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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사업자보증 연대보증 면제 제도 개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건설사의 재무부담 완화와 수주 여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자보증을 이용하는 시공사에 대한 연대보증 면제 제도를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사업자보증 제도는 주택사업자가 분양 및 임대를 목적으로 건설자금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때, 대출금 상환을 보증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사용승인 이후에도 시공사(건설사)가 연대보증을 면제받으려면 시행사 등 관계자 전원의 동의를 받아야 했으며, 절차 지연이 시공사의 재무 부담과 신규 수주 제약 등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다. 공사는 이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용승인 완료 사업장은 시공사의 연대보증이 즉시 면제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단, 이는 신규 보증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보증 이용 업체는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한 면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사 내부 분석 결과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시공사의 연대보증 채무 면제 기간은 약 190일 단축되고, 연간 약 2조5000억원의 우발채무가 조기 해소될 전망이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조치는 중동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의 수주환경을 개선하여 원활한 주택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공적 보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2 11:00: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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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역이민 특화 'KB 프라임 동행 홈커밍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은 재외동포의 국내 유입 증가에 맞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이민 특화 'KB 프라임(Prime) 동행 홈커밍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글로벌 자산시장 환경 변화와 국내 교육·생활 인프라에 대한 선호 확대로 재외동포의 국내 복귀 및 자산 재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역이민 고객 특성 상 단순한 거주 이전을 넘어 자산 이전, 세무·법률 이슈, 생활 정착 등 복합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점을 반영해 행정, 세무, 부동산, 법률, 자산관리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KB 프라임 동행 홈커밍 서비스는 WM 고객을 대상으로 한 '동행(同行)' 시리즈의 첫 서비스다. ▲국적 회복 등 행정 절차 지원 ▲해외자산 이전 및 금융 포트폴리오 재구성 ▲세무 절세 및 증여 컨설팅 등 역이민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오픈과 함께 KB국민은행은 명동자산관리자문센터에 역이민 전담 창구인 'KB홈커밍데스크'를 개설했다. 국내에서는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미국 현지에서는 16개주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제휴업체 코리니(Koriny)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향후 KB금융그룹의 역량을 결집한 'KB WM스타자문단'과 가문 단위 자산관리 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 시니어 특화 서비스 'KB골든라이프' 등과 연계해 대상 고객과 서비스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역이민은 삶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다양한 준비가 필요한 과정인 만큼 이번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WM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종합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22 10:56: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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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 개최

하나은행은 미래세대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은 하나은행이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은행권 유일의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프로그램이다.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한 저축·소비·나눔의 올바른 경제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뮤지컬이다. 올해 첫 공연은 지난 21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삼성학교'에서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막을 올렸다. 특히, 하나은행은 이번 공연에 AI 자막 스마트 안경을 처음 도입해 공연과 동시에 송출되는 자막을 제공함으로써 공연 몰입도와 접근성을 강화했다. 하나은행은 AI 자막 스마트 안경의 다국어 자막 기능을 활용해 앞으로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이 언어 장벽이나 지역적 한계 없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 테마에 해외여행과 해외직구가 일상화된 금융 환경을 반영하여 보다 재미있게 환율의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금융교육 주제를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울삼성학교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국의 초등학교 및 단체를 직접 찾아가며 총 35회의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도 전국 특수학교에서 청각·시각·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 공연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ESG금융부 관계자는 "올해 AI 자막 스마트 안경 도입 및 금융교육 주제 확대 등 새로운 시도를 했다"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모든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전국 어디든 금융 교육을 희망하는 곳에 찾아가 금융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2 09:41: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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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대출' 카드론 3개월째↑…43조 육박

