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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2025년 하반기 공개채용

금호건설은 19일 2025년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규모의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주택 사업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건축시공 ▲기계시공 ▲토목시공 ▲분양 ▲주택기획 ▲IT시스템운영 ▲인사 ▲Risk Management(자산관리) ▲전략기획 ▲안전관리 등 총 10개 분야다. 경력직 모집 분야는 ▲토목(영업) ▲법무 ▲안전관리 등 3개 분야다. 지원서는 오는 28일까지 금호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와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며, 남성은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경우 지원 가능하다. 모집 직무와 자격 조건의 상세 내용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온라인 인적성 검사(인공지능 AI 역량 검사 포함),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주거 브랜드 '아테라'의 가치를 높이고 건설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며 "60년 도약을 준비하는 금호건설과 함께 성장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1967년 창립 이후 대한민국 건설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대표 건설사다. 주택을 비롯해 토목, 플랜트, 인프라·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쳐 왔다. 전국적으로 약 15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지난해에는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론칭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19 16:57: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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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광명 '철산역자이' 견본주택 오픈

GS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12R구역을 재개발하는 '철산역자이'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철산역자이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9㎡ 8가구 △49㎡ 118가구 △59㎡ 466가구 △74㎡ 46가구 △84㎡ 12가구 등이다.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광명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세대주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철산역자이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다. 서울 강남을 비롯한 주요 업무지역으로 접근성이 좋다. 오리로, 철산로,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교통이 잘 형성돼 있어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한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교육환경과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광덕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으며, 광명중· 광명고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철산역 주변으로 형성된 학원가 이용도 쉽다. 아울러, 도보거리에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광명세무서, 광명경찰서, 수원지방법원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으며, 철산로데오거리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성애병원, 광명시민운동장, 광명전통시장, 세이브존 등도 가깝다. 또한 단지 앞쪽으로 도덕산 야생화단지와 출렁다리, 인공폭포 등으로 유명한 도덕산공원이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일부 가구는 조망도 가능하다. 광덕산 근린공원, 광덕어린이공원, 안양천 산책로 등도 주변에 있다.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공유오피스, 문화강좌실, 게스트하우스, 실내놀이터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육시설이 마련되며, 특히 유아풀, 체온유지풀이 있는 수영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철산역자이는 2만5000여 가구로 조성되는 광명뉴타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에 위치한 단지"라며 "광명시에서 9번째로 선보이는 자이(Xi) 아파트인만큼 차별화된 상품으로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3동 474-1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9년 상반기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19 16:46: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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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흥하중지구 신혼희망타운 최초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하중지구 A-4BL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입주자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흥하중 A-4BL은 총 584호 규모의 혼합단지(공공분양+행복주택)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공공분양 390호이다. 이 중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178호를, 그 외 212호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시흥하중지구는 인접한 제3경인고속도로 연성IC를 통해 서울 서남부, 인천, 부천, 광명 등 주변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국도39호선(시흥대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하면 2~30분대에 광명역(KTX), 인천 송도, 서울 진입도 가능하다. 또한 하중지구에서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 시흥시청역(서해선)을 이용하면 소사역 17분, 김포공항은 30분 만에 접근이 가능하다. 오는 2029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경강선)과 신안산선을 통해 판교와 여의도 등 도심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지구 북측에는 보통천이 흐르며, 서측에는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 아래로는 물왕호수 등이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시흥국민체육센터, 프리미엄아울렛, 이케아(광명점) 등 다양한 생활 문화시설이 위치해 우수한 편의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견본주택은 LH 동탄 주택전시관(경기도 화성시 청계동 519-1)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도 타입별 세대 구조와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은 오는 19일부터 사전청약자에게 우선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운혁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시흥하중지구에 첫 공공분양 공급이 시작된 만큼 철저한 사업 일정 관리로 주택공급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블록은 최고 25층, 총 11개 동으로 건설되며, 주택형은 전용 55㎡ 308세대, 전용 56㎡ 82세대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 육아 친화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분양가격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인 약 3억 8000만원 수준(3.3㎡당 평균 1506만원)이다.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되나 거주 의무는 없다. 또한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 의무가입 단지로 주택 가격의 최대 70%를 최장 30년간 연 1.3% 이율로 이용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사전청약 당첨자, 본청약(일반청약) 대상자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19 16:46: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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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상품성과 희소성 갖춘 우동 2구역 ‘베뉴브 해운대’ 분양 시작

