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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그랑블루 레지던스 분양, 제3연륙교 연내 착공으로 국내 관광 수요 늘어날 듯

인천광역시는 제3연륙교의 연내 착공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시의 계획에 따르면 제3연륙교는 총 길이 4.6km, 왕복 6차선으로 지어지며, 대교 남측으로 보도와 자전거, 겸용 도로가 설치된다. 완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25년이다. 제3연륙교 개통으로 인해 청라국제도시 내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해진다. 더불어 인천 중심부와의 연결도 가까워진다. 이에 따라 인구 유입 및 주택 수요 등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종국제도시 부동산 개발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사업도 공사가 순조롭다. 영종도 초입에는 최근 착공된 '한상드림아일랜드'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으며, 부지 내에는 골프장,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 공항 북측에는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의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5성급 호텔과 카지노, 케이팝 공연장을 갖춘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화건설이 1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카지노 호텔그룹인 시저스사가 진행 중인 'RFCZ복합리조트'도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리조트'와 무의도에 건립되는 '무의쏠레어해양복합레저단지'까지, 건국 이래 볼 수 없던 단기간의 복합리조트 및 카지노 개발 사업이 영종국제도시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개발이 다양하게 진행 중으로 영종국제도시 부동산 수요도 현저하게 증가할 전망이다. 청라국제도시 내에는 스타필드 청라(예정), 코스트코 청라(예정),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 등 대형쇼핑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질 예정이다. 교통 편의 향상에 따른 인구 유입과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기업 경제 활성화, 관광도시로 기대된다. 지난 2018년까지 영종국제도시의 분양 실적은 다소 저조했으나 제3연륙교 결정이 구체화된 작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2019년부터 분양도 활발하며, 영종국제도시 내 운서동과 영종하늘도시를 중심으로 '영종skview', '운서반도유보라', '영종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등 대형건설사들의 분양이 완판된것으로 분양관계자는 말한다. 기존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도 대폭 상승했다. 입주 2년 차 단지인 '영종 센트럴푸르지오자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이너스 매물이 넘쳤지만, 현재는 마이너스 매물이 전무하다. 분양가 역시 대부분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지역 내 관광 수요도 눈에 띄게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접근성이 좋은 휴양지와 관광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내에는 잘 알려진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마리나요트장, 무의도, 실미도 등 유명한 휴양지가 있다. '씨사이드파크', '파라다이스리조트', 'BMW드라이빙센터' 등 인기 있는 장소도 모여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숙박시설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가정집과 같은 분위기의 호텔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레지던스도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다. 레지던스는 기존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중과도 적용되지 않는다. 대출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전매도 용이하다. 대표적인 고급 레지던스에는 '해운대 엘시티', '잠실 시그니엘' 등이 거론되며 영종도에도 '영종 그랑블루 레지던스' 대표적이다 영종 그랑블루 레지던스는 영종하늘도시 상업지구 최중심에 지하 5층~지상 22층, 총 419호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 인프라가 풍부해 원스톱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가 바닷가 앞에 자리해 오션뷰(일부 호실)를 누릴 수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씨사이드파크가 펼쳐져 바다 풍경을 조망하기도 좋다. 분양이 예정된 영종 그랑블루 레지던스는 원하는 만큼의 기간 동안 임대 보장을 실시한다. (최대 10년) 계약금 역시 5%로 부담이 적다. 입주 시 임대 및 위탁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534-6번지 2층에 마련돼 있다.

2020-09-25 09:54: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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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지식산업센터 '풍림 엑슬루프라임' 분양…지식산업센터·기숙사·근린생활시설 구성

