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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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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몰 인근 아파트 공급 러시

이케아, 스타필드, 롯데몰 등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지역에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고덕과 인천 송도, 충남 계룡, 경남 창원 등이 대표적이다.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유동인구를 크게 늘린다. 교통, 배후수요, 미래가치 등 입지 여건을 따져 검증된 곳에만 대형 사업지를 조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쇼핑몰 인근 집값이 오르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대형 쇼핑몰 인근에 위치한 단지의 '후광효과'를 살펴보면 스타필드가 입점한 하남의 경우 스타필드 하남 인근에 위치한 '하남유니온시티 에일린의뜰' 84.99㎡ 12층은 분양가 대비 2배 뛴 지난 1월 8억원에 거래됐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25일 "대형 복합몰이 들어서는 부지는 중심상업지구로 주택 수요까지 견인해 집값을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며 "쇼핑몰 종사자, 협력업체 등으로 인한 수요도 기대할 수 있어 가격 상승은 물론 환금성도 좋다"고 말했다. 이런 단지들로 충남 계룡에서는 대우건설이 오는 3월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59㎡~84㎡, 883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충청권 최초로 이케아가 들어서는 부지가 예정돼 있다. 대실지구 중심상업지구(예정)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계룡시청,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플러스 등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선다. KTX 계룡역이 가깝고, 계룡대로와 계백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오는 3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를 분양한다.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서 아파트 84㎡~175㎡ 1205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59㎡ 320실 등 15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스타필드가 입점 예정이고 코스트코 송도점, 롯데마트 송도점, 홈플러스 송도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롯데몰 송도(예정), 스타필드 송도(예정) 등이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는 이케아가 입점 예정이다. 올 상반기 가장 관심 끄는 물량으로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4월 '둔촌주공 재건축'(가칭) 1만2032가구 중 84㎡ 이하 478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둔촌오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경남 창원에서는 반도건설이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5㎡~86㎡, 1045가구를 분양한다. 창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성산구 핵심상권 입지로 백화점, 대형마트, 상남시장, 창원시청, 법원 등이 가깝다. KTX 창원중앙역과 창이대로, 외곽순환로 이용이 편리하다. 창원축구센터와 대방체육공원, 가음정공원, 비음산 등 단지 4면이 숲으로 둘러 쌓여 있다. 이밖에 롯데몰이 들어서는 경기도 의왕에서는 태영건설이 '오전나구역 태영 데시앙'(가칭) 733가구를,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청라 라피아노' 354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2020-02-25 11:15:2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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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현장 등 코로나19 비상점검회의 개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4일 LH 진주 본사에서 서울지역본부 등 12개 본부, 361개 공사현장 및 입주민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CEO(최고경영자)주재 비상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가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난 현재, 전국적으로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위기경보 격상 등 비상 국면을 맞이하면서 LH 임직원과 임대주택 입주민, 건설현장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 19 대응상황 및 향후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코로나19 관련 마스크·손소독제 사용 등의 기본적인 조치와 더불어 본사와 현장 내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해 임직원과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행동요령 및 대응수칙을 전파하고, 일상접촉 우려 직원에 대한 밀착관리를 시행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해 왔다. 특히, 전국적 이동이 잦고 상담·조사 등 대면업무가 많은 공사 업무특성에 따라 위험지역 출장·방문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고객 내방업무는 가급적 전화 상담을 유도하고 있으며, 세미나·회식 등 다중이 밀집하는 행사를 당분간 자제하는 등 비상대응방안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고 있다. LH는 이번 회의를 통해 그간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전국 임직원 유증상자 발생유무, 임대단지의 입주민 지원 상황, 건설현장 근로자의 특이사항 발생 여부 및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더불어 확진자 발생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무실 폐쇄 및 방역처리, 필수요원 비상근무 시행 등의 방안과 판매·보상·공사관리·임대운영 등 대민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체계를 확인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끈을 놓지 말고 정부의 방역체계 안에서 임직원, 입주민,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상황을 통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0-02-25 09:44: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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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3주구 25일 현장설명회…건설사 '각축전'

