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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4월 전월세 거래량 12만9903건…수도권 0.4% ↓·지방 1.3% ↑

국토교통부는 21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올해 4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4월 전월세거래량은 전국 12만9903건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0.2% 증가했지만 지난 달보다는 8.7%가 감소했다. 매년 4월은 계절적 비수기로 전월세 거래가 감소하는 시기다. 전월세 거래의 경우 전세 거래는 감소하는 반면 월세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같은 달보다 대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8만7463건이 거래되어 지난해 동월대비 0.4% 감소했고 지방은 4만2440건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1.3% 증가했으며, 서울은 지난해 동월대비 1.8% 감소, 강남3구는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동월대비 1.2% 감소(5만7227건) 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2% 증가(7만2676건)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60.0%(7만7951건), 월세 40.0% (5만1952건), 아파트는 전세 66.9%(3만8259건), 월세 33.1%(1만8968건)로 나타났다. 한편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5-21 11:23:31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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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입주물량 전월 대비 53% 증가

오는 6월 올해 중 가장 많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월(2만3511가구) 대비 53%(1만 2497가구) 증가한 전국 3만 600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물량만 1만8538가구다. 수도권 전세난 해소에 일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임대, 장기전세와 보금자리지구 내 거주의무기간이 있는 공공분양 등을 제외하고 전세매물이 바로 나올 수 있는 물량은 수도권 전체물량 중 약 48%인 8874가구다. 지방에서는 6월 중 1만747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는 총 1만8538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며 서울은 7577 가구가 입주한다. '래미안강남힐즈'(1020가구)를 제외하고 장기전세, 공공임대, 공공분양 등 공공아파트가 다수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마곡지구, 내곡지구, 신내3지구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중 마곡지구와 신내3지구 공공분양 아파트는 의무거주기간이 없다. 단 내곡지구는 전용 59㎡ 3년, 84㎡ 1년으로 의무거주기간이 존재하지만 전용 85㎡이상은 없다. 경기는 고양원흥지구, 군포당동지구, 수원호매실지구, 하남미사지구 등 보금자리지구 등에서 입주민을 맞을 예정이다. 다만 이들 지역에 공급되는 단지는 면적에 관계없이 1년간 의무거주기간이 있어 전세물건을 바로 찾을 순 없다. 이 외 민간분양 단지인 김포 한강신도시 '래미안한강신도시2차'(1,711가구), 부천 약대동 '부천IPARK'(1,613가구) 등에서 총 1만52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은 동구 만석동 '만석웰카운티'(178가구), 부평 십정동 '브라운스톤백운'(261가구) 등 총 439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지방은 전월 대비 5680가구 증가한 1만7470가구가 입주한다. 특히 지방도시 내 택지지구에 입주되는 아파트가 많다. 광주에서는 첨단2지구 '한양수자인리버뷰'(1254가구), '제일풍경채리버파크'(613가구) 등이 공급된다. 경북에서도 문경 모전2지구 '문경코아루'(450가구)를 비롯해 포항 양덕지구 '삼구트리니엔2차'(820가구) 등이 입주가 시작된다. 이 외 대전 노은2지구, 대전 도안지구, 강원 원주 무실2지구, 춘천 장학지구, 전북 완주혁신도시, 울산 우정혁신도시 등 택지지구 내 입주 물량이 풍성하다. 지방 도시 별로 총 입주물량은 ▲광주(2554가구) ▲경남(2446가구) ▲경북(2106가구) ▲전남(1994가구) ▲대전(1962가구) ▲강원(1519가구) ▲울산(1388가구) ▲전북(1214가구) ▲부산(1186가구) 등의 순이다.

