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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매교역 푸르지오 SK 뷰'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운영

대우건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이달 분양 예정인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입주자모집공고일로부터 청약 당첨자 발표일까지는 운영하지 않고, 청약 당첨자 발표일 이후 당첨자를 대상으로만 운영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는 수 만 명이 몰리는 곳인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으로부터 취약하다는 판단에 오프라인이 아닌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수원시와도 협력하여 아파트 분양기간 동안 바이러스 전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의 입지적 특장점, 단지 배치, 세대내 각 실 모형(3D) 등 상세 정보를 14일부터 게재할 예정이다.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델하우스 관람 시에도 감염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했다. 우선 당초 계획되었던 서류제출(3일) 및 지정계약(4일) 기간을 기존보다 연장해 각각 9일씩 진행하여 , 동별로 방문 일자 및 시간을 정해 모델하우스 방문 인원을 분산하여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당첨자 외에는 모델하우스 입장이 엄격히 제한되며, 당첨자라 할지라도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이 37.3도가 넘거나 마스크 미착용 시 모델하우스 입장이 불가능하다. 또한 발판 소독기, 자동 손 소독기, 손 소독제, 마스크 등 예방 대책 물품도 조기 확보를 마쳤다. 한편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동 총 360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 105가구 ▲110㎡ 26가구 등 총 179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분당선 매교역과 바로 맞닿아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과 매교초가 예정돼 있고, 수원중, 수원고가 자리한다. 사업지와 가까운 곳에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있어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NC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자리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팔달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810만원이다. 이달 14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27일 당첨자 발표 예정이며, 다음 달 16일~24일 정당계약 순으로 일정을 진행한다.

2020-02-04 09:48: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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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현대일렉트릭과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MOU

현대건설이 3일 현대일렉트릭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에너지사업부장 손준 전무와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 박종환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신재생 발전 및 에너지신사업 ▲스마트 전력시스템 개발 ▲국내 신송전 변전소 사업 등 총 세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은 현대일렉트릭과 함께 신재생 발전의 새로운 사업참여 기회를 발굴하며, 스마트 그리드 관련 전력기술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공공건물 적용을 목표로 스마트 전력간선시스템을 개발하는데도 협력하며, 향후 신송전(70kV급) 변전소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정부가 2017년 말에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2016년 13.3GW에서 2030년 63.8GW까지 약 5배로 늘릴 계획이어서,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현대일렉트릭의 장점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양사간 신재생 및 스마트전력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래 에너지신사업 분야에서의 연구협력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신재생 에너지원에 대한 전력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민간 건설사와 전력에너지솔루션 업체가 선제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협력을 확대하여 신재생 및 스마트 전력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03 15:34:4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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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시장, 매물품귀 속 1억원 상승

