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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 입찰 참여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은 지난 10일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의 입찰 보증금을 전액 현금으로 선납하며 입찰 참여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16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으로서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재개발 사업은 지난달 11일 입찰공고, 8월 21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여 12개사가 참여하였고, 오는 15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다. 사업단은 대연8구역의 수주를 오랜 기간 준비해왔고, 부산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미국 디자인그룹인 SMDP가 함께 참여 한다. 이 SMDP는 서울과 부산 등의 랜드마크로 인정받는 아파트 설계를 담당하여 그 실력 인정받아 왔다. 사업단은 해외설계와 더불어 조합원의 이익을 위한 최고의 사업조건을 준비해 조합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 계획이다. 사업단은 부산 지역에 가장 많은 아파트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약 2조로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풍부한 자금력과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조합원들께 진정성을 보여드리고자 입찰보증금 납입일 전에 입찰 보증금 전액을 현금으로 납부했다"며 "다수의 주거단지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부산 최고의 명품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9-11 10:52: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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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투자 부담 적은 '지식산업센터' 주목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지식산업센터'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20년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7월 은행 저축성수신금리는 0.82%, 대출금리는 2.70%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치인 연 0.50%까지 떨어지면서 시중금리도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11일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부동산 상품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며 "대출금리도 낮아 초기 투자 부담이 적은 지식산업센터도 수익상품 가운데 하나로 부상했다"고 했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도 가능해 초기 투자자금이 적다. 게다가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이밖에 실입주 기업에겐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까지 주어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실제로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도 상승세를 보이며 올 상반기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상가보연구소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신설 또는 변경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 수는 80건에 달했다. 지식산업센터 시세도 덩달아 올랐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에 위치한 '성수역 SK V1 타워'(2018년 6월 준공) 전용 81㎡(2층)는 9월 9일 기준 8억8000만원(3.3㎡ 당 1802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분양가(5억1000만원대·지상층 기준 3.3㎡ 당 평균 1050만원대)를 감안하면 3억6000만원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식산업센터 신규 분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행사 엔티산업㈜는 9월 중 서울 강남구 자곡동 650번지 일원에 짓는 '엑슬루프라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풍림산업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4만311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분당선과 SRT(수서발 고속철도) 환승역인 수서역이 차량 5분내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으로 팡교테크노밸리와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사업지구(예정)가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반도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470-1 일대에 짓는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7층, 연면적 4만818㎡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반경 약 1㎞ 거리에는 빅마켓(금천점), 홈플러스(금천점), 이마트(구로점) 등 대형유통시설도 있다. 삼일건설은 올 하반기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1041 일원에 들어서는 '허드슨 1041'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7879㎡ 규모다. 단지는 바로 앞 빛고을대로, 호남고속도로 등이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 또 뉴욕 '허드슨 야드'의 분위기와 디자인을 도입해 비즈니스와 삶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원스톱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계획이다.

2020-09-11 08:44:1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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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지역 일부 매물 하락… 서울 집값 지각변동

서울 아파트 가격이 매수세 감소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경./손진영기자 son@ 서울 아파트 가격이 7·10대책 등 전방위적인 규제정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폭이 축소되고, 호가가 떨어지는 곳도 생겼다. 1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에 따르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7%→0.06%)은 상승폭 축소, 서울(0.01%→0.01%)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북지역은 마포구(0.02%)가 도화·마포동 일부 중소형 평형 위주로, 용산구(0.02%)는 도원동 등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올랐지만 일부 아파트 매매호가는 떨어졌다. 마포구 래미안1차(전용면적 84.9㎡)는 13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13억5700만원에 거래됐다. 한 달 사이 5000만원이 떨어진 셈이다. 지난달 4억5800만원에 팔린 노원구 은빛1단지(전용면적 59.95㎡)는 4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강남의 경우 보유세 부담과 코로나 재확산 영향 등으로 거래가 줄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송파·서초구는 보합세를 보이며 관망세 짙어졌다. 하지만 강남구와 강동구는 전주 대비 0.01% 오르는 등 여전히 오름세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자에 따르면 강남구는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상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부동산 거래가 마비됐다. 주요 아파트를 살펴보면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전용면적 94.49㎡)는 35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32억7000만원에 팔렸다. 지난달 8억8000만원에 팔린 강동구 삼익그린2차(전용면적 42.93㎡)는 3000만원이 오른 9억1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와 현대차그룹 삼성동 신사옥 GBC 등 강남지역 대형개발 사업만 8개다"라며 "개발호재는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강남지역 가격은 쉽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급매물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파트 실거래가(아실)에 등록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서울 지역 아파트 급매물은 3763건(매매 기준)으로 지난 1일(3537건)과 비교해 일주일 만에 226건(6%) 늘었다. 한편 정부는 아직까지 안심하기 이르지만 집값이 어느 정도 안정세로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부동산점검대책회의에서 최근 서울 지역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 사례를 예로 들며 8·4공급대책 이후 1개월이 지난 시점, 나름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및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가 하방경직성 등을 고려해 당분간 아파트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며 "최근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는 거래 소강상태가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거래량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9-10 14:19: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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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센트럴 헤센' 특별 분양중, 전용 59~75㎡ 총 700가구