반포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이 현장설명회를 준비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현장설명회 보증금을 납부한 가운데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 24일 반포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현장설명회는 25일 오후 2시 진행된다. 정비사업은 서초구 1109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가구를 짓는 것으로, 공사 규모는 총 8000억원에 달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지난주에 현장설명회 보증금 10억원을 납부하며 선전포고에 나섰고,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등도 수주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반포3주구는 시공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선정됐지만 공사비 등에서 조합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시공사를 다시 선정하게 됐다. 동시에 서울시도 시공사 선정의 투명성·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공공지원' 1호 시범사업장으로 반포3주구를 선정한 상황이어서 어떤 방식의 수주전을 전개할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불공정·과열 경쟁이 감지될 때에는 입찰제안서 내용의 위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입찰보증금은 공사 규모의 10%인 800억원이다. 대개 입찰 보증금만 받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포3주구는 이 가운데 현금 10억원을 현장설명회 참석 보증금으로 받기로 했다. 최종 입찰을 위해선 입찰 마감 전까지 입찰보증금 190억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600억원 등 보증서를 납부해야 한다. 반포3주구는 지난 13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시공사 입찰을 시작했다. 입찰서 마감은 4월 10일이다. 한편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9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시공자 선정방법 의결의 건'을 표결에 부쳐 의결했다. 현재 수주전에 나서고 있는 건설사는 롯데건설이 유일하다. 사실상 롯데건설과 단독 계약을 맺겠다는 의미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2회 이상 입찰이 무산되면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수의계약 방식을 확정한 조합은 다음 달 8일 개최 예정인 조합원 총회에서 롯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될 전망이다. 갈현1구역은 총 공사비 9200억원 규모의 강북 지역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다.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 동, 총 411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 외에 현대건설, GS건설이 수주전에 나서 각축을 벌였다. 롯데건설은 이곳 단지명으로 '북한산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들에게 계약금·중도금을 받지 않고 총 공사비를 100억원 가량 줄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2020-02-24 15:19: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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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뚫은 열기 … 견본주택, 마스크로 '북적'

쌍용건설이 지난 21일 문을 연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견본주택에 사흘간 2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방문객 수가 저조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지만 수요자들의 열기를 막지는 못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몰린 것은 서울 중림동 일대에 17년 만에 새로운 오피스텔이 들어선다는 희귀성에 인근 종합병원과 호텔, 대학, 관공서 등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시 중구 중림동 363번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지하 7층~지상 22층 1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17.00~32.74㎡의 오피스텔 576실로 전 호실이 복층으로 설계되며, 서울역 종합개발계획(마스터플랜)의 핵심인 북부역세권 개발과 지하 복합환승센터 구축의 수혜지로 손꼽힌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가점과 관계가 없고,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규제에서도 자유로워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설명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오는 26~27일 청약접수를 받고 다음 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5일부터 이틀간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분양가는 2억7000만~3억1000만원 수준이며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 중이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입구에 열 감지기를 설치해 발열 의심자 출입을 제한하는 동시에 응급환자를 위한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02-24 14:56: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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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 1,468가구 분양예정