2014-05-21 10:51:13 김두탁 기자
부동산태인, 31일 부동산경매 특강 개최

경매정보사이트 부동산태인이 '아파트경매'와 '부실채권','세관공매'를 주제로 부동산경매 특별강의를 개최한다. 강의는 3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사학연금관리공단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모집정원은 440명이다. 수강을 원하면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부동산태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비는 사전접수 고객 3만원, 현장접수 고객 4만원이다. 교재는 사전접수한 고객에 한해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특강은 아파트 경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관련 기초지식이 없어 입찰을 망설이는 초심자는 물론, 경매 경험자들도 모두 수강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짜여진다. 또 경매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해보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소액으로 재테크를 꿈꾸하는 투자자라면 새롭게 떠오르는 '세관공매' 강의에 주목할 만하다. 세관공매는 세관에서 실시하는 '체화공매'와 '세관위탁판매물품' 매각으로 나뉘는데 일반수입된 물품과 여행자휴대품으로서 유치된 물품, 압수품 및 몰수품, 국고귀속물품 등이 주로 매각된다. 세관공매는 감정을 거쳐 정품이나 진품이 아닌 물건은 매각되지 않는다는 점과 공매절차를 활용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낙찰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특히 세관공매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적어 새로운 재테크 수단이라는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최근 경매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아파트경매, 부실채권, 세관공매에 대해 각 부문별 권위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강의의 질적인 면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강의에는 '아파트 NPL경매'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설춘환 세종대학교 겸임교수와 국내 최초로 세관공매 정보사이트를 연구·개발해 운영 중인 세관공매 24년 경력의 김바울 교수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2014-05-20 17:51:4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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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개관

한국토지신탁은 인천 계양구 용종동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오픈한다.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 전체 724가구,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사업지 내 기부체납 부지로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의 방송시설이 함께 조성될 계획으로 주거와 복합방송시설이 결합된 문화 랜드마크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이 도보 5분 거리이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IC와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가 인접했으며, 계양구청, 계양우체국, 계양등기소, CGV 계양, 한림병원 등의 행정·편의시설도 가깝다. 길주초, 안남초, 안산초, 임학중, 계산여중, 계산중·고 등이 통학권 내 위치했다. 부지 바로 옆으로는 약 1만9000㎡에 달하는 오조산공원이 위치했다. 또 계양산 등산로와 인천아시안게임 신설경기장인 계양경기장 등이 인근에 있어 등산 및 스포츠 활동을 즐기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카페, 북카페 등 지역 내 최고 커뮤니티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909번지, 이마트 계양점 뒤편에 위치한다.

2014-05-20 17:45:5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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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평택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23일 분양

