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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당국, 카드사태 수습 비상체제 가동

카드사 고객 개인정보유출 사태 수습을 위해 금융당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고승범 금융감독위원회 사무처장은 23일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사건 재발방지 종합대책진행 상황을 설명하는자리에서 "현재까지 카드3사 고객 해지 요청은 95만5000명, 재발급 요청은 44만명"이라며 "금융당국은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각 카드사는 피해고객 상담을 위해 24시간 콜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인한 2차 피해가 없음을 거듭 강조하며 "검찰이 최초 유포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USB를 모두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출사태로 인한 2차 피해자로 추정되는 소비자들에 대해선 "신고 된 바 없으며 롯데카드 사용자의 경우 구글 아이디가 해킹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발표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에 포함된 개인정보 수집 및 공유의 개별적 동의 부분에 대해선 "기존 포괄적 동의를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대신 여러 항목을 따로 동의 받는 데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그런 경우 비슷한 유형별로 분류해서 동의 받는 방법 등을 찾는 중"이라고 답했다. 고 사무처장은 "대책방안은 2월 임시 국회에 관련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01-23 11:11:05 김지민 기자
사고보험금 수령 하루면 충분

생명보험사들의 보험사고 10건 중 8건은 24시간 내 보험금이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삼성생명 등은 24시간 내 사고보험금 지급률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가입 고객들은 보다 신속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민원을 줄들고 있다. 생보사들은 지난해 1월부터 사고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보험금 심사기준과 지급시스템, 접수방법의 편의성 등을 개선해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게 한 것. 그 결과 지난해 초반 50% 정도였던 대형 생보사의 24시간 내 사고보험금 지급률은 지난해 말 80% 수준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전국 7곳에 지역보험심사센터를 설치하고 보험금심사 전담인력 60여 명을 배치했다. 현장에서 바로 심사하고 심사가 끝나면 별도 절차 없이 보험금 지급 전담사원이 고객계좌에 보험금을 입금해준다. 보험금 접수부터 송금까지 지급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하고 보험금 접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FP방문접수, 인터넷이나 우편, Fax 등을 통한 보험금 접수도 늘렸다. 삼성생명은 전담 상담원을 배치하고 컨설턴트의 '방문접수 서비스'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사고 등 역경에 처했을 때 보장혜택을 받기 위한 것"이라며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함으로써 고객과의 약속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1-23 10:07:02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