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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서산' 3월 중 892가구 분양

충남 서산에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처음으로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산 테크노밸리 A4블록에 공동주택사업인 '힐스테이트 서산' 아파트를 3월 중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24층, 13개동 총892가구 규모며 전 가구 전용면적 75㎡와 84㎡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75㎡타입 280가구 ▲ 전용 84㎡A타입 232가구 ▲전용 84㎡B타입 380가구 등으로 서산 테크노밸리 내 분양되는 단지 중 단일브랜드로는 최대규모다. 전가구에 펜트리룸이 제공되고 전용 84㎡B타입을 제외한 모든 가구에는 4bay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84㎡A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부분임대를 서산시 최초로 도입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테크노밸리는 서산시 최초 자급자족형 첨단복합도시로 한화케미칼 등의 대기업을 포함, 300여개의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석원 힐스테이트 서산 분양소장은 "커뮤니티시설, 내부설계, 디자인 등 브랜드에 걸맞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실속 평면과 판상형 4bay 위주로 구성을 한 만큼 서산지역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산시 예천동 1255-1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2015-02-12 11:07:06 김학철 기자
2월 주택경기 기대감 소폭 하락…여전히 상승국면

주택시장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주택사업환경지수 전국 전망치가 122.2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0.6포인트 하락한 것이지만 여전히 주택경기가 상승 국면에 있음을 뜻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이 전달보다 각각 4.2포인트, 1.4포인트 내린 130.3과 120.4을 기록했다. 지방은 1.0포인트 상승한 108.0이었다. 서울·수도권은 전달보다 지수가 하락했지만 전국 지수를 상회할 뿐 아니라 기대감의 절대적은 수준도 지방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130.3), 경기(128.0), 경남(121.7), 부산(120.9), 세종시(120.5) 등이 부동산 경기를 이끌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분양 관련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2월 분양계획지수는 14.8포인트 오른 120.6, 분양실적지수는 16.5포인트 뛴 125.5를 나타냈다. 다만 분양이 늘면서 미분양지수도 7.5포인트 상승한 68.5로 집계됐다. 주택건설 수주 가능성을 나타내는 지수 중에서는 재개발지수만 소폭(0.4포인트) 오른 96.0을 기록했고, 재건축지수(2.8포인트 떨어진 99.0)와 공공택지지수(4.0포인트 하락한 112.4)는 하락했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월이 주택시장의 비수기다 보니 소폭 하락했지만 그 폭이 오차 범위 내여서 여전히 주택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3월의 지수를 보면 상승 또는 하락의 방향성이 좀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1 22:03:02 박선옥 기자
1월 주택 거래량 7만9320건…10년 만에 최대

지난달 7만9320건의 주택이 거래되며 1월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올 1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7만9320건으로 작년 1월(5만9170건)보다 34.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주택 거래량을 조사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로, 주택경기가 한창이던 2007년 1월(7만8798건)을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 부동산3법이 통과되면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다,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3만4301건)과 지방(4만5019건) 모두 32.5%와 35.3%로 비슷하게 거래량이 늘었으며, 서울(1만1005건) 역시 32.3% 늘었다. 다만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는 1741건으로 집계돼 7.7% 증가하는데 그쳤다. 강남 재건축 투자보다는 전세난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가 더 많았던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전국적으로 13.0% 감소했다.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9.0%와 15.8%씩 빠졌고, 서울도 7.6% 줄었다. 반면, 강남3구는 2.0% 늘어 대조를 이뤘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거래량은 5만7428건으로 36.8% 증가했다. 연립·다세대주택(1만2157건)은 29.3%, 단독·다가구주택(9745건)은 25.1% 늘었다. 하지만 수도권만 놓고 보면 연립·다세대주택(41.5%)과 단독·다가구주택(37.9%) 거래 증가량이 아파트(29.4%)보다 더 많았다. 아파트보다 저렴한 연립·다세대 등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상승세, 수도권 일반단지는 약보합, 지방 주요단지에서는 강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차 42.55㎡는 작년 12월 6억7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1월에는 6억8800만원으로 올랐다. 5억500만원에 계약서를 적었던 송파구 가락동 시영1차 40.09㎡(4층)도 5억1000만원으로 몸값을 올렸다. 주택 거래량과 실거래가 관련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포털(www.onnara.go.kr)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2-11 18:53:11 박선옥 기자
주택업계, 올해 15만3696가구 공급

