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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래미안 용산’, 청약 마감…최고 8대1 기록

삼성물산의 '래미안 용산'이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청약통장이 없는 경우가 많은 고급 주택 수요자들의 특성상 3순위 청약에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침체된 수도권 분양시장 속에서 최소 14억원이 넘는 고급 아파트가 순위 내 마감된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9~10일 양일간 래미안 용산의 청약을 받은 결과 165가구 모집에 총 301명이 지원해 평균 1.82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특히 135㎡T의 경우 1순위에서만 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각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135㎡ 65가구에 114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61㎡ 70가구에 90명이 지원해 1.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했던 181㎡ 26가구에도 68명이 청약을 신청, 2.62대 1의 경쟁률로 모두 마감됐다. 테라스 하우스의 인기가 높았다. 전용면적 135㎡T 1가구에는 1순위 청약에서만 8명이 청약을 신청해 8대 1의 경쟁률로 일찌감치 마감됐으며, 161㎡T에도 3가구에 21명이 몰려 7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한편, 공동주택 청약에 앞서 받았던 오피스텔 '래미안 용산 SI'도 높은 청약성적을 거뒀다. 총 5군에 나눠서 청약을 받았던 이 오피스텔은 총 597실에 2590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테라스형으로 구성된 5군(10실)에는 총 500여 건의 청약이 몰리며 5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삼성물산은 오는 16일 래미안 용산의 당첨자를 발표하며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2014-07-10 21:46:17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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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부동산 시장 '핫 플레이스'

부동산 시장이 '수도권 부진-지방 호조'의 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주택가격과 거래량 등의 주요 지표를 보면 지방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부동산114가 올 상반기 동안의 검색어, 아파트값 상승률, 거래량 등의 순위로 지역별 부동산 시장 성적표를 살펴봤다. 올 상반기 부동산114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시도 단위 지역은 '대구'로 집계됐다. 대구는 상반기 동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보인 데다 신규 분양시장 역시 평균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방 청약열풍을 이끄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시도 단위 지역 검색어 2위는 연초 강남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서울'이 차지했다. 서울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의 호재로 올 들어 집값이 반등했으나 2.26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3위는 세종시가 차지했다. 세종시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집중되면서 매매시장 약세와 더불어 상반기 동안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전셋값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시도 단위 외 지역 검색어 1위는 '광교'로 나타났다. 광교는 1, 2기 신도시 가운데 올 들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3.3㎡당 매매가격은 올 1월 말 기준으로 1479만원까지 뛰어오르며 분당(1468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2위는 부동산 투자이민제 투자대상 확대에 따른 수혜지역으로 관심을 끈 '송도'가 차지했다. 이어 상반기 수도권 분양열풍을 주도한 동탄과 위례신도시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전국 아파트 가운데 올 상반기(2014년 1월 초 대비 6월 말 기준) 동안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경남 거제시 장평주공2단지로 나타났다. 장평주공2단지 42.9㎡의 시세는 연초 9750만원에서 6월 말 1억3000만원으로 33.3% 급등했다. 2위는 부산 남구 용호동 용호쌍용예가 81.6㎡로 1억6568만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32.8%, 3위는 대구 달서구 본동 청구그린3차 135.5㎡로 1억8500만원에서 2억4500만원으로 32.4% 뛰었다. 이어 대구 달서구 본동 청구그린2차 102.4㎡가 연초 대비 30.7% 올랐고, 경북 경산시 압량면 주공아파트 72.7㎡가 29.7%, 부산 사하구 장림동 신세대지큐빌 73.8㎡가 28.6%, 광주 광산구 운남동 주공2단지 66㎡가 27%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지방 아파트는 올해 신규 아파트 청약 열기 속에 대구 아파트값이 전국 최고 상승률(4.09%)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매매가 상승률 상위 10위권을 싹쓸이했다. 올해 상반기(1~5월) 전국 시·구별로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경남 김해시로 5290가구가 거래됐다. 김해시는 지난해부터 대단위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고 인구유입이 많아지면서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경기 화성시가 4824가구로 거래가 많았다. 화성시는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7.9%(6월 말 기준)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실수요자들의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남양주시의 손바뀜도 활발했다. 남양주시는 4164가구가 거래돼 3위에 올랐다. 그밖에 충남 아산시가 4057가구, 대구 달서구 3816가구, 대구 수성구 3794가구, 광주 광산구 3624가구 순으로 거래가 많았고,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3436가구로 가장 거래가 많았다.

