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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항아리 상권일수록 투자수익률 높아

항아리 상권에 들어서는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항아리 상권은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돼 있어 소비자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곳을 말한다. 부동산 규제 여파로 주택시장 투자가 어려워진 가운데, 투자자들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수요 이탈이 적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항아리 상권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항아리 상권에 위치한 상가들이 전통적인 구도심 상권에 위치한 상가들보다 투자수익 상승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의 상업용부동산(집합매장용 기준)의 지역별 투자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2018년 1분기 대비 4분기 기준) 전국 평균 투자수익률 상승률은 0.02%에 그쳤다. 하지만 ▲경기 파주시청 ▲대구 칠곡 ▲광주 첨단1지구 ▲충북 청주지방법원 ▲전남 조례 등 고정 배후수요가 탄탄한 항아리 상권에 위치한 상업용부동산은 투자수익률이 1%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유동인구가 많은 것으로 잘 알려진 ▲홍대 합정(-2.85) ▲용인 수지(-1.03) ▲부산 해운대(-0.93) ▲대구 동성로(-0.76) 등은 오히려 투자수익률이 하락했다. 실제로 대규모 주거시설이 밀집해 항아리 상권으로 꼽히는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33㎡의 1층 상가 매매가는 5억7000만원이다. 이 상가는 현재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75만원에 거래돼 수익률은 6.3%에 달한다. 반면 지나쳐가는 유동인구가 많은 통로상권인 김포 구도심 북변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37㎡의 1층 상가는 매매가 3억3000만원에 보증금 2000만원, 월세 110만원에 거래돼 4.3%의 수익률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항아리 상권엔 3000세대 이상의 주거시설이 있거나 기업, 관공서, 학교 등 고정 배후수요가 풍부해 높은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 자조경 도시를 중심으로 발달하는 항아리 상권은 비교적 낮은 금액으로 진입할 수 있다. 올 봄에도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 '세종 우미 린스트라우스',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 '분당 지웰 애비뉴' 등이 분양된다.

2019-03-24 12:52:1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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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보유세를'…공시가격 오를수록 반기는 재건축아파트

