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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8개 시·도 월세가격 0.1% 하락…15개월 연속↓

월세 공급 증가로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의 월세가격이 15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6월 8개 시·도의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1%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이 -0.2%로 낙폭이 더 컸고, 지방광역시는 -0.1%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서울(-0.1%), 경기(-0.2%), 인천(-0.1%) 모두 전달보다 하락했다. 임대인은 월세를 선호해 공급을 늘리는 반면, 임차인은 월세를 기피하면서 월세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지방광역시는 부산, 대구, 광주에서 소형주택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인한 수급불균형으로 각각 0.1%씩 하향조정됐다. 하지만 울산은 대기업 고용인구의 일시적 증가로 0.2% 올랐고, 대전도 0.1% 상승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0.2%), 연립·다세대(-0.2%), 오피스텔(-0.2%), 단독주택(-0.1%) 순으로 하락했다. 다만, 8개 시·도 평균과 같은 흐름을 보인 수도권과는 달리, 지방광역시는 단독주택 및 연립·다세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오피스텔이 -0.4%로 특히 약세를 기록했고, 아파트가 -0.1%로 뒤를 이었다. 월세이율은 8개 시·도가 0.79%를 기록했으며, 수도권과 서울은 평균보다 낮은 0.77%, 0.74%로 조사됐다. 또 울산이 0.88%로 가장 높고, 서울 강남 11개 구가 0.71%로 가장 낮았다. 월세가격동향조사 결과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온나라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7-01 06:00:00 박선옥 기자
국토부, "제2경부 결정된 바 없다"…"제안서 왜 받나"

국토교통부가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의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반려했다. 이에 따라 제2경부고속도로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게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의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국토교통부는 제2경부고속도로주식회사(가칭) 대표회사인 ㈜한국인프라디벨로퍼가 지난 5월 제출한 '제2경부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반려했다. 국토부는 '제2경부고속도로 사업의 추진방식과 추진시기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인프라디벨로퍼가 제출한 민간투자제안서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국인프라디벨로퍼 관계자는 "한달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안서를 만들어 제출했는데 이제와서 국토부가 입장을 바꿔 민간투자제안서를 반려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며 "결정된 것이 없어 제안서를 반려한다면 처음부터 제안서를 받지 말았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대외비인 사항을 국토부가 변 의원에게 먼저 알려준 것은 행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도 납득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경부고속도로는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129km 신규연장에 총사업비 약 6조 8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30대 선도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 2009년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와 함께 같은 해 12월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 노선 및 사업추진방식과 관련해 해법을 찾지 못하고 현재까지 전면 중단된 상태였지만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지방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것을 계기로 충청권 지방선거의 최대 이슈로 부상한 바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국토부가 추진 중인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수도권 남북을 잇는 새로운 간선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민자유치냐, 국가재정이냐'는 사업방식을 놓고 5년째 사업시행이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2014-06-30 17:10:0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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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2014 우수협력사 간담회 개최

한화건설이 3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2014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80여 개 협력사 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며, 금융과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건축·토목·플랜트·기계·전기·구매 등의 부문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품질 향상과 기술 혁신 등에 공헌한 우수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협력사들에게는 운영자금 무이자 대여, 입찰기회 및 물량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협력사들과 체결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에 기반해 동반성장펀드 및 네트워크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외 기술 및 재무교육, 동반성장 전담부서운영,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 경영닥터제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한 협력사 대표는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화건설의 금융 및 기술개발 지원책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이 회사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동반성장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11년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2013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과 함께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014-06-30 16:21:43 박선옥 기자
서울 아파트 6월 4629건 거래…3개월째↓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줄어 작년 동월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9일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총 4629건이다. 이는 지난 5월(6060가구) 대비 23.6% 감소한 수치로, 특히 취득세 한시 감면혜택 종료 등으로 거래량이 급증했던 작년 6월(9819건)에 견줘서는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연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방침 등의 영향으로 지난 3월 9485건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2·26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4월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562건이 거래됐던 노원구는 6월 현재 390건으로 30.6% 줄었다. 소형 아파트 밀집 지역인 노원구는 전·월세 임대사업자가 많아 월평균 거래량이 서울 24개구중 가장 높은 곳이다. 마포구는 227건에서 139건으로 38.8% 감소했고, 구로구가 324건에서 228건으로 29.6%, 성북구는 390건에서 275건으로 29.5%가 빠졌다. 강남구는 지난 5월 341건에서 6월 361건으로 20건이 증가했다. 2·26대책 이후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락하자 일부 대기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매수세로 돌아선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같은 '강남 3구' 지역인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233건, 266건으로 지난달에 비해 23.1%, 24.4% 줄었다. 또 용산구(86건), 금천구(78건), 중구(54건), 종로구(41건)는 6월 현재까지 거래량이 100건에도 미치지 못했다.