반도건설은 오는 23일 경기도 평택에서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소사벌지구 B7·8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동, 전체 1345가구, 전용면적 74㎡와 84㎡로만 구성된다. 소사벌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 302만4013㎡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단일 택지지구로는 평택 최대 규모로 편리한 비전동 생활권과 함께, 최근 잇따른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고덕국제신도시, LG전자가 확장하는 진위산업단지 등을 배후에 둔 것을 비롯해 인근으로 KTX 지제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또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예정돼 지역 경제 및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20만㎡가 넘는 신세계 안성 복합쇼핑몰도 계획돼 있다. 반도건설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들어설 B7·8블록은 초·중·고교가 인접했고, 비전동 생활권이 가능해 인근 롯데마트와 뉴코아 아울렛 등의 기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배다리저수지, 인근 근린공원과 함께 단지 내부를 남향 위주의 공원 같은 아파트로 설계해 쾌적한 녹색주거환경까지 갖췄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입주자가 넓게 쓰는' 설계를 적용, 중소형 4베이-4룸을 기본으로 평면특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방 옆의 방 대신 알파공간을 선택하면 대형 수납공간과 함께 다양한 용도(맘스오피스. 자녀놀이방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 곳곳의 수납공간을 강화해 복도, 벽 등 허투루 버리는 공간이 없게 했다. 세대 구성원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전 타입에 '입주자 입맛대로 골라 쓰는 평면'도 제공한다. 84B㎡타입의 경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과 방3을 확장하면 7.7m에 달하는 광폭거실이 가능하며, 극대화된 드레스룸과 펜트리 등으로 효율적인 수납과 설계가 돋보인다. 평면설계 특화 외에도 단지 곳곳에 입주민을 위한 꼼꼼한 설계가 적용됐다.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공용부 전력으로 관리비 절감이 가능하도록 했고, 단지 내 차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를 조성해 안전에 신경 썼다. 주차장 또한 보다 쉬운 주차가 가능하도록 20cm 더 넓은 광폭 주차공간을 일부 적용했다. 특히 비평준화 지역인 평택시의 높은 교육열을 고려해 다양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건립하고, 유명 온라인 교육기관과 연계해 중·고교생 교과 과정에 맞춘 특별보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수원여대 평생교육원의 취미문화강좌, 수원여대 아이웰센터와 연계한 유아 및 초등생을 위한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했으며,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30일과 6월 2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030번지(비전고등학교 맞은편)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2014-05-20 17:24:42 박선옥 기자
송도 재미동포타운, 1군 건설사 포기한 속사정은?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치른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이 최근에야 비로소 시공사를 선정했다. 하지만 애초 시공순위 10위권 내 국내 유수의 대형사들이 거론되다 최종적으로 지방의 중견사와 계약을 맺음으로써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155번지 일대 조성되는 '재미동포타운' 시공사가 A업체로 확정됐다. 지방에 거점을 둔 알짜배기 중견사지만 최근까지 협상을 벌인 B·C등과는 회사 규모면에서 차이가 있다. 재미동포타운은 송도국제도시 5만3724㎡ 부지 위에 2017년 6월까지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 기타 부대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만 9700억원에 이르러 계획 단계서부터 관심을 갖는 건설사들이 많았고, 내로라하는 건설사 몇 곳과도 협상을 벌여왔다. 해당 부지를 시행사 KAV1에 매각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재미동포들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해당 부지를 재미동포타운으로 만들자는 시행사의 제안이 먼저 있었다"며 "송도국제도시의 콘셉트와도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해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사업을 시작하게 한 이 특이한 콘셉트가 군침을 흘리던 1군 업체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든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아파트 사업의 경우 땅값은 땅을 보증으로 금융권에서 PF대출을 받고, 건축비는 계약금 및 계약자의 신용을 바탕으로 한 중도금 대출 등으로 충당하는 구조다. 그런데 재미동포를 대상으로 아파트를 분양하면 이 같은 구조가 성립이 안 된다는 것. 경제청 관계자는 "재미동포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힘들고, 국내법 적용이 안 되다 보니 계약금만 포기하고 중도 해지도 할 수 있다"며 "시공사가 5000억원에 이르는 땅값 및 건축비 대출에 대한 보증을 서야 하는 상황이라 부담스럽다는 불만을 토로해 왔다"고 말했다. 소송이 활발한 미국의 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껄끄럽다는 의견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와 향후 입주하는 아파트가 100% 일치할 수 없는데, 재미동포들의 경우 그 부분을 문제 삼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 있다"고 귀띔했다. 사업 내용을 잘 아는 관계자는 "보증을 서고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A사가 주축이 되겠지만 대형건설사도 단순시공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시공 도급 관련해서는 현재 D·E 등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2014-05-20 15:45:53 박선옥 기자
주택, 시세 대비 90% 수준이면 '산다'