'재초환 폭탄 맞느니 차라리 보유세를 더 내지.' 공시가격 인상으로 주택 보유자들의 보유세 증가 부담이 커지며 곳곳에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부 재건축 단지들은 공시가격 인상을 반기며, 오히려 추가 상향되길 원하는 분위기다. 재건축 추진의 최대 장애물로 꼽히는 '재초환(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담금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 일부 초기 단계 재건축(추진위원회 구성 전) 단지 주민들은 정부의 공시가격 인상(안) 발표 후 오히려 한시름 놨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공시가격이 높아져야 재초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재초환은 재건축을 통해 조합원 1인당 평균 3000만원 이상 개발 이익을 얻으면 정부가 이익의 최고 50%를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해당 단지의 준공시점 주택가격 총액에서 개시시점 주택가액 총액, 정상주택가격상승분 총액, 개발비용 등을 제한 다음 부과율을 곱해 계산한다. 쉽게 말해 준공시점 주택가격에서 조합 추진위 설립 시점의 주택가격을 비교, 그 사이 가격이 오른 만큼 부담금을 내는 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재건축 단지의 매매가격은 16.7%나 올랐다. 집값이 급등하기 전 재건축 추진위를 설립한 단지들은 재초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반면 집값 상승, 공시가격 인상 후 추진위를 설립한 단지는 이를 기반으로 사업 개시시점 주택가액이 산정돼 향후 사업 종료 시 주택가액과의 차이가 줄어들게 된다. 지난해 서울 주요 지역 재건축 단지들이 추진위 설립을 올해 이후로 미룬 이유다. 가령 재건축 단지인 A아파트가 지난해 공시가격이 9억원일 때 추진위 설립 승인을 받은 경우, 재건축 준공 시점 가격이 20억원으로 오르면 초과이익이 11억원이 된다. 그러나 시세가 비슷한 인근 B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이 15억원으로 오른 올해 추진위를 설립하고, 준공 시점 가격이 20억원으로 오르면 초과이익은 5억원에 불과하다. 이런 이유로 초기 단계 재건축 단지들은 이번 공시가격 인상에 환영하고 있다. 재건축 첫 단계(정밀안전진단 준비단계)인 양천구 목동 재건축 단지 주민들이 이용하는 한 채팅방에서는 공시가격 인상 전후로 "재초환 때문에 공시가격이 충분히 오른 후에 재건축을 추진해야 한다", "공시가격이 올라서 재초환 폭탄 맞을 일이 없어졌다" 등의 대화가 오갔다. 또 다른 재건축 단지에선 오히려 공시가격이 추가 인상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5단지, 6·7단지가 대표적이다. 이들 단지는 올해 공시가격이 20% 중반대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는 올해 서울 평균 공시가격 상승률(14.17%)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주민들 사이에선 공시가격을 더 올려야 재초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공시가격 이의신청 기간(3월 15일~4월 4일)에 공시가격 인상을 요구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들 단지는 지난해 4월에도 공시지가 인상을 요청하기 위해 회의를 열고 한국감정원에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단체 행동에 나선 바 있다. 광진구 워커힐아파트 주민들도 공시가격 추가 인상 요청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도 지난해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주민들에게 공시가격 이의신청을 하라며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금 절감 방안 안내' 홍보를 하기도 했다. 일부 주민들이 민원을 넣은 결과 공시가격이 당초 실거래가의 55% 수준에서 60%로 높아졌다. 업계에선 재초환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공시가격 추가 인상 요구를 준비하는 재건축 단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시가격 인상으로 인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인상분보다 재초환 부담금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유세 인상분은 수십~수백만원 선이지만 재초환 부담금은 수천~수억원이 될 수 있어 재건축 단지들 사이에선 '재초환 폭탄', '재초환 공포'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114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재초환은 시세 인상분에 대한 반영이기 때문에 기준값이 초반에 오르면 나중에 덜 청구되는 효과가 있다"라며 "재산세, 종부세보다는 재초환이 재건축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거는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4 11:29:1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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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용산기지 버스투어' 확대 시행…'벚꽃 길 투어'도

지난해 11월부터 개방한 금단의 땅 '용산기지 버스투어'가 확대 시행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용산미군기지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보는 용산기지 버스투어가 4~6월 총 14차례로 늘어난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용산갤러리 관람 후 용산기지 내 주요 거점에서 하차해 역사·문화적 장소를 둘러보고 향후 공원 조성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국토부는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의견을 많은 국민과 교환하기 위해 미군 측과 협조·지원 체계를 유지해 3개월간 총 14차례 버스투어를 시행하기로 했다. 버스투어가 있는 날짜는 ▲4월 5, 9, 12, 19, 26일 ▲5월 2, 9, 16, 23, 30일 ▲6월 7, 14, 21, 28일 등이다. 매월 마지막 주는 관계기관이 단체투어를 할 예정이다. 이 투어는 지난해 정부 및 지자체 등 주요인사와 일반 국민이 총 6차례에 걸쳐 330명 참여했고, 올해는 이달 15일까지 6차례에 걸쳐 230여 명의 일반국민이 경험했다. 국토부가 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14년 동안 접근하지 못했던 장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역사적·문화적으로 의미가 컸다', '앞으로 투어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체험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4월부터 버스를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편하기로 했다. 또 봄·가을에 특별투어를 각 1회씩 증회한다. 특히 4월에는 용산미군기지 내 벚꽃나무가 많은 것을 활용해 4월 9일 '벚꽃 길 투어'를 별도 1회 추가한다. 가을에는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 단풍투어도 계획 중이다. 투어참가는 투어 실시 전달 15일경에 접수받을 예정이다. 4월 투어 신청은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용산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고 무작위 추첨 방식을 통해 투어 참가자를 선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초기 버스투어는 금단의 땅을 처음으로 개방해 들어갔다는 의미가 있다면 이제는 많은 국민들이 용산국가공원을 어떤 방식으로 조성해 할 것인지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론화장으로 활용된다는 의미가 있다"며 "미군, 서울시, 용산구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24 11:05: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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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호계 두산위브' 조경특화로 아파트 저층부 주목