2014-07-10 18:46:13 김두탁 기자
전세가 비율 70% 넘는 서울 아파트, 2년 새 18배↑

전세 선호현상이 지속되면서 서울에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를 넘는 아파트 가구수가 2년 전보다 18배가량 증가했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118만5436가구 중 전세가 비율이 70%를 넘는 곳은 39만7088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2년 전 2만2221가구보다 37만4867가구 늘어난 수치다. 2년 전보다 전세가 비율 70%를 넘어선 가구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노원구다. 2012년 63가구에서 2014년 현재 3만5546가구로 무려 3만5483가구가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성북구가 2088가구에서 3만5094가구로 3만3006가구 늘었다. 노원구는 하계동 일대 극동, 건영, 벽산, 미성, 장미, 청구 등 서울지하철 7호선 하계역 주변 단지와 월계동 풍림아이원, 석계역우남 등 1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 인근 단지의 중소형 면적에서 전세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는 2010년 입주한 길음동 일대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 길음뉴타운9단지(래미안) 등 새 아파트의 소형 면적에서 전세가 비율이 높았다. 이외 구로구, 동작구, 강서구, 성동구, 송파구 등도 전세가 비율이 70%를 넘는 가구수가 2년 전보다 2만 가구 이상 늘어났다. 이들 지역 역시 역세권 소형 면적 위주로 전세가 비율이 높았다. 반면, 강남구 개포동 일대 주공1~4단지 및 시영 아파트와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 등 투자수요가 많은 강남지역 재건축 단지들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10% 선으로 가장 낮았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많은 매수자들이 매매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여전히 전세를 선호하고 있어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를 넘는 가구수는 당분간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4-07-10 17:03:5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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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업계 최초로 ISO/IEC 20000 인증 획득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은 건설업계 최초로 IT서비스 국제표준인 'ISO/IEC 20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IEC 20000 인증'은 기업이 고객에게 IT서비스를 국제표준에 부합되게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를 영국표준협회(BSI)가 인증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인증이다. 이번 인증은 대우건설이 각종 홈페이지 및 협력업체와 발주처 등에 제공하는 모든 사내외 IT기반 시스템에서 국제적 수준의 서비스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대우건설은 그간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수준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착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지난해 12월 정보보안 분야의 국제표준인 ISO/IEC 27001 획득을 통해 고객의 개인 정보 보호 기술력 역시 국제적 수준에 이르렀음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대우건설은 IT 서비스 관리 수준을 글로벌 리딩 기업의 수준으로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IT와 건설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대우건설은 한 차원 높은 IT역량을 기반으로 원자력발전소, 대규모 플랜트 정유시설, 병원 및 호텔 등의 각종 자동화 설비와 푸르지오 아파트의 입주민 편의시설에 다양한 ICT기술을 적극 활용해 경쟁사와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미 대우건설은 올해 2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기술협력 MOU를 체결해 건설과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분야의 융합기술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오광석 대우건설 상무는 "앞으로 건설업계의 IT기술은 더욱 체계적이고 고도화될 예정"이라며 "EPC 설비, 주택, 건축물의 운영업무가 IT서비스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업무 효율화는 물론 투명성과 안정성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정보화를 통한 지식경영 체계 완성을 목표로 핵심역량의 디지털 접목을 추진, 건설업계의 정보화를 선도해 왔으며, 앞으로도 첨단 IT 기술 도입을 통한 모든 정보시스템의 유기적 통합으로 글로벌 E&C 리더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014-07-10 16:18:09 박선옥 기자
주택건설 공사 부실 감리 '처벌 강화'

주택건설 공사의 부실방지를 위해 감리자에 대한 지자체의 지도·감독이 강화되고, 감리를 부실하게 수행해 입주자에게 손해를 끼친 자에 대한 처벌이 크게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주택건설 공사 현장에서 철근을 적게 쓰거나 가설 시설물 붕괴 등 잇따른 부실시공이 발생하고 있어 입주자의 피해를 줄이고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감리 제도 개선 대책'을 마련해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국토부는 주택법을 개정해 감리업무를 게을리 해 부실시공이 이뤄지고 그 결과 입주자 등이 손해를 봤을 때 해당 감리자에 대한 처벌 기준을 강화한다. 현행 1년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인 처벌 기준이 2년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상향 조정된다. 설계기준을 위반한 설계자, 설계도면을 위반한 시공자에 대한 처벌 기준도 똑같이 강화된다. 주택감리자에 대한 시장·군수·구청장의 관리·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주택건설 사업 현장의 감리자는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선정하게 돼 있다. 