거래시장을 바라보는 매수자와 매도자간 시선차이가 점차 좁혀지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부동산114가 수도권 거주자(20대 이상 성인남녀) 437명을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주택거래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수자는 '주변시세 대비 90% 수준이면 사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매도자는 '주변 시세대로 팔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주변 시세대비 90% 수준이면 팔겠다'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매도자와 매수자의 거래접점이 형성되어 가고 있는 만큼 거래량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중이다. 향후 6개월 이내 주택을 구입할 의사가 있는 수도권 거주자 27.6%는 주변 시세보다 10%저렴, 22.9%는 20%저렴하면 매수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매각 의사가 있는 응답자 48.8%는 주변 시세수준에서 팔겠다고 응답해 대략적인 매도-매수자 간 희망가격 차이가 10%p~20%p 정도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3년 하반기 조사와 비교해보면 매수희망가격은 10%p 정도 증가하며, 매수자들이 거래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매도자들도 주변시세대로 팔겠다는 응답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지만 10% 저렴해도 팔겠다는 응답률(7.8%→16.3%)이 증가하면서 점차 거래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향후 6개월 내 이사계획이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 중 59.4%는 자가, 40.6%는 차가로 거주할 것으로 이라고 대답했다. 2013년 하반기 조사보다 자가는 3.7%p 증가, 차가는 3.7%p감소한 수치다. 2013년 상반기 이후 점차 자가 이전률이 높아지고, 차가 이전률은 낮아지는 추세이며, 이는 생애최초대출 및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 증대가 원인으로 파악된다. 차가 거주자만을 대상으로 한정했을 경우 자가로 이전하는 비중은 39.6%(2013년 하반기 대비 ▲1.5%p), 차가는 60.4%(2013년 하반기 대비 ▽1.5%p)로 나타나며 자가로의 이전비중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전셋값 상승에 제동이 걸리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낀 차가 거주자들이 저리대출 등을 통해 자가 이전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6개월 이내 주택분양(청약)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적정 분양가 수준을 조사한 결과 주변 시세의 80~90% 가 되어야 청약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분양가 수준이 높아질수록 청약의사가 떨어지는 응답을 보였다. 이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다양한 평면 등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분양가격 수준이 수요자들의 청약의사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다. 향후 6개월 이내 주택분양(청약)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청약의 이유로 최초 내 집 마련(29.5%)과 유망지역 분양(24.6%)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부에서 시행중인 생애 최초주택에 대한 모기지론이 확대 시행되며 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 기회가 증가한 영향이 작용했고, 하반기 이후 공급되는 위례신도시나 강남 보금자리, 동탄2신도시 등도 수요자들의 청약의사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향후 6개월 이내 주택분양계획이 없거나 확실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 중 32.3%는 '부동산 경기회복이 불투명하고 가격 상승 가능성이 희박'해서라고 대답했다. 뒤를 이어 '대출상환부담 및 고분양가로 자금마련이 어렵다' 27.6%, '청약기준 미달 및 높은 경쟁률로 당첨 불확실' 14.2%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의견으로는 최근 주택을 구입했거나 청약을 했다는 응답이 다수 나왔다. 주택구입의 우선조건으로 경기회복을 손꼽는 응답자가 많기도 했지만 최근 시장회복을 기회로 주택을 구입하거나 청약했다는 수요자가 많은 점도 눈여겨 볼 점이다. 이를 자가 거주자와 차가 거주자로 구분해 봤을 때 응답에 차이점을 보였다. 자가 거주자의 36.4%가 경기회복 불투명을 분양 받지 않는 이유로 답했지만 차가 거주자는 34.5%가 대출상환부담 및 고분양가를 선택했다. '집을 가진 사람'은 집값의 상승을 꿈꾸고, '집을 가져야 하는 사람'은 집을 사고 나서 이후의 문제를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결과 매수자와 매도자간 주택을 바라보는 가치가 점차 비슷해져가고 있다. 특히 매수자들이 눈을 낮춰, 시장에 접근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시선이 호의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매도자의 대응에 따라 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반기 이후 매도자들의 대응을 집중해볼 필요가 있다. 한편, 하반기 이후에는 월드컵과 지방선거, 아시안게임 등 다수의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전국민의 관심을 끄는 이벤트인 만큼 분명 부동산 시장에서는 부정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수요자들의 시선을 시장이 아닌 이벤트에 뺏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반기 이후 시장은 매도자들의 대응과 함께 월드컵과 같은 대형이벤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14-05-20 15:33:07 김두탁 기자
정부소속기관 종전부동산 '매각' 속도낸다

국토교통부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매입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을 신속히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법률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이후 수도권소재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위한 혁신도시건설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캠코 등 매입공공기관이 매입한 정부소속기관 종전부동산의 경우 신속한 매각을 위한 다양한 활용방안(활용계획)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번 법률개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집행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시행되는 법률의 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종전부동산의 부지형태가 불규칙해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저해하거나,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의 설치·정비가 필요한 경우 최소한의 "종전부동산 밖의 토지"를 포함하여 활용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수립하는 활용계획은 종전부동산만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주변부지와의 부조화현상이 발생하고, 기반시설 설치·정비의 어려움 등이 초래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해당지역의 도시계획사항과 부합할 수 있게 되어 토지공공성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구상에 부응할 수 있게 됨으로써, 종전부동산의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공기관 등이 매입한 종전부동산 가운데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마포), 농식품공무원교육원(수원) 등에서와 같이 도심 내에 위치하고 있어 용도변경 없이 매각 가능한 경우에는 별도의 활용방안 수립 없이 매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법률의 내용은 부지정형화를 위한 세부기준(시행령)을 마련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2015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다만 활용계획 수립 없이 현 상태로 매각이 가능하도록 규정한 사항은 공포한 날부터 즉시 시행하게 된다.