정부의 규제를 비껴간 경기 김포시의 매매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김포시는 6월 대규모 규제지역 지정에서 빠진 후 주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2주(지난 10일 기준) 김포시 주간 아파트가격은 전주 대비 0.2% 상승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 일대 분양중인 '김포 센트럴 헤센'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전용면적 59~75㎡로 총 700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2018년 6월 일반분양해 조기 완판한 단지로 현재 미적격 일부 세대를 특별공급한다. 김포 센트럴 헤센이 위치한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 김포한강로 등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먼저 김포도시철도는 양촌역(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김포공항역을 잇는 10개소, 총 23.67km 구간으로 지난 2014년 3월 착공해 지난해 9월 개통했다. 이 철도를 이용하면 김포에서 서울 마곡까지 약 20분, 여의도 등 주요도심지로는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김포 센트럴 헤센은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 김포시청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철도 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 서울 출퇴근이 수월할 전망이다. 또한 서울 강서구 행주대교 남단까지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김포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 등으로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단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릉, 근린공원 등 숲이 위치해 있다. 장릉산둘레길을 이용해 산책을 하며 여유로운 생활도 즐길 수 있다. 홈플러스 김포점, CGV,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해잇고 여기에 김포시청과 김포시민회관, 김포시법원 등 행정시설들도 밀집돼 있다. 감정초, 감정중, 김포중·고 등 도보 거리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김포시립도서관, 경기도립김포도서관 등도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김포 센트럴 헤센은 단지 내부에 고품격 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헤센맘스카페, 맘스스테이션, 보육시설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김포 센트럴 헤센은 김포도시철도 등을 이용해 서울 도심지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한데다 인근에 조성된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과 쾌적한 공원 등으로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갖춘 아파트다"며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현장 단지내 상가(경기도 김포시 감정동에 위치해 있다.

2020-09-10 13:05: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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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포스코건설, 부산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 단독입찰

포스코건설이 부산권 최대 재개발 사업인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 입찰에 '단독입찰'로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30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비가 8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달 21일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12개 건설사들이 컨소시엄 또는 단독 참여방식을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오는 15일 입찰을 앞두고 다수의 조합원들이 바라는 단독입찰을 결정했다. 통상 시공 리스크를 나눠지는 컨소시엄 사업에 비해, 단독시공은 시공 외에 재무적 부담이 크지만, 전체 아파트 품질이 균일하면서도 포스코건설만의 특화설계와 탁월한 주거편의를 오롯이 조합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단독입찰을 결정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2년 '더샵 센텀파크(3750가구)'를 시작으로 부산에만 2만8000여 가구를 공급했고 1조4000억원 규모의 부산 최고층 주상복합건물 '엘시티 더샵(101층)'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대다수 조합원들에게 가장 유리하고 혜택이 많은 단독입찰을 결정한 만큼, 조합원 분들께서 포스코건설의 의지와 진정성을 알아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매출이익률을 낮게 책정한 만큼 품질은 물론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명감을 더해 지역내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0 11:19: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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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화학물질 조기감지 기술 개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산업현장에서 유해물질이 누출될 경우 즉시 감지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개발한 '산·알칼리 화학물질 누출 조기감지' 기술은 화학물질과 접촉할 경우 색이 변하는 유해물질 반응 도료를 활용한 것이다. 도료의 색상의 변화를 자동 인식 카메라가 감지해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경보를 전달하고 배기 시스템과 밸브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도료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 산·알칼리·중성 화학물질의 누출을 감지할 수 있다. 이번 유해물질 조기감지 기술은 인명사고 등의 사전 예방 효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에서 인정하는 녹색기술로 선정됐다. 녹색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공공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시 가점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삼성물산은 유해물질 누출 여부를 전기신호로 판별하는 기술의 특허 출원을 신청했다. 지속적으로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사고 방지 및 피해 최소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발로 유해물질 누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대용량 화학물질을 다루는 사업장과 작업자 접근이 어려운 위혐 지역을 관리할 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2020-09-10 10:49: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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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14일 '천안 신방 삼부르네상스' 분양