2014-06-30 14:51:14 박선옥 기자
같은 값이면 더 넓게…알파룸부터 창고까지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서비스면적을 최대화한 아파트가 잇따르고 있다. 공간 활용성을 높인 새로운 평면이 수없이 쏟아지면서 같은 가격으로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집을 찾는 실속형 수요자들도 늘었기 때문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1~2년 사이 아파트 서비스면적이 분양 성패를 좌우하는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올 초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공급한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분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에도 불구하고 계약 20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1㎡와 72㎡에 84㎡에 육박하는 실사용면적을 제공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해 꺼져가던 중대형 아파트의 불씨를 살린 '래미안 위례신도시' 역시 99㎡에 테라스를 서비스면적으로 제공하면서 청약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다. 서비스면적이란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은 '보너스' 공간을 말한다. 이에 따라 같은 주택형의 아파트라도 서비스면적에 따라 실사용면적이 달라진다. 또 실질 분양가도 차이를 보이게 돼 건설사들이 서비스면적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추세다. 반도건설은 경기도 평택 소사벌지구에 선보인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파크' 84㎡ B타입에 전용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36.61㎡에 달하는 서비스면적을 제공했다. 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과 침실 확장시 7.7m에 이르는 광폭거실이 펼쳐지도록 했다. 포스코건설이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전용면적 85㎡의 획일적인 평면을 벗어나 공간기능성을 강화했다. 89~112㎡에 37∼52㎡의 서비스면적을 적용해 자녀방, 드레스룸, 알파룸(자투리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전 유성구 죽동지구에서 대원이 분양한 '죽동 대원칸타빌'은 84㎡ A타입에 최대 48㎡의 서비스면적을 줬다. 특히 1층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를 제공했고, 최상층은 천장 높이를 3.6m로 높여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주택 내부 공간을 넓히는 것에 더해 창고를 덤으로 주는 단지도 등장했다. 신안은 다음달 분양할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에 세대당 3.3㎡(1평)의 창고를 줄 계획이다. 계성종합건설이 전주 덕진구 인후동에 짓는 '건지산 이지움'도 지하창고를 제공한다. 송종석 신안 홍보팀 이사는 "요즘 아파트 대부분이 수납시설이 잘 설치된 편이지만 잘 안 쓰는 물건들까지 보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그래서 공용공간에 세대별 창고를 제공해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근옥 부동산플래너 팀장은 "공급자에서 수요자 위주로 부동산시장이 변화면서 건설사들이 높아진 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밖에 없게 됐다"며 "실속형 수요자들이 늘면서 당분간 이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서비스공간이 극대화된 평면 출시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6-30 14:19:1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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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도권 입주아파트…전월比 1/5 수준으로 뚝