2014-05-20 14:43:31 김두탁 기자
고가-저가 아파트간 가격차 '최저'

고가와 저가 아파트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이 지난달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가아파트 가격은 내린 반면, 저가아파트 가격은 오르면서 간격이 좁혀진 것이다. 20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가격의 5분위 배율은 4.5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은행이 이 조사를 시작한(2008년 12월) 이후 6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아파트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심하다는 의미다. 첫 조사가 이뤄진 2008년 12월만 해도 5분위 배율은 8.1에 이르렀지만 이후 매년 7.9→6.9→5.7→5.1→4.6으로 하락했다. 올해 3월까지 4.6을 유지하다 지난달 0.1 내려 최저점을 찍었다. 이는 고가아파트 값이 조금씩 하락하는 사이 저가 아파트값은 큰 폭으로 뛰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전국 상위 20%(5분위)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4억7674만원으로 5년 전인 2009년 4월(5억2655만원)과 비교해 9.5% 떨어졌다. 반면, 하위 20%(1분위) 아파트 값은 평균 1억496만원으로 5년 전(6610만원)보다 58.8%나 상승했다. 작년과 비교해도 5분위 아파트 값이 0.8%(398만원) 내리는 동안 1분위는 4.2%(424만원) 올랐다. 특히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값 5분위 배율은 작년보다 0.1 떨어진 3.9를 기록했다. 1분위 가격은 2억2786만원으로 1.0% 올랐고, 5분위 가격은 8억9497만원으로 1.2% 떨어진 데 따른 결과다. 또 경기도의 1분위 가격은 1억3336만원으로 0.1% 뛰었고, 5분위 가격은 4억4331만원으로 2.4% 빠졌다. 인천은 1분위 1억1315만원, 5분위 3억3195만원으로 각각 1.3% 상승과 1.2% 하락을 나타냈다.

2014-05-20 11:00:0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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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컨소시엄, UAE서 14억 달러 규모 플랜트 수주

GS건설이 아랍에미리트에서 14억4000만 달러 규모의 원유 처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대표 임병용)은 아부다비 국영 석유공사 아드녹(ADNOC, 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 산하 아드코(ADCO, Abu Dhabi Company for Onshore Oil Operations)社가 발주한 14억4000만 달러 (약 1조4816억원) 규모의 루마이타·샤나엘 오일 필드 원유 처리 플랜트 3단계 확장 공사를 수주해 19일 UAE 현지에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 아드코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임병용 GS건설 사장과 압둘 무님 사이프 알 킨디 아드코 사장, 피케이 수렌드란 돋살 사장 등 프로젝트 관계사 경영진 인사들이 참석했다. GS건설은 UAE 현지 업체인 돋살(Dodsal)과 51대49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사 수주에 성공했으며, GS건설의 수주 금액은 7억3000만 달러 (약 7519억원)이다. GS건설은 주요 원유 처리 시설 공사를 담당하며, 돋살은 원유·가스 파이프라인 설비 및 부대 시설 공사를 맡는다. 특히 중동 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원가 리스크가 높은 파이프라인 설치 공사를 UAE 현지 업체이자 파이프라인 공사 전문 업체인 돋살과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성해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잠재 리스크를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루마이타·샤나엘 원유 처리 공장은 아부다비 남서쪽으로 50km 떨어진 사막에 위치하며, 현재 1~2단계까지 완공돼 하루 4만6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3단계 확장 공사로, 완공되면 하루 원유 생산량이 8만5000배럴까지 늘어난다. 계약식에 참석한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주력 시장인 중동에서 GS건설의 플랜트 EPC 수행 능력은 이미 인정받고 있으며, 플랜트 공사에서도 향후 시장 전망이 밝은 원유처리시설로의 사업 비중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사업 파트너로서 이번 프로젝트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부진을 털고 올 해 흑자전환을 노리고 있는 GS건설은 연초부터 꾸준하게 해외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들의 수주 낭보를 전하며, 올 해 전망을 밝히고 있다. 지난 2월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1조7100억원)를 시작으로 이라크 카르발라 프로젝트(2조4200억원), 알제리 카이스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3200억원), 이번 UAE 루마이타·샤나엘 원유 플랜트까지 올 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5조6000억 원의 해외 수주고를 올리며, 해외 수주 10조 원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4-05-20 09:20:15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