올해 7월 분양한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1, 2순위 청약 경쟁률에서 전체 5.0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84타입은 106.68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되었다. 56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 5,974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된 것이다. 또한, 8월 분양했던 ‘써밋 리미티드 남천’ 역시 전체 23.5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84A 타입에서 125.76대 1, 84B타입에서 326.6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1순위 마감되었다. 84타입에 대한 인기는 계약률에서도 입증되었다. 현재 ‘르엘 리버파크 센텀’, ‘써밋 리미티드 남천’ 두 현장 모두 84타입 완판을 이루어 상당한 프리미엄 형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렇듯 중소형 단지의 폭발적인 인기는 이른바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초기 투자 비용이 낮고, 매매거래 및 향후 환금성이 높아 실거주 뿐 아니라, 투자 목적으로도 수요 관심도가 높다. 거기에, 해운대, 수영구와 같이 입지적인 인기도가 높은 지역의 신축 중소형 상품은 단연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센텀시티와 마린시티 생활권 내 새로운 중소형 평형대 중심의 새 아파트, 우동2구역 ‘베뉴브 해운대’ 분양 소식이 있어 화제다. ‘베뉴브 해운대’는 세대 규모 구성에서 높은 상품성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총 세대 수 660세대 중 526세대가 전용면적 59㎡, 84㎡로, 전체 세대수의 약 80%에 해당한다. 중소형 평형대는 초기 투자 비용이 낮고 매매거래 및 향후 환금성이 높아 시장 선호도가 높다. 그 외에도 단지 자체의 상품성 또한 알짜배기로 갖추었다는 평가다. ‘베뉴브 해운대’는 지하철 2호선 벡스코역과 연결된 이른바 ‘지품아 단지’이다. 부산 지역 내에서도 지하철이 연결된 주거시설은 매우 희소하며, 그 중 ‘해운대구 트럼프월드 센텀 Ⅰ’은 2006년 7월 준공한 20년 이상의 구축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부산 지역 내 선호도가 높다. 또, ‘베뉴브 해운대’는 반경 1km 이내 주거시설 중 가장 높은 ‘48층’ 초고층 주거시설로 들어설 예정으로, 고층의 경우, 해운대부터 광안리까지 연결하는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기에 커튼월룩 외관 특화, 고급 외산가전, 가구, 마감재 등으로 고급화했고, 카셰어링, 방문세차, 가정식 딜리버리 및 펫케어 등 입주민만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세대 내에서 편리하게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 시스템을 제공하며, 계절 가전, 캠핑 장비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창고 또한 제공될 예정으로, 보다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베뉴브 해운대’의 입지 조건은 최근 분양한 현장 뿐 아니라, 올해 분양이 예정된 단지들을 포함해도 단연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앞에는, 벡스코, 부산시립미술관, 신세계 백화점, 롯데 백화점, 영화의전당 등 부산을 대표하는 쇼핑, 문화 시설들이 밀집돼 있고, 지하철 2호선 벡스코역과 단지가 바로 연결되는데다, 동해선 벡스코역까지 가까운 더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광안대교, 해운대 터널 등을 통한 부산 시내외 접근성이 탁월하며, 만덕~센텀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 및 부산형 급행철도(BuTX) 계획으로 장기적인 교통 개발 호재까지 가지고 있다. 또한, 강동초를 비롯, 부산 지역 내에서도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해운대중, 해운대여중, 해강중과 부산센텀여고, 센텀고 등 해운대 우수 학군과 센텀시티, 마린시티, 재송동 등 명문 학원가가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추고 있다. 한편, ‘베뉴브 해운대’의 현장은 2호선 벡스코역 인접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4층~지상 48층, 공동주택 3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총 660세대 중 629세대(전용면적 ▲59㎡ 25세대, ▲84㎡ 496세대, ▲99㎡ 108세대)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9월 19일로 예정돼 있으며, 해운대구 재송동에 위치해 있다.

2025-09-19 15:34: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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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견본주택 오픈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19일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422-5번지 일원에 '한화포레나 울산무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세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75세대 ▲84㎡B 151세대 ▲84㎡C 165세대 ▲99㎡ 67세대 ▲109㎡ 156세대 ▲166㎡P 2세대 등이다. 단지는 무거동 중심 입지에 위치해 옥동, 신정동 등 주요 생활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울산대공원·현대백화점·법원·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삼호초·옥현초·삼호중 등 10여 개 학교와 병원·마트도 인접했다. 단지는 출입구부터 단지 외관까지 포레나 만의 고급스러운 색채와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 '포레나 익스테리어'를 반영했고, 남향 위주 일자형으로 배열해 개방감과 녹지공간의 비율을 높였다. 일부 동 외벽은 유리 마감에 포레나의 시그니쳐 디자인을 적용한 '셰브론글라스(커튼월룩)' 방식을 적용했다. 단지 지상에는 선큰정원, 휴게정원, 솔향기 테라스 등의 휴게 녹지가 들어서며, 어린이·유아놀이터, 반려동물놀이터(펫파크) 등이 계획되어 있다.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첨단 시스템도 돋보인다. 지하주차장, 주방 및 화장실 휀 등에 외부 유입을 막아주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주는 '블루에어시스템'이 적용되며, 지하 주차장 비상벨, 현관 블랙박스 도어폰 등이 도입된다. 지하주차장 세대당 1.6대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주차 구역의 30%를 확장형으로 설계했다. 이와 함께 울산 남구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될 계획이며, 오픈 라운지와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 스터디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하에는 북하우스, 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문화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권기영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과거 선망의 대상이던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에 울산의 첫 포레나 브랜드 단지인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단지 인근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레나만의 특화된 설계 및 상품 구성으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의 청약 접수는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를 진행한다.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기간이 적용되지 않으며,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979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하반기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18 17:56: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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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도봉구 교통혁신 가속… 우이방학경전철 본격 추진

