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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평화협상 불발에도…원화값은 오히려 '강세'

미국과 이란의 2차 평화협상이 최종 무산되며 '중동사태'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하락(원화값 상승)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쟁이 장기간 이어지며 이란과 미국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만큼,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에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작용한 영향이다. 27일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72.5원에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 종가인 1484.5원과 비교해 12원 급락(원화값 급등)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이 불발되면서 '중동사태'의 불확실성이 커졌는데도 원화값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도 장중 6600선을 최초로 돌파하며 상승 마감했다. 휴전협상 불발에도 위험자산 선호가 여전한 것은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시장의 낙관 때문이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사태'의 종전을 위한 이란과의 2차 대면협상이 최종 불발됐으며, 미국 협상단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에서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21일로 예정됐던 협상 기한을 25일까지 늘렸지만, 이란이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서다. 다음날인 26일 트럼프는 "모든 카드는 우리가 갖고 있고 그들(이란)에게는 아무 카드도 없다"라고 압박하면서도, "그들이 대화하기를 원한다면 전화만 하면 된다"라고 발표했다. 2차 협상의 불발에도 협상 창구를 열어두겠다는 트럼프의 발언을 시장에서는 '중동사태'의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2차 협상에 응하지 않았던 이란 측에서도 돌연 입장을 바꿨다. 당초 지난 25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을 떠났던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다음날인 26일 다시 파키스탄을 찾았다. 이란 혁명수비대를 대변하는 반(半) 관영매체 타스님 통신은 이날 방문의 목적을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 측의 종전 요구안을 명확히 전달하려는 목적"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외무장관의 파키스탄 복귀에도 미국 협상팀을 다시 파견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상황이지만, 시장에서는 양측이 '물밑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동사태가 장기전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양측의 경제적 부담이 막대해지고 있어서다.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중동사태'에 따른 이란의 피해 규모는 약 3000억~1조 달러로 추산된다. 올해 초와 비교해 생필품 가격이 약 70% 상승하는 등 '초인플레이션'도 발생했다. 미국에서도 급등한 유가와 생필품 가격, 그리고 낮은 전쟁 지지도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에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의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분명하며, 원화값의 상승 동력인 증시 상승도 이어지고 있어서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협상 실패로 인한 위험선호 심리 위축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원·달러 환율은 수출기업의 월말 환전 수요와 국내 증시 상승에 힘입어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2026-04-27 14:45:0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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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슈퍼위크 앞둔 한은…신현송 금리 경로 흔들리나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직후 국내 성장률 서프라이즈를 받아든 데 이어 미국발 '슈퍼위크'라는 첫 대외 시험대에 오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 1분기 성장률,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한꺼번에 공개되면서 원·달러 환율과 국내 채권금리, 한은의 금리 경로가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은 현지시간 오는 28~29일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회의 결과는 현지시간 29일 오후 2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은 오후 2시30분 공개된다. 한국시간으로는 30일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이 연준의 정책 메시지를 확인하게 된다. 같은 날 밤에는 미국의 성장과 물가 흐름을 가늠할 핵심 지표도 나온다.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현지시간 30일 오전 8시30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3월 개인소득·개인지출 지표를 발표한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 가격지수까지 함께 확인되는 만큼 이번 주는 미국의 통화정책, 성장, 물가 방향을 한꺼번에 점검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미국 지표는 한은 입장에서 단순한 해외 이벤트가 아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는 재료가 나왔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도 전기 대비 7.5% 증가했다. 성장 흐름만 놓고 보면 한은이 경기 부양을 이유로 서둘러 기준금리를 낮출 명분은 약해진 셈이다. 문제는 강한 성장률이 곧바로 통화정책의 안도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2로 전월보다 7.8포인트(p) 하락해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갔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2%로 전월보다 높아졌고,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 역시 2.2% 상승했다. 성장만 보면 금리 인하는 어렵지만, 심리와 물가를 함께 보면 정책 판단은 더 복잡해진다. 여기에 미국발 변수까지 겹치면서 시장의 시선은 다시 환율과 대외금리 차로 향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과 달러 흐름에 따라 1470~148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환율과 시장금리가 동시에 오르면 한은의 금리 인하 여지는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낮출 경우 한미 금리차와 원화 약세 압력이 다시 부각될 수 있어서다. FOMC의 관전 포인트는 금리 결정 자체보다 연준의 물가 판단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중동발 에너지 가격 불안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을 연준이 일시적 충격으로 볼지, 더 오래갈 물가 상방 위험으로 볼지가 중요하다. 연준이 물가 경계감을 다시 강조할 경우 달러 강세와 미 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고, 이는 원화와 국내 채권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1분기 GDP와 3월 PCE 물가도 한은의 금리 경로를 흔들 수 있는 변수다. 미국 성장이 예상보다 강하면 연준의 긴축적 기조가 길어질 수 있다. 반대로 성장 둔화가 확인되더라도 PCE 물가가 끈적하게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는 쉽게 살아나기 어렵다. 신현송 총재 입장에서는 취임 직후부터 성장, 물가, 환율을 동시에 봐야 하는 복합 국면을 맞은 셈이다. 국내 성장률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기 어렵게 만들었고, 소비심리 하락은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웠다. 여기에 미국 금리 경로와 원화 약세 압력까지 겹치면 한은의 정책 메시지는 당분간 '인하 시점'보다 '불확실성 관리'에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크다. 한은은 지난 10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면서 "중동전쟁으로 물가 상방압력과 성장 하방압력이 함께 커졌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도 확대됐다"며 "현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동 사태의 추이와 파급 영향을 좀 더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7 14:19:1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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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

