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견본주택 14일 개관

유림E&C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6-4번지 일원에 짓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견본주택을 14일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11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2㎡A 35가구 ▲75㎡A 270가구 ▲84㎡A 614가구 ▲84㎡B 221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73만원으로 책정됐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가 적용된다. 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 20일 2순위 청약, 27일 당첨자 발표, 3월10일~12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교통 여건은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인근에서 지난해 12월 착공한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이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며, GTX-C노선 덕정역도 인근에 계획됐다. 또한 구리~포천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교육 시설로는 솔빛유치원과 옥빛초등학교가 가깝고,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인접해 있다. 생활환경은 옥정신도시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병원과 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도보권에 조성돼 있으며, 옥정중앙공원에 마련된 옥정호수스포츠센터와 옥정호수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은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됐으며, 맘스라운지를 비롯해 실내놀이터, 물테마놀이터, 유아놀이터, 유아운동 시설, 키즈도서관 등 어린이 중심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 각 세대에는 현관 펜트리와 개별창고가 제공되며,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 수요자 선택에 따라 서재형, 펜트리형, 룸형 등으로 변경할 수 있는 대형 알파룸도 도입된다. 유림E&C 분양 관계자는 "올해 첫 선보이는 분양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생활 패턴을 적극 고려한 설계를 아낌없이 반영해 질 높은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공급할 계획"이라며 "견본주택 입구에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방문객들의 체온을 점검하고,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제공해 방문객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조치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6-4번지 일원에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3년 1월이다.

2020-02-12 13:24:0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LH, 동탄2 신도시에 '스마트시티 리빙랩' 추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시민이 주도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화성시와 함께 동탄2 신도시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리빙랩이란 삶의 현장을 실험실 삼아 해법을 찾는 상향식 문제해결 대안으로,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는 LH·지자체 등 공공부문과 시민, 민간기업,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다. 동탄2신도시 1단계 준공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해당지역 주민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도시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도입·검증 등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공공부문은 프로젝트의 기획·총괄 및 단계별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이루어진 자문단을 구성해 시민참여단과 소통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처럼 각 주체들의 협업을 통해 도시문제 선정과 해결방안이 도출된 이후에는 우수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선정, 실증사업을 통해 도시문제에 대한 스마트솔루션을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에 추진된 오프라인 리빙랩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한다. 한편, LH는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를 동탄2 신도시에 도입한 후 도시 성숙도, 시민참여도, 확장가능성 및 지자체 여건 등을 감안해 향후 타지역 확대시행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동탄2 리빙랩 프로젝트 추진으로 스마트시티 조성과정에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0-02-12 11:49:15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SK건설, 비즈파트너와 상생·기술협력 MOU로 동반성장 강화

SK건설이 우수 비즈파트너와 업무제휴를 맺고 동반성장을 강화한다. SK건설은 스마트건축 및 OSC(Off-Site Construction)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까뮤이앤씨, 유창이앤씨, 장평건설과 상생·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OSC 방식은 기존 건축 현장 부지가 아닌 공장 등 외부에서 건축 부재를 사전 제작해 현장에 이송·설치하는 기술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PC공법과 모듈러 공법 등이 있다. 먼저, SK건설은 PC(Precast Concrete) 제조·시공 전문업체인 까뮤이앤씨와 함께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PC공법 적용 범위를 기존 40%에서 최대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PC는 공장에서 목적에 따라 미리 만든 콘크리트 제품으로 균일한 품질과 강한 내구성이 특징이며 공기를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SK건설은 PC공법을 지식산업센터와 물류센터로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모듈러(Modular) 제작·시공 전문업체인 유창이앤씨와는 기존보다 튼튼한 철골 구조의 모듈화된 현장사무실을 개발할 예정이다. 설치 후 3회 이상 재활용이 가능하고,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등 친환경 건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도 기대된다. 향후 아파트 옥탑, 재활용·자전거 보관소, 공기 청정 부스 등에도 모듈러 방식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SK건설은 토공 전문업체인 장평건설과도 기술개발 MOU를 체결하고, 개량 CIP공법을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이는 기존 CIP공법(콘크리트 말뚝을 주열식으로 시공해 흙막이 벽체를 형성하는 공법)에 비해 공사비가 5% 가량 절감되고, 공기도 5%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수 SK건설 건축Tech그룹장은 "비즈파트너와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2 10:58:5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 현장 협력사 근로자에게 보건 마스크 무상 지급

