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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땅값, 지난해 전국 상승률 1위

세종시 땅값이 지난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전국 지가 변동률은 0.96%로, 전년 같은 분기(1.01%) 대비 0.05%포인트 감소했다. 4분기 상승률을 시도별로 보면 세종시가 3.60%로 가장 높고 이어 부산 1.24%, 서울 1.22%, 대전 1.21%, 광주 1.04%, 대구 0.95%, 경기 0.95%, 인천 0.88% 순이다. 특히 부산 남구(2.36%), 부산 부산지구(2.07%), 경북 군위군(1.90%), 부산 해운대구(1.76%) 등에서 상승 폭이 컸다. 지난해 전국 땅값 변동률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4.36% 올라 전년(4.74%) 대비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서울은 4.80%로, 지난 2018년 이래 2년 연속(6.11→5.29%→4.80%) 상승폭이 감소했다. 경기(4.29→3.98%) 인천(4.03→3.76%) 등도 지난 2019년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지방 땅값은 지난해 2.52% 올라, 전년(2.51%)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세종시는 지난 한 해 땅값이 10.62% 급등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년(4.95%) 대비 상승폭이 2배 이상으로 뛰었다. 이어 대전(4.58%), 광주(3.88%), 부산(3.75%), 대구(3.40%) 순으로 높았으며 제주(-1.93%)를 제외한 전국에서 지가 오름세가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토지 거래량(건축물 부속 토지 포함)은 350만6113필지로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87만1000필지) ▲2분기(80만5000필지) ▲3분기(87만9000필지) ▲4분기(95만2000만필지) 등이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 거래량도 113만569필지로 역대 최고치다. 지난해 2분기 거래량은 감소했으나 7월에 높은 거래량을 기록한 후 8~10월 동안 안정세를 보이다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토지가격의 변동률과 거래량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토지시장 과열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26 13:26: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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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지난해 81곳 폐업…12년 만에 최고치 기록

상가정보연구소가 행정안전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폐업한 영화 상영관업은 81곳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폐업 수 43곳 대비 약 88.4% 증가한 수치다. 또한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8년 88곳 이후 12년 만에 최고치도 기록했다. 지역별 폐업 상황은 인천 21곳에 이어 ▲경기(4곳) ▲서울(2곳) ▲부산, 대구(1곳) 순이었으며 광주, 울산, 대전은 한곳도 없었다. 특히, 지방 도시에서만 52곳의 영화 상영관이 문을 닫았다. 영화관 줄폐업은 관련업에도 영향을 고스란히 미쳤다. 하남시 쇼핑몰 내 영화관 음료 납품업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납품 물량은 이전보다 90% 이상 감소해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개업한 영화상영관은 218곳으로 2019년 173곳 대비 오히려 45곳 증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개업 수의 증가는 이미 예정된 개업 상황으로 업계의 호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상가정보연구소 조현택 연구원은 "영화관은 밀폐된 공간인데다 한 칸 띄어 앉기, 일부 음식 섭취 금지 등의 비교적 까다로운 지침으로 관람객 급감과 함께 매출도 덩달아 감소했다"며 "여기에 개봉을 앞둔 영화들의 일정이 무기한 연기돼 그 피해 가중으로 폐업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2021-01-26 09:21: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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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재건축 규제완화…강남 재건축 신고가 행진

서울시장 후보 공약으로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정부가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발표한 데 이어 오는 4월에 있는 서울 시장 보궐선거 공약으로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풍부한 시중 유동성이 정비사업 추진지역을 중심으로 유입될 여지가 있어서다. 여기에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세입자들의 움직임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 신현대아파트(전용면적 85㎡)는 지난달 30억원을 돌파했다. 이 면적형은 한 달 전인 지난해 11월 28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4억원에 거래됐다. 전월 대비 2억원 가량 오른 액수다. 개포주공5단지(전용면적 54㎡)는 지난달 20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전용면적 83㎡) 아파트는 이달 24억66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강남 재건축 단지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규제 완화 공약을 내놓고 있어 기대심리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현재 후보자 사이에선 여야할 것 없이 용적률(건축물 총 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백분율) 완화, 심의 원스톱화,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규제완화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각종 심의를 원스톱화해 신속하게 재건축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역시 용적률 완화 등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를 주장하고 있다. 여당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재건축 추진을 좀 더 유연하게 검토하겠다"는 전향적 입장을 내비쳤다. 새해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여전히 상승세다. 재건축 단지가 서울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 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0.09% 올라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해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7월 둘째 주(0.09%)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송파구(0.18%)는 잠실동 인기 단지와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강남구(0.11%)는 압구정동 재건축과 도곡동 신축 위주로, 서초구(0.10%)는 반포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 또 양천구(0.10%)도 목동 재건축 및 신정동 저평가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은 "부동산 공약의 절반 이상이 서울 시장 권한 밖이며 민감한 이슈는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처리하기 어렵다"라며 "서울시장 선거가 일부 시장에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25 15:45: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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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5억원 기부