하나카드가 가정의 달 맞이 해외여행 이벤트를 실시한다. ◆ 최대 9만 하나머니 돈주머니 하나카드는 내달 31일까지 하나카드 신용·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쓰면 9만원 터지는 롤러코스터, 지금 탑승!'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카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응모 후 해외에서 결제한 누적 금액만큼 돈주머니가 터지는 방식이다. 신용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200만원 이상 3만 하나머니 ▲300만원 이상 6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체크카드로는 ▲10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 하나머니 ▲200만원 이상 1만5000 하나머니 ▲300만원 이상 3만 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다. '2026 트래블 미션'도 운영한다. 사전 응모 후 손님들이 자주 방문하는 해외 가맹점에서 미션을 완수하면 보상을 제공한다. 마스터카드 브랜드 트래블로그 신용·체크카드로 ▲일본 3대 편의점에서 2만원 이상 이용 시 각 3000 하나머니 ▲중국에서 알리페이 5만원 이상 1만 하나머니 ▲베트남 롯데마트에서 5만원 이상 1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비자 브랜드인 트래블고 체크카드로 스타벅스·맥도날드·챗GPT·그랩·우버 등 이용 시 매월 가맹점별로 5000 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손님들께 더욱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의 모든 순간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저녁 시간에 외식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 신세계상품권, 다이소상품권 등 지급 KB국민카드는 내달 31일까지 저녁 시간대 외식·배달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KB 페이(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뒤, 행사 기간 중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저녁 식사 업종에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매일 총 50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100명), 다이소상품권 5000원권(200명),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200명)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총 2만 명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행사 대상 업종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일반음식점, 주점 등이다. 여기에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이용 범위를 넓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일상적인 저녁 식사에 작은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속에서 기분 좋은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와 손잡고 제휴카드를 선보인다. ◆ 최대 10% 무신사머니리워드 적립 삼성카드는 '무신사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신사 삼성카드는 모든 혜택을 무신사에서 사용하는 포인트 '무신사머니 리워드'(이하 리워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립된 리워드는 매월 '무신사머니 포인트'로 자동 전환되며, 해당 포인트는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무신사 온오프라인 스토어 이용 시 최대 10% 리워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무신사, 29CM,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엠프티 등에서 이용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1% 리워드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내달 3일까지 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무신사 가맹점에서 3만1000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30만원 이상 누적 결제하면 1만 리워드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무신사 스토어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2만 리워드를 1회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 모두 1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040에게 사랑받는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삼성카드와 무신사는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27 11:12:5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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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지역 이주민 참여 '상생바자회'

JB금융그룹은 경기 안산 다문화공원에서 지역 내 이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바자회인 'JB 헬로 투게더 마켓'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바자회는 '다시 만난 봄, 서로의 안녕을 묻는 마켓'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용하지 않은 물품을 재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JB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의류, 소형가전, 어린이 도서 등 3500여 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현장에는 그룹 임직원 봉사단 '씨앗봉사단'과 전북은행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외국인 직원 등 3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물품 안내와 통역 등 운영을 도왔다. 바자회는 쿠폰을 구입한 이주민이 리유저블 백에 원하는 물품을 담아가는 '킬로마켓' 방식과 소형가전 등을 정찰제로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하트 투 하트' 방식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날 바자회 판매금액에 매칭 기부금을 더해 고려인지원단체인 사단법인 너머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사단법인 너머, 컬처75 등 지역 내 다양한 이주민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준비했다. 특히 세계 팔찌 만들기, 독립유공자 컬러링 및 키링 만들기, 이주민 엄마들의 머리 땋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태국 전통춤을 비롯해 아프리칸 댄스팀 '아프리카 별', 고려인 댄스팀 '빅 핑거스', 그루부어스 2인조 혼성밴드 공연 등 지난해보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먹거리는 고려인 마을의 화덕빵과 다문화카페 '다가오다'의 음료 및 디저트를 판매해 이색적인 문화 체험 기회를 선보였다. 최진석 JB금융지주 대외협력본부 전무는 "지역 내 이주민 단체들과 직접 손잡고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7 11:07:4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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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시니어 고객 대상 AI 인지능력검사 서비스

