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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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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Xi), 업계 최초 '온택트' 강연 진행

GS건설은 공식유튜브채널 '자이tv'를 통해 '차이나는 클래스-부동산 세금 파헤치기' 온택트 라이브 강연을 오는 21일에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브 강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약 60분 간 진행된다.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택트(ONtact) 라이브 강연에 나선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이번 강연은 강사의 일방적인 정보제공과 질문 댓글에 대한 답변을 다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줌을 통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직접 참여하는 형식의 쌍방향 소통 방식이다. 한 화면에서 전문가와 방청객이 함께 참여해 강연자가 수요자 질문에 답해줘 마치 현장에서 강의하고 질의응답하는 형식을 도입한 것. 또 이를 자이tv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진행은 부동산 세법 전문가로 유명한 이승현 회계사와 개그맨 이상훈이 맡았다. 사전 접수를 통해 당첨된 70명의 부동산 수요자들은 온택트 라이브 강연 취지에 맞게 줌을 통해 강연을 진행한다. 당첨된 70명 외에도 관심있는 부동산 수요자라면 누구나 유튜브 자이tv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또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1명에게는 강연이 끝난 후 이승현 회계사와 온라인 일대일 상담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온택트 라이브강연에서는 '세법 개정안과 절세 비법'이란 내용을 주제로 부동산 수요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부동산 세법은 내용이 전문적이어서 부동산 거래 시 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어려워하는 분야이다. 특히 최근 잇따른 정부 부동산 대책 발표로 부동산 세법도 개정되면서 부동산 세법 관련 문의를 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세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대면 설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실시간 라이브 온텍트 강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코로나 19에도 다양한 고객소통채널을 늘려 '앞선 사람들이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표방한 자이의 아이덴던티를 더욱 확고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0-09-18 16:21: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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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파트너사에 간식 자판기 제공

롯데건설은 지난 17일 추석을 앞두고 460개의 파트너사에 롯데제과 간식자판기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제공한 롯데제과 간식자판기는 상단과 하단 2층 구조로 진열 케이스에 다양한 롯데제과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모든 과자를 먹고 나서도 다른 과자로 채울 수 있어 사무실에서 간식 진열대로 활용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잠깐이나마 웃음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 지원을 강화했다. 올해 3월부터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에는 파트너사에 상생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일회용 마스크 약 5만5000장 및 손소독제 약 1100개를 준비해 코로나 방역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추석을 맞아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것과 더불어 파트너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의 복리후생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동반성장 홈페이지와 우수파트너사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2020-09-18 15:51: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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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일대 총 180실 구성 '신중동 더퍼스트' 분양

취득세 중과 여부를 판단할 때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으로 간주하도록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지난달 12일부터 시행되면서 오피스텔 시장이 혼란을 겪는 분위기다. 새로 시행되고 있는 개정안에 의하면, 수도권 등 조정대상지역 내 주거용 오피스텔 한 채가 있으면 추후 아파트 구매 시 8%의 취득세가 부과된다. 또한 주거용 오피스텔을 두 채 가지고 있다면, 향후 아파트 구매 시 취득세는 12%로 높아진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감하면서, 청약결과나 거래량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례로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에서 공급된 신축 오피스텔은 총 1,896실이었으나, 전체 청약신청자 수는 205명에 불과해 평균 경쟁률 0.1대 1을 기록했다. 더불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8월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2,223건을 기록하면서 7월의 거래량 4,636건에 비해 약 2,000건이 넘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많은 부동산 관계자들은 아파트 규제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오피스텔이 한동안 인기를 끌었다. 이번 개정안 발표를 계기로 오피스텔 관심이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등의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처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성건설은 경기 부천시 신흥로 일대에 총 180실로 구성된 '신중동 더퍼스트' 기숙사를 시공하고 있다. 연면적 2만9,045㎡ 지하 1층~지상 13층, 1개동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이 지역 일대에 제조형 특화 지식산업센터 및 근생시설, 기숙사를 갖추게 된다. 공장은 제조업체를 위한 전용면적 51~70㎡내외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실 개수에 따라 소규모부터 대규모 사업장까지 입주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단지 내 근로자수가 약 1500명인데다 인근 사업장의 상근 인구를 타겟으로 하면 약 1만4000여 명의 수요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양관계자는 내다봤다.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위치와 이를 통해 서울 온수역까지 약 9분, 강남 논현역까지 약 45분 만에 닿을 수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부천IC), 외곽순환도로(중동IC) 등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김포공항, 인천항 등과도 30분 대에 갈 수 있어 광역교통망 이용이 쉬워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09-18 11:04: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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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지구 50년만에 탈바꿈…세운3·4·5구역 본격 분양 돌입