'안양호계 두산위브' 조경특화로 아파트 저층부 주목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일반적으로 10층 이상의 고층 세대가 조망권·일조권이 확보된 인기층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저층부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조경이 특화된 단지에서 이러한 추세를 엿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칠원동 소재 '평택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2019년 8월 입주예정)는 전용 59㎡A 15층 분양권이 지난해 12월 2억1,460만원에 거래됐다. 바로 전월인 지난해 11월 동일 평형의 1층이 2억1,920만원, 2층이 2억1,760만원에 각각 매매돼 저층의 가격이 더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평택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단지 내부 조경에 힘쓴 단지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됐으며 △오픈북 가든 △키즈 물놀이터 △키즈 숲놀이터 등 다양한 이색 테마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저층부의 경우 거실에 앉아 자연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으로 분양 중인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단지 내부에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놀이공간이 4개소가 조성되고, 배드민턴장 및 다양한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주민운동시설과 이와 어우러진 휴게공간 등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또 단지 내 길이 약 380m의 산책로 겸 순환형 조깅트랙을 설치해 저층부 거주민이 단지 내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사당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광역도로망도 풍부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산본IC와 평촌IC가 가까운 것을 비롯해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1번국도 등이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 지역에 이동하기 수월하다.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단지 주변에 안양IT밸리가 위치하고 있고,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이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2019-03-22 17:09: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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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싼 용인 수지가 뜬다?

경기도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와 인접한 곳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잘 갖춰진 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이용하면서도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일산신도시 인근의 고양 식사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에 청약자가 몰린다면 분당신도시의 경우 바로 이웃한 용인 동천지구도 대표적인 노른자위 지역으로 꼽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1990년 초반 입주가 시작된 분당신도시 아파트 총 10만4000여 가구 가운데 10년 넘은 아파트는 8만9400여 가구로 86%에 달한다. 그만큼 새 아파트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분당신도시와 맞닿은 용인시 수지구의 전입 인구가 증가한 배경에는 신규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수요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수지구 인구는 2010년 12월 말 31만3023명에서 2015년 12월 말 34만7850명으로 늘었다. 올 2월 말에도 36만여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 통계분석 프로그램(K-Atlas)에 따르면 분당신도시 정자동과 이웃한 수지구 동천동의 최근 2년간 전입 인구 가운데 70%는 분당 서울 수원 등지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분당신도시 정자동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2200만원대 인데 반해 동천동은 새 아파트지만 2000만원대를 밑돌았다. 이것도 인구유입 요소 가운데 하나로 작용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의 분석. 동천지구에는 브랜드 단지로 꼽히는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입주 시점인 2010년에 동천자이1차(1,437가구), 동천파크자이(388가구), 동천자이2차(1,057가구), 동천더샵파크사이드(330가구), 동천더샵이스트포레(1,614가구) 등이 공급돼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는 동천지구에서 사실상 마지막 브랜드 단지가 분양된다. 한화건설이 동천자이2차 맞은편에서 내달 공급하는 '수지 동천 꿈에그린'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모든 세대가 중소형 위주다. 오피스텔은 33~57㎡로 주거형으로 공급된다. 분양 관계자는 "판교신도시 아파트도 올해로 입주 10년차임을 감안할 때 분당신도시에서 새 아파트에 대한 욕구는 더 많을 것"이라며 "강남 어디든지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신분당선까지 연장 개통돼 강남권 수요도 예상 된다"고 말했다.