KB국민은행은 치매 진단 전문기업 세븐포인트원과 함께 AI인지능력검사 '알츠윈(AlzWIN)'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의 차별화된 비금융 서비스로 전국 영업점에서 만 55세 이상 고객 중 치매 신탁 등 치매 관련 상품 또는 유언대용신탁 등 상속 상담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알츠윈은 CES2026 참가기업 세븐포인트원이 개발한 AI 인지능력검사 솔루션(미국 FDA등록)이다. 약 1분간의 짧은 말하기만으로 뇌 건강 나이와 두뇌 에너지 수준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고객은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검사를 시작한 뒤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현재 뇌 건강 상태와 특성을 파악하고, 평소 최적의 두뇌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관리 방법과 금융자산 관리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전국 18개의 KB골든라이프센터를 운영하며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 케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전국 KB골든라이프 센터장과 골든라이프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파트너증'을 받았다. 누적 4만 2000여 건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고객 응대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만의 차별화된 비금융 혜택으로 시니어 고객들이 금융자산은 물론 건강과 노후 생활 전반까지 함께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노후 파트너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27 10:06: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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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리플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케이뱅크는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과 피오나 머레이(Fiona Murray) 리플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서울 본사에서 리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케이뱅크는 리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해외송금의 속도·비용·투명성 개선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케이뱅크와 리플은 ▲리플의 디지털 월렛 기반 PoC ▲케이뱅크 해외송금 모델 지원 및 협력 ▲디지털 자산 분야 협력 확대 등을 논의했다. 케이뱅크는 현재 리플과 해외송금 관련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며, 단계별 검증을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1차 검증에서는 별도 앱 기반 송금 구조를 검증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2차 검증에서는 고객 계좌 및 내부 시스템을 가상으로 연계해 송금 안정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2차 검증에서는 UAE, 태국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자금을 직접 전송하는 '온체인(on-chain)' 송금 방식을 검증 중이다. 이는 중개은행을 최소화해 송금 속도를 단축하고 비용 절감이 가능한 구조다. 케이뱅크는 이미 해당 국가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케이뱅크는 1차 검증에서는 자체 개발 방식으로 월렛을 구현했고, 2차 검증에서는 리플의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디지털 월렛 '팰리세이드(Palisade)'를 활용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 방식은 은행 환경에 맞춰 유연한 설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키관리시스템 구축과 자금세탁방지(AML), 해외제재 준수(OFAC), 국제 보안 인증 획득 등 규제 대응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반면 리플이 제공하는 SaaS 기반 디지털 월렛은 암호키보호장치(HSM)와 다중 승인 구조 등 보안 체계를 이미 갖추고 있으며, 금융기관 수준의 규제 대응 및 국제 인증 기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어 빠른 도입과 확장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에 대비해 해외송금 등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한 기술 검증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케이뱅크의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7 10:00: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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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경제사절단서 K-금융 협력 기반 확대

신한은행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정부 주관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베트남 중앙은행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현지 주요 금융·산업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는 베트남 시장에서의 금융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베트남 기업의 금융 수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1993년 한국 금융기관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현지 영업 기반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이번 일정을 계기로 기업금융, 디지털 금융, 리테일, ESG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정상혁 은행장은 응웬 응옥 깐(Nguyen Ngoc Canh) 베트남 중앙은행(SBV) 부총재와 면담을 갖고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 협력 및 디지털·ESG 분야의 노하우 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정 행장은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비엣콤은행의 레 꽝 빈(Le Quang Vinh) 은행장과 면담하고 양국 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지원 ▲리테일 금융 협력 ▲환거래 및 자본시장 분야 협업 ▲디지털 전환과 신금융서비스 분야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현지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베트남 내 기업금융과 인프라 금융 협력 기반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베트남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FPT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양국 스타트업의 상호 시장 진출 지원 ▲첨단 기술 분야 교류 ▲AI·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생태계 혁신 ▲디지털 금융 분야 파트너십 확대 등에 협력한다. 신한은행은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퓨처스랩'과 연계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돕는 민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4대 국영은행 중 하나인 아그리뱅크와는 한·베 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 금융 지원, 크로스보더 금융 솔루션 구축, 디지털 전환 및 ESG 전략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한 아그리뱅크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거주 베트남 근로자와 유학생 등 양국 간 이동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ESG 경영 노하우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정 행장은 "베트남은 신한은행의 글로벌 성장 로드맵을 상징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정부의 경제 외교 기조에 발맞춰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현지 사회와 함께 번영하는 진정한 의미의 '금융 동행'을 이어가겠다"고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7 09:54: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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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고유가 피해지원금’ 간편 신청 서비스 개시