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2~3개월 사이 1억원 가까이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사철과 결혼수요를 앞두고 있어 전세가 상승폭은 앞으로 더 커질 전망이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강남권과 비강남권 구분 없이 상승했다. 전 주 대비(1.31기준) ▲마포(0.24%) ▲서대문(0.23%) ▲서초(0.12%) ▲송파(0.12%) ▲구로(0.11%) ▲중구(0.10%) ▲성북(0.08%) ▲강서(0.07%) 순으로 올랐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인 레미안 펠리스 전용 84㎡ 경우 2~3개월 사이 약 1억원이 올랐다"며 "대치역 인근에서 가장 저렴한 은마아파트도 2000만~3000만원이 올랐다. 전세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강남 대치동 레미안 펠리스 전용 84㎡ 전세가는 16억원, 은마아파트는 5억8000만~6억원이다. 서초는 반포동 래미안반포퍼스티지, 신원동 서초포레스타7단지가 전 주 대비 1500만~2500만원 올랐다. 마포는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염리동 삼성래미안 등이 전 주 대비 1000만원~2500만원 올랐다. 서대문은 북아현동 e편한세상신촌과 홍제동 한양이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전 주 대비 ▲분당(0.04%) ▲일산(0.04%) ▲평촌(0.04%) ▲김포한강(0.02%) ▲동탄(0.01%) 순으로 올랐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LG, 무지개청구, 무지개주공4단지 등이 500만원 상승했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14단지두산, 백석동 흰돌2단지청구, 일산동 후곡2단지동양,대창 등이 250만원~1000만원 올랐다. 평촌은 관양동 공작부영이 500만원 상승했다. 그러나 수요 대비 전세 매물은 부족한 상황이다. 강남의 경우 아파트 전, 월세 거래량은 지난 달 585건이었다. 12월 1125건이 거래된 것에 비하면 절반이 줄어들었다. 마포는 지난 12월 451건이 거래됐지만 1월 한 달 동안 284건이 거래됐다. 전세시장은 규제 여파로 매매시장으로 갈아타지 못하는 수요층이 누적된 가운데, 청약 1순위 거주기간이 올해부터 1년에서 2년으로 강화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전세시장에 대기하는 실수요자가 함께 늘었다. 이처럼 전세 수요는 과거보다 늘어난 가운데 시장 내 알짜 물건은 부족해지면서 초과수요에 따라 전세가격이 상승폭을 더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매매시장에서는 대출 규제를 덜한 비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 주 대비 ▲구로(0.22%) ▲노원(0.16%) ▲도봉(0.13%) ▲성북(0.13%) ▲관악(0.10%) ▲서대문(0.09%) ▲중랑(0.09%) ▲강서(0.08%) ▲양천(0.06%) 순으로 올랐다. 12.16대책 발표 이후 매매가격은 안정된 양상이다. 양도세 중과의 한시적 유예기간으로 정해진 올해 상반기에 매도하려는 매물들이 시장에 틈틈이 나오고 있다. 함영진 직방빅데이터랩장은 "학군 수요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라 전·월세 거래가 줄고 있다"라며 "이사철, 결혼수요가 활발한 봄이 되면 거래량이 지금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2-03 14:25: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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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사옥 이전

한화건설이 3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완료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 2014년 여의도 전경련회관으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약 5년만의 복귀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4년 11월 장교동 한화빌딩의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공간 문제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여의도에서 머문 약 5년동안 한화건설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2조7394억원(2015년)에서 3조5979억원(2018년)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적자에서 2018년 연간 3074억원 흑자로 전환, 턴어라운드의 전기를 마련했다. 한화건설은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올해 매출 4조 돌파와 5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수익성을 동반한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인 목표에 입각해 핵심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시장 선도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화건설은 복합개발사업에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글로벌 인프라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 또한 작년 런칭한 신규 브랜드 '포레나'의 가치를 끌어올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IT 시스템을 포함한 경영시스템 선진화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나간다. 또한 '신용과 의리'에 기반을 둔 정도경영과 준법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0년은 한화건설에게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한 해이자, 신사옥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02-03 13:45:39 정연우 기자
3일부터 새 아파트 청약시스템 게시

3일부터 아파트 청약을 위한 온라인접수 창구가 18년 만에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에서 한국감정원의 '청약홈'으로 바뀌었다. 어렵게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고도 청약가점을 잘못 입력해 당첨이 취소된 사람이 지난해 1만4000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1년 6개월여 준비 끝에 새 '청약홈'을 열었다. 따라서 사전에 무주택 기간이나 부양가족수 등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어 '당첨취소' 사례가 없어지게 된다. 청약홈은 아파트투유와 달리 청약 신청 전 단계에서 청약 가점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 청약 당첨 가능성을 높이려면 청약 가점을 높게 받아야 한다. 부양가족수나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결정적인 변수인데 그동안에는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신청자가 임의로 기재하다보니 오류가 많았다. 지난해 사후 검증 단계에서 부적격자로 분류돼 당첨이 취소된 사례가 1만8163명에 달했다. 부적격 사유의 대부분은 청약가점 오류(1만4051명). 이는 청약 가점을 계산하기 위해 넣는 기본 정보 중 무주택자 여부나 무주택기간, 부양 가족수 등을 잘못 기재한 경우다. 가점을 높이려고 잘못 기재한 경우도 없지 않지만 대부분은 기준을 잘 못 알았거나 실수한 경우다. 이들은 일정 기간 다시 청약 신청도 못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주택법을 개정, 민간 기구인 금융결제원 대신 공적 기관인 한국감정원이 '청약접수'를 전담케했다. 청약 접수 전 단계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면 주민등록정보, 주택소유 여부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열람해야 하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에서 청약통장을 개설한 사람은 그동안 이 은행을 통해 청약접수를 해 왔지만 3일부터는 모두 '청약홈'으로 단일화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 후 10일부터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청약홈에서 13일부터 청약접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2020-02-03 13:30:0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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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분양, 전년 동월 대비 2배가량 늘어나