2019-03-22 13:51:1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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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23일까지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 참여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일자리를 탐색하기 위한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이달 21~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D홀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마련됐다. 이 자리는 공공기관의 일자리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공공 발주처와 민간 기업이 직접 만나는 자리로 꾸려졌다. LX는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통해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한 창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채용설명회 등을 제공한다. 3D 엔진기술 전문기업 '이지스', 드론 개발·DB 구축 기업 '공간정보'는 국토교통부와 LX가 마련한 '해외진출지원센터'를 통해 캄보디아에 진출해 농지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농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AR·VR 등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제이토드'도 'LX공간드림센터'를 통해 인터랙티브 키즈파크 '플레이티카'를 2곳에 마련한데 이어 전국 4개 지역에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성공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최창학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라며 "새로운 영역에서 세계를 매혹시키는 공간정보 분야의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정부가 강조하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LX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2 11:59: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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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용 GS건설 대표 "사업 다각화해 주주가치 증대할 것"

-GS건설, 제5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스마트팜 신사업 등 부의안건 모두 가결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가 22일 "올해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많은 사업을 다각화해 주주가치를 증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그동안 대외사업 수행 축적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설계·시공 등 모든 부문의 수익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표는 "지난해 쉽지 않은 경영여건 하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성원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원칙에 충실한 활동에 매진했다"라며 "그 결과 해외에서는 현안 프로젝트 대부분 마무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국내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GS건설의 연결 매출액은 13조1394억원, 영업이익은 1조64489억원, 순이익은 5874억원이다. 임 대표는 "앞으로도 기존 사업에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중장기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변화하는 건설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는 GS건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 방향으로 ▲계약 관리 및 선제적 리스크 강화 ▲다양한 신사업 발굴 및 상품 스마트화 ▲클린 경쟁 등을 제시했다. 임 대표는 "올해는 취약 부분으로 지적된 계약 관리와 선제적 리스크에 대한 서포트 강화에 집중하겠다"라며 "또한 변동성 높은 단순 시공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장기적·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신사업 발굴을 중장기 전략 중 하나로 내세웠다. GS건설은 올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 이날 주총에도 '스마트팜(Smart farm)' 설치 및 운영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올렸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전반에 접목해 생산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농장이다. 기존 전력부문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행 중인데 관련 시너지를 내기 위한 사업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온실 및 부대시설 등 농업시설물의 설치, 운영 및 농작물의 생산, 유통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임 대표는 "특히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겠다"라며 "검증된 사업은 과감한 투자와 기획·운영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신시장을 선도하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접목해 전 상품을 스마트화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클린경쟁을 선언하고, 외주 업체와의 관계도 적시에 정확한 포맷으로 제공하는 제도를 도입했다"라며 "이 기조 그대로 공정·투명·상생하는 경영을 지속하고 정직하고 투명한 기업으로 자리잡도록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창립 50주년인 뜻깊은 2019년을 맞이해 더 새롭게 도약하는 GS건설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림산업 주총엔 주주와 위임장에 의한 대리출석을 포함해 1213명이 참석, 의결권 있는 주식수의 68.49%에 해당됐다. 이날 부의된 안건은 ▲제5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임병용 사내이사, 김경식·김진배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김진배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5개다. 이들 안건 모두 25분여 만에 일사천리로 통과됐다.

2019-03-22 10:41:3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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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강남·역삼 새로운 랜드마크 주목