감리자는 우선 감리업무 착수 전 시장 등에게 공종(공사종목)별 감리 일정 등이 담긴 감리계획서를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하고 시장 등은 이를 토대로 실태 점검을 벌이게 된다. 국토부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있으면 시장 등은 시정명령을 내리거나 감리자를 교체한다. 시정명령을 받거나 교체 지시를 받은 횟수는 나중에 감리자 선정 평가를 할 때 반영된다. 현장의 감리원이 감리업무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절차와 지침이 담긴 '주택건설공사 감리업무 세부기준'도 내용이 확대된다. 감리원이 챙겨야 할 업무가 늘어나는 것이다. 철근 같은 주요 기자재의 현장 반입·검수·반출 현황 등을 기록해야 하고, 주요 공종·단계별로 시공 규격·수량 등이 적정한지 확인하는 검측 점검표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자재의 반입·반출 물량을 기록하면 현장에서 설계도에 나온 만큼 해당 기자재가 쓰였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감리원 업무일지, 자재 품질 시험·검사대장, 콘크리트 타설 관리대장, 공사 참여자 명부 등의 양식이 신설된다. 국토부는 또 감리자 선정 때 평가 잣대 중 하나인 사업수행능력 항목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그 세부 평가 기준인 감리자의 재무상태 건실도 평가, 업무수행실적 평가 등의 등급 간 배점 격차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공사가 감리자의 업무수행 결과를 평가하면 그 결과를 다음 번 감리자 선정 때 가점으로 반영하는 제도는 감리자가 시공사에 예속되는 폐단 등을 막기 위해 폐지하기로 했다.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감리가 요구되는 초고층 주택(50층 이상 또는 150m 이상인 주택)의 감리자를 선정할 때는 시장 등이 총괄감리원을 면접한 뒤 결정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대책 내용 가운데 주택법을 개정해야 할 부분은 의원 입법을 통해 이르면 내년 7월부터, 국토부 고시 개정사항의 경우 이르면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예고 되는 고시 개정안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8월 4일까지 우편, 팩스 또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 법령정보/입법예고란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14-07-10 15:55:51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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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층 빌딩 '동북아무역센터' 불 밝혔다

국내 현존하는 최고층 빌딩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모습을 드러냈다.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10일 국내 최고층 건물 '동북아무역센터(NEAT Tower, North East Asia Trade Tower)'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황우여 국회의원,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최정우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 스탠게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회장 등 관계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상 68층에 높이 305m로 8년에 걸쳐 건설된 동북아무역센터는 이날 준공식을 기점으로 지난 2011년 국내 최고층 빌딩으로 등극한 해운대 위브더제니스(80층, 301m)를 넘어서 국내 현존하는 최고층 빌딩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 패밀리가 국익을 증진하고, 동북아의 번영을 견인할 백년대계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송도의 랜드마크 탄생으로, 국제도시에 양질의 자본이 유입되고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기폭제 현상이 일어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은 "한국건축문화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긴 동북아무역센터의 성공적인 준공과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 빌딩을 건설했다는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동북아무역센터가 향후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 성공을 알리는 상징적 건축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피스·호텔 등 대규모 복합시설로 조성 동북아무역센터는 오피스·호텔 이외에도 전망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송도로 이전 예정인 대우인터내셔널이 9~21층을 사옥으로 사용하며, 2~33층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입주할 사무실과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36층과 37층에는 연회장·레스토랑·회의실 등 호텔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38~64층은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423실의 레지던스 호텔로 이뤄져 있다. 송도국제도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는 65층에 위치했다. 국제업무단지 내 다양한 인프라 시설과 거미망처럼 연결된 점도 특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을 비롯해 송도컨벤시아, 롯데몰 송도, 쉐라톤호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인천아트센터, 센트럴파크 등과 인접해 있다. 