청약업무 이관 작업으로 인해 1월에 분양을 못했던 아파트와 2월 분양예정 아파트가 함께 분양을 준비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2배가량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청약업무를 이관하면서 올해 첫 분양 아파트는 2월부터 공급된다. 3일 직방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2월에는 26개 단지, 총세대수 1만9134가구 중 1만5465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9196가구(93% 증가), 일반분양은 7826가구(102% 증가)가 더 많이 분양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1만9134가구 중 1만376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며, 경기도가 6559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마곡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위례신도시 등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에서의 분양이 집중되어 있다. 지방에서는 8758가구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대구시가 2191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에서는 1개 단지 152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2월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전 정비사업 단지의 분양은 없지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4월 28일) 전인 3월, 4월에 정비사업 아파트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2020-02-03 10:11: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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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탕정지구 '더 퍼스트 휴'분양…중부 최대 산업단지 주거수요 기대

아산 탕정지구 '더 퍼스트 휴'분양…중부 최대 산업단지 주거수요 기대 인구 50만 명의 자족도시를 꿈꾸는 아산시가 지난해 총 13조 1,612억 원의 기업 투자 MOU 성과를 올리며 앞으로의 신규 투자 및 일자리 창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해 2월 영광 YKMC로부터 280억 원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대연, 이티에스, 영화테크,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특히 13조 1천억 원을 투자하여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2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한 삼성디스플레이와의 MOU는 아산시가 구축하고자 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500만㎡ 규모의 중부권 최대 산업단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일대에 조성될 예정으로 이미 자리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캠퍼스와 2021년 초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2캠퍼스를 비롯해 탕정 일반산업단지, 탕정 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등이 자리한다. 단지 내 기숙사를 보유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캠퍼스와 달리 아산 2캠퍼스 부지 내에는 기숙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약 4만 명으로 기대되는 종사자들의 주거수요가 고스란히 지역 내에 흡수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산 탕정지구 '더 퍼스트 휴'가 입지의 유리함을 토대로 많은 기대를 얻어 분양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산 탕정지구 '더 퍼스트 휴'는 도시형생활주택 특유의 높은 환금성과 임대수요 덕분에 임대 사업자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었다. 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2캠퍼스 조성이 확실시되면서 아산 2캠퍼스 정문 앞에 위치한 아산 탕정지구 '더 퍼스트 휴'로 삼성디스플레이와 인근 산업단지 주거 수요까지 몰려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에 위치한 아산 탕정지구 '더 퍼스트 휴'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0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 1~3층은 주차장, 1층과 2층은 근린생활시설이며 3층부터 10층까지는 원룸, 1.5룸, 투룸으로 구성된 6가지 타입의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은 25실, 도시형생활주택은 총 206개 호실이 들어선다. 더불어, '더 퍼스트 휴'는 기존의 도시형 생활주택의 한계였던 협소한 주차 공간을 극복해 세대당 1.23대가 주차할 수 있는 255대의 자주식 주차 공간을 마련해 쾌적한 주차가 가능하다. 아산 신도시의 배후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아산 탕정지구는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게 갖춰져 있다. 아산 탕정 '더 퍼스트 휴'는 1호선 장항선 배방역과 2020년 완공될 탕정역과 가깝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서울 및 경기 주요 도시로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천안 IC를 통해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천안아산역의 KTX, SRT를 이용할 경우 서울로 20~30분 만에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직선거리로 5km 내에 아산 신도시가 위치, 아산 탕정 '더 퍼스트 휴' 입주자들은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아산 물 환경센터 체육공원, 수변공원, CGV 등 문화 인프라도 충분히 갖추어져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산 탕정지구 '더 퍼스트 휴' 관계자는 "삼성 발표 이후로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쾌적한 관람과 상담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아산 탕정지구 '더 퍼스트 휴' 관람 예약을 하고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전 등록된 고객에게는 고급 와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더 퍼스트 휴' 홍보관은 지난달 31일 오픈하였으며, 서울 선릉역과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본 계약이 진행 중이다.