정부의 부동산 대책 기조가 변함없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수한 입지를 선점한 '똘똘한 한 채'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 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규제강화와 공시지가 상승으로 실거주 만족도가 뛰어나고 안정성과 높은 상품가치를 동시에 지닌 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주택 매매가는 전월대비 0.12% 하락한 모습을 보여줬다. 서울 주택 또한 하락곡선을 보였다. 현 상황에서 주택 수요자 및 투자자들은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옥석가리기'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주택 매매가가 계속 내려가면서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 집값 상승 가능성이 높고 거주 수요가 풍부한 강남 지역은 국내 최고의 입지를 품은만큼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수요자 및 투자자들은 강남 알짜지역의 신규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대표적인 '똘똘한 한 채'는 시티건설이 서울 강남에 선보인 주상복합단지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이 있다. 시티건설 첫 강남 진출작인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선정릉역과 언주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입지는 물론 풍부한 배후수요 및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서울 강남구 역삼동 65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아파트 전용 59~70㎡ 106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2~53㎡ 총 45실, 상업시설 10호로 구성된다. 현재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아파트는 부적격세대 미계약분 물량을 선착순으로 계약 중에 있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은 40% 대출(예정)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100% 분양이 완료됐다. 우선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강남의 사통팔달 단지로 손색이 없다. 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선정릉역을 비롯해 지하철 9호선 언주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이에 여의도, 고속버스터미널, 잠실 등 서울 주요 도심은 물론 김포공항까지 쉽게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자리한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도 돋보인다.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대표적이다. GBC 개발 사업에 따른 생산유발 및 고용창출 예상 효과는 각각 265조 원, 121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서 GBC 건립에 대한 심의를 서두르기로 하면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남구를 비롯한 서울 전역의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클 전망이다. 이밖에 삼성전자 서초사옥, 한국타이어, 금융결제원, GS칼텍스, 르네상스 호텔 부지 복합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굵직한 기업들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우수한 생활여건과 교육환경도 품고 있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코엑스, 강남 차병원, 더라움 아트센터, 스포월드 스포츠센터 등 각종 의료·문화·체육시설들이 가깝다. 또한 학동초, 언주중, 경기고 등 명문학군들이 주변에 자리하는 것은 물론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의 다양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 확보와 환기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아파트 전용 59㎡ 타입은 4Bay를 적용해 중소형 평면 대비 넓은 개방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강남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소성 높은 평면설계다. 또한 거실을 대폭 넓히는 구조를 선보여 주거공간의 쾌적함을 더했다. 주방은 'ㄷ' 자형 구조(일부 제외)로 주부들을 배려해 넉넉한 공간을 조성, 용도별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안방 붙박이장, 파우더 및 드레스룸, 대형 팬트리(일부 제외) 등을 도입해 입주민들에게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중정형 구조로, 단지 중앙에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더한 조경 공간을 꾸밀 계획이다. 또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되며, 여성운전자를 배려해 여성운전자 주차공간은 모두 확장형으로 구축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최고 8m 이상의 높은 층고를 갖춰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토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5-12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2019-03-22 09:53:44 메트로신문 기자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 "GTX 조기 확충해 수도권 출퇴근시간 줄일것"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수도권 교통대책에 대해 출퇴근 시간은 반으로, 교통비 부담은 30% 낮춰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도구을) 의원이 21일 최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은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급행버스를 조기 확충해 수도권 출근 시간을 45분대로 단축하겠다"고 했다. 최 후보자는 "GTX A·B·C노선, 신분당선(광교∼호매실 등), 신안산선 등 주요사업 중 착공된 사업은 신속히 건설하고 착공 전 사업은 조기에 착수하도록 할 것"이라며 "광역철도를 급행화하고 주요 간선도로축을 복층화해 교통 용량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역버스에 대해서는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와 급행철도를 주간선으로, 광역 M버스를 보조간선으로 배치, 환승·연계를 강화해 효율적인 광역 대중교통체제를 확립할 것"이라며 "우선 대용량 차량을 활용한 Super-BRT 기준을 마련하고 기존 BRT 노선(청라∼강서)을 S-BRT로 고급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최 후보자는 "M버스 운영범위를 기존 수도권에서 타 대도시권으로 확대하고 올해 10개의 노선을 신설하겠다"며 "광역버스 노선 효율화 계획을 올해 수립·시행하고 인·면허권의 국가일원화를 2020년까지 추진, 안정적 운행을 위한 준공영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광역알뜰카드(대중교통 마일리지 카드)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교통비 절감효과가 큰 대중교통 환승할인제도를 수도권에서 대도시권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윤관석 의원은 "하루에 2시간가량을 출퇴근 시간으로 쓰며 많은 국민들이 만성적 교통난에 시달리는 상황"이라며 "최 후보자가 교통난 해소를 위해 GTX 노선을 조기 착수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21 15:12:15 채신화 기자