서울 사대문안 대표적인 도심 재정비지역으로 손꼽히던 서울 청계천·을지로 일대 세운지구가 고급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세운지구는 전체 171개 정비구역 중 92개 구역이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세운지구 3,4,5구역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첨단 업무·상업시설과 함께 1만가구의 주거시설이 들어서면서 강북 도심에 소규모 신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세운지구는 특히 4대문 안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지라 미래가치와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지역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1, 3-4·5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현재 부적격 잔여세대 일부를 분양 중인데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지하 8층~지상 27층, 2개 동으로 구성된 총 10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535가구, 도시형생활주택은 487가구다. 특히 이번에 분양한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는 프리미엄 무상 옵션이 제공되어 여타 도시형생활주택과는 차원이 다른 고급 주거상품으로 분양되는 점이 눈에 띈다. 무풍에어컨, 고급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거실 바닥재로 고급 이태리산 원목마루가 무상 제공된다. 욕실 바닥과 벽, 현관 바닥, 아트월, 주방 상판·벽 등 고급 이태리산 수입 타일로 시공한다. 아울러 서랍시스템, 힌지 등 가구도 독일, 이태리의 세계적 브랜드 제품을 적용했다. 욕실 제품도 스위스와 이태리의 유명 브랜드 회사 제품으로 시공한다. 세운지구 핵심 입지인 3-1, 3-4·5블록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트리플 환승역인 종로3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청계천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세운지구에서 입지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특히 중구·종로구 지역에 위치한 중심업무지구(CBD)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다. 중심업무지구는 도시의 심장부로 금융, 상업, 서비스시설 등이 집중되어 있는 도시의 핵심지역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세운3구역은 아파트 단지와 함께 생활숙박시설과 오피스가 조성되는데, 세운3구역에서 공급되는 주거시설은 총3700여 가구에 이른다. 3-6·7 블록에서는 고급 서비스 레지던스(생활형숙박시설) 990여 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며, 이어 3-3·8·9·10 블록에서 고급 주상복합단지 1700여 세대가 공급된다. 세운3구역 인근 세운6구역에서도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세운6-3-4구역에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분양을 최근 완료했다.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가구 소형 공동주택인데, 이번 공급된 물량은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다. 세운6-3-3구역에서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710여 세대가 공급 예정이다. 세운3구역 바로 인근 세운4구역에서는 SH공사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세운4구역은 대지면적 3만㎡에 전용 29~62㎡ 481실로 구성된 오피스텔 2개 동, 300여 실 규모 호텔 2개 동, 오피스 5개 동 등 최고 18층 규모의 숙박·판매·업무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단지 연면적만 30만㎡에 이른다. 시공사는 코오롱글로벌이며, 내년부터 본격 개발되어 2023년 완공이 목표다. SH공사는 지난해 2월 세운4구역 일대에 조성되는 오피스텔, 판매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합원에게 분양했다. 세운5구역 역시 단계적으로 도심형 소형 주거시설과 서비스 레지던스 등이 공급될 예정으로 관련 인허가가 진행중이다.

