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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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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국내 첫 여성행장'…첫 인사 단행(종합)

국내 첫 여성 은행장인 권선주 기업은행장(사진)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인사를 단행했다.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시절 만들어진 기업은행 특유의 '원샷 인사'를 이어받아 조직 안정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9명의 신임 지역본부장 선임 등 임원 이하 1900여명의 승진과 이동을 하루에 마무리하는 원샷 인사를 시행했다. 부행장급 인사에서는 조 전 행장의 입행 동기인 김규태 전무(수석부행장)가 퇴임한 것 외에는 변화가 없다. 김 전무의 퇴임으로 생긴 공백을 채울 후임 수석부행장 선임과 부행장급 이동은 이르면 다음주 결정될 전망이다. 행장이 된 권 전 부행장과 퇴임하는 김 전무, IBK캐피탈 대표이사가 된 유석하 전 부행장의 빈 자리에는 김성미, 김도진, 시석중 등 본부장 3명이 새로 선임될 예정이다. 권 행장에 이어 이번 인사에서도 여성 인재의 발탁이 눈에 띈다. 부행장급 조사역으로 발령날 김성미 남중지역본부장과 강북지역본부장으로 승진하는 오숙희 개인고객부장이 해당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정보기술(IT) 담당 본부장이 겸임하던 정보보호센터장(CISO)을 별도로 임명하고 검사부도 지역본부장급으로 격상했다. 부산·울산·경남사업본부와 대구·경북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에 기관영업 전담팀을 만들어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수요에 대응한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센터는 은행장 직속으로 편입됐다.

2014-01-14 21:58:25 김현정 기자
금융위원장, 정보유출 심각한 범죄...엄중 처벌할 것

"금융회사의 개인정보 유출은 신뢰를 근간으로 하는 금융토대 자체를 흔드는 심각한 범죄이며 금융시스템의 신뢰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떤 행위보다 엄중한 제재를 적용하겠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금융사 수장들을 불러 놓고 앞으로 또다시 이런일이 발생할 경우 문책하겠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14일 신 위원장은 5층 대회의실에서 금융감독원장, 지주사회장, 협회장, 업권별 주요회사 CEO들과 긴급 주재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원장은 "올한해 금융이 고민해야 할 화두로 신뢰를 제시한 마당에 이런 일이 발생해 국민 여러분 특히 피해자분 들께 송구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금융위원장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사들이 아직까지 개인정보 문제와 관련 통렬한 반성과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특히 여기 계신 최고 경영자들이 열의가 부족했다"고 질타했다. 신 위원장은 "수사당국 수사결과 및 관련법규에 따라 응당한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제재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법상 허용 가능한 최고한도의 행정제재 부과안을 검토할 것"이고 강조했다.

2014-01-14 15:35:20 박정원 기자
金 하반기 상승 예상…올해 투자 '최적기'

금에 투자하려면 올해 초가 최적기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하락세를 보인 금값이 올해 초 더 떨어졌다가 올 하반기에는 다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외 주요 금융사들은 투자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금의 매력도가 약해지고 있지만, 1분기 중 금값이 더 하락했다가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금을 사려면 올해 초가 적기가 될 것으로 경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금값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해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대대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실시하며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가 이어진 영향이다. 그러다가 지난해 연준이 양적완화를 예상보다 빨리 줄일 수 있다는 전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금값이 온스당 평균 13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말에는 14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값 상승의 배경으로 인도에 이어 세계 2위 금 수요국인 중국의 올해 금 수요가 1000톤 수준을 유지하고, 인도에서도 올해는 금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점을 꼽았다. 호주 ANZ 은행도 금값이 올해 1분기 115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연말에는 145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평균 금값을 1294달러, 연말 금값은 1350달러로 예상했으며 UBS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평균 금값을 1200달러로 전망했다. 이에 반해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경제 회복세로 인해 올해 말까지 급격하게 하락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제프리 커리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대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말 금 목표가격을 온스당 1050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가격 온스당 1251달러 대비 16% 낮은 가격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금을 매도해야겠다고 생각할 때는 미국 경제가 상당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할 때"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금이 여전히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활용되겠지만 앞으로 몇 년 간은 강력한 인플레 압력이 없어 인플레 헤지 수요도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1-14 15:18:13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