서울시가 우이방학경전철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도봉구는 18일 서울시가 지난 16일 우이방학경전철 건설사업의 실시설계를 포함한 공사 계약을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이방학경전철은 기존 우이신설선을 방학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은 3.94킬로미터이며 솔밭공원역에서 방학역 구간에 정거장 3개소가 신설된다. 총 사업비는 4690억 원이 투입되며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계약으로 우선시공분 공사와 함께 토목 건축 등 전 분야에서 실시설계를 동시에 추진한다. 2026년 9월까지 우선시공분 공사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이 사업은 경제성 문제 등으로 시공사 참여가 저조해 추진이 지연돼 왔다. 도봉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특례조항 적용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사업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변경하면서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게 됐다. 우이방학경전철이 개통되면 우이신설선과 1호선 방학역 간 직접 환승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도봉구와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호선 혼잡 구간의 분산 효과도 예상된다. 언석 도봉구청장은 우이방학경전철이 도봉구를 비롯한 서울 동북권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 차원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도봉구 주민들은 향후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과 함께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09-18 16:11:35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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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영등포 최대 규모 재개발… 교통·주거 환경 대변신 예고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가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초고층 주거 단지로 탈바꿈한다. 영등포구는 18일 영등포공원 주변 신길 제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고 49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 2550가구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영등포구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 구역 가운데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신길 제2구역은 그동안 낙후된 주거 환경으로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당 지역은 폭 4미터 이상 도로와 접한 건축물이 28.9퍼센트에 불과해 교통 여건이 매우 열악했다. 소방차와 구급차 같은 긴급 차량은 물론 쓰레기 수거와 택배 차량 진입에도 어려움이 컸다. 또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생활 환경이 무질서하고 안전 문제도 지적돼 왔다. 재개발 추진은 2022년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변경을 거쳐 본격화됐다. 당시 신길 제2구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됐고 약 3년 만에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재개발 단계에 들어섰다. 대상지 규모는 11만6913제곱미터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췄다. 반경 500미터 이내에 영등포역과 신길역이 위치해 있으며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는 영등포공원과 샛강생태공원이 자리해 있으며 새 단지 내에도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사업시행계획 인가 접수 이후 주민공람 절차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영등포구는 18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했으며 앞으로 감정평가와 회계감사기관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정비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낙후된 지역을 정비하고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춘 대규모 주거 단지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8 15:41:2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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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33주 연속↑...매매수급지수도 4주째 올라

서울 아파트값이 3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수급지수도 올랐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셋째 주(15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상승하며 3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성동구(0.27%→0.41%)는 금호·성수동, 용산구(0.14%→0.12%)는 이촌·한남동, 마포구(0.17%→0.28%)는 공덕·성산동 주요 단지, 광진구(0.20%→0.25%)는 자양·구의동 학군지. 중구(0.16%→0.18%)는 신당·중림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의 경우 양천구(0.10%→0.19%)는 목·신정동 역세권, 송파구(0.14%→0.19%)는 잠실·가락동, 서초구(0.14%→0.17%)는 서초·반포동 주요 단지, 영등포구(0.11%→0.15%)는 신길·여의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공덕동 '래미안공덕4차' 전용 59㎡는 9월 14억9000만원에 거래돼 7개월 전과 비교해 1억9000만원 올랐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 59㎡는 이달 30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달과 비교해 40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8을 기록해 전주(100.2)보다 소폭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서는 거래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상승계약도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세다"라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9-18 15:16:3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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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미학(美學)]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트레센츠 "동화같은 단지"