충남 천안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 1,468가구 분양예정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통, 교육, 편의, 자연 등 일상에 필요한 모든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누릴 수 있다 보니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스톱 아파트는 반경 1㎞ 이내에 지하철이나 도로, 학교, 마트, 공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입주민의 주거만족도가 높고 환금성이 좋다. 특히 도심 속 원스톱 생활권 아파트는 보기 드문 입지로 희소성까지 갖춰 입주 이후 지역 내 시세 리딩 단지로 자리매김하기도 한다. 실제 원스톱 생활권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 인기다. 지난 8월 서울 강서구에 공급된 '등촌 두산위브'는 인근으로 초·중·고교 10개가 밀집해 있는데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 홈플러스(강서점), 우장산근린공원, 등마루근린공원(예정)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8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856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43.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0월 대전 서구에 분양한 '도마e편한세상포레나'는 유천초, 버드내중, 대신중·고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대전서남부터미널, 도마큰시장, 유등천체육공원 등이 도보권 내 위치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8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6만5,845명이 접수하며 평균 78.67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은 3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4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74㎡, 총 1,4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마트(천안서북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는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등도 위치해 있다. 단지 북측으로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2021년 완공 예정), 남측으로 노태산 등 자연환경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천안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삼성대로, 번영로 등도 인접해 주변 산업단지 및 천안시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반경 1.5㎞ 이내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통해 5정거장 거리의 KTX천안아산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천안성성초등학교를 비롯해 지구단위계획상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가 계획돼 있어 자녀들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반경 1㎞ 이내에 성성중학교, 오성중학교, 두정중학교, 두정고등학교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2020-02-24 14:29: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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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견본주택 유튜브 라이브 방송 '성황'

과천제이드자이 투시도/GS건설 GS건설의 아파트브랜드 자이(Xi)가 업계 최초로 진행한 견본주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GS건설은 지난 21일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급하는 과천제이드자이 라이브 방송에 약 2800여명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방송에서는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의 곳곳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리포터가 아파트 단지 모형부터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 내부를 생생하게 소개하며 수요자들과 소통했다. 또한 분양소장이 직접 출연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에 대해 자세한 답변을 해 준 것도 인기를 끌었다. 실시간 질문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우선공급의 비율(과천:30%, 경기:20%, 수도권:50%), 전매 관련 문의(전매제한 10년, 의무거주기간 5년) 등에 대한 질문 등이 많았다. GS건설 박창현 분양소장은 "이번 라이브 방송이 건설업계 최초 시도이고, 생방송이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방송 진행 후 상담전화 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는데 이는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과천제이드자이는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들어서며 7개동,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실시하고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GS건설은 당첨자 발표 후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2~16일 서류접수 기간 내 견본주택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2-24 14:20: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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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 접한 초역세권 분양단지 주목

서울에서 지하철역에 접한 초역세권 단지들이 속속 분양된다. 역세권 단지는 출·퇴근 등이 쉽고 교통 체증에서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역 주변으로 상업시설도 발달돼 있다. 또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환금성'이 뛰어나고 직장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이런 곳들로 서울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3대 도심을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초역세권 단지는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실례로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일대에 위치한 'e편한세상신촌' 83.93㎡는 지난해 2월 평균 매매가가 12억1000만원에서 지난 2월 14억4500만원을 기록, 1년 만에 2억3500만원이나 올랐다. 이 같은 초역세권 단지가 서울 곳곳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시행)은 오는 3월 서울 양재동 11-4, 11-93 일대에서 '서밋파크' 19~59㎡, 120실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의 더블역세권인 '양재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들어선다. 특히 양재역은 GTX-C노선(양주~수원)이 예정돼 있어 향후 C노선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이 갖춰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서울 중구 입정동 189-1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세운' 39~59㎡, 998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899가구, 오피스텔 99실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4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56 일대에서 '청량리 오피스텔' 44~47㎡, 486실을 분양한다. 단지는 바로 앞에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6번 출구가 위치해 있으며 경의중앙선, 분당선 연장선, KTX 강릉선(서울~강릉) 등이 있다. GS건설은 올해 서울 성북구 장위동 62-1 일대에서 '장위4구역 자이'49~97㎡, 2840가구 중 13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3번 출구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2-24 13:52:0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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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역대 최대 규모인 20조5000억원 공사·용역 발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이미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총 20조5000억원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잠정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주금액 10조3000억원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규모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LH는 토지조성사업에서 4조3000억원, 주택사업에서 16조2000억원을 각각 발주한다. 토지조성사업 예상 면적은 22.6㎢로, 입주민 교통편의 기반시설 관련 발주금액이 1조3000억원(20개 지구·38건) 포함됐다. 주택사업에선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9만3000가구를 발주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2조8000억원, 지방권이 7조7000억원이다. 수도권에선 ▲서울 1조8000억원 ▲인천 4조7000억원 ▲경기 6조1000억원을 발주한다. 지방에선 ▲대전·충남 7000억원 ▲세종 1조원 ▲부산·울산 2조원 ▲전북 1000억원 ▲경남 8000억원 등이다. 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토목·건축공사가 각각 2조7000억원, 13조8000억원으로 계획됐다. 토목·건축만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이어 전기·통신공사 2조7000억원, 조경공사 5000억원 순이다. 발주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 부문에선 ▲종합심사 127건(14조4000억원) ▲간이형종심제 164건(3조1000억원) ▲적격심사 606건(2조1000억원)이 계획됐다. 용역부문에선 ▲적격심사 200건(2000억원) ▲설계공모 67건(2000억원)이다. LH 관계자는 "역대 최대 발주를 통해 주거복지로드맵을 조기 달성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며 "올해 상반기 집행률을 지난해 상반기 대비 11%포인트 확대하고, 연간 계획의 34%에 해당하는 7조원을 조기집행하겠다"고 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2-24 11:17: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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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현대 매매가 3억원↓, 전세 2억원↑

