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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카타르서 1350억원 메트로 공사 수주

롯데건설은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 철도청이 발주한 1억2196만 달러(약 1350억원) 규모의 메트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Red Line North'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인 도하 중심지에서 북쪽을 잇는 메트로 레드라인 노선의 총연장 6.7k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이탈리아의 Rizzani社와 카타르의 Redco社와 공동으로 고가·지상 메트로 라인, 개착터널, 역사 등 약 6억900만 달러가 투입되는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달 말 착공 해 완공까지는 4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카타르에서 10년간 공사를 수행한 이탈리아 Rizzani의 고가 철도 및 교량전문공사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순차적으로 나올 카타르 메트로 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수주를 통해 앞으로 계획돼 있는 카타르 5개 권역(카타르 북부, 남부, 도하 북부, 남부, 서부)의 지방도로 및 배수시설 공사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이번 수주로 카타르를 중동지역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성공적인 공사 수행과 동시에 월드컵 관련해 다양한 공사가 발주될 예정인 만큼 카타르에서 적극적인 수주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14-12-04 09:44:07 박선옥 기자
'대곡-소사' 복선전철 본격추진 가시화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L:Build-Transfer-Lease)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국토부 철도국,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경기도 철도국 관계자가 참석한 첫 회의를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그간 사업비 분담방안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왔던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에 대해, 최근 서울시와 경기도가 사업비 일부 분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세부 추진방안 등의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사업비 분담에 대한 세부 논의 외에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제반 문제점, 주민건의 사항 등에 대해서도 협의회를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장동(대곡역)에서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9.6km(5개 역사, 16분 소요)의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서, 북측으로는 경의선과 직결되며, 남측으로는 현재 공사중인 소사-원시 구간을 거쳐 서해선과도 연결된다.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1조 4468억원 규모다. 이 사업이 완료(2021년 말 예상)되면 복잡한 수도권을 우회하여 호남·충청권의 여객 및 화물을 수송하는 서해안측 간선철도망이 구축되게 되고, 경부선에 집중된 화물 물동량을 분산 처리해 경부선의 선로용량 부족을 해소하고, 철도 화물운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12-04 09:14:41 김두탁 기자
해외건설 700억달러 수주 목표, 저유가에 '발목'

저유가 등으로 올해 해외건설 수주 700억 달러 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국제 유가 하락이 심해지며 산유국의 발주처들이 신규 공사 발주를 연기할 가능성이 커져 내년 이후 해외건설 수주실적도 낙관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모두 591억 달러로 집계됐다. 연초 국토부가 수립한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700억 달러로 아직 110억 달러 가량 부족하다. 특히 올해 안에 국내 건설사들의 추가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던 110억 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정유공장(NRP) 사업이 쿠웨이트 정부의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목표 달성에 차질이 생겼다. 올해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가 주축인 중동 국가의 수주액은 총 306억 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약 5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또 태국의 정권교체로 계약 단계였던 50억 달러 규모의 태국 물관리 사업(약 50억 달러) 수주가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도 악재다. 정부와 건설업계는 이달 중 계약이 유력한 50억 달러 규모의 러시아 비료공장과 이라크·싱가포르 등지에서 연내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110억 달러를 넘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와 함께 최근 국제 유가 하락까지 겹치며 산유국의 발주처들이 신규 공사 발주를 연기할 가능성이 커져 내년 이후 해외건설 수주 실적도 낙관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차관급 이상의 수주지원단을 파견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2014-12-03 17:33:04 김두탁 기자
건설업계, 12월 들어 경력사원 위주 채용