2020-09-18 09:00: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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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현대엔지니어링 컨소, 울산 '번영로 센트리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이달 울산광역시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번영로 센트리지' 2625가구 중 16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번영로 센트리지는 85㎡ 이하 중소형 상품으로 100% 구성된다. 단지 규모가 큰 데다 울산 중심 입지를 갖춘 만큼 주택사업에 노하우를 갖춘 유명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롯데건설, 효성중공업, 진흥기업이 그 주인공이다. 컨소시엄으로 대규모 주거타운이 들어서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된다. '번영로 센트리지'는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위엄 또는 명성을 의미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의 조합으로 번영로와 울산의 중심을 빛내는 명예로운 삶의 가치와 자부심을 담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주거타운을 상징한다. 단지에 둘러싸인 약 2만3000여㎡ 규모(울산광역시 공고 기준)의 서덕출공원을 통해 손쉽게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태화강 체육공원을 비롯한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사업지 반경 약 1㎞ 거리에 중구 문화의거리, 전통시장, 홈플러스, 울산시립미술관(예정)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자리하고 있다. 단지와 가까운 북부순환도로와 번영로, 명륜로를 통해 울산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262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와 GX룸,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전체 단지에 제공되며, 단지 내 수영장(5단지), 어린이집(2·3·4·5단지), 스크린골프(1·2·3·4단지) 등 요즘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번영로 센트리지는 조경 면적이 약 35%에 달하는 '조경 특화 단지'가 될 전망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번영로 센트리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교통, 입지, 상품성 어느 것 하나 빼놓을 것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삼산로 116(굿모닝병원 옆)에 위치해 있다.

2020-09-17 15:20:0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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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우미건설, 전북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우미건설이 전주 에코시티와 완주 소재 산업단지를 잇는 곳에 위치한 '완주 삼봉지구'에서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을 분양한다.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818가구로 구성된다. 북쪽으로는 전주과학일반산업단지, 전라북도과학연구단지 등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단지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남쪽으로는 과학로를 이용해 전주 에코시티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전주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완주 삼봉지구'는 완주군 최초의 공공택지지구다. 6000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농협마트 등 상업시설은 물론 공립유치원과 초·중학교, 소방서·보건소·파출소·도서관 및 치매안심센터 등이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스마트시티로 조성될 계획이다. 완주군은 군내에서 '완주 삼봉지구'로 이주한 세대를 위한 지원 정책도 마련했다. 결혼·출산·임신 지원 정책과 다양한 영·유아 및 가족 지원정책 등을 준비해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들의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완주는 국토부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돼 수소생산·광역 공급기지의 역할을 맡는다. 삼봉지구에는 수소연료전지 전기 공급이 진행된다.'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넓은 동간 거리가 특징으로 전 세대 남향위주의 배치, 판상형 및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넓은 동간거리를 활용해 수경시설과 잔디마당을 갖춘 광장을 2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해 도보 안전성도 높였다. 미세먼지 측정부터 효율적인 저감까지 관리해주는 에어 클린(air-cLynn)시스템도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실내 체육관, 남녀로 분리된 독서실과 맘스스테이션 겸용의 카페린(Lynn)이 조성된다.

2020-09-17 15:19:5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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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 5년 만에 최고치 기록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난 2015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매물 부족으로 계절적 비수기 없이 꾸준히 상승한 결과로 풀이된다. 17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90% 올라 최근 5년래 가장 높은 상승율을 나타냈다. 이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분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16개월째 꾸준한 오름세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전세 매물 부족으로 전통적인 비수기인 7~8월에도 전셋값 상승폭이 커지면서 상승세가 계속됐다. 현재 가을 이사 시즌이 한창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세가격은 당분간 고공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임대차3법에 따른 계약갱신청구권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인해 재계약 위주로 전세시장이 움직이는 상황에서 사전청약 대기수요까지 가세한 분위기다. 2010년 이후 최근 10년 사이 가을 이사 시즌(9~11월)의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대부분 1%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이 가장 안정됐었던 2018년 가을이 0.64% 올랐다. 반면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들며 전세시장이 가장 불안했던 2013년과 2015년은 가을 시즌에 전셋값이 각각 4.05%, 3.50% 뛰었다. 올해 가을은 전세물건 부족으로 인해 최근의 상승 추세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작년 가을 시즌(1.29%) 보다는 높은 전세가격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 최장 4년의 계약기간 보장되는 계약갱신청구권 시행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에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르는 사람에게 전셋집 보여주기를 꺼리는 분위기다. 결국 재계약(임대인과 기존 임차인 거래)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전세 유통물량이 줄어드는 주요 원인이 된다. 반면 서울 도심과 수도권 특정지역에서의 임차수요 유입은 상당하다. 최근 정부의 발표처럼 3기신도시와 서울 도심에서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사전청약 6만가구가 집중적으로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청약 당첨을 위해 지역 거주기간을 미리 채우려는 무주택자들의 쏠림이 예상된다. 유통되는 전세 물건이 줄어드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전세 수요는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상승세는 올해를 넘어 내년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2020-09-17 14:00: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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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노량진4구역 수주 초읽기…코로나19가 변수

