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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서경덕 교수 홍보대사로 위촉

IBK기업은행은 권선주 은행장 취임 이후 전행적으로 추진 중인 '힘내라! 대한민국' 마케팅 강화를 위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서 교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국 홍보 전문가다. 이번 위촉으로 서 교수는 오는 2016년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마케팅에 대한 각종 자문을 비롯해 천안함과 DMZ 견학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청소년 역사교육 해외캠프' 발대식도 열었다. 이번 캠프는 전국 중·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35명의 학생이 서 교수와 함께 내일부터 2박3일간 중국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흑룡강성 역사박물관, 중국건설은행 등을 방문·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실시 중인 '힘내라! 대한민국 마케팅'은 고객에게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서비스, 금융상품 등을 제공해 평생고객화의 기틀을 만드는 동시에 한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2014-08-13 16:20:4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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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안전자산 매력 잃었나…지정학적 불안에도 상승탄력 둔화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연일 확산되고 있지만,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금값은 여전히 횡보하고 있다. 금에 대한 투자 관점이 리스크 회피에서 통화정책 향방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심지어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금이 안전자산으로의 매력을 잃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은 지난 1980년대부터 위기때마다 안전자산으로 부각됐다. 이 때문에 최근 지정학적 위기에도 매수세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금값은 올해 9% 정도 상승했고, 1300달러대에서 횡보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너무 잦고 다양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더 이상 리스크가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통화정책의 변화가 가장 중요한 금융시장 변수로 여겨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금 투자자 가운데 33%는 금값 등락을 결정지을 주요 변수로 '통화정책'을 꼽았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앤드류 윌킨슨 수석 시장애널리스트는 "적어도 올해 하반기까지는 금값이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강한 연결고리를 형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욱이 세계 최대 금 수요국인 인도에서 값싼 은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는 점도 금값 상승세를 저해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금값 랠리가 계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조기 금리인상 필요성이 부각되면 금값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골드만삭스의 제프리 큐리 애널리스트는 "연말에 금값이 온스당 105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완만한 인플레이션 속에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확신이 서면 금값은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4-08-13 15:57:18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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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이체-대포통장 근절-스미싱 차단' 통해 전자금융사기 막는다"

정부가 전자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스미싱 대응 시스템을 보완하고, 금융사기 전담수사 체계를 강화하는 등 신·변종 금융사기 방지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오후 미래부,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으로 구성된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대책협의회' 회의를 열고 전기금융사기 대응을 위한 '신·변종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종합대책' 방안과 이행현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내놓은 금융사기 종합 대책의 성과를 살펴보는 한편 앞으로 보완·추가할 추진과제를 논의코자 마련됐다. 당국에 따르면 종합대책 추진 이후 스미싱이나 메모리 해킹 등 모바일 기기의 기술적 취약성을 노린 금융사기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스미싱의 경우, 악성앱 서버 조기 차단 등으로 월평균 피해건수는 전년동기대비 90% 이상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상반기 중 검·경은 보이스피싱 사범 2450명을 검거(구속 126명)했고 불법차명물건 관련 사범 273명을 구속하기도 했다. 당국은 다만 전자금융사기의 공격유형이 다양화·지능화되는 가운데, 차단 시스템상 대응범위의 기술적 한계 등으로 금융사기를 근본적으로 근절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기존 종합대책상의 과제를 꾸준히 추진해나가면서도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가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미싱 대응 시스템 ▲파밍·피싱사이트 차단 서비스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홍보 강화 ▲금융사기 전담수사 체계 강화 ▲대포통장 과다 발급 기관 관리 ▲지연이체제도 도입 등의 부분에서 대책을 보완·강화키로 했다. 먼저 스미싱 차단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해 빠른 문자 차단을 추진하고 스마트폰에도 스미싱 차단 앱을 기본 탑재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주요 앱마켓을 악성앱 포함 여부 모니터링 대상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파밍·피싱의 경우, 차단시스템을 공공기관과 은행을 포함해 더 많은 기관으로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9월 중 '대포통장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지방경찰청에 금융사기 전담수사팀을 신설해 운영할 것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내년 중으로 올 하반기 동안 대포통장이 과다 발급된 금융기관에 대해 '개선계획 제출명령'을 발동해 대포통장 관리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은행권에만 적용하던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을 지난 5월부터 증권회사에도 확대 적용한데 이어 올 하반기 중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체신청 후 자금이체 효력 발생시까지 시차를 두는 등 '지연이체제도'를 도입해 이용자에게 거래철회가 가능한 시간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기이체로 인한 피해를 축소할 방침이다. 당국 관계자는 "국회·이통사·금융회사 등 관련 기관에 대한 적극적 협력·설득 노력 강화를 통해 지연과제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과제를 추진할 것"이라며 "기존 대책을 기술적으로 보완하는 등 기존 대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을 통해 정책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8-13 15:08:2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