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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당국, 美 양적완화 축소 면밀히 대비

금융당국은 연휴 첫날인 30일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미국의 출구전략이 보다 분명해진 만큼 국내외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 새벽 미국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는 양적완화 축소 조치를 결정했다. FOMC는 최근 미국 경제가 반등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양적완화 조치에 따른 국채 및 MBS의 월간 매입규모를 당초 750억불에서 650억불 수준으로 100억불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월 FOMC에 이어 금번 FOMC에서 추가적인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한 것은 미국의 경기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통화정책의 정상화 과정이라며 출구전략에 대한 글로벌 금융시장내 불확실성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작년 하반기중 출구전략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의 금융시장은 취약 신흥국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707억불 경상수지 흑자, 충분한 외환보유고, 양호한 재정건전성 등을 바탕으로 양적완화 추가축소의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양적완화 축소가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해서는 예의 주시해야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국제 금융시장의 자금흐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일부 신흥국 불안이 전이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조 및 컨틴전시플랜에 따라 필요조치들을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2014-01-30 10:16:15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