불황형 대출로 불리는 카드론 잔액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지난달 또다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경기 불황에 급전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카드론 잔액이 곧 43조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용카드사 9곳(삼성·신한·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비씨·NH농협카드)의 3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9941억원으로, 43조원에 육박했다. 전월 말보다 920억원 증가했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해 12월부터 증가세다. 카드론은 지난해 12월 42조3240억원에서 올해 1월 42조5850억원, 2월 42조9021억원, 지난달 42조9941억원으로 증가했다. 3개월 연속 증가세는 지난해 '6·27 가계대출 규제' 실행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기준 가장 많은 증가 폭을 보인 곳은 KB국민카드(+349억원)다. 현대카드(+340억원), 하나카드(+302억원), 롯데카드(+212억원), NH농협카드(+46억원), 비씨카드(+12억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신한카드(-69억원), 우리카드(-121억원), 삼성카드(-150억원)는 감소세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대로라면 카드론 잔액이 43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이미 2월 말 카드론 잔액이 42조 9022억원으로 43조원에 근접했고, 3월에도 그 증가세가 이어간 걸 미루어보면 이번 달 카드론 잔액이 43조원을 넘어설 여지가 충분하다"며 "다만, 경기 둔화와 은행권 대출 규제에 따른 2금융권 쏠림 현상이 얼마나 지속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에도 카드론 잔액은 42조9888억원으로 43조에 육박했으나, 다음 달 42조3720억원으로 줄며 43조를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당시와 달리 경기 둔화와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 수요가 더 커진 상황이어서 돌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가계대출 규제를 지속 중이다. 최근 금융당국은 국내 카드사에 전년 말 대비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을 1~1.5% 이내로 제한하라는 방침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카드사들의 가계대출 목표치(3~5%)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22 09:02:4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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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생산자물가 1.6% 상승…35개월 만에 최대폭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석유·화학제품 가격 급등 영향으로 큰 폭 상승했다. 농산물 가격은 내렸지만 공산품이 강하게 오르면서 전월 기준 상승폭은 2022년 4월 이후 가장 컸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100)로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2022년 4월 1.6%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23년 2월 4.8% 이후 가장 높았다. 부문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3.3% 하락했다. 농산물이 5.0%, 축산물이 1.6%, 수산물이 2.0% 각각 내렸다. 딸기(-42.5%), 양파(-53.4%), 조기(-23.3%) 등 하락폭이 컸다. 반면 공산품은 전월 대비 3.5% 상승해 전체 생산자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석탄및석유제품이 31.9%, 화학제품이 6.7% 올랐고, 세부 품목으로는 나프타가 68.0%, 경유가 20.8%, 에틸렌이 60.5%, 크실렌이 33.5% 상승했다. 컴퓨터기억장치도 101.4%, DRAM은 18.9%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가 3.0% 내리면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가 0.1% 올랐지만 운송서비스가 0.2% 내려 전월 보합을 나타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서비스가 3.1% 상승했다. 특수분류로 보면 식료품은 전월 대비 1.6% 하락했고, 신선식품은 7.0% 떨어졌다. 반면 에너지는 4.2%, IT는 1.7% 상승했다. 특히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도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4.5% 올라 생산단 전반의 물가 압력이 확산한 모습이었다.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3%,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원재료가 5.1%, 중간재가 2.8%, 최종재가 0.6% 올라 원가 부담이 생산과 유통 단계 전반으로 이어졌다. 국내생산품에 수출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4.7%, 전년 동월 대비 9.0% 상승했다. 공산품이 7.9% 오른 영향이 컸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2 08:30: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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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 분야 정상화 과제' 국민 제안 접수

금융위원회가 금융 영역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국민 입장에서 검토하고 개선하기 위한 '금융 분야 정상화 과제 제안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20일 운영을 개시한 '금융 분야 정상화 과제 제안센터'는 국민들이 금융 이용 등 실제 생활에서 직접 느끼는 문제의식과 제도개선 방안 등을 제안받아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금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든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금융 분야에서 국민이 불편하게 느끼거나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문제라면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제도의 예외나 허점이 관행처럼 굳어진 경우, 금융 규제나 제도가 현실과 동떨어져 사문화된 경우,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설계된 금융 관행이 유지되고 있는 경우 등이 모두 해당된다. 제안센터에 접수된 내용들은 내·외부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정상화 과제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민들이 금융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문제점이 바로 금융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제안 하나하나가 금융 분야를 개선·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1 15:46:0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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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업승계 M&A 금융지원 MOU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기업승계 및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M&A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창업주 고령화와 후계자 부재로 지속 경영이 불투명한 중소기업이 늘어나면서, 우수 기술의 사장(死藏)과 폐업을 막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M&A를 대안적 기업승계 방식으로 장려하는 가운데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기업승계 관점의 M&A 금융지원 모델을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13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438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금융 지원을 신청하는 기업은 ▲보증비율 100% 적용, 3년간 최대 0.3%포인트(p) 보증료 감면 또는 2년간 최대 0.7%p 보증료 지원 등 기업 상황에 맞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M&A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자금 접근성을 높여,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 명맥을 잇고 산업 생태계 전반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M&A를 기업승계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금융협력 모델이다"라며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M&A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1 15:45: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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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소방청, 제53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은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3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 노원소방서 황성식 소방위를 비롯해 전국 19개 시도에서 선발된 우수 소방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황성식 소방위는 20년 가까운 재직 기간 중 대형 재난 현장에 1000여회 이상 출동한 베테랑이다. 특히 지난 1월 수락산 화재 당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 산불을 방지하는데 기여했다. 또한'세상에 하나뿐인 안전 동화책'을 개발·보급해 어린이 안전 교육을 혁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본상을 수상한 제주 박시연 소방위는 여성 소방공무원으로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화재 원인 규명 조사에 독보적인 성과를 거둬 화재 조사 분야의 전문성을 드높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 외에도 각 분야에서 헌신한 소방관 18명이 본상을 받았다. 화재 진압 과정 중 순직한 고(故) 임성철 소방장과 이웃을 구한 민간인 영웅 등 4명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등불이 되어주신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과 가족분들께 작은 위안과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를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1 15:38:5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