12월 들어 건설업 채용시장이 경력직 위주의 수시채용과 상시채용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 3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제일모직, 호반건설, 한미글로벌, 에이스건설, 동원개발 등이 경력사원 수시·상시채용을 진행한다. 한편 신동아건설, 부영그룹, 이테크건설 등 일부 중견 건설사들은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 제일모직(www.cheilind.co.kr)이 건설사업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시공, M&E시공, 건축영업, 플랜트(공정, 기술, 시공), 전략마케팅 등이며 16일까지 삼성채용홈페이지(http://careers.samsung.co.kr) 경력사원 채용공고 중 해당 채용을 선택, 공고 하단의 '지원서작성'을 클릭한 후 입사지원하면 된다. 모집부문별 세부내용, 지원자격, 지원직군 등은 채용공고 상세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 호반건설(www.ihoban.co.kr)이 경력사원 상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시공, 건축공무, 건축견적, 안전관리, 설비, 전기, 토목, 보건, 개발사업, 복합개발, 임차관리 등이며 회사 홈페이지 채용센터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충원발생시 상시접수된 지원서를 우선 검토하여 개별 통보한다. ▲ 한미글로벌(www.hanmiparsons.com)이 CM 및 감리부문 경력사원 상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종은 기계, 전기, 공정관리, 원가관리, 건축시공, 건축설계 등이며 '건설워커 온라인 입사지원' 방식으로 입사지원하면 서류심사 후 합격자 개별 통지 및 면접을 진행한다. 응시자격은 관련학과 학사 이상, 해당 분야 실무경력 4년 이상자 등이다. 기술사, 건축사 등 자격증 소지자, 특급기술자 및 수석감리사, 반도체/크린룸/공장 프로젝트 유경험자, 초고총/복합시설/대형할인점 등 대형 프로젝트 유경험자, 해외 프로젝트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 에이스건설(www.aceconst.co.kr)이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토목, 건축공무, 개발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교 또는 관련학과 졸업자 이상, 관련 자격 소유자 우대(기술직은 자격증 필수), OA능숙 사용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 동원개발(www.dongwonapt.co.kr)이 각 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공무, 기전공무, 기계(시공), 전기(시공), A/S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나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문별 자격요건은 채용공고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 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www.kunwoneng.com)이 건축구조기술사를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CM/감리현장 구조검토, 본사 기술지원 등이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는 8일까지 '건설워커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대졸 이상, 해당 공사 5년 이상, 건축 구조기술사 자격 소지자 등이다. ▲ 신동아건설(www.sdaconst.co.kr)이 하반기 부문별 신입사원(정규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기술직(건축, 기계, 전기, 조경, 안전), 영업직(개발, 분양마케팅), 사무직(인사총무) 등이며 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학사)졸업 이상, 전학년 평균 평점 4.5만점 환산 3.0이상, 전역장교 우대, 기술직 관련계열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 우대, 사무직 상경계열 전공자 우대 등이다. ▲ 부영그룹(www.booyoung.co.kr)이 임원/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임원초빙, 기술직(건축, 토목, 전기, 설비, 안전, 조경), 관리직(영업, 자재, 총무, 상품개발, 해외금융, 경리, 용지, 홍보, 전산)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부영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9일까지 본사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모집부문별 응시자격은 채용공고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 이테크건설(www.etecenc.com)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사업관리, 설계관리, 공사관리, 안전관리 등이며 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교 이상 기졸업자(2015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이며 기술직 응시자격은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토목/건축/건축설비공학 및 기타 이공계열 전공자 등이다. 어학능력 우수자 및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교육 이수자는 우대한다. ▲ 벽산(www.byucksan.com)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관리, 영업(건축관련 전공), 생산(화학 및 무기재료 전공) 등이며 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원) 기졸업자 및 2015년 2월 졸업예정자, 지방근무 가능자 및 해외여행 결격사유 없는 자 등이다. ▲ 광림이엔씨(www.kwlim.com)가 플랜트 분야 정규직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사업관리, 공정설계, 배관설계, 전기설계, 계장설계, 토목/건축설계 등이며 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채용정보-채용공고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해당부문 관련 전공자이어야 하며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이밖에 현대알루미늄(7일까지), 광명주택(11일까지), 마이다스아이티(8일까지), 경상북도개발공사(8일까지), 평화종합건설(7일까지), 삼정기업(6일까지), 파슨스브링커호프(채용시까지), 요진건설산업(6일까지), 동원건설산업(6일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014-12-03 17:04:41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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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분양 물량 2008년 조사 이래 최대…대전·경북·전남 미달

