행도 외국인 전용 영업점과 송금센터, 환전소 등 20여곳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 외국인 특화점포는 대부분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외국인 근로자의 환전·송금 업무를 처리해주고, 급여일이 몰리는 20일 전후로는 연장영업도 한다. 은행들은 송금 관련 서비스를 비롯해 예·적금이나 카드·대출 등 외국인 전용 상품도 내놓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국내 외국인 체류자 전용상품인 'NH외국인우대 통장·적금'을 출시했다. 가입대상은 외국인이며 외국인 체류자의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금융수수료 면제, 해외송금 및 환전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정 우대조건 충족시 전자금융수수료, 농협은행 자동화기기(CD·ATM) 이체 및 출금수수료를 면제하고, 해외송금수수료 60% 우대, 외화현금 환전수수료 50% 우대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도 외국인 고객 전용 수시입출금 및 정기예금 상품인 '우리포츈 급여통장과 정기예금'을 선보였다. 우리포츈 급여통장은 가입만 해도 입출금 내역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 통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2014-05-11 11:35:18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