최근 찾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했다. 수인분당선 망포역 4번 출구에서 8번 버스를 타고 20분 가량 걸렸다. 지하철 1호선, 수인선, KTX경부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덕영대로, 1번 국도 등을 통해 수원시 전역으로의 접근이 수월하고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가 위치한 망포지구는 수원의 대표 업무지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맞닿아 있는 직주근접 입지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 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연구단지, 삼성제조기술센터 등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업체 등이 들어서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권선점), 이마트(수원점), 홈플러스(수원영통점), NC백화점(수원터미널점), CGV(동수원점), 메가박스(수원점) 등이 가깝다. 망포초, 잠원초교는 물론,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 영통 명문학군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망포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도보로 이용 가능한 글빛누리공원, 지성공원, 방죽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서측에 수원의 4대 하천 중 하나인 원천리천이 있어 신동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박지성축구센터 등 체육·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는 트레센츠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13개 동, 총 796가구 규모, 파인베르 지하 3층~지상 최고 22층 11개 동, 총 770가구 규모에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84㎡, 105㎡로 이뤄져 있다.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세대당 1.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과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세대로 진입할 수 있는 설계로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전 세대에 현관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조성됐다. 전용면적 84㎡A, 105㎡A·B타입의 경우 실내 테라스, 홈 오피스, 홈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 공간 '그린라이프 테라스(유상)'가, 전용면적 84㎡B, 105㎡A, 105㎡B타입에는 알파룸이 있다. 맞이정원은 만남의 장이 되는 공간으로 이웃간 따뜻한 인사를 나누는 곳이다. 윈터가든에서는 겨울철에도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시계탑이 입주민들을 맞이하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준다. 이 곳에서는 소중한 만남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숲속놀이터는 숲 속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공간이다. 통나무 의자에서 쉬고 짚라인과 트랜폴린에서 신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커다란 칠판에서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육생비오톱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적인 공간이다. 나비와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들꽃과 나무를 심고 새집과 돌무더기를 만들었다. 새와 다람쥐, 나비 등의 서식지로 단풍나무, 이팝나무, 은행나무 등이 심어져 있다. 단지 한가운데에는 웅장한 석가산이 자리하고 있어 고요한 자연의 미를 담고 있다. 이름은 '비원'으로 '되다'라는 뜻의 비(be)와 둥글다는 뜻의 한자 '원(圓)'의 합성어다. 상부에 위치한 티하우스에서 비원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푸른 조형물 에베레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하늘을 향해 솟은 이 조형물은 끝없는 도전과 발전을 상징하며 입주민들이 더 높은 목표를 이루고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붉은 조형물 무드셀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중 하나인 '무드셀라'에서 영감을 받았다. 4850년의 생명을 이어온 나무로, 강인함과 고요한 아름다움이 전해진다. 석가산 아래 우뚝 선 이 조형물은 입주민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패밀리가든은 온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파고라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고 물놀이장에서는 시원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액션그라운드에서는 탁구, 농구, 크로스핏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과 활력을 되찾아 체력을 길러 활기찬 에너지간 넘쳐나는 공간이다.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와 공간 연출로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도 설치돼 어린이에 대한 배려도 엿보였다. 트레센츠 단지에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파인베르 단지에는 공룡 시대를 테마로 한 놀이터가 생동감 있게 꾸며져 있다. 다양한 테마의 공간은 아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18 15:10:2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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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아파트, 반세기 만에 하이엔드 단지로 재건축

1978년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분양돼 고급 주거의 상징이었던 워커힐아파트가 반세기 만에 재건축을 통해 '하이엔드 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18일 워커힐아파트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해안건축이 마련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아파트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재건축 계획에 따르면 기존 576세대 규모 단지는 총 9개 동, 최고 28층, 약 1020세대로 재탄생한다. 용적률은 108%에서 185%로 상향되며 건폐율은 주변보다 낮게 설계돼 단지 전역에 녹지와 개방감을 확보한다. 단지는 한강과 아차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를 살려 모든 세대에서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모든 기존 세대는 56~77평형 이상 대형 평형으로, 전 세대가 단독주택형 아파트로 설계됐다. 맞통풍 구조, 3면 개방형 거실·식당, 전용 정원과 전용 승강기, 서비스·이사 전용 승강기 등을 갖춰 프라이버시와 생활 편의를 높였다. 저층부 140세대는 돌출형 발코니를 갖춘 테라스 하우스로, 스카이 펜트하우스(96평형) 22세대를 비롯해 89평형 122세대, 77평형 180세대 등 대형 평형이 대거 포함됐다. 일반분양은 33평형 444세대로 계획됐다. 커뮤니티 시설은 3000평 규모 호텔급으로 꾸며진다. 인피니티 풀, 스카이라운지, 올데이 다이닝, 호텔식 드롭 오프 존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시설을 갖춘다. 이번 재건축은 지난 5월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준비위는 향후 주민 의견 수렴과 총회 절차를 거쳐 설계회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025-09-18 14:06:00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