11월 분양 물량이 2008년 조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일반분양 가구수는 총 68곳 4만195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7370가구에 비해 4584가구 증가한 물량으로 매년 11월 기준으로는 2008년 조사 이후 최대치다. 수도권에서는 총 26곳 1만7046가구가 공급됐다. 서울 10곳 2368가구, 경기 13곳 1만2081가구, 인천 3곳 2597가구다. 서울은 총 10곳 중 3곳이 1순위 마감, 5곳이 3순위 마감을 기록했고 경기는 총 13곳 중 4곳이 1순위 마감, 6곳이 3순위 마감됐으며 인천은 분양단지 3곳 모두 3순위 마감되며 훈풍을 이어갔다. 성남시에서 분양한 '위례 A2-2 자연앤자이 e편한세상'이 1순위 청약자 총 1만3578명으로 가장 많았고 하남시에서 분양한 '미사강변도시 A21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도 총 7696명의 1순위 청약자들이 몰렸다. 이밖에 서초구 꽃마을5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서리풀', 광진구 구의자양재정비촉지진구 광진3구역을 분양한 '강변 SK VIEW'가 1순위 마감됐고 종로구 돈의문1구역을 분양한 '서울 경희궁자이'는 4블록은 1순위, 2·3블록은 3순위 마감됐다. 지방에서는 총 42곳 2만4908가구가 공급됐다. 경남이 12곳 6246가구로 가장 많았고 부산 5곳 4047가구, 대구 3곳 2974가구, 충남 2곳 1772가구, 울산 4곳 1700가구, 세종 3곳 1694가구, 경북 2곳 1446가구, 광주 3곳 1335가구, 충북 1곳 1210가구, 강원 3곳 1079가구, 전남 2곳 796가구, 대전 1곳 439가구, 전북 1곳 170가구 순이다. 지방 물량 중에서는 세종시를 비롯해 도시개발지구 및 재개발·재건축 단지로 청약자들이 몰렸다. 세종시는 11월 분양된 단지 3곳 모두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2-2생활권 내에 위치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울산은 강동산하도시개발지구 내 위치한 단지들이 모두 1순위 마감됐고 경남은 창원시 가음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 1, 2, 3단지', 광주는 풍향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광주 교대 금호어울림' 등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한편 부산은 총 5곳 중 4곳에서 1순위 마감됐는데 대연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부산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에는 1순위 청약자가 12만7129명이 몰리며 '청약광풍'을 일으켰다. 반면 대전, 경북, 전남은 분양된 단지 모두 미달되며 약세를 보였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2015년 신규 분양시장의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내 청약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이 많아 비수기인 12월에도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위례·광교신도시, 서울 도심 재개발, 마곡지구, 지방에서는 부산, 대구, 창원 등 청약자 관심이 높은 지역에서 분양이 계획돼 있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분양시장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4-12-03 17:02:33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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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전매제한'…6개월에서 최대 6년

정부가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약제도 간소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분양권 전매제한 제도는 여전히 복잡하다는 지적이다. 현행 제도에서는 지역, 택지 종류, 공급 주체 등에 따라 전매 가능 여부와 시기가 모두 다르다. 전매제한 시기를 계산하기 가장 어려운 것은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조성한 공공택지 내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다. 시세 대비 분양가 비율, 공급 주체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이 짧게는 1년, 길게는 6년에 이른다. 지난 9월 16일 입법예고한 시행령에 따르면 시세 대비 분양가가 70% 미만인 공공주택은 6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또 70~85%는 5년, 85% 이상은 4년 동안 거래가 금지된다. 이에 반해 민간건설사가 공급한 민영주택은 70% 미만 3년, 70~85% 2년, 85% 이상 1년으로 짧다. 그린벨트 이외 지역이라면 수도권과 지방으로 구분된다. 공공택지인 경우 수도권·지방 공통적으로 1년이지만 민간택지는 수도권은 6개월, 지방은 제한이 없다. 다만 해당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였을 때는 공공택지는 85㎡ 이하는 5년, 85㎡ 초과는 3년의 전매제한 기간이 적용된다. 민간택지는 면적 구분 없이 3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하지만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이 없어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인기지역에서 불법 분양권 전매 얘기가 나올 때마다 왜 단속을 안 하고 방치하느냐는 비판이 있는데, 제도 자체가 너무 복잡해 담당자조차 헷갈릴 정도"라며 "어느 정도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4-12-03 16:03:3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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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수도권 '매매가 2%·전세가 5%' 상승 전망