현대건설은 지난 10일부터 전 현장 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KF94/KF80)를 무상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진행중인 국내 건설현장은 130여개에 달하고, 현장에 종사하는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는 하루에만 2만1000여 명이 넘는다. 이처럼 적지 않은 인원임에도 현대건설은 전 현장 위생 보건관리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을 무상 지급키로 결정했다. 최근 마스크 등 위생관련 물품의 수급 불안정으로 국내 건설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보건위생 물품을 소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현대건설은 현장에 공급할 위생물품을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현장 보건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위생물품 지급 뿐 아니라 근로자를 위한 예방교육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교육은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전달되는데 주요 내용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증상 의심시 조치사항 등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현장에 출입하는 근로자 및 관계자의 체온을 전수 체크하고 발열 등 이상증상이 없는 자에 한해 허용함으로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를 사전차단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보건·위생이 곧 회사 경쟁력의 기본이라는 의지를 표명하고, 협력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건강과 보건위생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있어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선도기업으로 지난 10년간 글로벌 최고의 건설회사로 인정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과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있다"며 "각 현장 내 보건위생 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전 현장 협력사 및 근로자를 위한 교육 및 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와의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0-02-12 10:40:1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한화건설,'포레나 거제 장평' 중도금 무이자로 본격 분양

한화건설이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포레나 거제 장평'이 금융조건을 개선해 다시 분양에 나선다. 12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이며 이 중 2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 별 세대수는 ▲84㎡A 195세대 ▲84㎡B 45세대 ▲99㎡ 22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최근 조합원을 포함한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화건설이 2019년 새로 런칭한 브랜드 적용하여, 단지명이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변경되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분양가 역시 3.3㎡당 860~960만원대로 낮췄다. 또한 입주민들의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최근 활발한 선박수주로 거제 시장의 부활을 기대케 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하여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조선업의 수주 회복과 함께 포레나 거제 장평이 입주하는 2021년에는 고급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 역시 상승할 전망이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뛰어난 교통 여건도 갖추고 있어 거제는 물론 통영, 부산 등 광역적인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우선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해 있으며,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 등이 가깝다. 최근에는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선)의 조기 착공까지 점쳐지고 있다. 또한 단지와 인접해 있는 장평초와 양지초를 비롯해 도보 거리에 다양한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세대 내부로는 판상형 및 개방형의 남향 위주 구조와 모든 타입에 적용된 파우더룸이 눈이 띈다. 또한 일부 타입에는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주방과 연결된 발코니, 'ㄷ자형' 주방 등을 적용해 편리한 동선을 확보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세대간 소음 문제도 고려하여 층간소음제와 300mm의 세대 간 벽체도 적용하여 소음피해를 최소화했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포레나 거제 장평이 위치한 장평동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하여 높은 입주수요를 품고 있으며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춰 거제에서 손꼽히는 주거지"라며 "특히 지난해 국내사 선박수주가 다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조선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레나 거제 장평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 202-1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0-02-12 10:29:02 정연우 기자
옥정신도시 최대 규모, 랜드마크 대단지 분양 앞둬