풍림 엑슬루프라임 투시도 엔티산업㈜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지식산업센터 '풍림 엑슬루프라임'의 홍보라운지를 지난 18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풍림 엑슬루프라임'은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4만3,115㎡ 규모이며 지식산업센터 129실, 기숙사 93실, 근린생활시설 27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강남 핵심 입지에 들어서며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해 우수한 업무 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단지는 먼저,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SRT(수서발 고속철도)환승역인 수서역이 차량 5분 내 거리에 위치한다. 이를 통해 삼성역까지15분, 대치역까지 1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여기에 향후 과천~위례선 자곡역, GTX-A노선, 수서~광주선까지 개통할 예정으로 무려 6개 지하철 철도 노선이 지나는 헥사허브(Hesa-Hub)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직선 7㎞ 거리에 자리 잡은 판교테크노밸리의 수요층을 흡수 할 수 있다. 또 현재 단지 옆으로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사업지구'가 현재 조성 중이며 향후 완공되면 다수의 잠재 수요층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은 복합환승센터와 유통·문화·업무·주거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추후 완공시 문정법조단지~수서~자곡~판교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첨단 산업벨트의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차량을 통해 코엑스몰, 메가박스, 현대백화점, NC 백화점, 가든파이브, 스타필드, 이마트 등 이용이 편리하다. 안개근린공원과 대모산, 율현공원, 세곡시공원 등이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기존 지식산업센터와는 다른 차별화된 설계로 지하 1층에 공유오피스가 들어선다. 공유 오피스는 건물 전체나 일정 부분을 작은 공간으로 나눠 월사용료를 지불하는 입주자에게 사무 공간으로 다시 임대해주는 공간이다. 최근, 스타트업 창업이 늘어나고 업무의 유연성을 중요시하는 기업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기업체들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서비스와 전문적인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비롯해 입주사 전용 엑슬루라운지, 공용 회의실, 카페, Pub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마련으로 프리미엄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계약자와 입주사에게 무상 이용 연간 바우처와 할인 카드 발급 등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관계자는 '풍림 엑슬루프라임'은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또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가 가능하다.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실입주 기업에겐 재산세 37.5%, 취득세 50%의 세제 혜택이 제공된다.또한,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 초반대로 인근 송파구 문정지구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매매가(3.3㎡당 2,317만원)보다 싸다고 밝혔다. 홍보라운지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울남부터미널에 마련돼 있다.

2020-09-24 17:36: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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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호텔 '카시아 속초' 선보여 …모든 객실 바다 조망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호텔이나 펜션, 여관 등 숙박업을 제외한 그 외 기타 숙박업 및 생활형 숙박시설의 전국 공급량은 지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간 총 6만801실이다. 동일 기간에 오피스텔이 31만485실 입주한 것에 비하면 1/30 수준이다. 더욱이 100실 이상의 생활형숙박시설은 10년 간 총 891실밖에 공급되지 않아 대규모로 조성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강원도 속초시에 프리미엄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인 '카시아 속초'가 선보인다. '카시아 속초'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에 높이 99m, 연면적 12만560㎡ 규모에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대포항 바다에 접한 위치적 특성상 전면 간섭없이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전 객실에 발코니가 구성되고, 객실 내부에는 인도어 히노키풀을 설치해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막힘 없는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에는 모래사장을 더해 전용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며, 최상부 루프탑 공간에는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더해 동해바다의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세계적 아트북 출판사인 '애술린(Assouline)'의 라이브러리 라운지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하 1천 미터 광천수를 활용한 고급 스파와 사우나와 국제회의 및 비즈니스 행사가 가능한 400석 규모의 연회장 등의 부대시설도 배치된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특히, 마스턴제88호속초피에프브이㈜는 세계 유수의 여행지를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 & 리조트 체인인 반얀트리 그룹과 '카시아 속초'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반얀트리 그룹은 카시아 속초의 상품 개발을 위한 기술과 디자인, 서비스, 운영 시스템 등을 제공하며 위탁 운영까지 맡게 됐다. 이를 통해 계약자는 반얀트리 그룹이 운영하는 고급 호텔을 내 집처럼 이용하면서, 임대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건축법 적용을 받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분류돼 대출과 전매제한, 청약 등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도 자유롭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카시아 속초'는 오너십으로 분양돼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및 공휴일 7일, 평일 16일)은 사전 예약을 통해 계약자가 원하는 시기에 이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추가 금액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후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을 맡아, 소유주인 '카시아 속초' 계약자는 운영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 하면서 안정적인 투자 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카시아 속초'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디자이너빌딩에서 VIP라운지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2020-09-24 17:23: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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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전세물건 1건, 현대·한양아파트는 '실종'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 전세물건이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 아파트 /정연우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전세물건이 단 1건에 머물며 품귀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압구정동 대장주 아파트로 꼽히는 현대·한양아파트는 전세물건이 아예 실종됐다. 2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압구정동 아파트 전세물건은 대림아크로빌65동(전용면적 243.23㎡) 1건이 24억5000만원에 등록됐을 뿐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7년 21억5000만원, 2019년 23억원에 거래되며 호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압구정동 대장주 아파트인 현대·한양은 전세물건이 실종됐다. 이 아파트의 전세물건이 사라진 것은 지난 7월부터 시행 된 임대차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가 원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기존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주장하며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새 임대차법이 보장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기존 임차인이 보증금을 5% 수준에서 올려주고 2년 더 거주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전세 공급이 예전보다 줄었다. 압구정동 매물은 현재 20건이 등록됐다. 호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최근 주택공급 계획 발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자들의 관망심리를 반영한듯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주요 매물을 살펴보면 현대14차(전용면적 84.94㎡)가 28억9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5월 24억5000만원, 8월 28억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탔다. 이 외에 지난달 26억2000만원에 거래된 한양1차(전용면적 91.21㎡)는 27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실거래가격도 올랐다. 지난달 23억5000만원에 거래된 현대3차(전용면적 82.5㎡)는 이달 24억500만원에 팔렸다. 최근 압구정 아파트는 재건축 추진이 지지부진했지만 2년 실거주 조건을 지키기 위해 조합 설립을 빠르게 추진 중이다. 현재 속도가 가장 빠른 압구정5구역(한양1·2차)은 이미 80% 이상의 주민 동의율을 확보한 상태다. 압구정4구역(현대8차, 한양3·4·6차)도 조합설립 요건인 75% 이상의 주민 동의를 얻었다. 압구정1구역(미성1·2차)과 2구역(신현대, 현대9·11·12차), 3구역(구현대, 현대1~7·10·13·14차)도 50~70% 동의율로 주민 동의서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 6·17 부동산 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에서 조합원 분양 신청 시 2년 이상 실거주한 경우에 한해서만 조합원 분양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다만 12월 법령 개정 전까지 조합 설립을 신청하는 단지는 예외다. 의무 거주를 적용받으면 재건축 사업 추진이 지연될 수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압구정은 재건축만 되면 대한민국 최고의 부촌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큰 곳이다"라며 "이미 형성된 인프라가 워낙 탄탄하기 때문에 정부가 아무리 규제를 한다해도 매매가격 상승폭은 줄어도 가격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24 14:51: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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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MS와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체결