현대건설 계동사옥.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 중인 현대건설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4구역 시공권 획득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1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시공자 선정 여부를 정하는 총회를 오는 19일 개최할 예정이다. 조합은 지난달 17일 개최된 입찰마감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이달 12일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한차례 연기됐다. 당초 지난 7월 1일 조합이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2개사가 참석하면서 2파전이 예상됐지만 8월 17일 개최된 입찰마감에는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아직 변수는 있다. 수의계약이 체결될 경우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획득하게 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총회가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정비사업에서만 올해 전국 12곳에서 4조47억원 규모를 수주하면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 타이틀은 현대건설이 가져갈 것으로 확실시 되면서 지난 2017년 달성한 4조6000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상반기 매출 8조6030억원, 영업이익 3192억원, 당기순이익 26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1% 감소하면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지만 올해 수주 실적이 뛰어나 향후 전망은 밝다는 평이다. 노량진4구역이 속한 노량진동 일대는 지난 2003년 노량진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정비사업이 멈췄던 지역이다. 현재 8개 구역으로 진행되는 노량진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저층 노후주택과 고시원 등이 모여 있던 이 지역에 새 아파트 약 1만가구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노량진재개발촉진지구 1~8구역이 제각각 사업 단계를 밟아가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가장 속도가 빠른 6구역은 관리처분인가만 떨어지면 이주·착공단계에 돌입한다. 그 다음으로는 2·7·8구역 재개발 조합이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조합원 분양을 마쳤거나 앞둔 상태다. 노량진4구역도 2009년 12월 10일 정비구역 지정, 2010년 6월 28일 추진위구성승인, 2015년 4월 2일 조합설립인가, 2018년 4월 30일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쳤다. 상대적으로 사업이 더디게 진행된 1·3·5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태다. 올해 초 서울시는 최고 33층짜리 아파트 2992가구(임대주택 547가구 포함)를 짓는 1구역의 촉진계획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한편, 노량진4구역 재개발 사업은 동작구 장승배기로18길 27(노량진동) 일대 4만512.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5층~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84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17 13:51: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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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청년들과 랜선 잡담 진행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비대면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인 '랜선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 건축, 기계공학, 전자공학, 안전, 경영, 시설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임직원 8명을 멘토로 선발해 17일 오후 두 차수에 걸쳐 취업준비생 60여명과 직무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청년들이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적인 상황 속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건설업 전반에 관련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다. 멘토링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청년들의 관심 직무 별로 관련 경력을 가진 멘토가 배정되어 약 1시간 동안 자유롭게 경험과 노하우, 취업 관련 질문 등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랜선잡담'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온 '프로보노' 활동 중 하나로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이 멘토로서 청년들에게 직무 전문성을 나누는 활동이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해 자신의 직무 전문성을 나누는 활동을 뜻하는 개념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직무 이야기, 건설업계 트렌드, 취업 등과 관련된 정보들을 제공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특히, 청년뿐만 아니라 멘토로 나선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도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직무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리더십을 한층 더 향상 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사회공헌담당자는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임직원들이 직무 관련 경험과 함께 희망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코로나 사태로 변화한 사회적 분위기에 걸맞게 언택트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9-17 12:54:1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