입주기업 관계자 및 호텔 방문객이 쾌적한 환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동북아무역센터는 향후 롯데몰 송도, 이랜드 복합쇼핑단지로 이어지는 거대한 상권으로 형성돼 수도권 최대 규모 복합상권은 물론 아시아 쇼핑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이프티(Safety)&그린(Green) 빌딩으로 조성 동북아무역센터는 국내 최고층 빌딩인 만큼 사고와 재난에 대비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 빌딩은 위성항법장치(GPS) 센서가 장착돼 바람과 같은 외부 요인에 따른 건물의 진동·변위·변형 등이 실시간으로 계측, 건물의 안전 이상 여부를 실시간 감지해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하 1층에 별도의 통합방재실이 설치돼 전력·조명·CCTV·출입통제 등이 통합적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30층과 60층에는 각각 피난안전구역을 설치해 화재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이 빌딩에는 모두 29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65층에 위치한 전망대까지 분속 420m의 속도로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아울러 동북아무역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그린빌딩협회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리드(LEED-CS,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Core and Shell; 오피스를 위한 인증)를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생활하수를 모아 정화한 뒤 부분적으로 조경과 건물 내 화장실 변기 등에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 페인트·카펫·벽지 등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함유량이 낮은 자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건설됐다.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위해 규제 철폐 선행돼야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해 2003년부터 송도·영종·청라 지구단위로 개발 중으로, 국제공항·항만·중국을 모두 품어 최상의 지리적 이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다. 그러나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보다 많은 외국 투자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보완돼야 할 부분들이 있다. 한정된 인센티브, 아시아 경쟁국에 비해 까다로운 규제, 수도권 정비계획 적용 등이 바로 그것이다. 현 정부가 주장하는 '규제 개혁' 요소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도 곳곳에 박혀있다. 이런 제한 요소는 기업이 북적거려 할 경제자유구역에 오히려 기업의 접근을 막고 있다. 우선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하는 국내 기업에 대해서도 외국 투자기업과 동등한 조세혜택과 인센티브를 제공이 필요한 상황으로, 향후 송도국제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인천은 경제자유구역이나 수도권 규제 탓에 외국인 투자를 유발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의 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국내외 기업들이 자유롭게 경제 활동을 하도록 만든 '경제특구'가 수도권 규제법과 국내기업에 역차별로 기업 유치에 적신호가 켜져 있다. 통상 외국투자기업은 국내기업이 밀집해 비즈니스 환경이 우수한 도시 위주로 진출한다. 따라서 국내 기업 유치를 가로막는 역차별 요소는 경제자유구역의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하이·싱가포르 등 해외 특구는 국내외 기업을 가리지 않고 똑같은 법인세와 소득세 면제 혜택을 주고 있어 국내 유망기업 유치 활성화와 이로 인한 외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 등 선순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점이다.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외국투자기업의 조세특례 대상 업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 경제자유구역 특별법상 세제 혜택은 제조, 물류, 관광 호텔업, 의료기관, R&D에 한정돼 있다. 인천 송도가 서비스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녹색기후기금(GCF)와 유관한 글로벌 금융, 컨설팅, 전시·컨벤션산업, 법률, 회계 등 고부가가치의 비즈니스 서비스산업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2014-07-10 15:00:0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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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17년 만의 새 아파트, '목감 한양수자인'

광명·시흥 보금자리 해제 검토로 갈 곳을 잃은 일대 청약통장이 다시 빛을 볼 전망이다. 시흥 목감지구 LH 공공아파트에 이어 바로 옆 논곡동에서는 17년 만에 첫 민영아파트인 '목감 한양수자인'까지 공급되고 있어서다. 특히 '목감 한양수자인'의 경우 목감지구의 생활 인프라는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면서도 분양가는 LH 공공아파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또 그간 논곡동 일대에서는 보기 힘든 평면과 커뮤니티시설도 제공돼 눈길을 끈다. ◆사통팔달 교통망, 서울·수도권 접근성 좋아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 160번지 일원에 위치한 '한양수자인'은 지하 1층, 지상 19~27층, 7개동, 전체 53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376가구 ▲71㎡A 27가구 ▲71㎡B 27가구 ▲84㎡ 106가구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일대 주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목감사거리'에 위치한다. 목감IC가 차량 3분 거리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한 서울 및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2016년에는 강남순환도로(남부간선)도 개통 예정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풍부한 교통망과는 달리,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안산에서 광명~영등포~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이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안산선 목감역 후보지가 단지와 700m가량 떨어져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역세권 아파트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위치는 시흥이지만 생활권은 사실상 차량 10분 거리의 KTX광명역세권 인근이다. 