포스코건설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포스코건설은 25일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과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 등이 방문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재선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해양환경보전과 미래세대들의 잠재력을 높이고 사회배려계층의 생활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된다. 최근 바다 속과 해안가에 폐기된 플라스틱으로 사회적문제가 이슈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이런 사회문제 해결차원에서 올해 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폐기물로 인한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국민아이디어 공모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인식 캠페인 및 교육 등 다채로운 사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 임직원들로 구성된 30여개 봉사단은 인천지역과 전국 현장 인근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드론, 요리, 악기, 마술 등의 분야에 적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건설업의 전문성을 살려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낡은 배전판, 전선, 벽지, 문턱 등을 교체해주는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전사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적극 전개하기로 한 가운데, 해양청과 연계한 해안 지역 클린오션 봉사단과 사회문제해결형 재능기부봉사단을 신규 창단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을 ESG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꾸준히 발굴해 공감, 공존, 공생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5 14:09: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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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클 2021 건설사 경영전략] ⑧현대건설, 수주 목표 25조…"왕좌 이어갈 것"

현대건설은 올해 25조4000억원의 수주목표를 제시했다. 현대건설 계동 사옥./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올해 25조4000억원의 수주 목표를 제시하며 18조7000억원의 매출계획과 도시정비사업에서는 리모델링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 공사,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병원 공사 등 해외공사와 한남 3구역 재개발 공사, 고덕 강일 공동주택지구, 대전 북연결선 제2공구사업 등 국내 공사를 통해 전년 대비 12.0% 상승한 27조1590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16조9709억원, 영업이익 5490억원, 당기순이익은 2277억원을 나타냈다. ◆수주목표액 25조4000억원 현대건설의 2021년 목표 수주액은 25조4000억원, 목표 매출액은 18조7000억원이다. 올해에도 현대건설은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양항만, 가스플랜트, 복합개발, 송·변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18.4% 증가한 66조6718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6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현대건설 측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수주 실적으로 기록한 27조1590억원 중 4조7383억원은 도시정비사업에서 따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지난 2017년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수주 등으로 4조6468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후 3년 만에 최대실적이다. 강원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 대전 대동4·8구역 재개발, 대구 효목1동 7구역 재건축, 부산 반여3-1구역 재건축,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등 전국 주요거점지역의 정비사업을 수주했으며 6월에는 단군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 일대 '한남3구역'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강북권 '디에이치' 시대를 열었다는 평이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한남3구역 조감도./현대건설 ◆리모델링 사업 확대…르메르디앙호텔 인수 올해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주택사업본부 내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이달 초 리모델링 프로잭트 설계관리와 수주영업을 담당하는 주택설계직과, 수주영업직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등 리모델링 수주에 힘을 보탰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과 함께 용인 수지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했다. 지난 9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은 단독 수주했다. 이 사업은 812가구를 증축해 914가구로 리모델링한다. 공사비는 2280억원,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그레이트 나인'이다. 이밖에도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사우디 중부 전력청(SEC-COA)이 발주한 1억994만달러(1264억원) 규모의 하일(Hail)변전소~알 주프(Al Jouf) 변전소 구간 380KV 송전선 공사의 정식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첫 해외수주의 시동을 걸었다. 한편 현대건설은 정부의 주택공급 기조에 따라 부동산개발회사 웰스어드바이저스와 공동으로 강남구 소재 르메르디앙호텔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호텔 부지에 고급 주거 시설과 오피스텔 등 복합상업시설을 개발할 예정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25 09:51: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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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ESG경영 박차

한화건설이 풍력사업실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ESG와 같은 지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잡아 왔다"며 "특히,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도 모든 기업 활동의 경영 원칙이 될 ESG에서 건설회사가 주도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이 작년 말 신설한 풍력사업실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한화건설은 작년 76MW급 영양 풍력 발전단지(3.45MW급 22기)와 25MW급 제주 수망 풍력 발전단지(3.6MW급 7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으며, 88MW급 양양 수리 풍력 발전단지도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영천, 영월 등에 총 100MW 규모의 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육상뿐만 아니라 해상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신안 우이 해상풍력 사업(400MW급) 개발을 주관하고 있으며, 충남 보령 해상에 신규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해 풍황 조사에 착수하는 등 풍력발전사업의 디벨로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화건설은 수소 에너지 사업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작년 충남 대산산업단지에서 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대산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 이 발전소는 50MW규모로 연간 40만MWh의 전력을 생산해 충남지역 약 6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한다. 한화건설은 올해에도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 등 그룹 계열사와 함께 다양한 그린 수소 에너지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상생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도 주목할 만 하다. 한화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어려움을 감안해 210개 협력사와 온라인으로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건설은 협력사의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금융자금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 내 기술제안센터를 신설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포레나(FORENA) 도서관 조성사업'은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도서 기부를 진행함으로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함께 멀리'의 정신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5 09:45:1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