올 한 해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업체들이 15만3696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택사업 등록업체들의 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 주택공급계획을 파악한 결과, 전국적으로 336개 업체가 총 15만3696가구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 계획 물량이었던 8만9493가구에 비해 72% 증가한 수준으로, 2010년(16만 가구) 이후 가장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4310가구, 인천 1만685가구, 경기 6만3816가구 등 수도권에 절반이 넘는 7만8811가구가 집중됐다. 지방광역시(특별자치시 포함)에서는 부산 9748가구, 대구 6117가구, 광주 2582가구, 대전 5834가구, 울산 3925가구, 세종 2176가구 등 3만382가구가 공급된다. 이 외 충남 1만824가구, 경남 8845가구, 경북 7757가구, 강원 4713가구, 충북 4453가구, 전북 3759가구, 전남 2918가구, 제주 1234가구 순이다. 종류별로는 전체의 81%에 해당하는 12만4946가구가 분양주택으로 집계됐고, 임대 2만3045가구, 재개발 2598가구, 재건축 2485가구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60~85㎡가 9만8863가구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60㎡ 미만 3만9244가구, 85~102㎡ 9866가구, 102~135㎡ 5605가구, 135㎡ 초과 118가구 순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4만8321가구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이밖에 연립 3208가구, 다세대 1849가구, 단독 318가구다. 협회 관계자는 "계획 물량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개발부담금·학교용지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포함한 주택시장 조기 정상화를 위한 후속대책들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5-02-11 18:03:25 박선옥 기자
서울 주요 대학가 '전셋집 사라지고 월세로 탈바꿈'

전월세 안정화? "빚내라는 건데 그마저도 어려워" 대학가는 요즘 개강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분주하다. 특히 입학을 앞둔 신입생과 타지에서 온 재학생들은 학교 근처에 집을 구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하지만 서울의 주요 대학가에서는 전셋집 구하기가 더 어려워 보인다. 월세 시대에 발맞춰 집주인들이 전세 물건을 월세로 돌리고,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월세를 높여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들의 유입도 많아 수요는 넘치지만 공급이 달려 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1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문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 당 356만원으로 지난해 3월부터 하락세를 보인 반면 전세가는 252만원을 기록해 지속적으로 올랐다. 흑석동 아파트 1㎡당 전세 시세도 지난 6일 기준(한국감정원) 464만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50만원 가량 상승했다. 대학가 세입자들은 가격이 올라도 월세보다는 전세를 선호한다는 입장이다. 대학가는 월세액 변동이 잦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다보니 집주인의 무리한 요구에도 따를 수 밖에 없다. 이문동에서 월세를 내며 살고 있는 박모씨(32)는 "작년까지 전세로 살다가 올해 월세로 전환했다"며 "월세가 부담이 돼 전셋집을 알아 봤는데 2년 전과 비교해 가격도 올랐지만 일단 전셋집 자체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아파트 단지가 많은 흑석동의 경우는 사정이 조금 낫다. 흑석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흑석한강푸르지오나 센트레빌 등에 전세 물건이 꾸준히 있으나 월세가 훨씬 많다"며 "대학 수요에 전세난 분위기까지 겹쳐 집주인들이 월세나 반전세로 많이들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아예 주택을 구입해 싼 가격으로 세를 놓거나 연 2% 고정금리 장기 주택담보대출, 주거안정 월세대출 등으로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나섰다. 직장인들의 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말정산 시 월세에 대한 공제도 확대했다. 그러나 세입자들은 혜택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은 다 빚이고 그마저도 요건이 까다롭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출시한 주거안정 월세대출의 취업준비생 부모소득기준을 3000만원 이하에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월세대출 첫 달 실적이 저조해 수급자 확대에 나선 것이다. 신림동에 사는 김모씨(30)는 "집주인 눈치에 월세 공제를 받지 않았다"며 "월세를 올려달라고 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몇십만원 받으려다 더 크게 당할 수 있다"고 푸념했다. 그는 "대학가에서 월셋집을 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집주인"이라며 "이사를 간 후에 더 낸 세금에 돌려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씨의 말처럼 집주인과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고 싶지 않다면 경정 청구를 통해 세금을 받을 수 있다. 경정 청구는 5년기한으로 과다하게 낸 세금을 돌려받는 행정절차다. 2015년에 납부한 2014년치 세금에 대해 2020년까지 신청할 수 있다. 나인성 위드피알 리서치팀장은 "집주인은 자신의 소득이 노출되는 것을 대부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는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는 세입자를 골라 받더라도 넘쳐나는 상황이다. 세입자들은 권리 행사를 담보로 전월세 가격을 조금 낮추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고 말했다.

2015-02-11 15:55:5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