호반건설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 호반건설은 한국MS와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반건설 김대헌 기획담당 임원, 한국MS 이지은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와 협업 플랫폼을 결합한 디지털 전환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한 사업예측 서비스 구축 ▲MS 365 기반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프로그램 지원 ▲단계별 효과에 따른 로드맵 수립 ▲협력 분야별 유관 레퍼런스 사례와 최신 IT 트렌드 정보 공유 등을 함께 추진한다. 호반건설 김대헌 기획담당 임원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이종 산업 간의 활발한 융복합을 통한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MS와의 협업을 통해 업무절차의 효율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전방위적인 혁신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S 이지은 대표이사는 "AI와 클라우드 등 최신 IT 기술을 기반으로 호반건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차별화된 비즈니스 가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4 12:17: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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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국내 최초 악취관리시스템 '홈스' 개발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음식물 처리장, 하수 처리장 등의 환경기초시설을 위한 악취관리 시스템 '홈스(HOMS)'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홈스(HOMS)는 환경기초시설의 내부 및 부지경계선의 악취농도를 실시간 관리하고, 악취가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악취관리시스템으로, '복합악취 정보를 이용한 악취 발생 현장의 공조 제어 시스템'으로 올해 6월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기존 복합악취센서는 개별 악취 유발 물질을 각각의 전용 센서로 측정한 뒤 이를 조합해 복합악취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수십만 가지의 악취 유발 물질을 일일이 측정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센서가 많이 필요해 시설 내외 다양한 악취를 측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홈스는 각 실별로 온도, 습도, 암모니아, 황화수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5가지 센서의 측정값만을 바탕으로 복합악취로 표현해내는 자체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개별 악취 전용 여러 센서가 불필요해 기존 복합악취센서 대비 대폭 가격절감이 가능해졌고, 같은 비용으로 다수의 실내공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는 효과를 낳았다. 홈스에는 차압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공기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흐르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악취가 발생되지 않는 실은 공기압을 높이고 악취가 발생하는 공간은 공기압을 낮춰 악취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원활히 포집되도록 했다. 홈스는 현대건설이 2016년 준공하고 연구수행기관으로 참여중인 '충주 음식물 바이오 에너지 센터'에 시험 적용됐다. 10만716㎡ 규모로 하루 8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해당 시설에서 홈스의 우수한 악취 관리 효율성을 검증했으며 향후 여러 환경기초시설에 적용을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악취 공해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는 환경적 요구에 당사가 개발한 홈스가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를 통해 여러 환경 공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체계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4 12:10: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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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국내 최초로 아파트 옥탑층 '하프-PC공법' 적용