강남3구 아파트가 매매가격이 재건축 위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서울 강남3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재건축 위주로 하락 중이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인 옛 현대아파트 가격은 작년 12·16 부동산대책 이후 2개월 동안 약 2억~3억원 떨어지며 거래절벽 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세가는 1억~2억원 오르는 등 상승세를 띄고 있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하게 0.03% 상승했다. 일반 아파트는 0.04% 올라 전주(0.05%)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반면 재건축은 3주 연속 떨어지며 -0.04%를 나타냈다. 특히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는 각각 0.03%, 0.02%, 0.08%씩 떨어졌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집주인이 급매로 내놓은 매물이 많다"며 "압구정 옛 현대아파트 전용면적 82.23㎡가 22억원, 85㎡가 26억~27억원으로 매물이 나왔는데 12·16 규제 이후 호가가 2억원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전용면적 108.9㎡는 최근 29억9000만원 매물이 나왔는데 2개월 동안 3억원이 떨어졌다"며 "지난 달 중순 전용면적 82㎡가 21억원에 거래된 이후 매매건수가 없다"고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살펴보면 압구정동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감소세를 띄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2건, 1월은 4건이 거래됐을 뿐이다. 압구정 일대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아직 조합이 설립되지 않았다. 지금은 정부 규제로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띄고 있지만 재건축 조합이 설립되면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게 중개업자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강남은 대치동 은마, 한보미도맨션2차, 선경1·2차 등이 500만~2500만원, 개포동 주공6·7단지가 2500만~5000만원 떨어졌다. 서초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반포와 주공1단지가 2500만~5000만원 하락했으며 송파는 잠실엘스가 1500만~2500만원 떨어졌다. 재건축 아파트에 이어 일반아파트로도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2·20 대책을 통해 조정대상지역에 새롭게 지정된 수원, 의왕, 안양 일대는 정부 규제로 인해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질 전망이다. 다만 조정대상지역은 주로 청약과 관련된 규제가 가해지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값이 단기 하락으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 우려도 여전하다. 수도권에서는 안산과 부천, 인천(연수·서구) 등 서부권 중심으로 그동안 덜 오른 탓에 키 맞추기 현상을 보이거나 서부권 교통호재 등의 기대감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전세시장은 서울 등 수도권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이나 직주근접, 학군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은 역삼동 역삼e편한세상, 압구정동 신현대, 대치동 한신휴플러스 등이 1000만~2500만원 올랐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물품귀 현상을 보이며 전세가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용면적 85㎡ 전세가격은 5억5000만~6억이었지만 2개월 동안 1억~2억원 올랐다"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2-23 11:40:5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