주택산업연구원은 3일 내년 우리나라 주택시장 전반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오는 2015년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2%, 전세가격은 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 동안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지방의 상승폭은 둔화되고, 올 하반기 미미한 상승세로 전환한 서울ㆍ수도권 주택가격은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수도권의 전세가격은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압력이 높아지면서 올해보다 더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에 월세가격은 초소형 주택의 과잉공급과 저금리 기조로 월세주택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내년에도 하향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산연은 2015년 주택 거래전망 BSI가 수도권 128.4, 지방 109.1로 수도권은 올해보다 주택매매거래가 증가하면서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나, 그동안 활황세를 보였던 지방은 가격조정기 진입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올해 수준의 주택거래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지방시장에서 주택을 구입하거나 투자할 때, 입지 등에 대한 면밀한 여건분석과 자기자본의 포트폴리오를 감안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 이후 금융규제완화, 재건축 규제완화, 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 등의 효과로 주택시장이 회복될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했다면, 내년에는 이러한 회복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매매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과 임차인의 주거비부담을 완화해 줄 수 있는 정책조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매매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면서 전월세시장에 대한 부정적 효과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정책추진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전세시장에 대한 정책은 일반 서민층이 거주하는 전세주택과 주택매매를 유보하고 있는 계층의 고가 전세주택을 구분하여 정부의 정책대상 계층을 명확히 구분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정상화, 민간임대시장의 운영소득 보전을 위한 기반 구축, 준공공임대주택의 지원범위 확대, 20~30대 청년층과 고령층의 주거불안정 및 주거비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 소득 1~2분위의 주거 안정망 구축을 위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 양적완화 종료로 인한 금리인상 영향이 회복기에 진입하려고 하는 주택시장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2014-12-03 15:11:44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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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신탁사 아파트도 브랜드 시대

건설사 중심 브랜드에서 공기업 등으로 확대 전문적인 이미지 심어줘 신뢰성 향상에 도움 2000년 '래미안' 론칭 이후 아파트 브랜드가 일반화되면서 민간건설사가 아닌 공기업과 신탁사도 브랜드 짓기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브랜드에 따라 아파트의 가치가 달라지는 현실을 감안해 공기업 등도 민간건설사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산에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신탁업계 최초로 '코아루'라는 브랜드를 사용 중에 있다. 코아루는 한국(코리아)의 아름다운 집(樓, 다락 루)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 전통의 붓글씨 서체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더해 BI를 디자인했다. 코아루는 특히 충청권에서 강한 브랜드 파워를 보이고 있다. 충북 진천군 '광혜원 코아루', 충남 당진시 신평동 '신평 코아루' 등이 해당 지역의 아파트 시세를 선도하며, 내년 상반기 분양을 앞둔 충주 첨단산업단지 '충주 코아루 퍼스트'에는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천년나무'를 아파트 서브 브랜드로 선정하고, 지난 3월부터 메인 브랜드 LH와 함께 사용하고 있다. 천년나무는 오래도록 변함없는 집에 대한 가치를 상징하며, 영속성, 편안함, 지속적인 성장, 튼튼함 등의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 LH가 입주민 가정에 신뢰, 행복, 희망을 심어주는 친구 같은 존재로 오랫동안 함께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자연&'(자연앤)이라는 브랜드를 사용 중이다. '자연&'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주거 공간'을 상징한다. 자연 안에서 살아가면 건강함을 지니게 되고 이는 곧 삶을 실현하는 에너지의 원천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웰카운티'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웰카운티는 여유롭고 편안한 상태를 뜻하는 웰(Well)과 사람들의 공동체라는 카운티(County)의 합성어다. 도심 속 공동체 가치를 사람과 사람 간의 교류를 통해 풍요로운 주거문화를 창조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대전도시공사 역시 '트리풀시티'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만들었다. 2007년 도안신도시 9블록 분양부터 쓰이기 시작한 '트리풀시티'는 2009년 도안신도시 5블록과 11월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중인 대전 노은 3지구 '트리풀시티 포레'로 이어져오고 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건설사 외 공기업·신탁사 등에서 아파트 브랜드 사용이 늘어나는 것은 이미지 향상과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며 "브랜드 파워 여부에 따라 분양실적이나 성적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신뢰성 있는 브랜드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12-03 15:08:40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