옥정신도시 최대 규모, 랜드마크 대단지 분양 앞둬 아파트는 보통 1000가구만 넘어도 대단지만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나아가 2000가구 이상 '매머드급'으로 조성돼 가격 상승, 인프라구 구축 등에서 더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 예정이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규모의 경제 덕에 소규모 단지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 대표적인 게 아파트 규모가 클 수록 월 고정비용인 관리비가 덜 든다. 규모와 관계없이 필요한 인력이 있지만, 단지 규모가 크면 가구당 부담하는 인건비가 줄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1500가구 이상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7.51%, 1000~1499가구는 5.39%에 달했다. 반면 500가구 내외는 4%대에 그쳤다. 지역 내 대단지가 들어서면 이를 중심으로 상권과 교통망이 형성되고,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되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1000가구 이상 단지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해야 하기 때문에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대단지 청약 성적표도 좋아 향후 분양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 분양에 나섰던 1000가구 이상 대단지 45곳 중에서는 34곳(약 76%)은 1순위 청약에서 마감을 기록하면서 흥행 보증수표임을 입증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2020년 새해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근거리에서 편의를 누리려는 '라스트핏 이코노미', '슬세권' 등에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대형 커뮤니티나 편의시설 등을 잘 갖추는 대단지가 더욱 높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을 앞둔 2000가구 이상 대단지에도 이미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곳은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아파트다. 제일건설㈜이 시공하며 양주 옥정신도시 동측인 A10-1·2블록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74~101㎡ 총 2474가구로 조성돼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서울접근성을 갖춰 30~40대 젊은층의 관심이 높다. 우선 2017년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인데다, 향후 포천까지 연장 계획도 잡혀있다. 더불어 인근을 따라 GTX-C노선(예정),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다양한 교통망 개발이 예정돼 있다. 근거리에 모든 교육시설이 자리한 학(學)세권에 속해 우수한 자녀 교육여건도 자랑한다. 양주유치원(공립)이 아파트와 접하고 있으며,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예정)도 들어선다. 또한 이미 율정초, 옥정중, 옥정고가 개교한 한데다, 추가로 사업지 인근에 초·중·고(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 가구 남향위주에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단지가 배치돼 단위세대 평면 구성이 우수하다. 최근 서울 집값이 치솟아 내집마련이 어려워져 양주 옥정신도시로 탈 서울 수요가 몰릴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양주시로 전입하는 사람 중 서울 거주자가 20%를 넘는다.또한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다. 작년 하반기 양주 아파트 값도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0.9% 올랐다. 특히 옥정신도시가 위치한 옥정동은 8.5% 올랐다. 'e편한세상 옥정메트로포레' 전용면적 84㎡ 타입 분양권은 12월 3억5834만원에 실거래돼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한편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는 현재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63-7번지, POP타워 302호에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옥정동 101-1번지에 3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0-02-12 10:23:2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건설사, 신종코로나에 분양강행이냐? 연기냐?

아파트 분양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변수를 만났다. 이에 따라 주요 건설업체는 당초 예정된 분양일정을 미루거나 견본주택 개관을 취소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는 안전 장치 설치를 통해 견본주택을 여는 곳도 있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이달 분양예정인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아파트 견본주택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일로부터 청약 당첨자 발표일까지는 운영하지 않고, 청약 당첨자 발표일 이후 당첨자 대상으로만 운영한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경기도 수원시 매교동 209-14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동 총 360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부터 110㎡까지 총 179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810만원이다. 오는 14일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이후,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올해 첫 분양예정 단지인 대구 청라힐스자이 견본주택 개관을 7일에서 21일께로 잠정 연기키로 결정했다. GS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정확한 개관 일정은 2월 넷째 주 확인이 가능하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Xi) 브랜드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공공분양을 제외하고 민간에서 분양 일정을 미룬 사례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추후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에 따라 일정 조정도 검토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전염병 확산을 막고 많은 방문객을 모집하려면 일정을 연기하는 게 나을 수 있다는 것. GS건설이 시공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제이드자이의 경우 견본주택을 개관하지 않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로 대체한다. 과천제이드자이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있는 단지로 총 647가구, 전용면적 49~59㎡로 구성돼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1월 분양휴업 상태에 이어 신종코로나 발생으로 분양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는 점과 오는 4월 총선이 있다는 점은 건설사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수도권, 지방 등 분양 수요가 적은 곳 위주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월 유일한 서울 분양 예정 물량인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 9단지는 청약 일정을 연기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하고. 총 1529가구 중 962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그동안 청약 일정이 계속 미뤄져 왔던데다 기대 시세차익이 큰 단지로 꼽혀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 그러나 SH는 최근 청약일정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당초 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청약 접수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SH는 추이를 봐가면서 빠르면 2월 말 쯤 공고할 계획이다 한편 이달 주택청약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의 이관됐고, 4월 총선으로 마케팅 등 제약이 있어 건설사들은 마냥 일정을 연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견본주택을 오픈 하는 단지가 등장하는 이유다. 먼저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는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오픈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5~84㎡, 461가구를 분양하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견본주택 입구에 비치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의 체온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 지원센터 팀장은 "신종코로나 영향이 미미한 매매시장과는 달리 분양시장에서는 공급 일정을 뒤로 미룰 수록 수요량이 몰려 청약경쟁률이 과하게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2020-02-11 14:37:15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쇼미더자이', 안산 '그랑시티자이'편 공개