카카오뱅크가 27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간편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지원금 신청부터 사용 내역 확인, 잔액 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유가 상승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으로, 1차 신청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차 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소득 기준에 따른 70% 국민과 1차 대상자 중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1차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를 적용하되, 5월 1일 노동절 휴일을 반영해 4월 30일(목)까지만 운영한다(월: 1·6, 화: 2·7, 수: 3·8, 목: 4·5·9·0). 카카오뱅크 고객은 앱 내 'AI탭'에서 '고유가피해지원금'을 검색하거나 '정부지원금 찾기'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전용 페이지에서는 신청 가능 여부와 요일제 등 개인별 맞춤 안내도 제공된다. 신청 이후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지원금 사용 내역과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남은 금액 확인과 지출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지원금은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나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체크카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캐시백과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8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 및 사행성 등 일부 업종에서는 결제가 제한된다. 카카오뱅크는 "AI탭과 전용 안내 페이지, 정부지원금 찾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지원금 신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7 09:23: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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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5부제 할인 특약' 마련…연간 차보험료 할인

차량 2·5부제에 동참해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가계의 부담을 보험사가 분담하기 위한 '차량5부제 할인 특약'이 운영된다. 이번 특약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고가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위원회와 손해보험협회 및 5개 손해보험사는 27일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차량 2·5부제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할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지원은 중동사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고, 국민의 에너지 절약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4월 22일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차량5부제 할인 특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각 보험사는 오는 5월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차량 5부제 특약' 상품을 출시한다. 특약 가입자는 보험료가 연간 2% 할인된다. 할인율은 전 보험사가 동일하게 적용한다. 개인별 할인 금액은 5부제 참여 기간에 따라 계산되며, 특약 가입자는 기존 자동차보험 계약 만기 시점에 특약에 따른 할인 금액이 환급된다. 특히 기존 주행거리 할인 특약과 중복 가입도 가능하다. 또한 차량 5부제 참여 요일에 운행중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은 정상적으로 지급되어 보장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5부제 참여를 조건으로 가입한 차량 5부제 특약에 따른 할인은 적용되지 않으며, 차년도 특별 할증도 적용될 수 있다. 5월 중 가입자는 보험료 할인을 4월분부터 소급해 적용한다. 특약 가입자가 특약 가입기간 내 차량 5부제를 준수한 경우, 4월 1일부터 할인 적용 기간에 포함해 할인액을 산정한다. 다만 4월1일부터 5부제 참여 신청 시점 사이에 사고가 발생한 가입자는 특약 가입 이후 기간에 대해서만 할인을 적용한다. 특약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운행기록 검증 절차도 보조적으로 도입한다. 개별 보험사는 운행기록 앱 또는 기존 주행거리 특약 정보 등을 활용해 5부제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차량 5부제 참여 요일 중의 운행이 확인되는 경우, 특약에 따른 할인 제공이 거절될 수 있다. 또한 각 보험사는 특약 상품 출시에 앞서 가입 신청을 우선 접수한다. 특약 가입 희망자는 보험사에 차량 5부제에 참여한다는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가입 의사를 접수받는 시점 1주일 전에 보험사 홈페이지, 안내톡 등을 통해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단, 구체적인 접수 방식은 보험사별로 상이하다. 아울러 각 보험사는 특약 대상이 아닌 영업용 차량을 운행하는 서민을 위해 '서민우대 할인특약'의 가입대상에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다. 기존에는 개인용이나 업무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만 해당 특약에 가입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영업용 자동차보험에 가입된 1톤 이하 화물차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해당 특약은 오는 5월 중 회사별로 출시된다. 금융위와 유관기관들은 '차량 5부제 특약' 가입 및 상품 개발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특약 운영 이전에 소비자를 위한 FAQ 배포 등 특약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7 09:00:50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