새달 전국적으로 입주하는 새 아파트가 전월 대비 1만 가구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수도권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영향이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2개 단지, 1만7826가구로 조사됐다. 6월 2만7326가구와 비교해 9500가구 감소한 수치다. 특히 수도권은 5개 단지에서 총 3071가구가 입주하는데 그친다. 서울 1개 단지, 563가구와 경기 4개 단지, 2508가구가 전부다. 전달 1만5774가구의 1/5 수준에 불과한 물량으로, 입주 단지수도 20곳에서 5곳으로 크게 줄었다. 이에 반해 지방은 27개 단지, 1만4755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6월보다 3203가구 증가했다. 부산이 4125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2363가구 ▲대전 1518가구 ▲광주 1290가구 ▲충남 1046가구 ▲경남 847가구 ▲전북 801가구 ▲울산 685가구 ▲충북 538가구 ▲경북 523가구 ▲세종 520가구 ▲대구 499가구 순이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7월 수도권 입주 아파트가 급감하지만 비수기에 접어든 만큼, 매매·전세 모두 가격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부산은 6월 260가구에서 7월 4125가구로 물량이 늘면서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4-06-30 12:49:40 박선옥 기자
해외건설 상반기 375억달러 수주…역대 최고 실적

올해 국내 건설업체들이 쿠웨이트, 알제리, 이라크 등 중동發 수주에 힘입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 375억달러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올 상반기 우리 건설기업들의 해외건설 수주액 누계가 375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309억달러 대비 2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실적기준으로도 UAE원전수주(186억불)에 힘입어 유일하게 연중 수주실적 700억달러를 돌파했던 2010년 실적(364억달러)도 넘어서는 역대 최고치 기록이다. 올 상반기에는 쿠웨이트, 알제리, 이라크 등에서 우리업체간 또는 외국기업과 합작(컨소시엄 구성)해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해낸 것이 큰 특징이며, 특히 중남미 베네수엘라 등에서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시장다변화의 기반도 조성해 나가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상반기 지역별 수주 현황은 중동지역에서 247.4억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66%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 수주실적이 62.1억달러로 다소 부진(전체의 17%)했으나 칠레, 베네주엘라 등 중남미 지역 수주(54.9억달러, 15%)가 급증하는 등 그간 시장다변화 노력의 결실도 일부 나타났다. 전통적인 수주텃밭인 중동지역에서는 쿠웨이트 클린 퓨얼 정유공장(71.5억달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60.4억달러) 등 대규모 플랜트 공사 수주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107.3억달러) 대비 131%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은 베트남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15억달러, 두산중공업) 등을 수주했으나, 전년과 비교해 대형 플랜트, 건축공사 수주가 감소하여 지난해 동기(127.6억달러) 대비 49% 수준에 머물렀다. 중남미 지역은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플랜트·토목 공종을 기반으로 신시장개척 노력을 강화한 결과, 뿌에르또 라크루즈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사업(43.4억달러, 현대건설+현대ENG), 칠레 BHP 복합화력 프로젝트(4.4억달러, 삼성ENG)와 Chacao 교량건설사업(3.3억달러, 현대건설) 등을 수주해 향후 중남미 시장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공종별로는 대형 정유공장 및 발전소 공사 등 플랜트 수주가 이어지며 플랜트 건설이 319.4억달러로 전체의 85.2%를 차지해, 플랜트 위주의 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또 토목 29.8억달러(7.9%), 건축 15.9억달러(4.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중동 주요국의 대형 플랜트 발주가 지속됨에 따라, 이부문에서 세계적 수준의 EPC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기업의 플랜트 수주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다만 하반기에는 다소 부진한 양상을 보였던 토목, 건축부문에서 매립공사 및 LNG 터미널, 고부가가치 건축물 공사 중심으로 수주 호조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상반기에 이미 올해 목표수주액의 절반이상을 달성한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는 올해 목표인 700억달러 수준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기업이 수주활동중인 해외건설 프로젝트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계약이 확실시되는 사업이 120억달러 수준이며, 이를 포함해 약 110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 또는 준비중이므로 하반기 325억달러 이상 수주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라크내전이 장기화되고 파급효과가 중동전역으로 확산될 경우 중동지역 프로젝트 지연우려가 있어 수주전망액 하향 조정 가능성도 잠재되어 있는 실정이다.