GS건설은 11일 이달 입주 예정인 안산 그랑시티자이 관련 아파트를 소개하는 '쇼미더자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쇼미더자이'는 GS건설이 준공된 자이 아파트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단지별로 제작해 자이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입주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자이 아파트를 찾아가 외관 및 조경부터 커뮤니티시설, 세대 내부까지 자세하게 보여주며 각 주택형별 특장점과 실제 조망권, 향도 마치 시청자가 직접 방문한 것처럼 확인 가능하다. 특히 외부인이 단지 안으로 들어가기 어려운 아파트의 특성상 해당 영상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그랑시티자이 영상은 세대별 '인테리어'와 '단지'를 따로 구분해 제작, 입주 전 정보를 세세하게 제공한 게 특징이다. 쇼미더자이 영상에서는 부동산 컨설턴트와 리포터가 등장해 단지 이곳 저곳을 직접 돌아보며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리포터가 시청자의 입장을 대변하듯 내부 특화설계나 월패드 시스템 등에 대해 다양한 궁금증을 드러내면 컨설턴트가 상세히 답변해주면서 시청하는 수요자의 호기심도 함께 해결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으로 직접 보여주면서 전문가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에 시청각 효과로 인해 수요자가 훨씬 이해하기 쉽다. 영상마다 각 단지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강조해 해당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모형이나 그래픽이 아닌, 신규 아파트의 실제 내부 모습을 꼼꼼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수요자 입장에서는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 특히 부동산 공인중개사와 동행해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볼 수 있다는 점과 내부공간이 실제보다 훨씬 넓어 보이게 찍힌 사진 등 '눈속임을 당할 위험이 없는 영상'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주목 받는 것은 쇼미더자이가 개인간 직거래를 할 때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개수수료 부담 때문에 주택 판매자와 직거래하는 구매자도 늘고 있는데 쇼미더자이는 이 같은 거래에 필요한 주거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수도권에 국한되지 않고 어느 지역에 들어선 단지든 자이 아파트라면 입주 후 영상을 제작, 꾸준히 업로드하기 때문에 수요자는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방 안에 앉아 전국 곳곳의 단지를 들여다볼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일반 수요자들이 부동산 공인중개업소에 가지 않아도 미리 눈으로 꼼꼼히 확인하고 전문가를 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며 "수요자가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실제 자이 아파트의 내부를 꾸밈없이 보여줌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랑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 동 총 4283가구(아파트 3728가구, 오피스텔 555실) 규모로 조성됐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01㎡ 위주로 구성됐고, 테라스하우스(전용 68~95㎡) 100가구와 펜트하우스(전용 125~140㎡) 13가구 등이 포함됐다. 특히, 내년 10월 완공 예정인 그랑시티자이 2차 아파트(아파트 2872가구, 오피스텔 498실) 입주까지 완료되면 총 7653가구 규모의 주거단지, 멀티플렉스, 업무지구 등이 속한 초대형 복합단지이자 안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2020-02-11 14:11:5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리버써밋 포스힐', 단독주택 분양 …사생활 보호 선호 유명인사도 관심