'천안 신방 삼부르네상스'. 삼부토건이 오는 14일 충남 천안시에서 '천안 신방 삼부르네상스'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천안 신방 삼부르네상스'는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230-9 일원에 위치하며, 59·75·84㎡ 830가구로 조성된다. 세부면적 별로는 ▲59㎡ 516가구 ▲75㎡ 220가구 ▲84㎡ 94가구다. 천안의 주요 배후 주거지로 남부대로와 연결되는 신방동 진입로를 통해 천안 아산역을 비롯해 도심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랜드를 비롯한 100여개 업체가 입주한 풍세산업단지와 천안LG생활건강퓨처 일반산업단지가 가깝다. 이외에도 삼성 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천안산업단지, 백석산업단지, 탕정산업단지 등 서북구 지역 대규모 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다. 천안 동남구 신방동은 선진국형 저밀도 친환경 생태도시를 테마로 개발된 만큼 자연친화적이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축된다. 청수행정타운에도 인접해 있다. 단지와 가까이 남천안IC, 남풍세IC가 위치해 있으며, 2022년 개통 예정인 천안당진 고속도로 서천안IC와의 접근성도 좋아 천안논산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지고 세종시~천안아산~평택을 연결하는 국도 43호선과 KTX천안아산역, 천안종합터미널 등도 가깝다. '천안 신방 삼부르네상스'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한편 삼부토건은 국내 토목건축공사업 면허 제1호를 취득한 기업으로, 1948년 창립 이래 약 70년 동안 국내외에서 토목·건축·주택사업 및 기타 관련사업을 확장해 왔다. 최근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9-10 10:38:2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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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관 경쟁…"겉모습이 브랜드"

한화건설, 새 디자인 적용한 '포레나 양평' 분양 아파트가 고급화되고 있다. 외관도 예외가 아니다. 아파트마다 커튼월룩 색채 패턴 등 다양한 입면 마감으로 외관 디자인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벽면에 브랜드 로고를 강조하던 시대에서 외관만 봐도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를 뚜렷이 드러내는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한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파트 주출입구에 들어설 때 첫 인상을 주는 문주 디자인도 점점 강조되는 추세다. 한화건설은 새로 개발한 포레나 외관 디자인을 처음으로 적용하는 '포레나 양평'을 이달 중 선보인다. 아파트 출입구부터 필로티, 각 동의 출입구, 건물 입면 색채와 패턴, 로고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외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레나 브랜드를 상징하는 색채인 포레나 블루와 골드 컬러, 포레나 패턴을 포인트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고 세련된 문주가 결합된 게이트 디자인을 통해 입구에서부터 포레나 만의 독보적인 얼굴을 표현할 계획이다. GS건설은 강남권에 공급하는 아파트에 커튼월(Curtain wall)룩을 주로 적용해 외관 디자인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건물 외벽을 커튼처럼 유리로 두르는 공법인 커튼월 같은 느낌의 커튼월 룩은 아파트 콘크리트 벽을 페인트 대신 유리로 마감하는 것이다, 고급스런 느낌을 받는 게 장점이지만 비싼 가격이 단점으로 꼽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지난 5월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수주전에서 단지 외관 디자인으로 커튼월룩을 제시, 관심을 끌었다.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퍼킨스 이스트만과 손잡고 제안한 특화 설계로 마주하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게 차별화된 요소로 부각됐다. 롯데건설은 부산진구 부암1구역을 재개발하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에 고급 외관 디자인을 적용, 지난 6월 분양에서 평균 2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모두 마감 됐다. 필로티를 포함해 저층부 3개 층을 석재로 마감하고 4개의 출입구에 차별화된 문주를 설치하는 게 외관 디자인 포인트였다. 분양 관계자는 "외관 특화는 입주민의 만족도와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외관으로 아파트의 개성이 드러나고 지역 랜드마크로 인식되면서 입주 후 시세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10 09:47:0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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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추석맞이 협력사 금융지원으로 상생경영 강화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약 133억원 규모의 공사 및 자재 대금에 대해 특별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매 명절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온 HDC현산은 이번 추석에는 특별 금융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11일 자재대 현금 지급 범위를 자체사업지까지 확대 지급한다. 이번 확대 금액은 23억원이다. HDC현산은 지난 3월부터 협력사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해 자체사업 자재대 일부를 제외하고는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다. 16일에는 9월 협력사 공사대금 일부를 조기지급 할 예정이다. 37개 협력사에 9월 공사대금의 최대 50%까지 선집행 하는 특별 금융지원이며, 규모는 110억원이다. 또 HDC현산은 올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위해 공사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해 대금 지급일을 14일에서 11일로 기존보다 3일 단축하며 협력사 지원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협력회사 단기 금융지원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여를 시행했으며, 장기 금융지원으로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 대출 시 2%p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HDC현산은 9월 공정상생팀을 출범시켰다. 기존 외주관리팀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고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분야를 강화했다. 협력사와 미래 가치 창출의 동반자로서 상생지원 분야 및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산 공정상생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잦은 호우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 근로자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펀드 규모 증대, 교육 지원, 온라인 콜센터 운영 등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0 09:39:3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