2020-02-03 10:00: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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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제기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2020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의 출발을 알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일 오후 제기동 서울중앙교회에서 개최된 제기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전체 190표 가운데 153표를 획득하며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제기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은 동대문구 정릉천동로 80(경동미주아파트)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5층 공동주택 2개동 357세대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693억원이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청량리역, 내부순환로 등과도 인접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며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약령시장, 동대문구청 등 풍부한 생활환경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한 개발 이슈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의 특성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도시정비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왔던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제기1구역 수주 과정에서도 제기동을 대표하는 상징인 천연기념물 제240호 '선농단 향나무'를 모티브로 한 설계 콘셉트를 선보이며 높은 신뢰를 얻었다는 평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과의 조속한 협의를 통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2022년 상반기 착공 및 분양을 실시하고 2024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제기동 일대의 상징인 향나무를 모티브로 나무와 숲 형태의 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명품 주거공간을 선보이며 토지등소유자들이 보내준 신뢰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6개 단지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제기1구역을 시작으로 2월 중순 시공사를 선정하게 될 서울 서대문구 홍은1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 확보에도 나서는 등 우수사업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0-02-03 09:49: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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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투자개발사업 추진

대우건설이 진행 중인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에서 국내 금융기관과 함께 출자한 펀드를 통해 직접 투자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0일 국내 금융기관들과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내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개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총 개발사업비 3억8800만 달러(한화 약 4600억원) 규모로 대우건설이 진행하는 스타레이크시티 부지 내 한 블록(B3CC1 블록)에 호텔과 서비스레지던스, 오피스, 리테일 등 복합 빌딩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복합 빌딩은 지하 2층~지상 35층 2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올해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KDB산업은행·KB증권·BNK부산은행·신한캐피탈·한화투자증권·제이알투자운용 등과 공동으로 출자하여 복합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베트남 현지에 시행법인 SPC(Special Purpose Company)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금융기관이 베트남 대형 부동산개발 사업에 지분 투자하는 최초의 사례다.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사업은 1996년 대우건설이 베트남 정부에 신도시 조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된 최초의 한국형 신도시 수출 사업이다. 하노이 구도심 북서쪽에 위치한 서호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크기인 210만4281㎡(약 63만6545평)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소유한 베트남THT법인이 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22억 달러(한화 약 2조6000억원) 규모다. 베트남 정부기관 8곳을 비롯하여 상업·업무·고급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블록별로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복합개발 사업은 스타레이크시티 부지 내 상업무 용지에 위치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토지사용권 매각, 펀드 출자를 통한 사업시행과 더불어 시공까지 직접 진행하면서 일석삼조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또한, 토지조성부터 설계·인허가·프리콘·시공·운영 등 부동산 개발사업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부동산회사'로의 변신에 포문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은 지난달 23일에 복합빌딩 공사 관련 공사도급합의서(공사비 2억4900만 달러, 한화 약 2940억원)와 공사 수행을 위한 설계관리·인허가지원·프리콘 등 용역수행합의서 접수(용역비 1419만 달러, 한화 약 170억원)를 공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을 통해 해외 신도시 개발 사업을 총괄하여 추진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확립하고 향후 이와 같은 투자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며 "국내 금융사와 공동으로 현지 개발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수주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복합개발사업과 같은 신규 사업 발굴과 밸류 체인 확장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03 09:36:03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