대우건설이 국내 최초로 아파트 옥탑 구조물에 '하프-프리캐스트 콘크리트(하프-PC)' 공법을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하프-PC공법을 아파트 공사에 적용함으로써 획기적인 공사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24일 밝혔다. 하프-PC공법은 PC공법의 일종으로, 기존 재래식 공법(현장에서 직접 콘크리트 타설하는 방식)과 풀-PC 공법의 장점을 결합한 방식이다.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풀-PC공법은 기존 재래식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자재가 무거워 운송 및 인양이 어렵고 차음성능과 누수에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대우건설에서 개발한 하프-PC공법은 풀-PC공법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프-PC공법은 공장에서 기존 풀-PC자재의 절반 이하의 두께로 하프-PC자재를 제작해 운송한 뒤, 현장에서 잔여 철근을 배근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이다. 하프-PC자재는 풀-PC자재 대비 무게가 가벼워 자재 운송 및 인양이 쉽다. 동일 부피의 건물일 경우 PC자재 간 이음부위가 적고 현장에서 습식으로 일부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때문에 차음 성능과 누수에 뛰어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송죽동에 위치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 실물 모형 제작을 완료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기존 재래식 공법으로 최소 45일 이상 소요되는 공사를 하프-PC공법 적용 시 7~10일 이내에 옥탑 구조물을 완성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설계 검토를 통해 현재 착공한 단지 중 일부 단지에 옥탑 하프-PC 공법을 선반영할 예정이며, 옥탑 구조물을 시작으로 아파트 기준층과 지하 주차장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모듈러 건설 시장은 저층건물 위주로 설계·시공되어 해외처럼 중고층 건물 전체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옥탑 모듈러와 같은 부분 모듈러 공법이 기존 건설 시장의 틈새시장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09-24 10:25: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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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건식 외단열 시공' 건설신기술 인증 취득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외단열 시공기술 관련 신공법으로 건설신기술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롯데건설과 쌍용건설, 티푸스코리아, 생고뱅이소바코리아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공식명칭은 '트러스단열프레임과 발수처리 그라스울을 이용한 건식 외단열 시공기술'이다. 기존 건식 외단열 시공은 구조틀로 사용되는 철재 프레임에서 발생하는 열교현상(건물의 단열이 약화되거나 끊기는 부위를 통해 열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현상)으로 인해 건물 냉난방 에너지 손실과 결로 발생에 취약했다. 신기술은 기존 공법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열교차단 기능이 있는 트러스 단열 프레임을 이용한다. 트러스 단열 프레임을 이용해 모든 공정에 용접하지 않고 볼트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외장재의 구조틀을 만든다. 구조틀 사이에 수분 흡수로 인한 단열성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도록 발수 처리한 그라스울을 삽입한 이후, 외부 투습방수지와 내부 방습지를 설치한다. 신기술은 이러한 건식 외단열 시공기술로 단열성능 향상과 화재 안전성을 확보했다. 롯데건설은 이 신기술을 '김해관광유통단지 스포츠센터' 현장 등에 적용해 기존 건식 외단열 시공 대비 20% 이상의 단열성능이 향상됐고, 12%의 공사비용을 줄였으며, 15% 이상의 유지관리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은 획기적인 열교차단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불연재료 사용 및 무용접 방식 적용으로 화재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이라며 "제로 에너지 건축물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기술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0-09-24 09:45: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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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초고층 오피스와 스마트빌리지 사업 연속 수주

삼성물산은 지난 23일 코크렙티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발주한 3500억원 규모의 사학연금 서울회관 신축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학연금 서울회관 신축공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27 일대에 위치한 기존 사학연금 서울회관을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로 지하 6층, 지상 42층, 220m 높이의 초고층 건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으며, 공사는 2020년 10월에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해외에서 싱가포르 탄종파가 복합개발(290m),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금융센터 2(213m), 라수나 타워(285m) 등의 초고층 오피스 빌딩을 건설했으며, 국내에서도 삼성 서초타워(203m), 강동 이스트 센트럴 타워(150m), 여의도 KB국민은행 통합사옥(117m) 등 다수의 도심지 오피스 빌딩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삼성물산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 위치한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을 자체사업으로 수주한 뒤 이달 착공을 시작해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부산광역시 강서구 약 1만1770㎡의 부지를 수변 생태도시, 국제친수 문화도시, 미래산업물류서비스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에코델타시티 사업지 내 5-2블록에 지상3층 높이, 전용면적 116㎡~155㎡ 규모의 블록형단독주택 37가구와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스마트빌리지는 준공 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임대하여 리빙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초고층·도심지 오피스 시공 실력을 인정받고 미래형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기술과 인프라 구축을 경험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0-09-24 09:20:2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