'리버써밋 포스힐', 단독주택 분양 …사생활 보호 선호 유명인사도 관심 개인이 100% 토지를 소유할 수 있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으며, 전매제한도 없어 재산 가치에 유리한 단독주택단지의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단독주택단지는 청약통장이나 순위와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1금융권에서 담보대출도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최근 주거문화가 변화한 가운데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자들의 인식이 변화하는 양상이 뚜렷해졌다. 이로 인해 단독주택단지나 타운하우스, 골프빌리지 등의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단지의 경우, 뛰어난 개방감과 공간활용은 물론, 프라이버시 보호와 나만의 기호에 따른 주택건축 등 장점이 많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데, 실제로 서울 단독주택 가격은 지난 2014년 7월 이후 무려 최근 61개월 동안 한 번도 하락한 적이 없으며, 2019년 8월까지 누적 2.53% 상승했다. 오는 4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비롯해 아파트 규제가 점차 강화되면서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떨어진데 반해, 단독주택단지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 스타들이 선호하는 주거지로 소개되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복잡한 아파트를 떠나 단독주택에서 제2의 삶을 누리는 연예인, 사회 저명인사, 운동선수 등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는 사생활 보호를 꼽을 수 있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세대와 구분돼 있기 때문에 사생활 노출에 민감한 스타들이 서울에 인접한 남양주, 구리, 양평, 가평 등에 스타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조성되는 프라이빗 단독주택단지, '리버써밋 포스힐'이 대표적이다. '리버써밋 포스힐'은 최근 해외에서 좋은 성적으로 활약중인 현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희찬'씨가 분양 계약을 진행했으며, '황희찬'씨 이전에 한류스타 '김재중'씨도 부모님을 위한 친환경 단독주택을 지어드리기 위해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스타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리버써밋 포스힐'은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E-1블록에 대지면적 25,232㎡(7,633평), 전용면적 366~477㎡, 최고 3층 규모의 프라이빗 단독주택단지 50필지를 조성해 분양 중이다. 특히, 프라이빗 단독주택단지답게, 계약자가 원하는 대로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법령과 건축지식 없이도 쉽게 분양을 받을 수 있는데다, '포스힐'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타운하우스 및 단독주택 전문업체인 포스홈종합건설 등 계약자가 원하는 시공사를 직접 선정해 주택을 지을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전원주택 건축가로 유명한 3명의 추천 설계사(정승이&김은경, 김창균, 조성욱) 및 직접 다른 설계사에게 맡길 수도 있다. 사업지인 다산 지금지구 E-1블록은 한강 및 왕숙천과 인접한 수세권에 더해 황금산에 둘러싸인 숲세권 프리미엄도 갖춘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또, 인근에 중앙선 도농역과 지하철 8호선 다산역(2022년 개통), 각종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으며, 최근 GTX-B노선 추진 및 남양주시와 하남 미사지구를 잇는 수석대교 개통 예정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로 141 제일프라자 502호'에 있다. 현장 전망대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로 146번길 65,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 상가 2층'에 위치해 있다.

2020-02-11 09:19:0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한남3구역 재개발 수주전, 현대·GS·대림 '리턴 매치'

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 등 국내 대형건설사 3곳이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수주 쟁탈전에 다시 뛰어 들었다. 최근 정비사업 재개 움직임을 보이며 관심이 집중됐던 삼성물산은 이번 현장설명회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1차 수주전에 이어 2차 수주전에서 '리턴 매치'가 성사된 셈이다. 한남3구역 조합은 지난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10일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입찰 자격은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에게만 주어진다. 조합 측은 이번 입찰 공고를 통해 '컨소시엄(공동도급) 불가'를 명시했다. 지난해 일부 건설사들이 컨소시엄 구성을 구성하려고 하자 조합원들 상당수가 품질 저하를 우려하며 반대했던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입찰보증금은 1500억원, 공사비는 3.3㎡당 595만원(총 1조8880억원)으로 책정됐다. 한남3구역은 한남동 686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역대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한남3구역 재개발 입찰 마감은 다음달 27일이다. 건설사 합동설명회는 4월16일이며 시공사 선정 조합원 총회는 4월26일로 정해졌다. 정부가 수주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상황에서 기존 3사가 조합원의 마음을 사로잡는 합리적 공약을 내놓을 지 여부도 주목된다. 또한 4·15 총선 이후 정치권의 움직임 변화 가능성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측이 3사에 대해 현행법 위반 건으로 입찰 무효를 주장할 가능성도 있어 입찰 마감 전까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현장설명회에 참가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입찰까지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좋은 조건에서 수주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한남3구역 시공사 입찰 과정을 특별 점검한 결과 20건 가량의 위법 사항을 확인한 뒤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3개 건설사를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조합에는 입찰 중단, 재입찰 등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하지만 서울북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는 수사 의뢰한 사안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는 입찰제안서에서 이사비·이주비 등 시공과 관련 없는 재산상 이익을 제안하지 못하도록 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국토부 고시) 제30조 1항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이하 반포1 3주구) 재건축사업도 새 시공사 찾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청이 재건축 시공사 선정계획안 공공관리자 검토를 마치면서 조합이 후속 절차 진행에 나섰다. 조합은 오는 13일 대의원회를 열고 곧 시공사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2020-02-10 15:39:4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