2014-06-30 11:33:31 김두탁 기자
공인중개사 74.6% "매매 활성화로 전세수요 분산해야"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은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가장 적절한 정책으로 '매매시장 활성화'를 꼽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최근 자사 회원 중개업소 공인중개사 627명을 대상으로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현실적으로 가장 적절한 정책'을 물어본 결과, 74.6%에 해당하는 468명이 '매매시장 활성화로 수요 분산'을 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임대주택 공급 확대 15.0%(94명)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 및 자격요건 완화 5.3%(33명) ▲전월세 상한제 실시 및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5.1%(32명) 순이었다. '하반기 전세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보합'이 52.8%(331명), '상승'이 41.9%(263명)로 현재 가격 수준과 비슷하거나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반면 '하락'은 5.3%(33명)에 불과했다. '하반기에 전세가격이 상승한다면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전세의 월세전환으로 인한 물건 부족'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36.4%(228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집을 꼭 사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 변화로 전세수요 증가 31.4%(197명) ▲집값 하락 우려로 전세 선호 ▲주택 구매 여력 부족으로 전세 선택 11.6%(73명) 순으로 파악됐다. 반대로 '하반기에 전세가격이 하락한다면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하반기 입주 물량 증가'가 28.2%(177명)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집값 상승 기대로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 27.8%(174명) ▲오랜 기간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 26.6%(167명) ▲월세 소득 과세로 월세를 전세로 전환하는 물량 증가 17.4%(109명) 등의 응답이 나타났다. '현 시점에서 매매와 전세로 갈등하고 있는 실수요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는 '매매'를 선택한 공인중개사가 84.5%(530명)로 '전세'를 추천한 15.5%(97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매매를를 권한 이유로는 전세가와 크지 않은 가격차, 주거 안정, 매매가 상승 기대감, 전세가 추가 상승 우려 등을 꼽았다. 반면 전세를 추천하는 이유로는 매매가 하락 우려, 입주 물량 증가 등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세계 유일의 국내 전세제도 유지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43.2%(271명)가 '앞으로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10년 안에 사라질 것 28.9%(181명) ▲10~30년 내 사라질 것 27.9%(175명) 등 장기적으로 전세제도가 없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공인중개사가 절반을 넘었다. 한편, 이번 설문의 총 응답자는 627명(수도권 392명, 지방 235명)이며, 조사 기간은 6월 23일~6월 27일까지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0.59%p다.

2014-06-30 11:19:4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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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 포천복합화력발전소 1호기 상업운전 개시

대림그룹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발전 사업이 첫 모습을 드러냈다. 대림그룹의 첫 번째 민자발전소인 포천복합화력발전소 1호기가 오는 7월 1일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 1호기는 780MW의 전력을 생산하며, 오는 8월 2호기가 준공되면 총 156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약 50만 가구가 동시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올 여름 수도권의 전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원료로 사용하는 복합화력발전소로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의 54만7000㎡ 부지 위에 건설됐다. 지난 2010년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었으며, 2011년 3월 발전사업 허가를 획득했다. 환경영향평가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11년 9월 착공 이후 2년 8개월의 공사 및 시운전 기간을 거쳤다. 대림그룹이 대주주로 약 1조 23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됐으며, 대림산업이 시공에 직접 참여했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단일 복합화력발전소로는 수도권에 있는 발전소 가운데 최대 규모로 156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전력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의 전력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전력수급 예비율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소 운영은 지난해 12월 민자발전 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된 대림에너지가 담당하게 된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오폐수처리설비와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등 다양한 친환경설비를 설치해 온실가스 및 공해물질 배출을 최소화 했다. 또한,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동시에 사용하는 복합발전시스템으로 일반 석탄화력발전소 보다 약 11% 정도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가지고 있다. 한편 대림그룹은 국내 및 해외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발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EPC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림산업과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쌓고 있는 대림에너지와의 시너지를 통해 에너지 발전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대림에너지는 포천복합화력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과 상업운전 개시를 바탕으로 공사부문의 원가 절감 등으로 에너지 발전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향후 발전소를 직접 운용함에 따라 연료 조달, 발전소 정비 및 유지보수, 효율적 전력 공급 방법 등과 같은 다양한 운용 노하우를 축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호주 퀸즐랜드 밀머랜 석탄화력발전소 지분을 인수하면서 해외 민자발전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대림은 국내와 해외의 LNG 및 석탄화력발전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발전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014-06-30 11:03:09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