이곳에는 현재 창고형 할인 매장인 코스트코가 운영 중이고, 연내 이케아(IKEA) 한국 1호 매장과 롯데아울렛 광명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물론, 현재 조성 중인 목감지구 끄트머리에 위치한 만큼, 목감지구 생활 인프라도 동시에 노릴 수 있다. ◆평범한 평면, 아동돌봄센터 반응 좋아 모델하우스에는 가장 가구수가 많은 59㎡와 84㎡의 유닛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59㎡는 무난한 '방+거실+방' 구조의 3-bay로 설계됐다. 요즘에는 소형아파트일지라도 4-bay, 4.5-bay 등의 혁신평면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너무 평범한 것 같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오히려 "넓어 보인다"는 의견도 나왔다. 광명에서 왔다는 방문객은 "안방과 작은방의 크기가 거의 같아 깜짝 놀랐다"며 "다소 올드한 느낌이 들면서도 요즘 혁신평면이라 불리는 곳들은 확장을 안 하고는 살 수가 없는데 반해, 목감 한양수자인은 확장을 안 하더라도 공간을 널찍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84㎡는 '방+거실+방+방' 구조를 한 4-bay로 만들어졌다. 주부들의 동선을 배려하기 위해 주방은 'ㄷ'자 형으로 구성하고, 작은 방 2개를 터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를 적용했다. 아파트는 중소형으로 이뤄진 만큼, 세심한 부분에 신경을 썼다. 욕실의 경우 세면대와 샤워기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자녀방에는 소음절감형 장판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장판은 낙서를 하더라도 쉽게 지워지는 장점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았다. 논곡동 일대에서는 처음으로 별동으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는 커뮤니티시설에는 아동돌봄센터, 보육시설,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이 중 아동돌봄센터는 시흥시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시설로, 방과 후 자녀들의 보육과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분양가 평균 790만원대, LH아파트보다 저렴 분양가는 3.3㎡당 평균 790만원대로 책정됐다. 59㎡ 기준 2억원이, 84㎡ 기준 2억8000만원이 넘지 않는다. 바로 옆 목감지구에서 LH가 공급하는 아파트가 평균 830만원대인 것과 비교할 때 저렴한 수준이다. 계약금은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고, 중도금 60%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비는 주택형에 따라 680만~960만원이며,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으로 나눠서 납부하면 된다. 지난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2순위, 11일 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22~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 510-3번지, 코스트코 광명점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2016년 11월 입주 예정.

2014-07-10 09:11:16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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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라오스 남릭1 수력발전소 착공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지난 9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 북쪽에서 90km 떨어진 폰홍군(Phonhong District)에서 수력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본 수력발전소 사업은 케이티브이(KTB, 태국은행), 태국수출입은행과 엔엘원피씨(NL1PC)가 공동 투자했다. BOT사업형식으로 30년간 운영되며, 연간 발전용량 265KWH로 향후 라오스 경제개발에 필요한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L1PC는 태국 국영에너지 회사인 전력투자자 PTT, 태국 수력발전 회사 HEC, 라오스정부 EDL,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합작으로 설립한 법인이다. 포스코건설은 NL1PC에 10%의 지분투자를 하면서 동시에 착공 후 39개월간 주계약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수리봉 다라봉(Soulivong Daravon) 라오스 에너지 및 광산부 장관을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자, 駐라오스 한국참사관, 태국대사관, NL1PC, HEC,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단장 등 약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처음으로 투자자이자 시공사로 참여하는 사업이며, EPC 턴키형식으로 설계·조달·시공을 담당한다. 포스코건설은 지금까지 국내와 해외시장, 그중 특히 동남아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윤리경영에 입각한 투명한 현장경영으로 라오스 정부와 발주처, 현지 파트너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라오스는 동남아국가 중 가장 큰 경제개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수력발전사업이 매우 활발한 나라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공사 수행을 통해 다시 한 번 동남아 시장에서 수력발전사업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수력발전사업 수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단장은 "라오스정부의 중요한 수력발전공사에 시공사로 참여하게 돼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릭1 수력발전소가 앞으로 라오스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1995년 베트남에 현지법인과 대표사무소 설립을 시작으로 이후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등 동남아 인근 국가로 활동영역을 넓혀 가고 있으며, 다년간 축적한 원가경쟁력과 우수한 품질을 통해 인도차이나 지역의 건설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07-10 07:31:19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