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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지주계열 '효자'…구본욱號 '순풍에 돛'

KB손해보험이 지난해 KB금융지주 내 비은행 계열사 순익 기여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주 계열사 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올해 새롭게 취임한 '구본욱 호'의 순풍이 기대된다. KB손해보험은 최근 KB금융그룹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자산과 순이익 측면에서 KB국민은행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순이익 752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한 것이다. KB국민은행(3조2615억원)을 제외한 비은행 계열사인 KB증권(3896억원), KB국민카드(3511억원), KB캐피탈(1865억원) 등을 제치고 순익 1위를 달성했다. 특히 KB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전체 순익 1조3704억원 가운데 보험사인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의 순익 합산만 1조91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지주 전체 순익(4조6319억원)에서 약 22%를 차지하면서 보험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금리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의 시장환경 변화로 KB증권,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들이 부진을 거듭해 수익 규모가 들쑥날쑥한 상황에서도 KB손해보험은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2일 "2023년에는 장기보험의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와 적극적인 시장대응으로 장기보험 판매가 늘었다"라며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가 이어지면서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맞춰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주력했다. 유병자 보험, 질병보험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 강화와 매출 확대로 CSM은 8조원대로 상승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16.1%로 전년과 비교해 27.8%포인트(p) 개선됐다. 지난해 KB손해보험의 CSM은 8조5180억원으로 전년(7조9450억원) 대비 7.2% 증가했다. CSM 확보에 도움이 되는 보장성 보험의 원수보험료가 2021년 7조2323억원, 2022년 7조8401억원, 2023년 8조3834억원으로 지속 상승한 점이 주효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미래 이익창출 기반인 CSM 또한 큰폭으로 증가했다"라며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FVPL(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 자산가치 증가 및 글로벌 주식시장 회복 등의 영향으로 투자손익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취임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의 연착륙은 물론 '실적 순풍'이 기대된다. 구 대표가 올해 초 '회사가치 성장률 1위' 달성을 목표로 내세운 만큼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구 대표는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손해율·유지율과 같은 경영효율지표, 신계약 CSM으로 대표할 수 있는 미래가치지표, 보유고객·우량고객과 같은 고객가치 지표를 모아 '회사가치'로 정하고 회사가치성장률 1위를 경영목표로 삼은 바 있다. 구 대표는 "KB손해보험은 2015년 KB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 KB금융그룹의 선진화된 제도와 시스템을 도입하며 핵심 계열사로 당당히 자리잡았다"라며 "KB손해보험만의 최적의 색을 찾고 완벽하게 조합하는 과정을 위해 '회사가치성장률 1위 달성'과 '조직문화 변화 관리의 완벽한 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02 08:50:1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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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벌·나비 등 수분 매개자 위한 식물 심기 봉사활동

동양생명은 지난 28일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내 '작은식물원 마을'에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수분 매개자를 위한 꽃가루 매개 식물 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벌과 나비 또는 새와 같은 수분 매개자에게 필요한 꽃가루 매개 식물을 심어 도심공원의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꽃가루 매개자와 작은 생물들에게 서식처를 만들어주는 생태계 배려활동으로 기획했다. 동양생명 임직원 및 FC 약 20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수분 매개자가 좋아하는 박하, 베르가못, 조팝나무 등 다양한 식물수종 400여주를 심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또한 식물원을 탐방하는 꽃길 투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다양한 정원의 식물을 관찰했다.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 할 자연의 소중함과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위협받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기업시민이자 지구의 수호천사로 환경보호에 책임의식을 갖고 임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01 16:49: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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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오는 5월 27일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참여 중소기업에는 최대 1.3%p 신규대출 금리 우대 및 채용지원금 KB국민은행은 오는 19일까지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011년 출범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118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지난해까지 총 24회를 운영하는 동안 53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9만 2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3만8000 여 취업준비생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며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오는 5월 27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금융그룹 추천 우수기업,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등 우량기업의 참가를 확대해 우수 구직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및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한다.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 원(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 원)의 채용지원금과 함께 신규대출 신청 시 최대 1.3%p의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아울러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참가기업 인사담당자를 위해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KB굿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2024 제1차 KB굿잡 취업박람회'가 중소·중견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취업준비생에게는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고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01 16:19: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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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1인 가구의 경제 자립을 위한 경제교육 지원

-1인가구의 경제자립 및 노후관리를 위한 경제교육 강의 -개인별 금융·재무설계 컨설팅 제공 KB금융그룹은 1인 가구의 경제자립 및 노후관리를 위한 경제교육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제교육의 주제는 1인가구의 고립 해소 ·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으로 서울시와 함께 진행된다. KB금융의 공익법인인 KB금융공익재단과, 서울경제진흥원,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한다. KB금융공익재단에서는 4월부터 '내 집 준비 설명서', '꼭 알아야 할 금융 지식과 금융투자이론', '쉽게 익히고 실천하는 소비지출관리' 등 11개 주제로 31개의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KB금융공익재단은 이번 교육을 위해 약 4개월에 걸쳐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금융권에서 임직원으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전문강사단을 구성해 단순 교육뿐만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경우 개인별 금융·재무설계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초·중·고 학생이나 발달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자립준비 청년 등 현재까지 약 140만명을 대상으로 경제 금융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교육대상을 발굴해 경제적 안정/자립을 위해 많은 교육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에서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 활용 능력 향상과 디지털 금융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01 16:15: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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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대부중개플랫폼 법규 위반 엄중 조치

금융감독원이 허위 과장광고를 일삼고 고객 개인정보관리가 미흡한 대부중개플랫폼들을 적발했다. 금감원은 1일 서울시·서울경찰청·금융보안원과 합동점검을 통해 대부중개플랫폼 5개사에 대한 불법행위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금감원, 금융보안원의 IT전문가가 참여해 대부중개플랫폼의 고객 데이터 종류, 데이터 제공 내역, 해킹 여부 등 고객 정보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대출스타대부중개 ▲대출24대부중개 ▲바른금리대부중개 ▲이지론대부중개 ▲대출모아대부중개 5개사였다. 점검 결과 2개 대부중개업자는 자체 운영하는 대부중개플랫폼을 광고하기 위해 '조건 없이 대출가능' 등 허위·과장 광고를 게시했다. 또 대부업자 동의 없이 광고를 무단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4개 대부중개업자는 상호·등록번호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거나, 최초 화면에 게시해야 할 소비자 보호 의무 표시사항을 게재하지 않았다. 대부중개업자는 대부업체 상호, 등록번호 표시 등 대부업 광고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합동점검반은 해당 위반업체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보유기간이 경과한 개인정보를 즉시 파기하지 않는 등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내부 통제체계가 부실한 곳도 적발됐다. 이에 합동점검반은 보유기간이 경과한 개인정보는 즉시 삭제하는 등 개인정보의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조치하고, 개인정보 암호화 등 개인정보 이용·관리 절차를 마련해 철저히 관리하도록 지도했다. 또한 대부분 중개업자는 1인이 운영하는 영세업체로 고객 안전을 위한 전산시스템 관리체계가 미흡한 사실도 드러났다. 전산업무 자체 전문인력을 보유하지 않거나, 전산시스템 관리를 영세한 외부업체에 구두 계약만으로 위탁한 곳도 있었다. 합동점검반은 전산시스템 보안을 확보하고, 업무 위탁에 따른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위탁 사항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명시해 서면계약을 체결해 관리하도록 감독했다. 금감원은 "5개사, 총 10건의 대부업자 위규사항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이라며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이 고객정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정보보안 관련 필수 사항을 명시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5:12:0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